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재미는 어쩌면 책 속에 있지 않고 책 밖에 있었다. 책을 읽다가 문득 창밖의 하늘이나 녹음을 보면 줄창 봐온 범상한 그것들하곤 전혀 다르게 보였다. 나는 사물의 그러한 낯섦에 황홀한 희열을 느꼈다. -p143


 참 공감가는 구절이라 옮겨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가 잠시 주위를 둘러보면 뭔가 세계가 이전과 달라진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사실은 제 안에서 뭔가가 달라졌겠지만). 가끔 아주 가끔 그런 짜릿한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아마 알라디너 분들이라면 다들 경험해 보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박완서 씨는 <쿠오바디스>나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재밌게 읽었다고 합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5권 짜리라 부담되는데 재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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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2-26 19: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뮤지컬도 있던데 5권이나 되는군요!

고양이라디오 2021-02-27 11:09   좋아요 1 | URL
상당히 장편이네요ㅎ

그레이스 2021-02-26 19: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부분 좋았습니다
어딘가에 몰두해 있다가 눈을 들어 본 풍경에서 오는 희열.
어린이 도서관이니까 한권으로 된걸 읽었던걸로 기억하는데...저도 어린시절 읽었던 기억이... 세계명작으로 ㅎㅎ
민음사 5권 전집 소장하고 있는데 쳐다보기만 하고 있어요^^

고양이라디오 2021-02-27 11:04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도 그 부분이 좋으셨군요^^ 또 경험하고 싶은 희열이네요.

Falstaff 2021-02-26 20: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 많던 싱아...>는 나란히 밭에 앉아 알궁둥이를 내놓고 앉은 아이들 얘기만 읽어도 본전은 물론이고 복리이자까지 다 받은 겁니다.
그런 아련한 옛 시절을 박선생처럼 알큼하게 내놓을 작가가 앞으로 몇이나 있겠습니까? 있기나 하겠습니까.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교훈을 한 마디로 하자면, 돈 없으면 웬수도 못 갚는다. ㅋ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21-02-27 11:05   좋아요 1 | URL
네. 옛시절 이야기가 정답고 너무 좋았습니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보셨군요. 대단하시네요b

Falstaff 2021-02-27 12:21   좋아요 1 | URL
몬테크리스토는 올리신 민음사 책으로 읽었는데요, 재미는 죽여줍니다.
근데 굳이 권하기까지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낡은 이야기라서 말이죠.
오히려 <쿠오바디스>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그건 정말 대빵 재밌습니다. 읽어봐야 압니다. 예전 성탄 때마다 흑백 TV에서 방영해주던, 잘생긴 로버트 테일러가 비니키우스 역을 맡은 더빙 영화하고는 비교하지도 못할 만큼 재밌습니다. 재미 없으시면 제가 책값 물어드릴께요. ^^;;

붕붕툐툐 2021-02-26 23: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멋지다~👍 전 이런 경험이 있었는지 알쏭달쏭 하네요~ 분명 있었을텐데 막상 딱 말할 수 없는 걸 보면 그렇게 강렬하진 않았나봐요~흐음~~~

고양이라디오 2021-02-27 11:06   좋아요 1 | URL
저도 언제 그랬는지 가물가물하네요ㅠ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그러기로 결심한 이유는 

그 일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입니다."

 

-케네디 대통령




 <괴짜 심리학>을 통해 리처드 와이즈먼이란 심리학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재밌고 유용한 심리학 지식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는 아폴로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의 방정식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아폴로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성공에 대해 심리학자가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이야기하니 신뢰가 갔습니다. 


 성공의 방정식에 해답이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열정을 확인할 9가지 체크리스트


1. 지금까지 살면서 특히 많은 흥분과 열정,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꼈던 순간을 세 가지 적어보자.


2. 한 가지 주제에 관한 책과 잡지만 읽을 수 있는 방에 갇혀 있다고 상상해보자. 어떤 주제를 고르겠는가?


3.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자. 세계 여행을 다니고, 집을 한두 채 사고, 친구나 가족을 부양하고, 좋아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한 후에는 어떤 식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4. 어렸을 때 뭘 좋아했는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는 어린 시절의 장난감이나 물건이 있는가? 만약 있다면, 그것을 지금까지 간직한 이유는 무엇인가?


5. 한때는 좋아했지만 지금은 인생의 일부가 아닌 취미와 관심사는 무엇인가?


6.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가정해보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지난 30년을 어떻게 보내면 좋았을지 생각해보자. 후회되는 일은 무엇인가? 어떤 일을 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7. 여러분이 새로운 걸 창조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무엇이든 상관없다. 새로운 형태의 손수레나 새로운 슈퍼 히어로, 새로운 웹사이트, 혹은 기타를 배우는 새로운 방법일 수도 있다.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8. 어떤 일에 열중하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도 모르는 새 시간이 훌쩍 지난 적이 있는가? 30분 정도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깨닫고 보니 몇 시간이 지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때 한 일은 무엇인가?


9. 여러분 마음을 잡아끄는 그림과 사진을 커다란 보드지에 잔뜩 붙여달라는 청을 받았다고 상상해보자. 좋아하는 사진과 그림, 이미지라면 뭐든지 붙일 수 있다. 여러분은 어떤 사진을 붙이겠는가?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시간 제약이 있는 목표를 세우면 달성 가능성이 더 커진다. -p43



 어떻게 하면 삶에 더 많은 의미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을 돕거나,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거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방법을 찾는 것이다. -p46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까지>와 그 속편 <달나라 탐험>은 현대 로켓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쥘 베른의 소설 <80일 간의 세계일주>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지구에서 달까지>와 <달나라 탐험>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창의력을 높이는 기술


1. 안정감이라는 유혹에 저항하라.


2. 적을수록 좋다.


3. 쉬면서 일한다.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작은 성공의 마법을 기억하라. 큰 목표를 작은 단계로 나누고, 중요한 단계를 달성할 때마다 축하한다. 



 연구 팀이 성공에 관한 요소들을 살펴본 결과, 성실성이 지능이나 성격의 다른 측면들을 제치고 꾸준히 1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p175


 (중략) 이 연구에서도 성실한 파트너를 둔 사람은 수입이 더 많고 직업 만족도도 높고 승진 가능성도 현저히 증가하여, 성실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이 또다시 입증되었다. -p176


 내적 통제 성향이 강한 사람은 자기 삶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갈 수 있고 자기가 운명의 주인이라고 믿는다. 이들은 외적 통제 성향이 강한 이들에 비해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성공 가능성도 크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실패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시작한 일은 일단 끝내는 경향이 있다. -p179



 성실성을 높이는 법 1: 내면의 통제광 다스리기


 성실성을 높이는 법 2: 미루는 습관 버리는 3가지 기술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당장 일을 시작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발생할 문제들을 생각해보자.

-한 번에 하나씩 해치우자

-현명한 기한 설정


 성실성을 높이는 법 3: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습관1: 모든 걸 제자리에 두자

-매일 아침 5분 씩 시간을 내서 그날 할 일을 미리 계획하고, 저녁에 퇴근할 때는 책상을 꼭 치우고 간다. 또 중요한 정보를 적어놓는 습관을 들이자.


습관2: 시간을 반으로 줄이자


습관3: 10분 먼저 도착하자


습관4: 개구리 식단을 받아들이자


습관5: 무리한 약속을 하지 말자


습관6: 일시 중지 버튼을 누르자 


습관7: 공정성을 지키자




 실제로는 비행기에 타고 있을 때보다 자동차에 타고 있을 때 사망할 확률이 100배 정도 높다. -p214


 비행기를 자주 타진 않지만, 이륙할 때, 착률할 때마다 무서운 느낌이 듭니다. 그럴 때마다 위의 통계를 떠올려야겠습니다.


 


 













 1971년 출판된 루크 라인하트의 베스트셀러 소설 <다이스맨>은 현대 컬트문학의 고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주사위를 굴려서 인생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기 시작한 정신과 의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현실을 기반으로 했다고 합니다. 라인하트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재밌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요약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이 책으니 304~307p 만이라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열정


케네디가 달에 가겠다는 대담한 비전으로 나라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처럼, 여러분도 본인의 목표와 포부에 열정을 품어야 한다.

-거창한 목표를 세우거나, 극적인 기한을 정하거나,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가?' 라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그 활동에 목적의식을 불어넣거나 경쟁심을 고취시켜 자기만의 우주 경쟁을 시도하자


 혁신

존 휴볼트가 혁신적인 임무 계획을 세운 것과 같은 방법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하고 그중 최고의 아이디어가 승리하게 하자. 

-다른 사람들과 반대되는 행동을 함으로써 '역발상'의 힘을 이용한다

-자원, 시간, 자금이 지금의 절반밖에 없다면 어떻게 할지 상상하면서 '적을수록 더 좋다'는 규칙을 이용하자.


 자기 확신

-목표를 작은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를 달성할 때마다 축하하며 작은 승리의 힘을 이용하자.

-자기 회의가 밀려올 때는 지금까지 본인이 이룬 가장 인상적인 업적을 잠시 생각해본다.


 자기 반성

힘든 도전을 받아들이고, 실수를 인정하고,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여겨야 한다.

-데일 카네기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지금까지 저지른 모든 어리석은 행동과 거기에서 얻은 교훈을 기록한다.

-마법의 단어인 '아직은'을 사용하여 성장형 사고방식을 발전시켜야 한다


 책임감

-미루는 습관을 극복한다. 정확한 기한을 정해둔다

-지나친 책임을 받아들이지 말라. 향후 어떤 일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으면, '내일 그 일을 하고 싶어?' 라고 자문해보자. 대답이 '아니'라면 그 요청을 거부해야 한다.


 용기

-위험을 감수하되 무모하게 행동하지 말고, 시간이나 에너지 혹은 돈을 투자했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일을 계속 추진하는 걸 경계해야 한다.


 준비성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비상 대책을 세우려면 '사고 예상 분석'을 활용한다.

-프로젝트가 이미 실패했다고 상상하며 '사전 검토'를 진행하여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내고 중요한 문제를 예방할 방법을 찾는다


 융통성 

-정기적으로 뭔가 색다른 일을 해보자. 새로운 음식을 먹거나,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추구하거나, 출근길 경로를 바꿔보는 것이다.

-주사위에 모든 것을 걸곘다는 각오를 하자. 여섯가지 행동이나 문제에 대한 여섯 가지 해결책을 적어놓고 주사위를 굴려 흐름에 따라 움직이자.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겸손한 사람은 더 이타적이고 너그러우며 호감이 가고 남의 호의에 감사할 줄 알며 협조적인 경향이 있다. -p310

 



 책 속에 심리테스트들도 있어서 자신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책, 자기계발서, 아폴로 프로젝트에 관한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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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2-26 16: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읽고 싶던 책인데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도 담겼군요🤔👍

고양이라디오 2021-02-26 18:22   좋아요 1 | URL
대단! 이 책도 알고 계셨다니b

심리학자가 쓴 책이라 심리학에 대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미미 2021-02-26 18:40   좋아요 1 | URL
저는 과학책인줄 알았어요😅ㅋㅋㅋ과학을 기본으로 의지에 관해서 뇌과학이나 인지심리로 나가는줄요ㅋㅋ구체적인 착각을 했네요.
 


 피부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부터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고 으슬으슬 추워서 운동을 쉬었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부상, 감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들 때는 쉬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조깅을 했습니다. 3번째 조깅입니다. 3번 밖에 안됐는데 처음보다 체력이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첫 날에 힘들었던 구간을 편안하게 지나갔습니다. 조깅 시간은 30분. 가능하면 걷지 않고 끝까지 뛰기!


 저는 원래 아침 9시까지도 못 일어나서 꾸무적 꾸무적 댔습니다. 이제는 아침 7시 반에 일어나니 아침이 여유롭고 기분도 상쾌하고 좋습니다. 컨디션도 평소보다 좋고 피로함도 덜합니다. 이렇게 좋은 운동을 이제서야 하게 됐습니다. 항상 마음 속으로 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귀찮고 항상 늦게 자다보니 피곤해서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일찍 일어나니 일찍 자게 됩니다. 우리에겐 생체시계가 있습니다. 일어난 후 16시간이 지나면 졸음이 옵니다. 요즘은 11시가 넘어가면 졸음이 쏟아집니다. 그저게는 꿀잠을 잤습니다. 어제는 자기 전에 컴퓨터, 핸드폰을 하는 바람에 잠이 안오고 뒤척였습니다. 자기 전 1시간 전은 핸드폰, 컴퓨터 금지! 입니다.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를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최근 <괴짜 심리학>을 통해 알게된 리처드 와이즈먼의 책입니다. 책에서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실성을 꼽았습니다. 성실함 자체가 개인적 성공을 보장합니다. 조깅을 시작하고 하루 하루 작은 성공을 맛보고 있습니다. 성실하게 조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비가 오면 계단 오르기를 할 계획입니다.


 항상 환자 분들께 운동을 권합니다. 건강에 운동은 절대적으로 좋습니다. 주 3-4회, 30분 이상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왠만한 병들은 명함도 못 내밀고 물러날 것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걷기, 러닝등의 운동은 공짜입니다! 


 올해는 좋은 습관들로 저를 채워가겠습니다. 



 p.s)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재밌습니다. 아폴로 프로젝트의 이야기들을 전반적으로 알 수 있어서 재밌고, 유용한 심리학 정보들을 되새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불가능한 목표를 이루고 싶으신 분들은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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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토요일 피부과에 갔습니다. 살면서 현재 피부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거 같습니다. 여드름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시술, 관리 등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액이 비싸더군요. 


 제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여드름도 낫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의 효과는 볼 수 있겠지만 계속 시술, 관리받고 돈도 계속 쓰게 되겠지요. 


 작년 11월, 12월 게임에 미쳐서ㅠㅠ... 평일에도 새벽 3-4시에 취침하고. 주말에는 아예 밤을 새기가 일쑤였습니다. 주말에는 끼니도 거르고 인스턴트나 빵으로 대체하고. 그리고 마스크도 아낀다고 오래 사용하고... 


 글을 쓰고 보니 내가 왜 저랬을까 싶습니다만.


 아무튼! 여드름이 좋아지기 위한 습관을 설계했습니다. 


 1. 마스크 매일 바꾸기

 2. 밤 11시 취침

 3. 7시 기상 후 러닝 30분.

 4. 여드름 패치 사용.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5.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줄이기

 6. 유산균, 충분한 수분, 식이섬유 섬취!


 여드름 증상이 아닌 여드름 원인을 치료하고 싶습니다. 여드름이 좋아지고 나서 흉터 치료는 고려해볼 생각입니다.


 예전에도 고등학교 때 여드름이 심했었습니다. 재수하면서 11시 취침 7시 기상. 규칙적으로 생활하니 여드름이 없어지고 피부가 깨끗해지더군요. 다시 꿀피부로 돌아가기 위해! 그리고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내일, 그 다음날도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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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2-22 18: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음..중요한게 하나 빠졌네요!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ㅋㅋ홧팅요👍

고양이라디오 2021-02-23 10:10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유산균, 수분, 식이섬유도 습관들여야겠네요.

붕붕툐툐 2021-02-22 23: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음.. 중요한게 하나 빠졌네요! 당 섭취 줄이기ㅋㅋ홧팅요👍
(미미님 도플갱어 탄생~😘)

고양이라디오 2021-02-23 10:11   좋아요 2 | URL
ㅎㅎㅎ 미미님 도플갱어신가요?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줄이기는 거 많으로도 힘들어서ㅠ 당은 좀 봐주세요ㅎㅎ

붕붕툐툐 2021-02-24 07:09   좋아요 1 | URL
기름진 거, 밀가루, 인스턴트만 안 먹어도 당 섭취는 확 줄거예용!! 파이팅!!^^

고양이라디오 2021-02-24 10:56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피부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유년의 기억, 박완서 타계 10주기 헌정 개정판 소설로 그린 자화상 (개정판) 1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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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할 때 음악보다 팟빵 듣는 걸 좋아합니다. 마땅히 들을 게 없어서 '심야북카페'란 팟캐스트를 들었습니다. 에피소드 목록 중에 하루키란 이름이 보여서 듣게 되었습니다. 소설가 분께서 소설도 읽어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들려주는 방송입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낭독을 잘하시는 건지 단어가 아주 잘 들리고 듣기 좋습니다. 


 낭독. 저는 소리로 듣는 거 보다 글로 읽는 게 빠르기 때문에 낭독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낭독을 머하러 하지? 그냥 눈으로 읽으면 되는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낭독은 눈으로 읽는 것과 뭔가 다르더군요. 뭐라고 표현하기 어렵지만 좀 더 뇌 깊숙한 곳에 이야기가 닿는 느낌입니다. 심장 더 깊숙한 곳에 울림을 줍니다. 


 심야북카페에서 하루키 단편을 들어서 좋았습니다. 이어서 박완서씨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들려줘서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참 재밌더군요. 어서 소설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완서씨의 소설은 처음입니다. 박완서씨가 얼마나 훌륭한 소설가인지도 몰랐고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130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인지도 몰랐습니다. 재밌었습니다. 문장도 좋았습니다. 박완서씨의 소설이나 글을 더 읽고 싶습니다.


 이 소설은 박완서씨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서문에 박완서씨도 밝히셨다시피 기억과 상상력에 의존해서 글을 썼기 때문에 기억의 빈 자리는 새로운 이야기로 보충하기도 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에서 남북전쟁까지의 시대를 겪은 박완서씨의 성장을 그린 소설입니다. 어린아이의 눈으로 때로는 성인이 된 박완서씨의 눈으로 그 때 그 시절을 이야기해나갑니다. 


 그 시대를 이야기로 접할 수 있어서 신선하고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세상이 참 많이 변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인식도 그렇고 세상문물들도 그렇고요. 그래도 예전보다 발전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랑스러운 소설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순서로 박완서씨의 소설을 읽어야될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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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2-22 17: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 중학교때 처음 읽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노벨문학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ㅋㅋ또 읽고싶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2-22 17:44   좋아요 2 | URL
중학교 때 그런 생각을 하셨다니! 전 중학교 때 노벨문학상이 있는지도 몰랐을 꺼예요ㅎㅎ

미미 2021-02-22 17:46   좋아요 1 | URL
앗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 2021-02-22 17: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후속작이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입니다. 이야기가 연결되요.
아실텐데 괜한 글 올리나 싶긴해요^^

미미 2021-02-22 17:29   좋아요 2 | URL
헉!! 싱아부터 연결해 읽어야겠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2-22 17:31   좋아요 3 | URL
그레이스님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댓글이었습니다^^

붕붕툐툐 2021-02-22 18: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팟케스트에서 <심야북카페> 찾아봐야겠어용!!😊

고양이라디오 2021-02-22 18:16   좋아요 1 | URL
추천입니다!!! 귀에 쏙쏙 박히는 낭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