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7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황해선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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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해문출판사에서 나온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80권을 모두 읽지는 못했지만 유명한 작품들은 

대략 읽었다. 이제 집에 있는 책 중에선 유일하게 남은 게 바로 이 책인데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딱 적당한 때가 된 것 같았다. 사전에 전혀 어떤 내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봤는데 알고 보니 4편의

작품이 수록된 단편집이었다. 원래는 6편이 수록된 단편집이라는데 해문 시리즈에선 '패배한 개'와

'24마리의 검은티티새'를 다른 단편집에 수록해서 이 책에선 4편만 만나볼 수 있었다.


다른 책에선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애거서 크리스티가 단편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머리말이

먼저 등장한다. 이 책을 크리스마스 요리책이라며 '주방장의 일품선택요리'로 비유한다. 2가지 주된

요리가 '크리스마스 푸딩의 모험'과 '스페인 궤짝의 비밀'이고 그 앞에 나오는 '앙트레'가 '꿈'과 

'그린쇼의 아방궁', '패배한 개'로, 디저트에 해당하는 '소르베'로 '24마리의 검은티티새'를 꼽는다.

첫 작품인 '크리스마스의 푸딩의 모험'은 포와로가 등장하는 작품으로 제목 그대로 크리스마스 푸딩과

얽힌 미스터리를 다룬다. 크리스마스에 초대를 받은 포와로가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고 사라졌던 

보석을 되찾는 얘기인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역시 모든 일은 포와로의 

손바닥 위에서 움직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스페인 궤짝의 비밀'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체포된 

애인의 무죄를 밝혀달라는 부탁을 받은 포와로의 활약상이 그려지는데 이전에 나왔던 '리가타 

미스터리'란 단편집에는 '바그다드 궤짝의 비밀'로 수록된 적이 있었다. '바그다드~'에선 포와로의 

단짝 헤이스팅스가 나왔다면 '스페인~'에선 레몬 양이란 비서가 등장한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용의자가 한정된 상황에서 독특한 트릭이 사용되어 나름 인상적이었다. '꿈'은 자신이 자살하는

꿈을 꾼다고 포와로에게 상담하러 왔던 남자가 실제 죽은 사건을 다루고, '그린쇼의 아방궁'에선

미스 마플이 등장해 여주인을 살해한 범인을 명쾌하게 밝혀낸다. 두 작품은 범인이 사용한 트릭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오랜만에 본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으로 단편집이라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었는데 믿고 보는 크리스티표 미스터리를 유감없이 보여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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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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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 책도 오래전부터 책장에 고히 모셔

두다가 드디어 꺼내 읽게 되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으로는 '꿀벌의 예언' 이후 약 2년만이다.

제목만 보면 유명한 옛날 탈옥 영화 '빠삐용'이 생각나지만 원래 불어로 '나비'란 의미다. 책 표지에도 

나비 그림이 있어 얼마 전에 봤던 '인간 표본'이 연상되기도 했지만 그런 살벌한 얘기는 아니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지구를 떠나 화성 등에서 인류가 정착하는 얘기는 이제 완전히 허무맹랑한

건 아닌 것 같다. 이 책에서도 점점 자멸의 길로 들어가고 있는 지구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의 인류의

새출발을 꿈꾸는 원대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마지막 희망'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이브 크라메르란 과학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은 거부 맥 나마라가 지원에 

나서면서 현실화 과정을 밟게 된다. 한 마디로 마치 노아의 방주처럼 태양광 범선을 만들어 엄선한 

사람들을 태우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우주여행에 나선다는 원대한 계획이었다.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가는 여정도 하루 이틀이 아닌 천 년 이상을 예상하다 보니 우주선에서 천 년 이상 계속 생존해

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한 최적의 탑승자수를 무려 14만 4천 명으로 추산한다. 엄청난 인원이 몇 년도 

아니고 수천년을 우주선에서 살아갈 계획을 세우다니 좀 어이가 없긴 했지만 나름 치밀하게 탑승자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 최대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선한 사람들만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게 

변할 수 있는 게 인간이기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았다.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을 하지만 정보가 

새어 나가서 여기저기서 방해와 압력이 들어오고 계획이 자초될 위기에 처하지만(특히 고양이 때문에 

이륙에 실패할 뻔하다가 다시 고양이 땜에 간신히 성공함) 결국은 이륙에 성공한다. 지구를 탈출하는 

과정 속에서도 남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인간의 모습을 여실히 엿볼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우주여행을 시작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범선에서의 생활도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사실상 무정부상태로 시작이 되지만 인간 세상이 그렇게 이상적일 수만은 없었다. 최초의

살인이 발생하면서 법질서가 생길 수밖에 없었고 무작정 출발한 우주여행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사람들이 생기면서 급기야 지구로 돌아가자는 세력에 의한 폭동까지 일어난다.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수많은 세월이 흘러 이제 우주선에는 간신히 6명만 남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그토록

찾던 낯선 행성을 찾지만 두 명만 착륙할 수 있었는데 태초의 남녀와 같은 두 사람도 제대로 평화를

누리지 못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결국 지구를 탈출하여 새로운 지구를

찾아 떠나는 인류의 얘기까지 그려내는데 그 실현가능성은 차치하더라도 역시나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결코 평화와 어울리지 않음을 잘 보여주었다. 욕망의 화신인 인간은 아무리 지구를 떠나도

달라지지 않고 또다시 예전의 모습을 반복함을 보여줘 인류의 씁쓸한 미래를 미리 엿본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했는데 역시 이야기 화수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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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주 미술 여행 - 카이로에서 뉴욕까지, 일곱 도시의 미술관을 따라 떠나는 예술 여정
오그림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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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계 일주를 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꿈만 같은 희망사항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도 미술을 

주제로 한 여행을 한다면 미술 애호가에겐 정말 버킷리스트의 제일 첫 번째를 차지할 만한 일이다. 

사실 그동안 세계의 주요 미술관을 다룬 여러 책들을 만나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 서양의 유명 

미술관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에선 총 6개국 7개 도시를 다루는데 특이한 것은 이집트와 

도쿄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모두 직접 저자가 방문한 곳들을 소개하는데 과연 어떤 곳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되었다.


먼저 시작을 이집트로 하는 것도 의외였다. 물론 최근에 이집트 대박물관이 개관해 화제를 모았지만

이 책에선 전통적인 이집트 여행 코스라 할 수 있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시작한다. 카르나크 

신전, 하트셉수트 장제전은 좀 낯설었는데 대략이나마 그 진가를 알게 되었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으로 마무리를 한다. 조금은 뜬금없었던 이집트 여행에 이어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로 

이동한다. 피렌체는 워낙 유명한 예술 및 관광의 도시이다 보니 우피치 미술관 등 이 책에서 다루는 

장소들이나 그곳의 소장품들이 친숙한 편이었는데 피티 궁전은 물론 메디치 리카르디 궁전까지 3

소개해 한 발 더 나아간다.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마지막에 '보너스 스팟'이란 코너를 둬서 네 

곳을 더 소개하는데 베네치아에만 있는 줄 알았던 산마르코 대성당과 스트로치 궁전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곳들이다. 예술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이 있다면 바로 파리라 할 수 있는데 

베르사유 궁전을 살펴보면서 부르봉 왕조 당시의 궁중문화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파리를 대표하는

양대 미술관인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이 차례로 등장하는데 분량상 오르세 미술관을 좀 더 집중해 다룬 것 같다. 그리고 모네를 사랑한다면 놓일 수 없는 오랑주리 미술관과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을 함께 소개하고 '보너스 스팟'에선 퐁피두 센터 등이 등장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도쿄의 미술관들이 등장하는 부분인데, 여행 가이드북에서나 

단편적으로 만난던 도쿄의 여러 미술관들과 주요 작품들을 알게 된 것은 큰 소득이었다. 우리는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해외 명작 전시'가 열리고 있지만 도쿄의 미술관들이 소장한

서양 미술품과는 비교 자체가 될 수가 없어 좀 아쉬웠다. 도쿄의 미술관들의 컬렉션은 일찍 서양에

문물을 개방하고 미술품을 수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는데 그 당시 국제 정세에 둔감해 쇄국

정책이나 펴다가 결국 망국의 치욕을 당했던 우리와는 너무나 대조가 되었다. 비교적 가까운 도쿄의

미술관들은 이 책을 참고해 언젠가 꼭 방문을 하고 싶다. 다음으론 최근 몇 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의

'합스부르크 전시'와 '빈 분리파 전시'를 통해 친숙해진 빈으로 건너가 빈 미술사 박물관, 레오폴드 

미술관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세계 미술의 심장이라는 뉴욕의 미술관들을 소개하는데 이곳

역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가 진행 중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필두로 뉴욕 현대 미술관과 

휘트니 미술관 등 세계적인 명소들을 책으로나마 방문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당장이라도

세계 미술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언제 실현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는

꼭 시도하고 싶은 세계 미술 여행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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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계량스푼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정경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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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구'의 작가 츠지무라 미츠키의 이 책은 사실 오래전부터 책장에 고히 모셔두었다가 이제서야 

책장에서 꺼내게 되었는데 분명 미스터리 성격의 작품일 거라 생각했지만 제목에 조금은 뜬금없이

계량스푼이 들어가 있어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종잡을 수 없었다. '츠나구'에서도 죽은 사람과의 

만남을 주선해주는 좀 판타지스러운 얘기를 들려주었는데 이 책에서도 현실에서는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년이 등장한다.


계량스푼은 초등학교 4학년인 주인공 남학생이 같은 반 친구인 여학생인 후미에게서 받은 선물로 두 사람 사이의 우정과 주인공의 후미에 대한 마음을 상징하는 물건이다. 나이보다 성숙한 언행을

하는 후미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나는 후미가 중심이 되어 학교에서 키우는 토끼 돌보기에 적극 

참여한다. 하지만 어느 날 학교에 무단침입한 의대생이 토끼들을 난도질하고 그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 후미는 말문을 닫고 모든것에 심드렁한 채 학교에도 나오지 않게 된다. 마침 그 사건이 

일어난 날 자신이 토끼 돌보기 당번이었다가 몸이 안 좋아 대신 후미에게 부탁했던 나는 더욱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데 토끼들에게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범인이 겨우 재물손괴죄로 제대로 처벌을 

받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분개한다. 부잣집 아들이라 여러 수단을 동원해 의사가 

되는 데도 아무 지장이 없는 범인에게 후미를 위해 복수를 다짐한 나는 특별한 능력을 범인에게 

사용하기로 마음먹는다. 내가 가진 능력은 일명 '조건게임제시능력'으로, 어떤 조건을 제시해서 

클리어하지 못하면 특정 결과가 일어난다는 말을 해서 그대로 실현시키는 것이다. 이미 후미에게

사용한 적이 있지만 엄마가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한 능력을 범인에게 사용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범인과 일주일 후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다. 그리고 같은 능력을 가진 엄마의 친척인

교수와 어떤 조건을 제시할 것인지 논의하면서 일주일을 준비하는데 결전의 날 나는 자신을 내던지는

충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 워낙 흉흉한 세상이다 보니 온갖 나쁜놈들이 판을 치는데 돈과 권력으로

제대로 처벌도 받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 분통을 터트릴 때가 많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토끼살해범도

전형적인 악질 소시오패스라 할 수 있었는데 어린 주인공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의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내게 해서 응징하려는 모습은 뭉클한 울림을 주었다. 어른들이 제대로 못하는 걸 어린 학생이

자신의 특별한 능력으로 해결하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다. 암튼 나름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어 다행이었는데 특별한 상황 설정을 잘 활용하는 츠지무라 미츠키의 솜씨가 잘 발휘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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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나의 하루를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 같은 시간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안인모 지음 / 지식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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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미술을 함께 다룬 책으로는 '클래식 인 더 뮤지엄', '브람스의 밤과 고흐의 별',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등을 본 이 있는데 별로 관련성이 없을 것 같은 두 개의 장르의 작품들을 잘 엮어낸

책들이었다. 이 책도 앞서 본 책들과 유사한 성격의 책이라 할 수 있었는데 두 장르의 협업을 시도하는

작가들이 주로 음악가쪽이란 점도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도 피아니스트여서 그런지 주로 피아노가

중심인 클래식 곡들을 함께 소개하는데 그림과 연상되는 클래식을 적절히 매칭시켜 공감각적인 

효과를 시도한다.


이 책은 '일과 꿈', '성장', '사랑과 이별', '인간관계', '휴식과 위로', '아픔과 소멸, 그럼에도 불구

하고'의 총 6개 챕터에 걸쳐 그림 한 점과 클래식 한 곡을 소개하고 있는데 대부분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일들과 감정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사실 음악을 책으로 제대로 소개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데 소개하는 곡의 연주 영상을 큐알코드로 찍어 볼 수 있게 해놓아서 책을 보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놓았다. 음악들이 그리 길지 않아서 해당 부분을 읽는 동안 충분히 감상

할 수 있었다. 사실 책 표지 그림으로 사용된 로트렉의 그림이 낯이 익어서 처음엔 이 책을 예전에 

본 게 아닌가 하는 착각도 했는데 로트렉의 '크루즈 54번 선실의 승객'을 작년 마이아트뮤지엄 전시

에서 봤기 때문에 혼선이 있었다. 그림은 비교적 친숙한 작가와 작품들이 많은 편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가나 작품도 적지 않았는데 음악쪽은 처음 듣는 곡이 대부분이어서 역시나 

음악과 좀 더 소원하게 지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총 52개 그림과 곡이 수록되어 있어 1주일 단위로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림 관련한 책들은 꾸준히 읽어서 낯설지 않은 반면 음악 관련한 책은 오랜만이라

잊고 지냈던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게 해주었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을 감상하는 

그야말로 1석2조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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