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왕이 망친 나라, 버리고 간 백성을,,
새로운 왕 광해가 힘겹게 보듬으며 위태로운 나라를 붙잡고, 백성을 지키고, 새로 일으켜 새우려 전적긍긍하는 모습에서..
현재의 우리 모습을 봤다면..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굶주린 백성의 목숨과도 같은 거친 밥 한그릇 얻어 먹은 값으로 아무것도 없는 지금으로선 할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라며.. 지친 백성들을 위로 하고자 산중에서 지친 몸으로 그들 앞에서, 조용히 춤을 추는 어린 새로운 왕 광해에게,,
백성들은 절을 합니다,,
그 장면이 가장 슬프고 아름다웠습니다.
힘없는 어린 왕이라한들, 자신들 곁에 남아 있어주는 새로운 왕이 있는 곳으로 구름처럼 의병들이 모여 들었다는..
선조 실록의 한 구절이 가슴 깊이 와 닿았습니다.
꼭 보셔요!!
임진왜란때의 무능한 군주, 선조과 그를 따르던 신하들이 돕지는 못할망정 광해의 분조가 성공하면 자신들의 자리가 위태로와 질까봐 방해까지 일삼는 모습이...
앞선 ˝박˝이 엉망으로 만들고, 그것도 모잘라서, 곳곳에서 방해하려드는 지금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