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줄이는 거 도전해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 도서관에서 책 쌓아놓고 읽다가 집에 오자마자 초콜릿 폭풍흡입 중...
심지어 난 평소에 단 것도 안 좋아 하는데, 이거 너무 맛있다!!!
자연드림에서 새로 나온 신제품인데,색깔도 넘 예뻐서 샀더니만, 너무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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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10-14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요즘 하리보에 푹 빠져 있어서 이거 없이는 책을 못 읽겠어요.. ㅎㅎㅎ
 

간만에 정말 신선한 영화를 봤다.
독서미식회(단편소설 토론 모임)에서 지원받은 돈으로 봤는데, 그래서 난 개봉날인지도 몰랐다. 총4명의 회원이 같이 봤는데, 보고 나서 맥주 한 잔하며 이야기를 나눈 것도 좋았다. 그만큼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조커의 연기는 진짜 압권이었고, 음악도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한 인간의 ‘존재감‘에 대해 다룬게 너무 인상적이었다.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이라 더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또 춤이 너무 추고 싶어졌다. 춤은 내 스스로를 지지할 수 있는 수단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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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방치하지 않습니다
사라 윌슨 지음, 엄자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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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우와~~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오는 책이다.
진짜 첨엔 20년을 불안장애에 시달렸던 사람이 쓴 글이라는 부제에 단순한 호기심을 느껴서 읽기 시작했는데, 표지인 진주처럼 진주알을 몇 개를 주운건지 모르겠다.

나는 불안을 잘 느끼지 않는 무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안의 불안을 직면할 수 있었고, 불안이 없는 인생이란 있을 수 없구나 싶었다. 그리고 명상 캠프에서 수도 없이 들었던 그저 그 안에 머물러 있기,수용하기를 실천한 이야기를 들으니 진한 감동이 몰려왔다.

그도 할 수 있으니, 나도 할 수 있다. 나에겐 불안보다 고통이 더 심하지만 불안에 고통을 대입하니 그게 그거였다. 그걸 처리하는 방식은 동일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단순하게 살기도 다시 일깨워주었다. 그리고 몇 가지 결심도 하게 되었다.

불안을 길들이기 위해 사라가 취하는 방법
1.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난 이거 잘하고 있다.
2. 초조할 때 커피를 멀리한다->맛있는 커피 외엔 커피를 잘 마시지 않으니 이또한 잘하고 있다.
3. 열시 이전에 잠들려고 함. 규칙적인 생활->요즘 내 인생의 화두다. 규칙적인 삶!
4. 든든한 음식을 먹는다->아침 잘 챙겨 먹기
5. 오일을 먹는다->오일을 좀 더 먹으려고 노력해야겠다.
6.하루에도 몇번씩 5~20분씩 가만히 앉아 명상한다.->명상 횟수를 좀 더 늘려야겠다
깨어있으려고 노력하고.
7. 평일밤 8시 이후, 주말에는 SNS를 차단한다.->내가 하는 유일한 SNS가 북플이다.ㅋ 스마트폰 자체를 손에서 멀리하는 건 아주 바람직한 아이디어다.
8.어지간한 곳은 걸어간다.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걷기보다 속도가 빠른 것은 그게 무엇이든 폭주하게 만든다.->좀 더 많이 걸어야겠다. 요즘 통 안 걸은거 같다.

나는 여전히 불안에 시달리고 있고,또 불완전하다. 내 삶의 주된 기쁨은 내가 이 두 가지를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이다.
카메라는 여전히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삶은 계속될 것이다.

당신이 오랫동안 불안에 시달리며 안절부절못했다면 이 말만 기억하길 바란다. 그저 불안 속에 머무는 것, 우리가 할 일은 이게 전부다.

 《조울병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에서 재미슨은 삶의 최종 목표가 변화가 아닌 받아들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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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2019-10-07 19: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커피 마시고 있는데 앗 찔렸어요;;;

붕붕툐툐 2019-10-08 07:3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안정적일 때는 괜찮아요, 사랑스런 수연님~~
 
페인트 -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89
이희영 지음 / 창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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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청소년 문학을 좋아한다. 직업 특성상 많이 읽기도 하지만, 폭력성, 선전성이 빠져 담백한 유기농 채소같은 맛이랄까~
이 책은 오산역 스마트 도서관에 들어온 따끈따끈한 새책이었다. 당연히 이름도 처음 들었다. 부모를 선택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흡입력이 있어서 후루룩 읽게 된다.
철이 심각하게 많이든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는게 좋았다. 우린 모두 부모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존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게 있다면 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부모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 나이 40. 이제 출산 가능한 시기가 곧 끝나간다. 지금 상황으로는 아이를 낳긴 힘들겠지 싶다. 아이가 없는 삶을 평생 살아야 하는게 내 개인적으론 조금 암울하 기분이긴 하지만, 아이를 왜 갖고 싶은지 들여다본 내 마음엔 이기심이 가득했다. 이번 생은 그냥 이런 나를 받아들이는 걸 목표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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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식 최고의 피로회복법
야마다 도모오 지음, 조해선 옮김 / 비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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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를 좀 깨버리고 싶어서 빌리게 되었다.
IAP호흡법이라는 복압호흡법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신선했다. 잠깐씩 실천하고 있는데, 이게 맞나 싶긴 하지만 꾸준히 해 볼 생각이다. (지금은 복압호흡이라기 보단 아랫배에 계속 힘주는 듯한 느낌이다. )
자꾸 아침을 놓치고 점심에 양껏 먹는 습관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에 나온 간단 스트레칭 방법도 꾸준히 따라해야지~~

피로는 간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자세와 습관 떄문임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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