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영화 <듄>을 보다가 예수님 생각이 났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는 미래에 자신을 메시아로 내건 광신도들에 의해서 종교전쟁이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이 죽는 것을 봅니다. 그는 그로 인해 괴로워합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예수님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이 만약 자신을 메시아로 내건 종교들과 그로 인한 종교 전쟁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나는 산상수훈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싫어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스스로를 예수의 제자라 부르면서도 예수를 닮으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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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책을 많이 못 읽었다. 이번 주 2권 이상 꼭 읽기! 


#2

 어제 영화 <듄>을 봤다. 30분 지각해서 앞부분을 못봤다. 용산에서 아이맥스로 다시 보려고 예매했다. 좌석이 앞좌석 밖에 없어서 아쉽다. 영상미와 사운드는 압도적.




#3

 요즘 팟빵 들을만한 방송을 발견해서 기쁘다. 유시민씨의 알릴레오 북's 를 운전할 때 즐겨듣고 있다.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송인데 여기서 소개된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읽어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이번에 2권을 구입해서 읽으려 한다. 한 권은 <침묵의 봄>, 다른 한 권은 <거의 모든 IT의 역사>.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소개해줘서 좋다. <자유론>도 다시 읽어보고 싶다. 


 















#4

 <퀸스 갬빗>은 월터 테비스의 1983년 소설 <더 퀸스 갬빗>을 원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7부작 드라마다. 20년 넷플릭스 전세계 TV프로그램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1년은 <오징어 게임>이 차지할 것이 자명해보인다. <오징어 게임>을 재밌게 보고 다른 드라마를 이어서 보려고 <퀸스 갬빗>을 골랐다. 고르길 잘한 거 같다. 현재 1화만 시청했다. 재밌다. 추천드린다. 여성 천재 체스기사가 주인공이다. 체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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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10-25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듄 보셨군요!! 반응이 각각이던데 아이맥스로 다시 보시는 거 넘 좋으시겠어요!!^^
저도 알릴레오 북스 잘 들어요~ 반갑반갑~^^

고양이라디오 2021-10-26 10:04   좋아요 1 | URL
툐툐님도 알릴레오 북스 들으시는구나 bbb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이제 듣기 시작해서 앞으로 들을 게 많아서 행복합니다ㅎㅎ

얄라알라 2021-10-26 00: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말에 Dune 예매하려니 앞 좌석만 예매 가능하더라고요. 망설이다가 미뤘는데 30분이나 놓치셨다니 아쉬우셨겠어요!

고양이라디오 2021-10-26 10:12   좋아요 1 | URL
30분이나 놓쳤지만 오히려 다시 아이맥스로 관람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ㅎㅎ

얄라알라 2021-10-28 13:22   좋아요 1 | URL
dune보고 왔습니다. 성에 안 차서 저도 다시 아이맥스 예매해야겠어요

2021-10-28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1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02 1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습관이 생긴걸까? 한 주간 열심히 일하고 독서하고 운동했다. 틈틈이 빨래도 했다. 


 100일 동안 매일 런닝 30분 or 걷기 1시간 이상,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스쿼드 1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일째 성공.


 오늘 오랜만에 인바디 검사를 했다. 2년 반 동안 측정한 것 중에 근육량이 가장 많았다. 뭔가 보람있었다. 


 

















 소설을 읽고 싶었는데 스터디 카페에서 우연히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를 발견. 꺼내서 읽다보니 엄청 재밌어서 ebook으로 구입해서 틈틈이 읽고 있다. 오늘도 스터디 카페가서 재밌게 읽어야지. 

 <상실의 시대>에서 주인공이 서머싯 몸의 <면도날>을 읽었던 거 같다. 그래서 서머싯 몸의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어보니 역시나 재밌다. 



 모든 게 점점 나아지고 있다. 좋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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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10-01 2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든게 점점 더 나아질 거예요~ 근육량 많아서 엄청 뿌듯하시겠다~ 달과 6펜스 진짜 잼나죠?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10-04 09:58   좋아요 0 | URL
툐툐님 <달과 6펜스> 보셨군요. 엄청 재밌네요ㅎ 재밌어서 폴 고갱에 대해서도 찾아봤어요ㅎㅎ

툐툐님도 남은 21년 모든 게 점점 나아지시길! 근육량 늘어서 뿌듯해요. 매일 운동 하려고요ㅎㅎ
 















 호기롭게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과 데이비드 흄의 <오성에 관하여>에 도전했습니다. 역시나 철학책은 읽기 어렵군요. 이해가 안되서 한 문장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합니다. 조금만 딴 생각해도 '어? 무슨 내용이었더라?'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읽어야합니다. 컨디션 좋을 때, 집중력이 좋을 때 읽어야 겠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누가 옆에서 쉽게 설명해주고 해설서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습니다.


 원서를 읽기 전에 관련 책들을 먼저 읽는 게 나을까요? 관련 책들을 찾아봅니다.


 

















 다들 괜찮은 책으로 보입니다. 도서관에 있는 책들도 있으니 이번 주에 도서관에 방문해서 빌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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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9-01 16: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철학책을 내는 진정한 목적은 어떻게 하면 같은 이야기를 어렵게 해서 좀 멋있게 보일 수 있을까를 궁리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저는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관념의 모험>을 읽으면서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아울러 한길사 그레이트 북스 시리즈 역시 몽땅 개떡일 거라는 흉악한 편견에 휩싸여 버렸습니다.
이후에 길 출판사에서 찍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은 후 다시 철학 책을 읽으면 강남역 2번 출구 앞에 서서 ˝나는 강아지다.˝라고 목청껏 일곱 번 외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의심은, 우리말에 미숙한 역자들 책임도 있을까, 없을까, 하는 겁니다. 만일 그들에게 책임의 일정부분이 있다면 몇 퍼센트나 될까, 아,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하여튼 또 철학책 읽으면 저는 강아지입니다. ㅠㅠ

고양이라디오 2021-09-01 18:57   좋아요 2 | URL
한길그레이트북스 시리즈 <관념의 모험>이 철학책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강화시켰다는 말씀이시죠?

우와, 그래도 좋은 책? 들에 도전하셨었군요ㅎ

저는 철학 관련 책들을 좋아하는데 막상 철학책은 잘 못 읽겠더라고요ㅠ 용어도 어렵고 말도 어렵고.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나 플라톤의 <국가론>는 인생책 정도로 재밌게 읽었는데요.

<도덕감정론>, <오성에 관하여>는 어렵긴 하지만 못 읽은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초반부 읽고 있어서 장담은 못하지만 아직은요ㅎㅎ
 


 그래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안 읽어서 글을 안 쓰는 걸까요? 글을 안 써서 책을 안 읽는 걸까요? 선순환이 이뤄져야되는데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네요.


 최근 몇 일간 앓았고, 앓다보니 게임을 하고? 응? 그러다 보니 책도 많이 안 읽고 서재에 글도 안 썼네요.



 영화 리뷰도 쓰고, 책 리뷰도 쓰고 다시 좋은 습관을 키워나가야겠습니다. 런닝도 하고요!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에릭 와이너의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입니다. 거의 다 읽었습니다.  에릭 와이너의 <행복의 지도>,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거쳐왔습니다. 모두 좋더군요.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는 천재에 대해 색다른 시각으로 탐구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천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필독도서입니다. 혹시 우리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ㅎ 자세한 이야기는 책 리뷰에서 풀어놓겠습니다.


 



 












 에릭 와이너씨의 책 한 권 더 읽으면 완독인데, <신을 찾아 떠난 여행>이 품절도서네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야겠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어제 도착한 따끈따근한 책입니다. 신간입니다. 이 시대 대표 지성 134인과의 지적인 대화라고 합니다. 이런 책 좋아합니다.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이 이 시대 가장 유명한 지성인가 봅니다. 마케팅 문구에 활용되었네요. 



 오늘은 즐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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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8-19 16: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즐독하세요!!!^^

고양이라디오 2021-08-19 17:1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얄라님도 즐독하세요ㅎ

mini74 2021-08-19 18: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하루 종일 야옹만 틀어주시는 건가요. 아 그런 주파수가 있다면 그것도 좋을 갓 같아요 ㅎㅎㅎ 행복한 독서가 되시길 *^^*

고양이라디오 2021-08-19 19:13   좋아요 2 | URL
미니74님ㅎㅎㅎ 저 댓글 이해 못했어요ㅎㅎ

주파수가 어긋났나봐요!

붕붕툐툐 2021-08-20 00: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라디오님! 컴백 환영합니다~ 한번 삐끗하면 좀 오래 떠나 있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다시 즐독 파이팅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8-20 10: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ㅠㅠ 삐긋하지 않도록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