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꽃구경을 했습니다. 동천을 따라서 벚꽃과 개나리가 예쁘게 피었더군요. 남쪽은 벌써 벚꽃이 꽤 피었습니다. 다음 주말이면 만개할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고 꽃구경하기 좋을 때입니다. 어제는 다행히 미세먼지도 그리 심하지 않은 듯했습니다. 아직 서울이나 위 쪽은 벚꽃이 안 피었을 거 같습니다. 다음 주말은 가족이나 연인끼리 꽃구경 가보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2.

 어제 영화 <미녀와 야수>를 봤습니다. 재밌게 보긴 했지만 이상하게 몰입은 잘 안되더군요. 제가 피곤해서 몰입을 못한건지 아니면 엠마 왓슨의 연기력에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캐릭터와 잘 어울리고 배역을 잘 소화하긴 했지만 뭔가 감정전달이 잘 안되는 듯 했습니다. 단순히 제 기분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3.

 요즘 정말 열심히 글을 썼습니다. 리뷰며 페이퍼며 그간 밀린 글들을 열심히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주간 서재의 달인 1위로 올라갔습니다. 비록 일시적인 순위이지만 어쨌든 1위는 기분좋습니다. 이런거 아니면 언제 어디서 1위를 해보겠습니까ㅋ? 그리고 서재 순위도 50위 권으로 진입했습니다. 100위 권이 엊그제 같은데 50위 권 진입해서 기쁩니다^^ 

 음... 사실 저 빼고는 순위에 대해 언급하거나 하시는 분이 없으신거 같습니다. 그냥 귀엽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고보면 1~3위에 장기집권하시는 분들은 놀랍습니다. 날마다 꾸준히 리뷰나 페이퍼를 올리시다니요. 대단합니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17-04-02 1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팬인거 아시죠^^ 남쪽도 어제는 미세먼지를 날려버리는 봄비가 촉촉히 내렸어요. 물기 머금은 꽃들에 그만 홀렸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4-03 10:13   좋아요 1 | URL
오히려 제가 프레이야freyja님 팬인걸요. 엉덩이가 무거워서 자주 방문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ㅋ 확실히 봄비가 미세먼지를 걷어주고 고맙네요^^ 비를 피하느라 물기 머금은 꽃들도 못봤네요ㅠㅋ

syo 2017-04-02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언젠가 큰 사고치실 줄 알았습니다.ㅎㅎㅎ

무엇보다, 고라님은 엠마 스톤, 엠마 왓슨 어느 쪽입니까?

고양이라디오 2017-04-03 10:16   좋아요 0 | URL
음,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제니퍼 로페즈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래도 엠마 스톤이 연기를 잘하고 좋은 작품에 출연하는거 같아서 더 좋습니다.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 첫번째 작품이 최전성기였던거 같아요ㅠ 그때 정말 귀여웠는데ㅠㅠㅋ

syo 2017-04-03 10:25   좋아요 1 | URL
사실 연기는 왓슨이나 스톤보다는 톰슨이지요....

고양이라디오 2017-04-03 10:29   좋아요 0 | URL
아 그런가요? 톰슨양의 연기는 아직 접해본적이 없어서요ㅎㅎ 엠마 톰슨이 <미녀와 야수>에도 살짝 출연했습니다. 얼굴은 익숙한 배우였는데 이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ㅋ

syo 2017-04-03 10:43   좋아요 1 | URL
우왕 ㅎㅎ 엠마 톰슨을 톰슨양이라고 부르시는 고라님의 패기에 크게 감탄하고 갑니다^^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4-03 10:53   좋아요 0 | URL
악ㅋㅋ 머라고 불러야하나요ㅠㅋㅋ? 톰슨 부인이라 해야하나요ㅠㅋ?

해피북 2017-04-02 2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건 마구마구 자랑해줘야 한다는요~축하드려요 ㅎ 근대 남쪽은 꽃이 많이 피었나요? 이곳은 아직인데 다음 주엔 길거리가 화사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엠마 왓슨. 1년 동안 일을 쉬면서 sns에 읽은 책이야기를 올려 화제가 된 글 읽으며 은근히 그녀의 팬이 되었거든요. 물론 해리포터 때부터 좋아하긴 했지만요 이번 영화 꼭 보고싶었는데 고양이라디오님 글보니 약간 걱정이 되네요 ㅋㅋ

고양이라디오 2017-04-03 10:30   좋아요 0 | URL
네~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4월 둘째주면 전국적으로 벚꽃이 만개한다고 하니까 아마 이번 주말부터 길거리가 화사해지지 않을까요^^?

몰랐는데 엠마 왓슷이 독서광이었군요! <미녀와 야수>에서 ‘벨‘이 독서광으로 나오거든요! ‘벨‘ 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봤는데 엠마 왓슨 호감도 급상승이네요! 책 좋아하는 연기가 연기가 아니었군요ㅎㅎ

음... 아마 제가 피곤한 상태에서 늦은 시간에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의 영화를 봐서 조금 영화가 길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줄거리나 결말도 다 알아서 스토리보다는 춤과 노래, 영상에 포커스를 맞춰서 보시면 괜찮으실 꺼예요ㅎ 컨디션 좋은 상태에서 보시면 즐겁게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참 그간 진료실에 책을 많이 가져다 놓았습니다. 마치 장식처럼 읽지는 않고 진열해두고만 있었습니다. 막상 집으로 다시 가져가려고 하니깐 괜히 아쉽습니다. '진작 볼 껄' 하는 생각부터 '이 좋은 책들을 왜 안봤지? 보고 싶다' 는 생각까지. 그렇게 말만하지 말고 다시 보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ㅠ 벌써 책들의 이동도 3편입니다. 아마 3부작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번째 책은 <보도 섀퍼의 돈>입니다. 이 책은 유럽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으로 독일에서는 경제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초대형 베스트셀러입니다. 반쯤 읽고 너무 좋았는데, 어쩌다 보니 안 읽게 되었습니다. 보도 섀퍼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통해 처음으로 접한 작가입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으로 쉽고 재밌게 돈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청소년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2015년에 출간된 <열세 살에 마음부자가 된 키라>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우선 오늘은 이 책부터 가볍게 읽어봐야겠습니다. 앞으로 절약도 하고 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봐아겠습니다.

 














 직장에 이정도 책은 있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한동안 일이 하기 싫어서 이 책을 절반 넘게 읽었습니다. 꼭 이 책 때문에 다시 일이 좋아진건 아니고 아무튼 다시 일에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의 책인데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재밌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 미뤄둔 책입니다. 일하기 싫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보시면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시게 될 것입니다.



 













 <애노희락의 심리학>은 한의학 관련도서입니다. 사상의학에 대한 책입니다. 3분의 1쯤 재밌게 읽었는데 안 읽다보니 못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을 다시 읽으려고 보니 앞부분의 내용이 필요한데 앞부분의 내용도 기억이 안나고 다시 처음부터 읽기는 싫고 해서 계속 보지 않게 된 책입니다. 언제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게 될까요? 사실 사상의학은 저의 주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안 읽게 됩니다. 그래도 책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긴 하지만 일반인들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무척 낯설고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레인 브레인>의 저자 데이비드 펄머터의 책입니다. 미생물과 장과 뇌의 연관성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요즘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역시나 쉽지 않은 내용이라서 읽다가 마니깐 다시 집어들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읽다 만 책들은 어려운 책들입니다. 너무 쉬운 책만 찾아 읽지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보통 시간에 쫓기듯이 도서관에 빌린 책, 서평단에 당첨된 책 위주로 독서를 하다보니 좋지만 어려운 책은 등한시 했습니다. 정작 저에게 필요한 좋은 책들을 등한시 했습니다. 반성하고 개정해야할 부분입니다.

 















 이 책도 절반쯤 읽다가 손에서 놓은 책입니다. 어렵지만 좋은 책입니다. 프리초프 카프라의 책으로 양자역학과 동양사상의 유사점에 대해 쓴 책입니다. 비판도 받는 책입니다만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생각해보니 이 책도 그렇고 <그레인 브레인>도 그렇고 저자나 책이 비판을 받기도 하는 책입니다. 약간 그런 부분도 책을 안 읽게 되는 한 가지 원인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주요 원인은 책이 어렵고 읽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이지만요. 역시 계속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한 때 성조숙증에 대해 궁금해서 여러 권의 책들을 보았습니다. 대충 개념이 잡혀서 이 책은 읽다가 안 읽게 되었습니다. 유용하고 재밌는 책입니다. 성조숙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남은 부분 빠르게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는 오프라 윈프리도 좋아합니다. 그녀에 관한 책, 그녀가 쓴 책들을 몇 권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도 괜찮은 책입니다만 책의 구성이라던지 표지라던지 중고라서 책이 낡아서 그런지 여러 가지 원인때문에 책을 잘 안 읽게 되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말들과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전공 서적들을 제외하고는 대략 그간 진료실에 있었던 책 이야기를 다한 것 같습니다. 읽다만 책들을 어서 마저 읽어야 할텐데요. 지금부터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못 가져줘서 그렇지 모두 좋은 책들입니다. 문제는 이런 책들이 너무 많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하나씩 차근차근 다시 읽어나가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읽다가 만 책들을 다시 한 번 꺼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좋은 책인데 안 읽게 된 책들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 책들이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르케스 찾기 2017-04-01 1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을 읽다가 만 책들ㅋㅋ 그렇군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찾아봐야 겠어요ㅋ

고양이라디오 2017-04-01 20:19   좋아요 0 | URL
분명 좋은 책인데 안 읽게 된 책들이 있을꺼예요^^~
즐건주말되세요~~
 

1.

 그만써 와장창!

 

 관성의 법칙이란 참 무섭습니다. 리뷰나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니깐 계속 쓰게 되고, 뭔가를 계속 쓰고 싶습니다. 어쩌면 숨은 욕망은 단순히 글을 작성해서 서재점수를 끌어올리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뭔가를 쓰고 싶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글의 목적은 소통이니까요. 이렇게 혼잣말을 끄적일지라도 결국은 누군가가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공감해주길 바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이제 퇴사가 일주일도 안남았습니다. 때문에 책들을 집으로 옮겨야합니다. 한 번에 하면 많고 힘드니 조금씩 나눠서 해야겠습니다. 어제도 책들을 약간 가져갔습니다. 오늘 집으로 가져가는 책들을 소개할까합니다. 단순한 책소개입니다. 읽은 책도 있고 읽다 만 책도 있습니다. 모두 다시 읽고 싶은 책들입니다. 때문에 그냥 박스에 넣기 아쉬웠나 봅니다.
















 캐롤 드웩의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입니다. 성공 심리학에 관한 책들 중 가장 좋은 책이라고 해서 사서 읽었습니다.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읽다가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미 이 내용이 어느정도 익숙하고 체화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한다입니다. 저는 이 책의 주장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는 긍정적입니다. 때문에 책을 읽다가 말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읽고 싶은 책입니다. 재밌습니다.


 














 

 다이어트 코칭 북입니다. 저는 마른 편입니다. 때문에 다이어트가 필요없지만 현대에 비만은 질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환자분들께 티칭, 코치해주기 위해서 다이어트 관련 책들을 읽고 관련 지식들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도 결국은 '적게 먹어라' 입니다. 사실 그 외의 모든 다이어트 관련 이야기는 상술입니다. 다이어트에 적게 먹는 거 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있더라도 부작용이 있거나 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 책은 과거에 한 번 읽었는데 재독을 할까해서 진료실에 가져왔습니다. 한 번 훑어보고 읽지는 않았습니다. 다이어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초반부와 후반부 등 절반만 읽은 책입니다. 기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중간 부분도 읽어보고 싶지만 훑어보니 뻔한 내용같아서 안 읽게 되었습니다. 좋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책 내용이나 구성이 체계가 덜 잡힌 거 같았습니다. 강인하게 일어서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인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법으로는 자신의 감정이나 고민을 글로 써보는 것입니다. 그래야 좀 더 명확하게 자신의 감정이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인식한 후에는 그 감정이나 문제점과 맞서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다시 읽어설 필요가 있을때 이 책을 꺼내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책도 서평단에 당첨되어 즐겁게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은 의외로 좋았던 책입니다. 3분의 2쯤 읽다가 서평기한이 다되서 부랴부랴 서평을 쓰고 그 후로 읽지 못했습니다. 다시 읽어보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 과거 비범한 인물들을 분석한 책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평범한 인물에서 비범한 인물로 도약했는지 그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9가지 도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9가지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독서, 글쓰기, 여행, 취미, 공간, 상징, 종교, 스승, 공동체. 모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입니다. 


 















 미국에서 화제가 된 책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나 다른 의학자들에 의해 비판받는 책이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뇌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속 '글루텐' 이란 단백질의 악영향을 조명한 책입니다. 너무 과장하고 확대해석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저자가 든 근거들도 부족하거나 빈약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양쪽의 의견을 모두 잘 들어봐야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우리는 너무나 많은 탄수화물을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일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아직 과학적으로 탄수화물이 뇌나 장에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심증은 있지만 확실한 물증은 없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탄수화물을 줄여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이 지나치게 먹고 있으니까요. 


3.

 책 소개를 그만 마쳐야겠습니다. 저도 책을 읽어야하니까요. 책들을 읽지도 않고 집으로 가져가기 많이 아쉽습니다. 이대로 집으로 가면 언제 다시 읽힐지 기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책에 대한 글을 쓰면 책이 더욱 읽고 싶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커지면 더 집중도 잘되고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마음이 하는 일이니까요. 저는 유심론자입니다. 모두 즐거운 독서 되시기 바랍니다. 가끔 독서가 지겨우시면 저처럼 글을 써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독서가 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같다면 2017-03-28 2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 일주일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8 21:1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니데이 2017-03-28 22: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쓰기 시작하면 조금 더 이어서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책 소개 잘 읽었습니다.
고양이라디오님 좋은밤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8 23:13   좋아요 1 | URL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ㅎ 서니데이님도 좋은 밤 되세요^^

해피북 2017-03-29 0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퇴사까지 일주일! 그간 하시는 일 마무리 잘 되시길 바래요.
오. 그런데 직장에 책을 많이 가져다 놓으셨나봐요~~ 그러고보니 직장에서도 책과 가까이 지내셨던 그 부지런함이 서재에서 빛을 발했나봅니다. 늘 부지런히 책 소식 올려주셔서 궁금했거든요 ㅎ 덕분에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구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9 09:02   좋아요 0 | URL
읽으려고 가져다 놓았다가 읽지 않은 책들이 수두룩했습니다ㅎㅎ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했습니다. 자투리 시간 활용이네요ㅋ
 

1.

 그냥 퇴근하기가 아쉬워서 페이퍼를 끄적거려 봅니다. 이제 곧 퇴사를 하게 되어 책들을 조금씩 미리 옮겨놔야겠습니다. 읽고 싶지만 읽지 못했던 책들을 손에 쥐니 마음이 아프네요. 원없이 책을 실컷 볼 수 있게 될 날이 언젠가는 올까요??? 저의 최종 꿈 중 하나입니다. 


 책들을 간략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오리지널스>는 가장 읽고 싶은 책입니다. 꼭 읽고 싶은 책이고 좋은 책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책의 두께 때문인지 아니면 좋은 것은 아껴두는 버릇 때문인지 아직 손에 집어들지 못하고 있는 책입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최우선입니다.















 

 <몽테뉴 수상록>은 아주 오래전에 사서 절반 못되게 읽다가 안보게 된 책입니다. 읽고 싶은 고전이긴한데 처음에 볼 당시에 재밌지도 않고 큰 감흥도 없고 무슨 말인지도 조금 어려워서 계속 안 보게 된 책입니다. 다른 책에서 몽테뉴의 어록을 인용한 것들을 보면 이 책이 무척 읽고 싶어지는데요. 막상 손에 안 쥐어지는 책입니다. 한 번 부정적 인상이 씌여지면 잘 안 바뀌는 거 같습니다.
















 스트레스에 관심이 많아서 읽어보려고 산 책인데 전문서인듯해서 샀는데 약간 사짜느낌이 나서 안 읽게 된 책입니다. 한 번 훑어나 봐야겠습니다.

 















 블로그로 돈 벌려고 산 책은 아니고 앞으로 블로그 마케팅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산 책입니다. 중간 중간 읽다가 만 책입니다. 언제 한 번 정독해야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멋지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귀찮습니다ㅎ;;;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은 책입니다. 4분의 1쯤 못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남은 부분은 좀처럼 손이 안가네요. 가볍게 훑어봐야 되는데 1시간 내기 사실 아깝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오늘 서재 방문자가 많습니다. 요새 서재활동이 뜸해서 50명 내외였는데 오늘은 현재 221명입니다. 가끔씩 방문자수가 많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그 이유가 몹시 궁금해집니다. 아마 제 추측으로는 알라디너의 선택 최근 인기글에 제 글이 올라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최근 인기글에 선정되는지 또 궁금해집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크게 신경쓰진 않지만 서재지수나 방문자수, 서재순위 등을 서재에 접속할 때 자주 확인합니다. 저는 숫자나 등수를 좋아합니다. 뭔가를 쌓아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읽은 책 숫자를 기록하는 것도 나름 재밌습니다. 크게 연연하진 않지만 나름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이랄까요? 의미없지만 의미를 두면 뭐든 소소한 재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또한 그런 것 아닐까요? 무의미한 삶 속에서 하나씩 의미를 부여하는 것. 다만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 대가가 되려면 한가지에 몰입해야 합니다. 집착과 몰입, 그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감정의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집착은 왠지 괴로워보입니다. 몰입은 왠지 즐거워보입니다. 


3.

 이번주 주말에 강원도 원주에 원룸을 구하러 갑니다. 전세로 구하려 합니다. 전세집 잘 구하는 팁 같은게 있을까요? 어머님과 함께 가긴 하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라 감이 안 잡힙니다. 어플을 통해 알아보고 가려고 하는데 뭐를 더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요즘 책 읽는 것이 많이 헤이해져 있습니다. 한 번 고삐가 풀리니 관성때문에 예전처럼 되지 않네요. 항상 피곤하고 기운도 없고요. 아무래도 또 수면부족,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 일찍 자고 싶은데 저를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칼같이 일찍 자야겠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yureka01 2017-03-22 0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게 나으니까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2 16:08   좋아요 0 | URL
나쁜 짓 아니면 뭐든지 해보는게 경험이 되는거 같습니다^^ㅋ

cyrus 2017-03-22 1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개월 또는 2개월 전에 나온 신간도서 1권이 포함된 ‘마이페이퍼’를 작성하고, ‘좋아요’ 수 3~4개 이상 받으면 ‘알라디너의 선택’에 노출됩니다. 그런데 제가 알려드린 기준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알라딘 측에서 ‘알라디너의 선택’ 기준에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알려준 내용은 다른 알라디너에 들은 것입니다.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간도서 1권을 포함한 ‘마이페이퍼’를 쓰고,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알라디너의 선택’에 노출된다는 사실만 알면 됩니다.

원룸을 구하려면, 직접 원룸을 구할 장소에 가서 집을 확인해보고, 그 근처 부동산 회사에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번거롭고 좀 머리 아픈 일지만, 귀찮다고 대충 보고 집을 고르다간 낭패 볼 수 있어요. ^^;;

고양이라디오 2017-03-22 16:05   좋아요 1 | URL
역시 cyrus님 감사합니다^^ 요새 ‘직방‘ 이니 ‘다방‘ 이니 방구하는 어플도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가서 잘 살펴보고 집 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