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있는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함께살기님 안녕하세요.
이오덕 님의 글과 헌책방에 관한 애기들 꽤 오래 보아왔습니다.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쓰신글, 올리신 사진 읽다보면 눈 시린 시골 삶, 깨끗하고 바른 입말, 오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민중의 삶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생각들 .. 이런 것들이 제 마음에도 와 닿습니다.
여유의 삶이 아니다보니 자주는 못하겠지만 가끔이라도 쓰신 글에 흔적 남기겠습니다.
하루에도 너댓 편씩 글 올리시는 분께서 이틀 동안 안 나오시니 더럭 걱정이 드네요. 어딜 가면 간다고 말씀하셨을 텐데.....손님맞이하면서 몸살 나셨나요? 요즘 유행하는 독감이라도 걸린 건 아니시죠? 아기들과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봄 오는 길목에 여긴 오늘 싸락눈이 내렸어요. 낮부터 내리쪼이는 햇살이 흔적도 없이 다 지웠지만 말예요. 오늘도 후박나무 빨랫줄에는 하얀 기저귀가 휘날리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