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신간평가단 네번째 리뷰도서가 금일 확정되었습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책 잘 읽고 계시죠? ^^ 


소설 분야




















에세이 분야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발송은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발송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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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지기 2014-07-14 21:54   좋아요 0 | URL
이번 달도 좋은 책 선정 넘 감사드립니다~ ^^

댄스는 맨홀 2014-07-14 22:16   좋아요 0 | URL
우왓 마음에 쏙 드는 책이네요. 특히 열두달 저장음식 꼭 보고 싶었는데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봄덕 2014-07-14 22:55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기다려지네요.^^

이치고 2014-07-15 00:55   좋아요 0 | URL
어떤 책일까 궁금했는데, 아이들도 저도 좋은 두 권의 책이 오게 되는군요 ^^
두 권다 모두 궁금하고 기대되요~^^

전진하는청년 2014-07-15 06:01   좋아요 0 | URL
오오~ 좋은 책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방진곰 2014-07-15 07:52   좋아요 0 | URL
이번에도 너무 좋은 책들이 선정되었네요..
기대해봅니다~

이쁜처키 2014-07-15 09:50   좋아요 0 | URL
책 선정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비로그인 2014-07-15 11:22   좋아요 0 | URL
수고하셨습니다...

큐브 2014-07-15 12:04   좋아요 0 | URL
제가 고른 책은 아니지만 도움이 많이 될 책들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렇게혜윰 2014-07-15 13:56   좋아요 0 | URL
이번엔 썩 제 취향이 아니라 슬쩍 걱정이 되네요^^;;

러브캣 2014-07-19 09:46   좋아요 0 | URL
넵 ^^ 감사드립니다.

얄라알라북사랑 2014-07-20 23:30   좋아요 0 | URL
요리책은 늘 있더라고요^^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늘 좋은 리뷰를 써주시는 14기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번째 좋은 리뷰 선정작을 발표합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알라딘 상품권 1만원권을 이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금일 발송 예정이니 꼭! 이메일을 확인해주세요) 



소설 분야


뒤팽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56610165/7033196


토머스 핀천의 초기 작품 네 작품과, 마지막에 수록된 <은밀한 통합>을 보며 토머스 핀천이란 작가세계가 통합되고 있었다. 그가 말하는 죽음, 혼돈, 허무와 같은 감정들은 어느 순간 빛과 희망과 조화와 같은 감정에 뒤섞였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남은 것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기력이다. 이 무기력 앞에서 다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저항할 것인지, 순응할 것인지. 








행인 01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09049114/7045420


비교적 평온한 이야기지만 어느 순간 몰입하게 된다. 난의 삶이 평탄하게 흘러가도, 주변의 삶에 흔들려도, 내면에서 열정이 솟구쳐 올라도 작가는 무리하게 비약을 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심심한 소설인데 긴 세월 속에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 덕분에 결코 심심함을 느끼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난이 애국을 외치는 사람들에 반대하여 자유를 말할 때 깊이 공감한다. 물론 미국인으로 산다고 그의 삶이 자유로울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 언론과 정보의 자유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나라라면 다를 것이다. 작가의 유일한 자전적 소설이란 부분에 눈길이 많이 갔는데 세부적인 부분에서 많이 나왔다고 한다. 모든 부분을 알 수는 없지만 중국인의 정체성과 시와 영어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알 것 같다. 





에세이 분야


알마!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syun/7046252


그러나 이 책 속에서 더 부각됐던 건 유머러스하고 털털하며 귀여우신데다가 실수도 많고 허당(이라고 써도 되려나)인 데도 적지 않은 정유정소설가의 모습이었다. 정유정소설가의 글이 이렇게 '웃길' 줄이야. 그녀 소설의 치밀함과 집요함을 떠올리고 '혹시 이 유쾌함도 의도된 건 아닐까?'라는 의심을 3초쯤 하기도 했지만 설마…그건 아니겠지;; 여행기 내내 아무렇지도 않은 말투로 자신의 허당스러움을 늘어놓는 데서 그치지 않고(어떤 부분에선 '나 이런 사람인지 몰랐지? 원래는 이렇다고 낄낄낄!!!'이라 떠벌리는 느낌까지 들 정도ㅋㅋ), 히말라야에서 경험한 각종 육체적 고통들을 그야말로 손에 잡힐 듯 나열한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남의 괴로움을 읽으면서 이렇게 웃어도 되나? 싶어 나중엔 좀 미안해지기도 했다. 




자성지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83811175/7042337


머리가 짓는 생각보다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살고 싶은 갈망이 모여 현재적 삶에 반하는 행동으로 밋밋한 일상에 변화를 시도하는 여행은 미답의 공간에서 맞닥뜨릴 불안함과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이라는 설렘이 날실과 씨실로 엮어지는 인생의 틀이다. 여행자로 살고 싶은 마음이 강한 만큼 길손들의 여행기는 또 다른 시선을 끈다. 피사체에 담긴 풍광과 인물은 특정한 곳에서의 만남이 빚어낸 이미지처럼 호기심을 부추기고 궁금증을 돋운다. 정해진 길을 따라 대학교를 졸업한 뒤 회사원으로 살아오던 저자가 여행자로 인생의 전환점을 찾은 것은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였을 것이다. 현재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 떠난 여행이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를 위해 살아가는 길임을 깨닫고 여행지에서 떠오른 생각을 메모하고 기억해뒀다가 감흥을 풀어내는 글에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 위에 서고 싶은 열망을 더한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율찬맘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99575148/7038070


건강한 삶을 위한 식품으로 평가 받아온 효소!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효소액은 설탕물이에요. 하지만 김시한 원장이 만든 효소는 달지 않고 건강한 효소에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효소 만드는 방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이런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겨 제대로된 효소 만드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책을 출간했대요. 책의 처음에는 효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끔 효소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효소는 정말 다 달라요. 종류에 따라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되고 해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만들고, 먹어야 할 거 같아요. 시기 적절하게 도움이 되게끔 효소를 공복과 식후에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빈앤준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11018189/7046870


재미있게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읽은 후에는 책과 연관된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록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책 속 부록 '스스로 꿈을 키우는 생각 마당'에서는 책의 내용을 되새기고 머릿속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독후 활동, 진로 활동, 논술 활동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점프를 배우기 위해 수없이 넘어졌다가 일어나야 했던 김연아가 연습을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김연아의 롤모델은 미셸 콴이었다는데요. 나의 롤모델을 찾아보는 활동~! 김연아의 이야기를 읽고 친구에게 김연아를 소개하는 편지글 써보기 등 초등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부담 없는 활동들이라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겠더라구요.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해진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92024194/7046306


보수적인 토대와 사고관을 지녔고 이타적인 이상과 동기에서 직접 행동으로 자본주의적인 논리의 전파를 위해 30여년 동안 저개발 국가에서 미국을 대변해 일했던 저자 스스로가 오랜 현장 경험에서 온몸으로 체득한 성장제일주의와 개발논리의 한계와 오류가 극단적인 양극화와 생존권의 위협, 저소득층의 피폐한 삶이라는 현상들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 현재의 모습에서 우리는 명백한 답을 찾을 수 있고 그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분명하게 보여주는 ‘우리가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바람향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49121103/7043990


조너선 아이브는 제품에 혼신의 힘을 쏟아붓는 사람으로서 제품 내부의 디자인까지 할 정도이다. 게다가 자신의 디자인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상태야말로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함을 위해 여러 세부적인 디자인을 하지만 그것이 결코 우리의 눈에 거슬리지는 않는 것이다. 조너선 아이브는 "단순함이란 사물의 본질에 대해 말할 때 도저히 피해 갈 수 없는, 누가 봐도 분명한 것입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앞으로 조너선 아이브가 '단순함'을 어디까지 끌고갈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어졌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곰곰 생각하는 발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49915104/7016742


만약에 굴드가 한국인이어서 유창하게 한국어를 할 수 있었다면 한국 우파의 아이콘 황우석에 대해서도 신랄한 어조로 퍽유 메시지'를 날렸을 것이다. " 아따, 우석이 무식이 철철 넘치오 잉. 한솥밥 먹는 과학자로써 쪽팔리구만. 도대체 자네가 하는 말은 말이여 막걸리여, 아니면 말방귀여, 뭐시여 ? 과학 분야에서 소숫점 이하 숫자 하나 조작해도 그거시 거대한 대국민 사기요 날조'지, 사소한 오류는 또 뭐시여. 데이터 조작이 무슨 데이터 무제한 에스케이 텔레콤 서비스여 ? 음마, 뭐 이런 개똥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는가 !  변명이랍시고.... 에휴, 잘생겼다. 잘생겼어. 닝기미, 조또 ! " 굴드는 그런 존재다 ! 스티븐 제이 굴드 자연학 에세이 선집 3탄인 < 힘내라 브론토사우루스 > 는 에세이로써 깨알 재미'를 당신에게 선사한다. (중략) 굴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굴드니까 ! 굴드가 아니었다면 캄브리아 조개 화석 따위에 대한 글을 읽으며 낄낄거릴까. 굴드는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과학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말한다.



멜기세덱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criticahn/7040523


나는 박석무의 이 책이 정약용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유일한 책이다. 그런데도 정약용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알고 있기는 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좀더 정약용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그것 뿐이다. 평전이라고 해서 인물을 반드시 비판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탐구, 사상에서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탐구와 그에 대한 저자의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있어야 제대로된 평전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거기에 이르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달에도 꼼꼼하고 멋진 리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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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는 맨홀 2014-07-14 22:16   좋아요 0 | URL
모든분들 축하드립니다.

자성지 2014-07-14 23:1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분발하여 평가단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렵니다.

이치고 2014-07-15 00:56   좋아요 0 | URL
모두 모두 축하드려요~

해진 2014-07-15 15: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바람향 2014-07-15 22:46   좋아요 0 | URL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요. 기쁜 소식 감사드립니다^^ 좋은 책을 읽는 데 잘 쓰겠습니다^^ㅎ

얄라알라북사랑 2014-07-20 23:31   좋아요 0 | URL
모두 축하드립니다 기쁘시겠어요?^^

자성지 2014-07-23 15:29   좋아요 0 | URL
이메일이 안 왔는데 다른 분은 메일 확인하였나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4-07-24 15:18   좋아요 0 | URL
자성지님. 제가 다시 한 번 보내드리겠습니다.

2014-07-24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만화애니비평 2014-11-27 08:42   좋아요 0 | URL
곰발님 역시
 

열심히 달려 어느덧 올해도 중반이고, 신간평가단도 중반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14기 신간평가단 세번째 리뷰도서가 조금 전 확정되어 알려드립니다 ^^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번 달도 잘 부탁드려요! 




소설 분야




















에세이 분야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경제/경영 자기계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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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곰 2014-06-17 10:41   좋아요 0 | URL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그래서 너무 좋네요 ㅎㅎ
어서 읽어보고 싶어요~

사랑지기 2014-06-17 10:42   좋아요 0 | URL
좋은 책 선정 너무 감사드려요~ ^^

알마! 2014-06-17 10:56   좋아요 0 | URL
우우. (저는 에세이 신간평가단이지만) 한강소설가님의 소년이 온다는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마음과 기억에 남는 책이면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었어요!! 소설 신간평가단 분들께 의미 있는 책이 되리라 믿습니다. 담당자님 수고 많으셨어요 :)

댄스는 맨홀 2014-06-17 11:09   좋아요 0 | URL
우와 마음에 드는책이~ 그렇지 않아도 천연식초 만들고 싶었는데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CREBBP 2014-06-17 11:29   좋아요 0 | URL
가장 읽고 싶은 책이 선정되었어요. 미국의 목가는 출판되기 한참 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감사드려요

큐브 2014-06-17 11:55   좋아요 0 | URL
제 눈에 띄지 않은 책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__^
감사합니다~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뒤팽 2014-06-17 14:52   좋아요 0 | URL
보고 싶은 책이 되어서 기쁩니다!!!!

초코머핀 2014-06-17 18:39   좋아요 0 | URL
둘다 괜찮은데요 ㅎㅎㅎ

샛별이 2014-06-17 19:10   좋아요 0 | URL
보고 싶었던 책들이라 기쁘네요! +_+ 어서 지난 달 리뷰를 마무리하고 새 책들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좋은 책 선정하느라 애쓰시는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淸隱청은 2014-06-18 09:31   좋아요 0 | URL
오홋 ~ 6월은 너무 바빠서 신간페이퍼도 작성하지 못했는데 ..ㅠㅠ죄송합니다
신간이 뭐가 나왔는지도 몰라.. ^^;;

7월에는 꼭 페이퍼 올리겠습니다 ^^
좋은 책이 선정되었으니 , 감사한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

Toy 2014-06-23 21:03   좋아요 0 | URL
신간평가단의 묘미는 미처 보지 못했던, 그리고 어쩌면 쭉 발견하지 못했을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이번에는 두 권 다 처음 보는 작품이 걸렸네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서흔(書痕) 2014-06-25 00:32   좋아요 0 | URL
이번에는 책 두께가 좀 얇아서 다행입니다... ㅋㅋ

봄덕 2014-06-25 18:32   좋아요 0 | URL
이번에도 기대가 되는 책, 얼른 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늘 좋은 리뷰를 써주시는 14기 분들께 감사드리며, 

첫번째 좋은 리뷰 선정작을 발표합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알라딘 상품권 1만원권을 이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금일 발송 예정이니 꼭! 이메일을 확인해주세요) 


소설 분야


guiness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05307136/6993514


시간과 공간은 한 시점의 기억에서 다른 기억으로 자유롭게 흩어졌다 모아짐을 반복하며 배치되고,  확장하며 변화하다가 다채로운 언어로 변주되며, 클래식 음악처럼 흐른다. 사건은 오로지 사유와 사유가 맞닿는 지점에서 사고를 설명하기 위해서만 작가 임의대로 아주 조금씩 재생된다. 자전적 소설과 에세이의 아무 지점에서라도 서더라도 성립되지 않을 것 같은 무질서한 문장은 우울과 결핍을 열정과 광기로 채색하며 행간 없이 잇는다. 한 문단의 무질서한 자유는 작가의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그리움과 회환을 끌어안은 채 변주를 끝낸다. 냉소적 유머와 위트가 끝나고 책을 덮고 푸욱 한숨을 쉬고 나면, 그 다음날부터 울림은 시작된다. 슬픔도 그렇게 계속된다.  아이들이 물 속에 있어서 슬픈 것인지, 인간은 검은 죽음의 그림자를 몰고 다니는 친구의 죽음을 외면해도 그것을 납득할 수 있는 존재여서 슬픈 것인지.




윤스리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40029108/7005496


최근 만난 책들 중에 가장 섹시한 뒤태의 소유자였던 김중혁 작가의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빨간책방을 통해 간간이 들을 수 있었던 ‘그 소설’이 ‘이 소설’, 정확히 말하면 ‘이런’ 소설이란 걸 알게 되고 약간의 고충에 시달리게 되었다. 어떻게 리뷰를 쓸 것인가. 그의 스텝은 경쾌하다. 경쾌한 상상력과 유머로 무장해 “좀 더 느슨한 세상”(빨간책방에서 언급)을 지향하는 그의 소설은 신형철 평론가의 ‘느낌의 공동체’에서 적었듯 37.5도의 미지근한 열정이 느껴진다. 독자를 주눅 들게 하면서 동시에 작가를 경탄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문장력이나 인간과 세상에 대한 대가적 통찰은 그의 소설의 무기가 아니다. 김천 출신 문인 3인방 – 김연수, 김중혁, 문태준을 놓고 각각 도서관형, 박물관형, 마을회관형이라 표현한 것처럼 김중혁의 세계는 박물관, 세상에 잡다한 존재들이 한데 모여 그들만의 독특한 온도와 분위기, 질감을 만들어내는데 그 느낌이 꼭 밴드음악과 닮았다. 보컬과 기타, 베이스, 드럼 혹은 트럼펫, 키보드 같은 악기들이 처음엔 좀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더니 투덕거리며 시간을 함께 견뎌가면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연상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내게 ‘볼매’다. 뇌쇄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어필하기보다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천천히 마음에 스미는 정든 친구 같은.



에세이 분야


알마!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syun/7012305


강하고 차갑지만 생각보다 훨씬 연민 넘치는 남자, 의외로 겸손하고 생각 깊은 남자, 악마적 가학성을 끔찍히도 싫어하고 사랑에 모든 걸 걸려고 하는 남자, 그래서 필립 말로가 그러하듯이, 믿을 수 있는 사람. 타락한 사회에서 괜찮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투쟁하는 정직한 사람이자 외롭고 가난하고 위험하고 동정심이 강하며 어떤 불편한 사람에 의해 어떤 불편한 시간에 깨어나 어떤 불편한 일을 하게 되는 것을 운명으로 타고난 인간. 결코 패배하지 않는, 강한 남자이면서 어쩔 수 없는 감상주의자. 실제의 챈들러가 완벽히 저런 인간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내가 이제까지 상상해 왔던 그의 모습과 이 책을 통해 만난 그의 모습은 꽤 유사했다. 반갑고 기뻤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필립 말로 시리즈를 다시 읽고 있다. 그저께 빅 슬립을 새삼 펼쳐들었는데 여전히 말로는 매력적이었다. 근 한 달 동안 소리내어 웃을 일도 별로 없었는데, 말로 덕분에 또다시 자주 소리내어 웃을 수 있었다. 예측된 패배가 기다리고 있어도 두려움 없이 뛰어들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잃지 말아야겠다고 새삼 다짐해본다. 고마워요, 필립 말로. 고마워요, 레이먼드 챈들러 :)



푸리울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timeslip/7014331


이 책은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는 에세이긴하지만 결코 그녀의 하루하루가 가볍게 비춰지지 않는다. 그간 국내에 소개된 만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스타일로, 만화책이 몇 컷으로만 전해지는 짧은 말과 생각들로 상상되는 묘미의 것이라면 이 책은 오롯이 그녀의 사생활과 주변의 이야기들로 픽션이 아닌 현실감으로 크게 다가오는 매력의 책이다. 그녀는 역시 하루하루 세상과 만나고 자신의 지혜를 베풀며 곁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줄 아는 어른이다.

 

우리는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나이를 경험해야 하고 젊음과는 멀어지면서 괜한 쓸쓸함, 기대감으로 또 앞으로의 나이에 맞서는 낯섦을 겪는다.  

마스다 미리의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는 나이가 들어서도 역시 변하지 않을 소중한 가치에 대한 견고함, 안일함엔 소심한 복수라도 할 줄 아는 용기, 세상에 좀 더 나은 ‘나’일 수 있는 의지가 돋보이는 책이다.  

여전히 세상을 배우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이 나은 사람이기를 희망해 보는, 누가 뭐래도 지속가능해야 할 '어른'인 삶을 참 근사하게 살아보고 싶어지는, 용기가 전해지는 책이었다.




유아/어린이/실용/가정 분야


꿀꿀페파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esuin77/6988470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칼리는 더 이상 새아버지로부터 자신을 지켜주지 않는 엄마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내 밝혀지는 진실에서 그 해답을 찾게 된다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경제적인 풍족이 아닌 진짜 가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열두 살 소녀의 눈으로 만나게 되는 낯선 위탁 가정과의 만남, 새로 만난 가족들과 하나씩 쌓아가는 추억과 정들어 가는 과정들이 마음을 참 따뜻하게 만든다. 내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나도 모르게 몇몇 장면에서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딸아이에게 딸! 사랑해!라는 간질간질해지는 말 대신 슬쩍 이 책을 건네야겠다.



힐씨쨩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hillsea/7013453


아마도 사전에 독자기획단 등의 독자조사를 하고 그 목소리를 꼼꼼하게 담아내서리라.

전문가의 레시피에 대한 베이킹 초보자들의 사전 검증이 있었다니

아직 오븐마저 없어 실전으로 시도해보지 못한 레시피에 대한 믿음이 절로 든다.


레시피마다 분량과 조리시간, 오븐 온도, 보관 방법,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을 표시하고

필요한 도구와 재료들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콘으로 표시해주어 가독성을 높였다.

그리고 알아보기 편한 사진과 설명은 기본.




경제/경영/자기계발 분야


Mikuru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sosmikuru/7009226


텍스트로부터 혜택을 이미 우리는 입고 있다. 하지만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이 헤택은 좀 더 커질 것이고, 우리의 일상에서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책 《컨텍스트의 시대》에서는 그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다섯 가지 기술의 힘(모바일,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센서, 그리고 지역 기반 기술)을 위주로 다양한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뭐, 가능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비전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책 자체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설명이 조금 난해하고 지루한 부분이 있어 다소 읽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건 내가 마냥 호기심으로 읽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평소 IT 산업에 대해 비전을 품고 있거나 좀 더 넓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앞으로 투자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힌트를 얻을 수 있기에 지루함보다 좀 더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건 어디까지나 책을 읽는 독자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표맥(漂麥)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aspire/7003250


완전 강추!!! <케인스 하이에크 - 세계 경제와 정치 지형을 바꾼 세기의 대격돌>. 이건 필독서다. 경영·경제학도라면 반드시, 꼭 읽어봐야 할 A급 책이다. _ 이렇게 한 줄 평으로 끝내고 싶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_ 근자에 읽은 경제 관련 책 중에서 가장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 책이다. 이 책의 매력은 자본주의 경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경제학의 두 석학이 뿜어내는 아우라와 내공 대결에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 이번 독서를 통하여 무엇보다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여러 경제학자들의 사상적 밑바탕을 유기적으로 이해하게 됨으로써 현대 경제학의 흐름도가 제대로 그려지는 수확이 있었다는 점에 나는 매료되었다. 일종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나 할까……. '케인스'와 '하이에크'라는 두 거장의 대립적 경제 해법을 이번 차에 더욱 더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그것 보다 두 이론을 지지하는 여러 경제학자들의 성향을 알게 되니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미국 경제정책의 변천사와 경제학자와의 관계가 저절로 이해되더란 거다. 그러다보니 세계경제의 추이에 따라 변화될 정책적 전개가 대충 그려지고 그 주역이 어떤 인물이 될 것인지 대강 느껴진다는 거다. 한마디로 경제정책의 인과관계를 이번 참에 확실하게 꿰어 찼다는 즐거움이 있었던 책읽기였다.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lmicah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710162156/7011967


그때는 도로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 버스가 다니는 큰 도로를 제외하면 모조리 우리, 동네 꼬마들이 뛰어 다니고 뒹굴 수 있었던 골목이 많았다. 이 책 「반란의 도시」는 우리들이, 우리들과 같은 공간에 존재했었던 바보형들이 어떻게 도시에서 사라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사회적 고찰을 다루고 있다. <도시권>은 생소한 개념이지만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다. 도시에서 살고 있는 도시인들이 당연하게 가지는 권리다. 그땅에서 살고 있고 그 도시에서 세금을 내고 그렇게 세금을 내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권리를 가진다는 개념이다. 도시는 원래 공유재다. 국가와 사회도 그렇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땅과 도로는 공유재다. 일정한 공유재를 도시에서 함께 사는 사람들이 공유해서 사용해도 남았을때는 현대 도시가 갖는 제반 문제들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공유재가 파괴되고, 그것을 가지는 이가 사유화하면서 도시는 급속도로 파괴되었다. 이 책에서 논하는 파괴는 일반적인 파괴의 개념과는 다르다. 시대가 변하고 도시가 개발되면서 도시는 물론 발전했다. 높은 건물이 생기고 더 많은 도로가 생기고 온갖 편의시설과 공공시설, 교육시설이 만들어 졌다. 분명 예전보다 더 살기 좋고 편리하고 유용한 삶의 장이 되었다. 하지만 바보형들이 없어졌다. 일부러 내쫓은 것도 아니고 모두 모아서 어떤 장소에 가두어 놓은 것도 아닐텐데, 없어졌다.



아이리시스 님의 리뷰 http://blog.aladin.co.kr/irisis83/7017134


벤덤과 푸코가 말한 구시대의 '판옵티콘'이 벽과 철창으로 분리된 감옥 안에 든 피감시자를 감시자가 일방적으로 지켜보는 개념이었다면, 한병철 교수가 말하는 현시대의 '디지털 판옵티콘'은 각자가 자발적으로 공론장에 나와 노출증과 관음증을 동시상영하는 개념으로, 모두가 감시자인 동시에 피감시자가 되는 사회다. 후자는 실질적으로 '좋아요'만 존재하는 공간이며(페이스북의 경우), 자타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를 자발적으로 검열하고 통제하는 행위는 결국 강요와 같다. 마치 경쟁하듯 아이 똥기저귀 사진까지 찍어 올리던, 가사와 육아의 뿌듯함과 고충을 낱낱이 고해바치던 맘들은 생산한 정보가 타인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범죄와 협박의 시초가 되는 데 두려움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몰락의 길을 걷는다. SNS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친구수, 시간 등 현재와 최초에 목매고 숫자에 안도하는 모습은 그다지 이상할 게 없다. 그사람이 공개하기로 하는 한, 우리는 얼굴 모르는 사람의 주말 스케쥴과 사생활을 줄줄 꿸 수 있다. 때때로 부분의 합체는 전체의 아류가 되기도 하는 법. 부재하는 사유에 대한 무통無痛은 가시적 소통의 증가를 관계의 깊어짐으로 오해하게 한다. 가보지 못한 지구 반대편 친구를 통해 듣는 단면적 생활이 마치 내가 지구를 누비는 여행자가 된 듯한 기분에 시달리게 한다. 때로는 유명인(셀러브리티)들의 삶을 제것으로 여기며 일주일 동안 빽빽하게 우리를 사로잡고 놔주지 않는 티브이 속 가상연애, 가상결혼, 가상동거, 가상육아, 가상여행을 통해 모든 것을 자신의 삶으로 여기는 착각에 빠진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남의 것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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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6-05 17:05   좋아요 0 | URL
헉! 감사합니다!

건방진곰 2014-06-05 17:06   좋아요 0 | URL
좋은 글 써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2014-06-05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09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REBBP 2014-06-05 19:18   좋아요 0 | URL
이달의 리뷰 당선보다 더 기뻐요. 감사합니다.

슈퍼작살 2014-06-06 13:2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힐씨쨩 2014-06-06 20:13   좋아요 0 | URL
우와 기쁘네요!! 고맙습니다~!!

Mikuru 2014-06-06 22: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ㅎㅎㅎ

봄덕 2014-06-06 22:52   좋아요 0 | URL
모두 모두 축하드려요~~

댄스는 맨홀 2014-06-10 15:48   좋아요 0 | URL
축하드립니다. 부럽싸와요.
 

안녕하세요.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신간평가단 주소 변경시 고지하시는 메일 주소인 propose@aladin.co.kr 주소로 메일을 보낼 경우

되돌아온다는 분이 많아서요,

제가 조치를 요청하고, 테스트도 해봤는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를 찾을 수 없었으나,

현재 점검중이기는 합니다. 


혹시 이 주소로 이메일을 보냈는데 메일이 되돌아왔거나,

혹은 지난 배송 이후 해당 메일 주소로 배송 주소 변경을 보내셨던 분은

제게 다시 한 번 메일을 보내주세요.


보내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wendy@aladin.co.kr 

marketing@aladin.co.kr


모두 제가 수신할 수 있는 주소이기 때문에 두 주소 중 하나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현재 메일을 보내다 실패하시고 고객센터를 통해 들어온 주소 변경 요청은

두 건 모두 처리했고요. 


김*성 boso***@naver.com

최*주 alle***@hanmail.net 


위 2분을 제외하고 5월에 주소 변경 내역이 있으신 분들께서 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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