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게 말을 걸다 - 난해한 미술이 쉽고 친근해지는 5가지 키워드
이소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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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쓸모없음이 그 쓸모라고 한다. 인간은 낡아가며 조금씩 쓸모없어지며 그 삶과 닮은 그림 속에 위로받으며 사는 것이란 작가의 이야기가 와닿는다
그림이란 내게도 참 많은 위로이다.
긴 말보단 한 번의 포옹이나 눈빛, 토닥여주는 손길이 더 큰 위로이듯 그저 무심한듯 캔버스에 그려진 그 색이 그 눈빛이 , 캔버스뒤에서 고분분투하는 작가의 모습이 위로가 된다
토닥이며 괜찮다고 해 주는 숱한 색감과 사연과 이야기들 속에서 위로받기도 하고 공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그림을 쓰는 사람도 모두 좋은 이야기를 해 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내겐.

표지의 록웰그림도 좋았고, 카사밀라의 기둥에 힌트를 얻은 다스베이다도 좋았다.

책을 다 읽고나니,
수잔 발라동의 창가에서 위트릴로가 그린 눈 오는 풍경을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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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게 말을 걸다 - 난해한 미술이 쉽고 친근해지는 5가지 키워드
이소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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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양장) TV애니메이션 원화로 읽는 더모던 감성 클래식 2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애니메이션 <빨강 머리 앤> 원화 그림, 박혜원 옮김 / 더모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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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빨간머리 앤의 주제가다
정말 그러하다
예쁘지는 않지만 주변의 자연을 사랑하고 가식적이지 않으며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앤은 사랑스럽다

가슴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 진짜다. 앤의 마음엔 누구보다 크고 예쁜 꽃 한 송이가 피어 있다. 혼자 남을 마릴라아줌마를 위해 꿈을 잠시 미루기도 하고, 다이애나의 동생을 보살피며 새벽을 맞고, 길버트에게ㄷ 화해의 손을 내민다.
앤은 우리 모두에게 사랑스러운 선물이다.
어릴 땐 부산스럽기도 하고 엉뚱한데다 요란한 상상력의 앤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게 또 앤의 매력이었다
앤을 펼치면 앤을 읽던 그 시절의 내가 부록처럼 따라온다. 앤처럼 엉뚱한 상상을 하며 부산스러웠던 그러나 앤처럼 사랑스럽지는 않았던 ㅠㅠ 내가 그리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잡지의 부록처럼 따라온다 ㅎㅎ
( 그러고 보면 앤이나 하이디나 미래소년코난이나 다 얼굴이나 분위기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원화를 맡은 회사 직원이 바로 미야자키 하야오란다. 그러고보면 미야자키영화속 등장인물들과도 다 닮은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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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데오 모딜리아니 Taschen 베이직 아트 (마로니에북스) 15
도리스 크리스토프 지음, 양영란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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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적뒤적 그림을 보다가 유난히 눈에 들어온 그림
바로 알리스이다.


(알리스에게
처음 너를 본게 삼년쯤전이었던가.
동성로의 학원서림, 어느 구석쪽
별 생각없이 집어 든 책 속에서 널 만났지.
그땐 널 그린 모딜리아니가 누구인지도 몰랐었지.
그저,
눈물 닮은 네 푸른빛에 한참 넋을 잃고 봤었지.
왜 였을까.
그때 내 슬픔, 너도 똑같다고
그때 내 마음이, 너와 똑같다고
그때 내 우울의 번지수가
그때 내 막막함의 주파수가 너와 똑같다고 느낀것은...

너의 투명함이겠지..
누구든, 어떠한 것이든, 너는 다시 보여주거든.
곱고 맑은 투명함으로 다시 보여지는 나는,
그래도 너의 위로가 보태져서 훨씬 나아보였단다.

그리고 널...미술관련 책에서 다시 만났지.
예술가치고도 너무 우울했던 모딜리아를 알게 되었지.
그리고 쟌느......만삭의 몸으로 모딜리아를 따라간 쟌느..
그리고 모딜리아니가 그려낸, 수 많은 목이 긴 여인들과, 너의 푸름.
모딜리아는 어땠을지 궁금해.
너에게서 어떤 걸 그려내고 싶었을까.
너를 통해 어떤 말들이 하고 싶었을까..

그리고
몇년뒤, 넌 또 내게 어떤 친구가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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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lar Express [With Cardboard Ornament] (Hardcover, 25, Anniversary) Bedtime Story Books 4
크리스 반 알스버그 지음 / Houghton Mifflin Company / 198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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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그림 책 한권이 있습니다.
바로 북극으로 가는 기차

몇 년전에 영화로 만들어 지기도 햇지요.
중학생인 조카가 아직 6살 꼬맹이였을대 이 책을 읽어줫던 기억이 나네요.
크리스마스날 아침 , 선물을 풀어보며
산타의 방울소리를 들었다며 예쁜 미소 짓던 조카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여드름 투성이 까칠이가 됐지만요.

크리스마스..하면 산타가 기억나죠.
원래 성니콜라스 아저씨가 원조고요.
유럽에선 아직도 꼬부라진 지팡이 드시고, 뽀족한 주교?모자 쓰시고
당나귀를 몰고 나타나시더군요. 그 옆엔 사탕요정.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이랑 많이 다르지요.
지금의 산타는
코카콜라 회사에서 상업용 광고로 만들어진 이미지라고 합니다.
산타를 위해 콜라를 ~ 대접하자는? 뭐 그런 내용이지요

원래 성니콜라스가 불우한 이웃들에게 선물을 주는 데서 유래 되었던 크리스마스
성니콜라스가 돌아가신 12월15일을 프랑스수녀들이 기념하면서 계속 지켜지고 있지요.
그러나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어떠한가요.

그래서인지 유럽에선 산타 반대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북극으로 가는 기차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스포라서ㅠㅠ)
중학생인 조카가 아직도 들린다고 우기고 있지요. 들리면 선물을 받아야 한답니다.



아직도 산타를 믿는 4학년짜리 조카는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가 드실 거라며 용돈을 모아 무언가를 사겠죠.
작년엔 초코파이 세개....랑 요플레였는데요.
아침에 드셧다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울 형부 부스러기 흘리며 먹는다고 목 메여 힘들었다더군요.
철이 좀 든건지 올핸 친구들에게는 산타를 믿느냐는 질문에 몰라라고 대답했다네요.

요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작은 트리에 불을 켜 놓고,
아이들 쭈욱 둘러 앉혀 놓고
북극으로 가는 기차를 읽어 볼까 합니다.
제게도 올해는 산타의 방울 소리가 들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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