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이 책 한 권을 못 읽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상호대차로 빌린 책이라 다시 상호대차로 빌려서 봐야합니다. 거의 다 읽었는데 반납해야해서 아쉬웠습니다. 찰리멍거에 대해 읽고 있습니다. 중고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아쉽게도 세스 클라만의 <안전 마진>은 번역본이 없습니다. 크리스토퍼 리소 길이 지은 책을 대신 봐야겠습니다. 캐나다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피터 컨딜의 투자비밀을 담은 <안전 마진>을 봐야겠습니다.



 









































 로버트 해그스트롬은 워런버핏에 투자법에 관한 책을 굉장히 많이 쓰셨습니다. <워런 버핏 웨이>를 샀는데 다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인해보니 다 읽었습니다.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을 이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지혜로우려면 경험과 상식이 풍부해야 하며 뛰어난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품성을 인생에 잘 적용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p92

 

 지혜에 관한 글은 항상 좋습니다. 경험과 상식을 갖추고 싶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인생에서 몇 번 안 되는 기회가 왔을 때 단순하고 논리적으로 결정해서 한 방을 터트리면 재정 상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오래된 개념은 내 경험으로 보아 맞는 이야기다. 일생일대의 기회는 꾸준히 연구하고 차분히 기다리는 사람에게 오는 법이다. 이런 사람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많은 변수를 다양하게 적용해서 분석하려고 든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참을성과 절약정신에서 얻은 모든 자원을 적시에 과감하게 베팅하는 용기다. 


-찰리 멍거, 웨스코 연례 주주총회, 1996

-p829


 만반의 준비와 일생 일대의 기회. 그리고 마지막 순간의 용기.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오판단의 심리학


1. 당근과 채찍에 과잉 반응하는 성향

2. 선호/애착 성향

3. 반감/혐오 성향

4. 의심 회피 성향

5. 변화 회피 성향

6. 호기심 성향

7. '칸트의 공정' 성향

8. 질투/시기 성향

9. 대응 성향

10. '연상 영향' 성향

11. 고통을 회피하려는 심리적인 부정

12. 과잉 자존감 성향

13. 과도한 낙관주의 성향

14. 박탈에 대한 과대 반응 성향

15. 사회적 검증 성향

16. 대조-오대응 성향

17. 스트레스-영향 성향

18. 접근성으로 인한 오판 성향

19. '사용하거나 잃어버리거나' 성향

20. 중독 성향

21. 노화 성향

22. 권위 복종 성향

23. 헛소리 성향

24. 이유 존중 성향

25. 롤라팔루자 성향



 버핏은 "탐욕이 아니라 질투가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이다" 라고 예닐곱 번은 말했다. -p113


 자본주의를 추동하는 힘은 탐욕이 아닌 질투입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의사 결정을 내리지 마라. 아주 간단한 법칙이다. -p129


 멍거와 버핏은 투자자본수익률(ROIC)의 크기와 지속성에 집중한다. -212


 종종, 당신은 정말 뛰어난 수익을 내는 사업을 본다. "저 수익을 얼마나 오랫동안 지탱할 수 있을까?" 가 관건이다. 저 질문에 대댑을 알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저 수익을 가져오는 진정한 근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근원을 없앨만한 변수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다. -p272


 AI산업, 반도체산업의 수익을 가져오는 진정한 근원은 무엇인지. 그 근원을 없앨만한 변수는 무엇인지 알아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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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미망과 광기
찰스 맥케이 지음, 이윤섭 옮김 / 필맥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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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보고 싶던 책인데 최근에 읽게 되었다. 다양한 대중의 미망과 광기 사례를 다룬 역사서이지만 초반부는 투자자도 꼭 읽어보고 명심해야할 내용이 담겨 있다.


 초반 3장은 투기 거품에 대한 내용이다. 현 시점도 AI투기, 반도체 거품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9%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장은 미시시피 계획으로 미시시피 투기 거품 붕괴를 다룬다. 2장은 유명한 남해 거품이다. 남해 거품은 그 유명한 뉴턴도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도 투기 광기 앞에서 무너진 사례다. 3장은 네델란드의 튤립 열풍이다. 역시 모든 투기의 끝은 종말로 끝난다. 튤립 한 뿌리가 집 한 채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비트코인도 이와 비슷한 투기가 아닐까 싶지만 벌써 꽤 오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장들도 흥미롭다. 연금술, 종말론, 점성술, 최면술, 머리와 수염의 모양, 십자군, 마녀사냥, 독살, 유령, 유행어와 유행가, 대도 숭배, 결투, 유물 수집까지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십자군, 결투, 마녀사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아마 지금 유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도 대중의 미망과 광기와 연관된 것들이 많을 것이다. 미래 세대들이 볼 때 어처구니 없는 것들, 황당해서 웃음이 나오는 것들, 눈쌀이 찌뿌려지는 것들, 혐오스러운 것들이 많을 것이다. 


 내부에서 내부를 들여다보기 힘들다. 밖에서 안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과연 현재 시대의 대중의 미망과 광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술, 담배. 촉법. 무고죄. 결혼식 문화. 명품 가방. 명품 시계. (명품은 아닌가?) 대통령 사면제도. 항생제 남용. 의료 제도. 교육 제도. 부동산 제도 등등 일단 떠오르는 것들은 이렇다. 


 찰리 멍거는 자신의 성공 요인 중 가장 큰 요인으로 합리성을 꼽았다. 대중의 미망과 광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항상 이성적이로 합리적으로 사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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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랜만에 일상글을 씁니다. 요즘 바빠서 통 책도 못 읽고 글도 못 썼습니다. 물론 바쁘다는 건 핑계입니다. 여전히 틈틈이 유튜브, 인스타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있습니다. 바쁘다보니 책보는 시간이 가장 먼저 줄어듭니다. 아쉽습니다. 


 #2 

 최근 바빠진 이유는 제가 이번 주 일요일에 결혼을 하기 때문입니다.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결혼준비, 신혼여행 준비 참 할게 많더군요. 


 뭐 제가 미혼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시는 분이 대부분이실테고 관심도 없으실테지만... 아무튼 전 남성이고 미혼이였습니다. 만40세 불혹에 드디어 장가를 갑니다. 남들에 비해 좀 늦었지만 저는 항상 뭐든 늦는 편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저마다 삶의 속도가 있는 거 같습니다.


 #3

 사실 예전에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었습니다. 비혼주의까진 아니고 혼자사는 것도 이렇게 좋고 행복한데 결혼을 꼭 해야 할까? 정말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고 그렇지 않으면 혼자 살아도 괜찮을 거 같다. 그런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점점 생각이 바뀌더군요. 지금은 혼자사는 게 행복하지만 과연 10년, 20년, 30년, 40년 후에도 지금과 같은 생각일지 혹시 후회를 하진 않을지 불안해졌습니다. 친구들도 다 결혼하니 같이 놀사람도 없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연애도 하기 어렵고 '아, 이렇게 쭉 40년 50년 늙어가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혼자 잘 놉니다. 혼자 놀아도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읽고 싶은 책, 보고 싶은 영화, 드라마만 봐도 평생 심심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글쎄요. 종족 번식의 유전자가 켜진 걸까요? 생각이 점점 바뀌더군요.


 건강이슈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혼자 살면 먹는 게 부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플 때 누가 곁에 있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심장마비가 왔을 때 119를 불러주거나 심폐소생술을 해줄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40년 살았으니 남은 인생은 색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성숙해지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결혼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로 보였습니다.


 #4 

 그리고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내가 더 결혼생활을 잘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답하면 너가 직접 뛰던가!'


 #5

 그렇게 결혼에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는 와중에 그녀를 만났습니다. 서로 큰 하자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보니 결혼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6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이 최선이 되게 행동하라. 제 철칙 중 하나입니다. 결혼을 하면 앞으로 잘 살아야겠지요. 쉽지는 않겠지만 남들 다 하는 거 못할 거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늦은만큼 더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를 허투로 먹지 않았다면요.


 #7

 전 사실 글을 쓰는 것도,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는 제 이야기를 재밌게 들어줍니다. 저한테 들은 이야기를 자주 잊어버리지만 뭐 항상 새롭게 재밌게 들어주니 장단점이 있겠지요. 


 #8 

 앞으로 여유가 좀 생기면 다시 열심히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글도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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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26-06-25 14: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도 기쁘네요

같이 있을 때 편안하고 둘만의 유치함도 재미있고 서로를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분을 만나신것 같네요. 행복한 결혼 생활 이뤄나가시를 기원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06-25 15:12   좋아요 1 | URL
둘만의 유치함 참 공감가네요^^ 둘 다 초딩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카스피 2026-06-25 15: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06-25 15: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hnine 2026-06-25 15: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비혼주의였다가 남보다 늦게 결혼한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
혼자 잘 노는 사람이 결혼 생활도 잘 해나간다고 하더군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06-25 16: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혼자 잘 노는 사람이 결혼 생활도 잘 할 수 있겠죠??ㅎ

꼼쥐 2026-06-25 15: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 축하드립니다.
혼자 잘 노는 사람이 머리도 좋다고 하던데 결혼 생활도 잘 해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고양이라디오 2026-06-25 16:57   좋아요 0 | URL
꼼쥐님 감사합니다^^ 결혼 생활 잘 해나가겠습니다!!

Conan 2026-06-25 16: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06-25 16:4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blanca 2026-06-25 1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좋을 때 하시네요.

고양이라디오 2026-06-26 18:0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한여름이 아니라 다행이네요ㅎ

그레이스 2026-06-25 18: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고양이라디오 2026-06-26 18:05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님 감사드려요~^^

심야책방 2026-06-25 18: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고양이라디오 2026-06-26 18: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6-06-25 1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 축하드려요!!

고양이라디오 2026-06-26 18:0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감사합니다^^

yamoo 2026-06-25 19: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모쪼록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06-26 18: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다들 결혼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도 하게 되네요ㅎ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루피닷 2026-06-25 2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06-26 18:0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blueyonder 2026-06-26 0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26-06-26 18:0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scott 2026-07-05 0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라디오님 😸

고양이라디오 2026-07-06 17:5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scott님^^!

독서 시간 내기가 쉽지 않네요ㅠㅋ
 
정신과 물질 - 생명의 수수께끼와 분자생물학, 그리고 노벨상
다치바나 다카시.도네가와 스스무 지음, 한승동 옮김 / 곰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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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치바나 다카시씨의 책을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그는 한 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저자였습니다. 그는 저널리스트입니다. 어떤 분야든지 취재하려고 하면 그 분야에 대한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합니다. 심층 취재의 달인입니다. 


 이 책은 198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의 분자생물학자 도네가와 스스무를 인터뷰한 책입니다. 역시나 미리 전문 지식을 습득해서 좋은 질문을 계속 던지는 다치바나 다카시씨가 참 놀라웠습니다. 덕분에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도네가와 스스무의 업적은 '항체의 다양성 생성의 유전학적 원리 해명' 입니다. 누군가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연구라고 했습니다. '노바디' 였던 그는 이 연구로 단숨에 유명인사가 됩니다. 그의 연구 여정이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창의성은 연결에서 나옵니다. 도네가와 스스무는 분자생물학자였습니다. 운좋게 최고의 면역학 연구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운도 따랐지만 충분한 실력이 갖춰졌기에 그 운과 기회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운과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주어진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면역학 연구에 분자생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서 당시 가장 중요했던 연구를 해명했습니다. 인체는 수없이 많은 항원에 대해 그에 꼭 맞는 항체를 만들어서 대응합니다. 자물쇠와 열쇠 관계와 같습니다. 인체는 어떻게 수많은 항체를 만들어내는 걸까요? 모든 항체에 대한 유전정보가 DNA에 기록되어 있는 것일까요?(생식세포계열설) 아니면 개체가 항원에 대응하는 항체를 새로 만들어내는 것일까요?(체세포변이설)


 다시 비유하자면 DNA에 수없이 많은 열쇠에 대한 제조법에 대한 정보가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 개체가 자물쇠에 대응하여 그 때 그 때 그에 알맞는 열쇠를 만들어내는 걸까요?


 뭐 지금은 상식으로 면역세포가 수많은 항원에 대응하는 항체를 새로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 당시는 DNA에 항체에 대한 유전정보가 있다는 것이 대세였습니다.


 도네가와 스스무는 생식세포계열설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했지만 결과는 체세포변이설을 지지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것이 과학의 재밌는 점입니다. 이럴 때 과학자는 흥분합니다. '어라? 이거 재밌는 결과인걸?' 과학은 유레카의 순간보다 이런 순간들로 이루어집니다.


 도네가와 스스무의 인생여정과 그의 삶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들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과학자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과학자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영감을 받을만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저는 무슨 책을 읽든 자기계발서적인 부분을 끌어내는 성향이 있습니다. 책을 읽던 초기에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고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아무튼 도네가와 박사님은 보고 배울 점들이 참 많은 분이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다치바나 다카시씨와 도네가와 스스무씨의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나옵니다. 도네가와 스스무씨는 우리의 정신 현상도 모두 뇌의 물질적인 현상의 발현이라 봅니다. 유물론적 해석입니다. 하지만 다치바나 다카시씨는 그 의견에 쉽게 납득을 하지 못합니다. 과학적인 부분에서도 학식이 깊은 다카시씨였지만 임사체험에도 관심이 있고 그에 대한 책까지 썼던 이력이 있습니다. 저도 한 때는 물질적인 것 외에 내새같은 정신적인 세계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그에 대한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쪽으로 바꼈습니다. 


 다치바나 다카시씨는 이에 대해 말년에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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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다른 책들에 밀려 조금 밖에 못 보고 도서관에 반납합니다. 다음 번에는 꼭 다 읽어야겠습니다. 



 달리 말해, 인구학적 천이에 관해 분명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국민들이 더 건강하고 부유해지고, 교육을 더 잘 받고, 도시화가 더 많이 진행되고, 여성이 더 해방되면 국가의 출산율은 더 낮아진다. -p320


 아주 최근의 연구 결과, 두 번째 인구학적 천이가 드러났다. 가장 잘사는 국가들의 경우 일단 번영이 특정 수준을 너어서면 출산율이 미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 말이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1976년쯤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다. 여성 1인당 1.74명이었다. 출산율은 그 뒤 2.05명으로 증가했다. 인간개발 지수가 0.94를 넘는 24개국 중 18개국은 출산율이 높아졌다. -p323

 

 요즘 한국 혼인률, 출산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번영 수준보다는 레디컬 페미니즘의 완화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용한 지식을 퍼뜨리는 행위는 유용한 지식을 더 많이 낳게 한다. 이를 예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정치경제학의 선구자들은 종국적으로 불황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로버트 맬서스…… 모두가 결국에는 수확이 체감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당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있던 추세는 결국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다.

 리카도의 말을 들어보자. “발견과 기계의 유익한 응용은 언제나 국가 순생산의 증가를 유발한다. 비록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순생산을 더 이상 늘릴 수 없게 되겠지만…….” 모든 것은 그가 ‘정체상태’라고 이름 붙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보았다. -p377


 제미나이를 이용해서 사진 찍은 걸 텍스트로 옮겼습니다. 오타도 없이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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