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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샴의 법칙입니다. 연준의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샴이 2019년 발간한 논문을 통해 지난 12개월 동안 실업률이 0.5% 포인트 상승하면 어김없이 불황이 시작되었다고 밝힌 데서 이 법칙이 유래했습니다. -p005


 

 주식시장의 PER이 낮을 때는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시기다. 주식시장의 PER이 높을 때는 주식을 매수하기 좋지 않다. 예외는 있다. 1930년대와 같이 심각한 불황기를 겪고 있을 때는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많이 줄어들어서 PER이 높이 솟구친다. 그러나 주식을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였다. 



 반대로 성장주의 PER이 시장 평균 PER에 비해 175%이상으로 형성되어 있다면, 이는 일반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과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전체적으로 주식시장의 주가도 과대평가되곤 한다. 이때야말로 주식을 팔고 주식시장에 '안녕'을 고해야 할 때이다. -p031 


 아울러 여러분은 이제까지의 역사를 통틀어 강세장은 평균적으로 3년 정도의 기간이었고, 약세장은 평균적으로 2년에 조금 못 미치는 기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p031 


 

 다시 말해서 어떤 종목의 주가매출액비율은 0.40 이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p057


 주가매출액비율(PSR)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


 

 기업공개 건수가 많은 때가 바로 주식을 매도할 절호의 시기이다. 반대로 기업공개 건수가 적을 때는 매수 기회가 된다. -p092


 버핏이 기업공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이다. 하지만 단타로는 접근해볼만한 거 같다.



 즉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하는 인수합병은 주가에 큰 호재인 반면, 주식을 대금으로 지불하는 인수합병은 주가에 오히려 악재이다. -p098 


 

 그 이유는 마법처럼 주식시장의 주가는 항상 경기를 앞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주가는 경기가 둔화되기 한참 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며, 경기가 살아나기 한참 전부터 상승하기 시작한다. 이제까지 항상 그랬다.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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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1-19 0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업공개 건수로 시장의 분위기를 예측하는 게 신선해 보이네요.

고양이라디오 2025-11-19 15:09   좋아요 0 | URL
시장이 뜨거울 때 기업공개를 많이 한데요ㅎ
 
찰리 멍거의 말들 - 투자, 경제, 비즈니스 그리고 삶에 관하여
데이비드 클라크 해설, 문찬호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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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참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유머와 지혜를 겸비한 분들입니다. 둘 다 엄청난 독서가입니다.


 <가난한 찰리의 연감>이 출간되기 전에 읽은 책입니다. 24년 5월에 읽었습니다. 찰리 멍거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의 지혜와 말씀들은 이렇게 책에 남아있습니다. 


 데이비드 클라크가 찰리 멍거의 말과 글을 4개의 장으로 엮은 책입니다. 투자, 경제, 비지니스, 삶 이렇게 분류했습니다. 


 투자와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지혜가 가득한 책입니다. 가볍게 찰리 멍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더 깊고 자세히 찰리 멍거를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을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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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책 제목을 보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읽어보니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출간 즉시 아마존 투자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20 아마존 최고의 금융도서'로 평가 받았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투자서의 현대판 고전입니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볼테르


 통찰력있는 문구입니다.



 빌 게이츠가 레이크사이드 중등학교에 다닌 것은 100만 분의 1의 확률에 해당하는 행운이다. 켄트 에번스가 빌 게이츠와 함께 이루기로 한 일을 끝내지 못한 것은 100만 분의 1의 확률에 해당하는 리스크다. 똑같은 힘이 똑같은 강도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했다. -p53 


 2장은 운과 리스크에 대해 알려줍니다. 빌 게이츠와 켄트 에번스의 사례를 이야기합니다. 빌 게이츠와 폴 앨런 말고 당시 한 명의 뛰어난 친구가 있었습니다. 빌 게이츠가 말하기 학급 최고의 학생이었으면 빌 게이츠와 폴 앨런만큼 컴퓨터를 잘 다루고 사업가적 마인드와 끝없는 야망을 가진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켄트 에번스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등반 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잠재적 이익이 있더라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p79 


 인생이나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남는 것입니다. 필요하지 않는 것을 조금 더 얻기 위해 파멸을 자초할 필요는 없습니다.



 버핏이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 주목하는 것이다.


 그는 빚에 흥분하지 않았다. 그는 패닉에 빠져 주식을 파는 일 없이 14번의 경기침체를 견뎠고 살아남았다. 그는 자신의 사업적 명성을 더럽히지 않았다. 그는 한 가지 전략, 한 가지 세계관, 스쳐 지나가는 한 가지 트렌드에 집착하지 않았다. 그는 남의 돈에 의존하지 않았다(상장기업을 통해 투자를 관리한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자금을 인출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는 스스로 녹초로 만들거나, 중도 포기하거나, 은퇴하지 않았다. 

 그는 살아남았다. 생존이 그의 장수비결이다. 장수(열 살 때부터 최소한 여든아홉까지 꾸준히 투자한 것)는 복리의 기적을 일으킨다. 바로 이것이 그의 성공을 설명할 때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p106


 중요한 통찰입니다. 버핏은 오랜 기간 투자했고 살아남았습니다. 시간 x 복리의 힘을 가장 잘 보여준 인물입니다. 매일 밤 편안히 잠들었습니다. 자신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통제권이 있다고 느끼고 싶어한다. 다시 말해 운전석에 앉고 싶어한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뭔가를 시키려고 하면 그들은 힘을 뺏긴 기분을 느낀다. 스스로 선택을 내렸다기보다 우리가 그들의 선택을 대신 내려주었다고 느낀다. 그래서 원래는 기꺼이 하려고 했던 일조차 싫다고 하거나 다른 짓을 한다. -p143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성향이 강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저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자유, 자율성은 제게 굉장히 큰 가치입니다.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라 가차 없이 버리는 편이 낫다. 그것이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더 빨리 이런 결단을 내릴수록, 더 빨리 새로운 복리의 마법을 시작할 수 있다. -p249 



 매몰 비용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해서는 안됩니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넷플릭스의 주가는 3만 5,000퍼센트 올랐지만, 기간 중 94퍼센트의 날이 전 고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p257


 상징적인 이야기입니다다. 우리가 주식을 사면 떨어집니다다. 확신이 없으면 하락을 견디지 못합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들릴지 몰라도 중요하다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p263 


 하락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변동성, 하락을 받아들이고 기회로 여겨야 합니다.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p265


 저는 2020년 때 미국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정말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1-2년 만에 총 수익률이 50%를 넘었습니다. 22년 주식이 하락하면서 거의 본전이 되었습니다. 2년 간 무엇을 했나 회의감이 들더군요. 하지만 주식을 계속 샀고 수익률은 없지만 자산의 크기는 늘었습니다. 지금 수익률을 확인해보니 48%입니다. 분명 주식이 하락하고 주식을 계속 사면 수익률은 또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주식을 계속 살 것이고 자산의 크기, 수익금의 크기는 계속 늘어갈 것입니다. 



 흔히 닷컴버블은 미래에 대한 비이성적인 낙천주의가 지배한 시기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당시 가장 흔했던 헤드라인 중 하나는 거래량이 신기록을 썼다는 발표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하루 안에' 사고팔 때 벌어지는 현상이다. 투자자들, 특히나 가격을 결정하는 투자자들은 향후 20년을 생각하지 않았다. (중략) 당시 데이 트레이딩과 단기 옵션 계약, 실시간 시장 해설이 횡행하던 시대였다. 장기적 관점과 결부시킬 수 있는 것들은 아니다. -p274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렇게 비유합니다. 주식 시장에 신념파보다 부화뇌동파가 많아지면 시장이 고점이라고요. 주식이 상승하면 투기꾼들이 몰려듭니다. 


 















 매트 리들리의 책은 믿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부동산도 주식도 이성적 낙관주의자가 승리했습니다. 비관주의를 맹신하면 위험합니다. 그게 매력적으로 들릴지라도.



 라이트 형제의 최초 비행 이후 거의 4년 반이 흐른 1908년 5월이 되어서야 이들 형제가 하고 있는 일을 취재하기 위해 노련한 기자들이 파견되었고, 이들이 보내온 흥분된 속보를 노련한 편집자들이 온전히 믿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세상은 인간의 비행이 성공하였음을 깨달았다. -p299 


 4년이라니 참 오래 걸렸습니다. 당시 과학자들을 비롯해 누구도 비행기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불가능' 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내가 사실이길 바라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고 믿어버린다. 그렇게 믿는 이유는 현실이 되었을 때 어마어마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p313 

 

 참, 저 또한 부끄럽지만 코스피가 4천 5천 간다는 말을 쉽게 믿어버렸습니다. 인간은 자신이 믿고 싶은 걸 쉽게 믿어버립니다. 장미빛 미래를 사실이라 믿어버립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금융에서 실수의 여지보다 더 큰 힘을 발취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중대한 것이 걸려 있을수록, 실수의 여지도 크게 잡아야 한다. -p316 


 항상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실수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p333 


 일이 잘 되면 자만하고 과신하기 쉽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극심한 경쟁의 쳇바퀴에서 빠져나와 내 활동을 마음의 평화에 맞추는 것이다." -p349 


 나심 탈레브의 말입니다. 남들과 비교하면 불행해집니다. 자신의 페이스, 방식을 지키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야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까지 10년 동안 대형 액티브펀드를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의 85퍼센트는 S&P500 지수를 이기지 못했다). -p353 

 

 전문가들도 시장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능력범위와 한계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정말 재밌고 유익한 좋은 책이었습니다. 

















 <불편의 법칙>이 모건 하우절의 책이었군요! 이 책 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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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 퍼스트펭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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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에 관한 고전입니다. 청소년도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입니다. 예전에 비슷한 책을 읽었는데 새롭게 재탄생한 책이라고 합니다. 이야기 형식으로 부자되는 법을 가르칩니다. 불변의 진리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필독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의지는 자신이 정한 목표를 끝까지 해내겠다는 결의라고 할 수 있어. 나는 스스로 정한 목표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반드시 성취한다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겠나?  -p72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의지, 결의가 남다릅니다. 스스로 정한 목표를 반드시 성취합니다. 자신과 타협하지도 합리화하지도 않습니다. 말의 목을 벤 김유신처럼요. 



 "(중략) 바로 '행운의 여신은 기회를 받아들인 자에게 찾아온다' 는 것입니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은 행운의 여신에게 관심을 받습니다. 행운의 여신은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사람을 돕습니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을 가장 좋아하지요. 우리의 행동이 우리가 열망하는 성공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157


 성공에 있어서 행운은 말할 나위 없이 중요합니다. 도전하고 준비된 자만이 행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이나 사회생활,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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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 상 -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가 알려주는 세상 쉬운 '투자 맞춤형' 재무제표 읽기 비법!! 만화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사경인 지음 / 베가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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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제표를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학문, 어렵고 두려운 학문은 만화로 접하면 좋습니다. 심리학에서의 호감의 원칙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화라는 매체는 쉽고 친숙하니깐 어려운 내용도 만화로 풀면 쉽고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학문을 배울 때는 전문용어가 걸림돌입니다. 모르는 용어들을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잊어버리지 않고 다음에 재무제표를 볼 때 기억나면 좋겠습니다.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을 '유동비율'이라고 하는데, 회사의 안정성을 판단할 때 많이 사용하는 비율이다. (중략) 이 때문에 유동비율이 100%가 안 되면 유동성이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p41


 유동비율은 높을수록 좋은 것이군요. 최근에 재무제표를 볼 때 유동비율이 1000이 넘어가거나 비율이 높은 회사들이 많았습니다. 안좋은 건가 싶었는데 좋은 거였습니다.



 회사의 재무제표는 전자공시 메뉴 중 기본적으로 두 군데서 찾을 수 있다. 하나는 '외부감사관련 - 감사보고서' 라는 메뉴이다. 회사명에 원하는 회사를 입력하고 기간은 '전체'를 선택한다. '외부감사관련'항목을 체크하고, 하위 메뉴 중 '감사보고서'를 선택하면 된다. -p58 


 이렇게 꼼꼼히 찾아보면 좋을텐데, 저는 그냥 네이버증권 어플이나 증권사 어플에 있는 주요재무비율 등을 봅니다. 아는 게 per, pbr, roe, 영업이익율, 배당률 등 밖에 없어서 이런 것만 체크합니다.


 

 수익은 총액에 해당하고, 이익은 순액에 해당한다. -p62 

 

 예를들어 8000만원에 산 물건을 1억원에 팔면 수익은 1억, 순익은 2000만원이 됩니다. 



 한번 비교를 해볼까요? 두 투자자가 있는데 A는 3년 동안 해마다 10% 수익을 올리고, 4년 차에는 20% 손실을 냈어요. B는 3년 연속 A보다 2배인 20%의 수익을 기록하고, 대신 4년 차에는 A의 두 배인 40% 손실을 냈지요. -p72


 이랬을 때 A의 최종수익률은 6.48%이고, B의 최종수익률은 3.68%입니다. 레버리지 ETF 상품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상권을 다 읽었습니다. 하권까지 다 읽고 만화가 아닌 원본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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