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5

 감독 션 헤이더

 출연 에밀리아 존스, 퍼디아 월시-필로, 트로이 코처, 다니엘 듀런트, 말리 매트린,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에이미 포사이스

 장르 드라마



 장하준 감독님이 추천한 영화라서 보게 되었는데 기억이 확실하진 않습니다.


 프랑스 영화, 음악영화, 성장영화, 가족영화입니다. 기분 좋게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라라랜드> 음악 감독이라고 합니다.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받았습니다. 배우 분들의 연기가 좋습니다. 청각 장애인 역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실제로 청각 장애인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주인공의 부모와 오빠 모두 실제 청각장애인입니다.


 뻔할 거 같은 영화임에도 굉장히 재밌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노래하는 것을 아버지가 바라보는 장면이 감명깊었습니다. 아버지는 농인이기 때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딸이 노래를 잘 부르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노래가 끝나고 사람들이 박수치고 감동받은 모습은 볼 수 있습니다. 농인은 음악을 듣지 못한다. 이 사실을 처음 생각해보고 경험해보는 거 같아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뻔하지 않은 이야기로 재밌는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뻔한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평점 9 : 환상적. 미친영화. 인생영화. 걸작. 명작

 평점 8 :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7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6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5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5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4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영화. 

 평점 1~3 : 3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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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제 서재의 최근 1년 월간 방문자 수 입니다. 그냥 최고 기록 갱신한 거 같아서 기념겸 올립니다. 


 언제부턴가 일 방문자수가 몇백명대로 많아졌습니다. 공감이나 댓글이 많아지진 않을 걸로 봐서 허수인 거 같습니다. 



 # 2


 올해가 2달 밖에 안 남았습니다. 올해는 결혼준비, 결혼, 신혼여행 등으로 책을 많이 못 읽었습니다. 책보다 아내랑 TV나 영화를 많이 본 거 같습니다. 현재 52권입니다. 작년까지 100권씩 읽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남은 2달 마지막 스퍼트를 해야겠습니다. 


 내년에 육아를 하게 되면 책을 또 더 못 읽겠죠? 사실 유튜브만 줄여도 책읽을 시간은 많이 확보됩니다. 5분~10분 짧게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 3


 아마 11월 말까지 서재 활동을 합산해서 서재의 달인이 선정되는 거 같습니다. 1달 밖에 안 남았습니다. 올해는 역시 책도 많이 못 읽고 글도 많이 못 썼습니다. 그래도 영화는 작년보다 많이 보고 리뷰도 많이 남긴 거 같습니다. 


 남은 한 달간 열심히 읽고 써야겠습니다. 올해도 꼭 서재의 달인 엠블럼을 달고 싶네요. 



 # 4 


 읽기 시작한 책들을 열심히 마무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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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곧 퇴근합니다. 곧 <가호>를 읽을 수 있습니다. 배송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집 현관문 앞에 택배상자가 저를 기다리고 있겠군요. 참 오랜만에 책을 주문하고 책을 기다리면서 설렙니다. 아마 제게 이런 기분을 안겨주는 작가는 하루키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설날에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갑니다. 오늘 표를 예매해야 합니다. 아내는 태교여행도 가야한다고 합니다. 태교여행 도대체 어떤 분께서 만들었는지 정말 주옥같네요. 자본주의와 마케팅에 이렇게 또 패배하고 맙니다. 


 제 주변을 보면 남자보다 여자들이 더 여행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주말에 나들이 가는 것도 더 좋아하고요.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큰 차이는 아니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여행을 더 자주 떠나고 선호도 역시 높다고 합니다. 생물학적 이유가 있는 걸까요? 문화적 이유가 있는 걸까요?  


 다시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이런 경향은 전 세계적인 공동 경향이라고 합니다. 여행 결정권의 80% 이상은 여성이 행사한다고 합니다.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생물학적 차이와 문화, 사회적 차이가 복합된 것이라고 하네요. 여성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문화적 체험, 타인과의 교류, 감성적 힐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향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남성은 명확한 승패나 목표가 있는 활동을 선호하고, 여성은 장소의 변화(환경 전화)와 감각적 경험에서 큰 만족을 얻는다고 합니다. 새로운 음식, 새로운 환경을 여성들이 더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남자들은 그냥 제육이나 돈가스, 국밥만 있으면 되는데 여성들은 참 다양한 음식을 선호하고 소비합니다. 

 

 문화 사회적 관점도 역시 생물학적 차이에 기대어 있는 거 같습니다. 남성들은 여가 시간에 휴식이나 승패나 목표가 있는 활동을 선호합니다. 게임, 운동, TV 시청 등 그냥 집이나 근처에서 보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성은 '일상 공간과의 분리' 를 선호합니다. 평일에 집에 있으면 주말에는 나가고 싶을 것입니다. 저희 누나도 전업주부인데 주말만 되면 나갑니다.


 그리고 이를 겨냥해서 마케팅을 할 것입니다. 여성들을 겨냥해서 여행, 전시, 맛집, 카페 등에 대해 마케팅을 하고, 남성들을 대상으로는 기계, IT, 차량, 스포츠 등에 마케팅을 할 것입니다.


 역시 소셜 미디어도 여행, 맛집, 카폐 등의 욕구를 자극하고요.


 이해하고 나니 편하군요.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받아들여야겠습니다. 



 #3


 오늘 할 일을 기록하다가 여행에 대한 남녀 생물학적, 문화적 차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책 보고 싶은데 해야할 게 많습니다. 비행기 표도 예매해야하고 집에 행거도 조립해야 합니다. 어제 미뤘더니 결국 오늘의 내가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로 미뤄도 어차피 하기 싫은 건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해야 할 일 빨리 하고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독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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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굉장히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저는 올해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지금 임신 16주차입니다. 오늘 아내는 산부인과 진료를 봤습니다. 원래 2주 후에 진료를 보면 되는데 성별도 확인하고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오늘 진료를 봤습니다. 저는 2주 기다려도 될 거 같았지만 이렇게 성별을 알게 되니 좋네요.


 아내는 아들을 원했습니다. 저는 딸을 원하고요. 요즘은 확실히 주위 사람들을 봐도 여아선호가 더 강한 거 같습니다. 특히 한국이 유독 심하다고 합니다. 아내가 아들을 원하는 이유는 본인이 두 자매이고 어머니가 6녀 1남이고 사촌동생들도 대부분이 딸이 많다고 합니다. 주위에 아들이 귀하다고 합니다. 처제도 임신을 했는데 딸입니다. 


 아내 생각으로는 아들은 초반에 키우기 힘들지만 키워놓으면 편하다. 딸은 초반에는 쉽지만 나중에도 신경써야 할 게 많고 힘들다 였습니다. 본인이 딸의 입장에서 살아온 경험으로 딸이 키우긴 힘들어보였나 봅니다. 아들은 경험해보지 못해서 좀 더 수월해보였나봅니다. 


 서론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일단 성별은 딸! 이 나왔습니다. 아내는 약간의 실망, 저는 약간의 기쁨을 얻었습니다. 


 다시 아내 이야기로 넘어와서, 아내는 요즘 각종 사건사고들을 보면서 아들의 리스크를 조금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딸보다 더 극단적입니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지요. 만약 나쁜 쪽으로 극단적이면 사고를 아주 심하게 많이 칠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에 따르면 남자는 사고로 죽을 위험이 여자에 비해 약 2.5배 높다고 합니다. 교통사고는 2.5~3배. 산재 사고는 8~10배. 익사 사고 3-4배. 낙상/추락 사고 2-3배.

  

 이야기가 삼천포로 많이 빠졌습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만 태어나고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이상은 욕심인 거 같습니다. 건강을 바라는 것도 욕심일까요? 



 #2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독서모임이라서 읽고 있습니다. 책 제목이랑 내용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인지는 몰랐습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책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됐습니다. 역시 재밌습니다. 



 #3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다 읽으면 <불교는 왜 진실인가>를 읽어야 합니다. 11월 8일 독서모임 도서입니다. 제가 선정했는데 기한이 많이 남아서 여유 부리고 있었는데 성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시 기한이 있어야 책도 더 열심히 읽게 되네요. 



 #4 

















 <불교는 왜 진실인가>와 함까 하루키의 <가호>도 읽어야 합니다. 11월 8일 같은 날 다른 시간에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25일 출간된다고 하는데 다음 주부터 구입해서 읽어야겠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재밌께 읽으려면 기대를 좀 내려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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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6-10-23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과 임신 축하드립니다!! 순산하시기를 바라요!!^^
도리언 그레이 재밌죠? 저도 <불교는 왜 진실인가> 읽어보고 싶어요.

고양이라디오 2026-10-23 18:37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꼬마요정님^^ 반갑습니다ㅎ

네 재밌어서 술술 읽히네요. 뒷이야기도 궁금하고요.

<불교는 왜 진실인가>도 꽤 재밌습니다^^ㅎ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2026-10-23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10-26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26-10-23 21: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귀한 공주님이라니 너무 축하드려요. 고양이라디오님은 분명 딸바보 아빠가 되실듯 💐 🌼

고양이라디오 2026-10-26 11:33   좋아요 1 | URL
나와같다면님 감사합니다^^ 딸바보가 되어보고 싶네요ㅎㅎ
 


 알라딘에서 오래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서재 친구분들을 만나면 반갑기도 하면서 부끄러운 기억들도 함께 떠오릅니다. 


 과거에 서재 친구분들과 설전? 을 벌이던 기억이 함께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간혹 과거의 설전들을 다시 보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뭐 설전까지는 아니고 토론? 논쟁? 정도인 거 같습니다. 서로 기분이 상하거나 그런 건 아니었으니까요. 


 과거에는 당연히? 제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아는 것들만 알고 남들이 아는 것을 몰랐으니까요. 남들이 하는 말은 일리가 있다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설전의 내용들을 다시 보면 참 부끄럽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궤변을 하거나 헛소리를 하는 것들이 보입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다보면 결국은 개소리를 하게 됩니다. 물론 그 때는 잘 모릅니다. 자신의 주장을 옹호하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냥 잘 모르겠다.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에 생각이 맞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인정하는 것이 싫었나 봅니다. 알랑한 자존심 같은 것이지요. 


 분명 저와 토론, 논쟁을 나눴던 서친 분들은 저의 고집과 어리석음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친절하게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프랭클린에게 배운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화를 할 때 겸손하고 친절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 상대방의 틀린 점을 지적해서 좋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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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10-01 1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온라인상에서 설전은 익명성이 보장되기에 아무래도 설전시 그 도를 지나칠 수가 있지요.그래서 글을 쓰기전에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10-01 19:43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ㅜ 글이든 말이든 신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