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고 맑은 하늘을 보고 싶어서, 이런 사진을 찾아본다...
- 2010.7.26. 인천 남구 도화2동.
여름날 골목을 헤아려 본다. 날이 갑자기 추워지니 여름을 떠올리는가. 그러나저러나, 어느 살림집이든 대문 앞이 꽃과 풀로 가득하다면, 집을 나서거나 들어올 때마다 푸른 내음을 즐거이 맡겠지.
- 2010.8.14. 인천 동구 창영동
골목집에서 꽃그릇에 농사를 지어 거둔 배추를 햇볕에 말린다. 아마 하얀 속만 먹고 겉은 말래서 시래기로 쓰시려나 보다.
- 2009.11.22. 인천 중구 신생동.
아침햇살 곱다시 받는 골목집. 안쪽으로 돌담이 보입니다.
- 2010.11.16. 제주시 이도2동.
길바닥에 죽 널기도 하는 고추이고, 소쿠리에 펼쳐 놓기도 하는 고추이기도 하다. 땅 한 뼘 알뜰히 건사하는 마음씀이 좋고 즐거웠다.
- 인천 동구 금곡동. 201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