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큐티클cuticle
큐티클(cuticle) : [생명] 생물의 체표 세포에서 분비하여 생긴 딱딱한 층. 몸을 보호하고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는 구실을 한다. 식물에서는 주로 각피소나 납으로 이루어지며, 절지동물에서는 경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외골격을 형성한다 = 각피
cuticle : (손톱·발톱 뿌리 부분을 덮고 있는) 단단한 피부층, 각피
キュ-ティクル(cuticle) : 1. 큐티클 2. 머리털의 겉면. 표피. 외피 3. 손톱의 거스러미
우리 낱말책은 ‘큐티클(cuticle)’을 올림말로 삼습니다만, ‘가죽·갗’이나 ‘겉·겉가죽·겉살’로 풀어낼 노릇입니다. ‘겉모습·겉빛·겉자락·겉차림·겉결’이나 ‘꺼풀·까풀·껍데기·겉껍데기’로 풀어내고, ‘너울·덮개·마개’로 풀어냅니다. ‘바깥·밖·바깥모습·밖모습·보자기’로 풀어낼 만하고, ‘씌우개·씌우다’로 풀어내지요. ‘영·이엉·지붕·청’이나 ‘허물·허우대·허울’로 풀어낼 수도 있습니다. ㅍㄹㄴ
다음 순서는 손톱 주위에 큐티클이 잘 붙게 하는 용액을 바르는 거였다
→ 다음은 손톱 둘레에 껍데기가 잘 붙도록 풀을 바른다
→ 다음은 손톱 둘레에 까풀이 잘 붙도록 풀을 바른다
《비행운》(김애란, 문학과지성사, 2012) 2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