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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수프 - 삶이, 우리를 향해 돌을 던질 때
아잔 브라흐마.궈쥔 선사 지음, 남명성 옮김, 각산 감수 / 해냄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글은 항상 좋습니다. 계속 꾸준히 읽고 싶습니다. 삶이 우리에게 주지 않는 것을 바라지 않고, 삶이 우리를 향해 돌을 던질 때 우리가 더 자애로워질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고 스님의 말씀과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다른 책에서 봤던 내용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좋은 글은 반복해서 읽어도 좋으니까요. 그런데 책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글을 쓰면서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개구리 수프는 비유가 아닌 말 그대로 개구리 수프입니다. 물론 비유적 의미도 있지만 일단 스님들은 먹을 게 없어서 작은 개구리들을 넣어서 수프를 끓여 먹는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글을 읽을 때는 깨닫지 못했는데 스님은 육식은 안하시는 거 아닙니꽈~!? 책을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불교는 마음공부하고 마음을 다스리는데 최고인 거 같습니다. 다양한 우화와 이야기, 부처님의 말씀들도 너무 좋습니다. 아잔 브라흐마의 다른 책들을 이어서 읽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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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10-13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개구리도 ˝육˝은 ˝육˝이네요..

개구리수프가 비유가 아니라니^^;;;

고양이라디오님,
저는 좀 게을러서 아잔브라흐마 직접읽으려면 쫌 나중이 될 거 같은데, 좋은 글 올려주시면 계속 읽고 갈게요. 아잔 브라흐마 스님 온화해보이시는 동시에 에너지가 컴 화면을 뚫고 나올 듯 강해보이시네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고양이라디오 2022-10-14 10:12   좋아요 1 | URL
네ㅎ 얄라님을 위해서라도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글 계속 읽고 올려야겠네요.

덕분에 저도 처음으로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얼굴을 봤습니다. 생각했던 이미지랑은 다르지만 미소가 참 아름다우시고 에너지도 넘쳐보이시네요.

책에서 갖은 고행을 견뎌내는 걸 보면 체력이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
 














 

 아래는 책을 읽고 좋았던 부분들입니다^^



 나는 수없이 많은 벽돌을 쌓아올렸다. 벽돌 위에 벽돌. 그냥 쌓아올리도록 했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실제로 쌓아올리기도 했다. 나는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방식으로 건물을 지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벽돌을 하나씩 쌓으면서 나는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꼭 뭔가를 해야 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걸 배웠다. 가장 다정한 방식으로 해야만 한다. 나는 명상원 건물을 지은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그런 교훈을 마음속에 지어 올렸다. 


 (중략)

 

 나는 여전히 내가 생각했던 대로 명상원을 지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뭘 하든 우리는 제대로 된 방식, 또는 잘못된 방식에 대한 우리 생각이 아니라 사람들을 먼저 우선시해야 한다. 

 초, 향 그리고 꽃.

 우리는 언제나 다정하게 행동할 수 있다.

                         p-64,65


 아잔 브라흐마 스님은 명상원이 들어설 부지와 규모를 두고 선배 스님과 열흘 동안 논쟁을 벌였습니다. 급기야 서로 말도 섞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 아잔 브라흐마 스님은 정신을 차리고 선배 스님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신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이 아닌 가장 다정한 방식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그동한 가장 다정한 방식보단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을 따랐던 거 같습니다. 가장 다정한 방식이 때론 더 좋은 방식일 수 있다는 사실은 생각이 아니라 사람들을 먼저 우선시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열흘동안이나 논쟁을 벌일 정도로 중요했던 자신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스님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잔 브라흐마 스님이 읽은 책입니다. 롭상 람파의 <나는 피벳의 라마승이었다> 입니다. 그는 자신이 티베트의 린포체가 환생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아일랜드에 사는 배관공이었습니다. 아주 잘 쓴 재밌는 책이라고 합니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3권까지 있는데 절판되었네요. 



 책속에 좋았던 구절을 더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결혼 결정은 별로 큰일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결혼하고나서 어떻게 하느냐죠." 


 결정을 내릴 때는 자신의 가슴을 믿어라. 그리고 내린 결정을 제대로 이행하는 데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p110-111 



 삶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건 항상 우리가 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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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10-06 1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가우십니다 고양이라디로님...중략..나오기 전까지는.고양이라디오님 1인칭.고백인줄 알고 읽어내려갔어요 ㅎㅎ바쁘신데 명상(원)까지.챙기시는구나하고요 ^^

고양이라디오 2022-10-07 12:36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요새 책을 많이 못 읽어서... 다시 열심히 읽어보려고요^^

오해가 있을까봐 글 수정했어요ㅎ

나는 수없이 많은 벽돌을 쌓아올렸다. 근데 첫 문장으로 괜찮은 거 같네요!^^
 
슬프고 웃긴 사진관 - 아잔 브람 인생 축복 에세이
아잔 브람 지음, 각산 엮음 / 김영사 / 201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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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프고 웃긴 사진관>은 아잔 브라흐마의 에세이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스님입니다. 이 책은 그의 법문을 듣는듯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그의 자비롭고 지혜로운 음성이 들리는 느낌입니다. 


 저는 종교 중에 불교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스님들의 책을 좋아합니다. 아잔 브라흐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님 중 한 분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자각하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아잔 브라흐마의 책은 한 번 읽고 말 책이라니까 꾸준히 읽으면서 수행해나가야할 책입니다. 불교의 지혜, 삶의 지혜가 가득한 책입니다. 그리고 재밌습니다. 우리를 일깨워주는 이야기와 우화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이야기와 우화를 통해 가르침을 주는 방법도 참으로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예전에 명상을 배우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한군데 다녀도 보았습니다. 제대로 된 곳을 아직 만나진 못했습니다. 아잔 브라흐마의 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명상에 대해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 비슷한 책과 명상의 장점을 안내해주는 에세이 형식의 안내서가 있습니다. 확실히 안내서 형식이 재밌습니다. 설명서 형식은 딱딱하고 실천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책을 통해서라도 명상을 접해보고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아잔 브라흐마의 에세이는 거의 다 읽은 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책을 보며 명상에 대해 실천해보겠습니다.


 p.s 책에 나온 명상법 중에 죽음 명상법이 있습니다. '나는 죽는다, 나는 죽는다.' 하고 마음 속으로 되뇌어 보는 방법입니다. 저도 한 번 눈을 감고 '나는 죽는다. 나는 죽는다.' 하고 되뇌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자주하면 효과가 있을 거 같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결국은 죽는다는 사실을 알지만 평소에 잊고 살아갑니다. 죽음 명상을 하면 죽음을 좀 더 자주 자각하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도 매일 아침 자신의 죽음을 자각하고 그렇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 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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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9-05 2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명상까지!
읽음을 실천으로 옮기신다는 게 대단하세요!

고양이라디오 2022-09-06 10:04   좋아요 0 | URL
아직 옮기진 못하고 마음만ㅎ 꼭 읽고 실천해보겠습니다!

얄라알라 2022-09-05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nope>이후 언제 Sci-Fi 대작이 나올지, 당분간 심심해집니다. 인터스텔라나 듄 급의 영화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ㅎ

고양이라디오 2022-09-06 01:29   좋아요 0 | URL
저도요^^ IMAX로 가장 인상깊게 본 두 영화 인터스텔라 듄^^b

2022-09-06 0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06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한 가지를 못하면, 무언가 잘하는 한 가지가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이지, 그들을 계속 비난하는 일이 아닙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꽃을 그 자체로 볼 수 있는 태도, 그렇게 바라본다면 어느 누구도 쓸모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친절, 자비입니다. -p116



 우리는 친구들한테만 친절하지 말고,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남편 혹은 아내, 아이들에게도 친절과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무언가 문제가 생기고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화가 나고 고통받게 됩니다. 그 근본 원인은 정말로 자비심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잔 차 스님께서 종종 웃으면서 이런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좋은 뜻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p119

 


  오늘 여러분께 당부합니다. 친절함, 자비심을 잊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서 친절함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p128


 앞으로 더 친절하고 더 자비심을 갖도록 해야겠다. 나쁜 면 보다는 좋은 면을 보도록 해야겠다.



  의사들이 만일 사람을 치료하려고만 하지 않고 정성껏 돌보려고 한다면, 그 결과 더 많은 환자들이 병으로부터 치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은 주사나 약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182


 또한 '남편을 치료해야지' '아내를 치료해야지' '내 아이들을 치료해야지'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그들을 그저 돌봐주십시오. 여러분이 이것을 이해한다면, 여러분은 지금 성공의 비결을 갖게 된 것입니다. -p183


 '흡연' 이라는 이 '습관'을 치료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냥 여러분을 돌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저절로 담배를 끊게 될 것입니다. -p183


 저도 나쁜 습관들을 고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제 자신을 돌보는 데 더욱 집중해야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아름다운 현재의 순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닙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매순간 깨어 있듯이,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닙니다. -p195

 

 어린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워보이는 이유는 현재의 순간을 즐기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어린아이들은 어른들보다 과거나 미래에 신경을 덜 쓸 것입니다. 

  


 책을 3분의 2쯤 읽었습니다. 긴장을 풀고 충분히 쉬기. 제 자신을 돌보기.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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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잔 브람 스님의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익숙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래도 좋았다. 책을 읽고 바로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지혜가 가득한 책이다. 잊어버리고 살았던 지혜들, 실천하지 못했던 지혜들을 다시 만났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지혜들만 기억하고 잘 실천해도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기록하고 소개하고 싶다.


 그래서 일이 잘 안 풀리면 바깥으로 화를 풀지 말고 가슴에 잘 묻어두십시오. 왜냐하면 인생에 모든 고통과 실망은 바로 지혜와 자비심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비료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인생에서 조금 더 지혜로워지고 자비로워지는 방법입니다. -p25


 고통과 실망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지혜와 자비심을 기르고 싶다면.



  농사를 지어본 사람은 잘 알 것입니다. 꽃에다 물을 주면 꽃이 자라고, 잡초에 물을 주면 잡초가 자랍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씨앗을 바라봐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점을 이해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아름다운 씨앗에 물을 주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어떤 사람을 도울 수 없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상황을 충분히 깊이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지 없는지는 그 사람의 좋은 부분을 알아보고 , 거기에 물을 줄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중략)

우리가 매일매일 다른 사람들 안에 있는 좋은 것을 알아보고, 거기에 물을 준다면, 바로 우리의 행복과 다른 사람들의 행복이 같이 따라올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저녁 집에 돌아가면 할 일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말을 종이에 잘 써서 가족들이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날마다 소리내어 읽으십시오.

 '꽃에다 물을 주면 꽃이 자라고, 잡초에 물을 주면 잡초가 자란다.' -p42~43


 이 글을 읽으면서 반성했습니다.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꽃에다 물을 주면 꽃이 자라고, 잡초에 물을 주면 잡초가 자라났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여러분, 긴장을 푸십시오. 그러면 피로함이 훨씬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나흘이나 닷새만 그렇게 아무 일 없이 지내면 피로함이 모두 사라지는 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p77 


 긴장을 풀고 쉰다. 저는 이것을 잘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이것을 실천해보니 오늘 훨씬 피로함이 덜합니다. 피곤할 때는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것!



 내려놓기, 느긋하게 하기, 멈추기. 이 세 가지는 우리가 살면서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을 몰라서 생긴 스트레스는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위험한 무기와 같습니다. 여러분의 육체적, 정신적 질병들은 대부분 이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납니다. (중략)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 푹 쉬고 휴식할 수 있습니다. -p84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그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푹 쉬고 휴식할 수 있습니다. 


 

  아잔 브람 스님의 책을 다시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제겐 많은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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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9-02 13: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내려 놓기 느긋하기 멈추기...참 좋은데 또 어려운 거 같아요.. 아무 생각 말고 잠시 멈추려면 꼭 저녁은 뭐 하지? 이런 잡생각이 ㅠㅠ 스님이 쓰신 책이군요. 좋은 글 많다니 궁금해집니다.!

mini74 2022-09-02 14:14   좋아요 1 | URL
ㅎㅎㅎ 진짜 ㅎㅎㅎ 외국인 스님이라고 생각한 !!! 고양이라디오님과 골드문트님 고민 많으셨을듯 ㅠㅠ

고양이라디오 2022-09-02 15:16   좋아요 2 | URL
외국인 스님 맞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잔 브람은 법명? 같은 겁니다. 아잔은 스승이란 뜻입니다ㅎㅎ

내려놓기, 느긋하게 하기, 멈추기. 정말 어려운 거 같습니다. 그래도 쉴 때는 푹 쉬라는 말이 있듯이, 잠시라도 내려놓기, 느릇하게 하기, 멈추기를 실천해봐야겠습니다ㅎ

Falstaff 2022-09-02 14: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잔 브람 스님˝을 요하네스 브람스의 남동생이나 숨겨놓은 사생아 등으로 때려잡고, 아잔 브람스 님, 이라고 읽은 1인입니다. ㅠㅠ

mini74 2022-09-02 14:18   좋아요 3 | URL
골드문트님 저 좀 쪽팔리니까 오늘 오후 북플 쉬고 다시 돌아올게요 *^**

Falstaff 2022-09-02 14:31   좋아요 3 | URL
작가 소개 보니까 진짜 ˝중˝ 맞는데요. ㅎㅎㅎ 괜히 그러셔....

고양이라디오 2022-09-02 15:17   좋아요 2 | URL
아잔 브람스 님... ㅎㅎㅎ 최근에 출간된 책에서는 아잔 브라흐마 라고 되어있던데 앞으로 그렇게 불러야겠네요ㅎ...

얄라알라 2022-09-02 15: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꽃에다 물을 주면 꽃이 자라고, 잡초에 물을 주면 잡초가 자란다.

얼핏보면 초등학생도 쓸 수는 있는 단순한 문장같은데

내용이 너무너무....깊네요.

이 문장, 제 9월 2일, 오늘의 문장으로 꼽고 갑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09-02 16:52   좋아요 0 | URL
단순한 진리인데 너무나도 잊고 사는 거 같아요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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