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 왜 대다수의 투자자는 시장에서 돈을 잃는가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건 옮김 / 페이지2(page2)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켄 피셔의 책을 이어서 읽고 있었는데 요즘 못 읽고 있습니다! 요즘 책을 너무 못 읽고 있습니다. 반성하고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켄 피셔는 전설적인 투자자 필립 피셔의 아들입니다. 아버지 못지 않게 현재 투자자, 작가로써 열심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 책은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에 대해 다룹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잘못된 통념들을 바로잡아 줍니다. 지금은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이 내용들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뭐든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못하지 않는 것, 실수하지 않는 것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할 책입니다.


 오늘 누나가 자산배분에 대해서 배당주 투자에 대해 물었습니다. 과거 친구가 배당주 투자에 대해 물었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나중에 수입이 없을 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져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배당주와 가치성장주를 부동산에 비유해보겠습니다. 배당주는 월세를 주는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시세차익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배달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합니다. 가치성장주는 아파트 투자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현금창출 능력은 없지만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단순화이긴 합니다만 만약 이 둘 중에 투자해야 한다면 어디에 하는 게 더 좋을까요? 장기적으로 보면 당연히 배당주보다 가치성장주가 오피스텔이나 상가보다 아파트가 투자수익이 좋습니다.


 배당 5% 주고 시세는 오르지 않는 주식보다 배당은 주지 않지만 년 10%식 주가가 오르는 주식이 장기적으로보면 훨씬 좋습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의 힘은 커지기 때문에 비교조차 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이 5%에 끌릴까요? 바로 변동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상승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락했을 때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주식을 파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가치성장주를 투자해서 주가가 올랐을 때 10% 정도를 현금화해서 그걸 높은 이율을 주는 통장에 예치해놓고 빼서 쓰는 것이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아무튼 이 책은 이런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장기적으로 이기는 투자방법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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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워드 진은 진보 지식인으로 역사학자 입니다. 노암 촘스키와 더불어 '미국 현대사의 양심' 이라 일컬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에서 하워드 진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인물이 하워드 진의 역사책을 즐겨있는 다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역사에 대해 항상 한 번 전체적으로 알고 싶었는데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숨겨진 민중들의 투쟁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헤이마켓 사건의 발단이 된 총파업은 1886년 5월 1일에 시작되었고, 사흘 뒤인 5월 4일 헤이마켓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기리기 위해 5월 1일을 노동절로 정하게 되었다-옮긴이). -p148


 마침 5월1일에 위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노동절이 미국에서 유래했는지 몰랐습니다.



 















 잭 런던의 <강철군화>와 싱클레어의 <정글> 은 사회주의에 관한 소설입니다. 잭 런던의 소설은 전에 재밌게 읽어서 이 책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1933년 무렵에는 15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실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 전체의 노동력 가운데 4분의 1이나 3분의 1이 일자리를 찾지 못했던 것이다. -p192 


 1929년 대공항 이후 실업이 심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1/4에서 1/3 가량인 줄을 몰랐습니다. 무시무시한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폭격은 영국과 미국이 독일의 도시들에 퍼부었던 폭탄세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1000대 또는 그 이상의 폭격기들로 도시들을 공격했다. 그들은 특별히 군사시설만 찾아내려고 하지도 않았다. 연합국이 독일의 도시 드레스덴을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공격했을 때 그 정점을 찍었다. 폭격에 의한 불바다 속에서 10만 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p203


 나가사키, 히로시마의 원폭은 알아도 드레스덴 폭격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드레스덴 폭격을 소재로 한 커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이란 책이 있습니다.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그래픽 노블로도 나왔습니다.


 나가사키, 히로시마의 원폭에 의한 사망자가 1945년 한 해 동안 최소 21만명, 누적 사망자는 총53만명이라고 합니다. 드레스덴의 사망자 수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대부분 민간이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였던 드레스덴이 하룻밤만에 불바다, 지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일본에 천황 제도만 보장해주면 원자폭탄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쟁을 끝낼 수 있었는데, 어째서 미국은 그 간단한 일을 하지 않았을까? 원자 폭탄 개발에 엄청난 금액과 시간을 투자하여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애초의 계획대로 구소련이 일본과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던 것일까? 만약 일본이 구소련에 항복했다면 미국이 아닌 구소련이 전후의 일본을 통치했을 것이다. -p207


 앞으로 다시는 핵무기가 사용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CIA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를 비롯한 외국 지도자들의 암살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CIA는 쿠바에 가축의 질병을 퍼뜨려서 쿠바 국민이 키우던 돼지 50만 마리를 폐사시켰다. 또한 CIA는 칠레 정부를 전복시키기도 했다. 칠레 정부를 이끌던 사람은 마르크스주의자인 살바도르 아옌데로, 그는 칠레 국민의 자유선서에 의해 선출된 지도자였다. -p258 


 CIA와 FBI가 저지른 나쁜 짓들은 노엄 촘스키의 책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폭격으로 파나마 주변 국가들의 수백, 아니 수천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으며 1만 4,000명의 사람은 갈 곳 없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조지 부시가 두 번째로 일으킨 전쟁에 비하면 파나마 침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1990년 8월 중동에 위치한 이라크는 산유국 쿠웨이트를 침공했다. 10월 30일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와의 전쟁을 비밀리에 결정했다.

 미국 국민은 쿠에이트의 자유를 되찾아주고 이라크가 핵무기를 개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전쟁의 두 가지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었다. 하나는 중동의 석유에 관한 미국의 통제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해외에서 치르는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조지 부시의 재선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이었다. -p270 


 부시의 행보가 지금 트럼프의 행보와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파마나 침공도 명목상으로는 통치자인 마누엘 노리에가를 마약 범죄자로 법정에 세운다는 명분이었습니다. 쿠웨이트의 침공도 명목 상으로는 핵무기지만 진짜 원인은 중동의 석유와 부시의 정치적 이유였습니다.



 여러분이 미국의 최상층에만 주목한다면 경제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4,0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은 건강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어느 산업국가보다도 더 많은 미국의 신생아들과 아동들이 질병과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었다. 직업이 있다고 해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었다. 1998년 전체 노동자들 가운데 3분의 1이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한 빈곤 한계선을 넘을 정도로 수입이 충분하지 못했다. 공장, 가게,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거, 건강보험, 심지어 먹을 것조차 넉넉하지 못했다. -p287


 간혹 미국 드라마를 보면 건강보험이 없어 고생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에 감사하게 됩니다.



 군사 예산을 감축하고 최상층에 대한 부유세를 높이면 정부가 극적인 변화를 위해 쓸 수 있는 비용을 해마다 5,000억 달러씩 마련할 수 있었다. 그 비용은 모든 사람들의 건강보험이나 모든 사람들의 취업을 위해서 쓰일 수 있었다. 폭격기나 핵잠수함을 제조하는 회사들에 투자하는 대신, 정보는 보호시설을 세우고 강을 깨끗이 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확충하기 위해 사람들을 고용하는 비영리단체들에 투자할 수 있었다.

 (중략) 빌 클린터 임기 말년에 이르면 미국의 수감자들은 200만 명이 넘는다. 그 수를 전체 인구에서 백분율로 계산해보면, 공산주의 국가 중국을 제외하고는 세상의 그 어떤 나라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p288  


 미디어는 미국의 밝은 면만 보여줍니다. 그 이면은 어떤 나라보다 열악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라크인들의 사상자 규모는 미국에 비해 엄청나게 더 컸다. 2006년 중반 이라크의 사망자 수는 수십만에 달했다. 나라가 도살장이나 마찬가지였다. 국민은 깨끗한 물과 전기 부족에 시달렸으며 폭력과 혼돈의 도가니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p308 


 이란에 미군이 투입되면 벌어질 모습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전쟁이 잘 합의되어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미국의 역사를 한 권으로 꿰뚤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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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대한 모든 것 - 혁신은 어떻게 탄생하고, 작동하고, 성공하는가
매트 리들리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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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하는 매트 리들리의 책이었다. 그는 <붉은 여왕>, <이타적 유전자> 등의 저자이다.


 혁신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 책은 정말 다양한 혁신에 대해 알려주고 혁신의 특징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혁신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정말 재밌는 책이었다.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사례들이 재밌었다. 


 1부는 에너지, 공중보건, 교통, 식량, 생활의 혁신, 통신과 컴퓨터 의 혁신의 이야기를 다룬다. 2부는 혁신의 특성에 대해 다룬다. 


 혁신의 특징들을 떠올려 보자면 우선 혁신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그리고 한 명의 천재의 이야기가 아니라 수많은 인물들이 장기간에 걸쳐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에 가깝다. 뉴턴의 미적분도, 다윈의 진화론도 같은 시기에 다른 인물이 만들어내고 발견했다. 이런 사례는 수없이 많아서 거의 대부분의 혁신에 적용된다. 그리고 혁신은 여러 인물들이 개선을 거듭해서 이루어낸다. 우리가 기억하는 사람은 대표자 한 명이지만 사실 수많은 인물들이 하나의 혁신에 얽혀있다. 그 중 한 명이라도 제 역할을 못했으면 우리가 아는 혁신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역설적으로 우리가 아는 인물이 혁신을 이루지 않았어도 다른 인물이 혁신을 했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아니어도 누군가 상대성이론을 발견했을 것이다. 시기의 문제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인슈타인의 업적이 깎이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당시 누구도 떠올리지 못했던, 누구도 상상하고 발견하지 못했던 이론을 발견해냈기 때문이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아인슈타인이 없었어도 몇십년 혹은 몇백년 내에(몇십년 내일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한다) 상대성이론을 누군가 발견했을 것이다. 


 매트 리틀리의 책은 모두 재밌었다. 그의 책도 계속 읽어나가고 싶다. 전작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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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

 감독 박인제

 출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김홍파, 조한철

 장르 드라마



 2017년 개봉영화 입니다. 몰랐던 영화인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등 출연진이 화려합니다. 정치인 선거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상당히 스토리가 딥하고 복잡하게 흘러가고 여러 인물들의 두뇌싸움과 갈등을 볼 수 있어 흥미진진했습니다.


 최근에 본 <킹메이커>랑 약간 비슷한 면들이 있었습니다. 정치공작, 여론 전 등. 


 박인제 감독 무빙, 킹던 시즌 2, <모비딕>도 연출하시고 실력있는 감독 같습니다. <모비딕>도 보고 싶습니다. 황정민, 김민희 등의 배우가 나오니 신뢰가 갑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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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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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을 쫓는 아이>는 재밌고 감동적인 소설이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미국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도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첫 작품부터 메가히트를 치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 장편소설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책들은 80여개 국에서 6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NGO 활동과 더불어 재단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훌륭한 분입니다.


 <연을 쫓는 아이> 한 아이의 속죄와 구원에 이르는 이야기입니다. 성장소설입니다. 술술 잘 읽힙니다. 재밌습니다. 문장도 좋고 간혹 묘사에서 늘어지는 면이 있는데 그건 제가 긴 묘사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습니다.


 1900년대 후반의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아이와 한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아미르와 그의 하인 하산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특히 하산이 너무 멋지고 불쌍해서 읽는 동안 많이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아미르의 아버지도 남자답고 멋집니다. 마지막 반전도 있고 좋았습니다. 


 <천 개의 찬란한 태양>도 꼭 읽고 이 작가의 책은 좀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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