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 주간서재의 달인 1위 했습니다^^ 어제는 2위 였는데 오늘 1위 등극했습니다. 뭐, 별 의미도 없고 내일이면 순위가 뚝뚝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1위 해서 기분좋습니다ㅎㅎ 서재 순위도 80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역시 별 의미없지만서도요. 그래도 은근 서재점수 올라가는거 보면 기분좋습니다. 전 점수랑 등수에 민감한가 봅니다;;
2.
오늘 예비군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네, 추웠습니다. 손도 시려웠습니다. 저는 예비군 1년차입니다. 때문에 이런 추위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장갑도 끼시고 군복 안에 후드티에 목마스크에 준비가 잘 갖춰져있더군요. 역시나 베테랑들 다웠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춥거나 덥지 않을 때 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해야겠습니다. 올해는 한 여름에 받고 한참 추워질 때 받았네요ㅠ;;
3.
북플활동을 하다보면 제가 여자인 줄 알았다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떤 느낌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호기심차원에서 궁금합니다. 하긴 저도 몇몇 분들을 오해한 적이 있긴합니다만...
4.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 없다!" 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저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방금도 춥고 고생하고 예비군 훈련을 받고 왔더니 게임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게임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사람은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아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공부는 안하고 게임, 도박 등을 즐겨했습니다.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후회스러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행복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마땅히 해야할 것들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 않은 것들이 나중에 제게 문제점으로 짐으로 후회로 다가오더군요. 누군가는 잠자는 것을 좋아하고, 술마시고 담배피우고 마약하는 것을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아선 안됩니다. 때문에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사회적, 경제적, 도덕적 가치와 어느 정도 관계되어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세계문학 브런치>가 서평단에 당첨되었습니다. 작가가 간서치(책바보)같아서 반가웠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고전들이 마구 읽고 싶어지네요. 500p나 되어서 부담됩니다만 다행히 책이 재미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서평단은 좋기도 나쁘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번은 좋은 경우같습니다. 제게는 책도 마치 서평단 같습니다. 좋긴한데 너무 책만 읽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책이 너무 좋아서 다른 것들을 하지 못하는 거지요. 책을 굴레라고나 할까요? 책만 읽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훗날 후회하게 될까 걱정입니다. 책 말고 이것저것 해보고 선택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