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입니다. 산 지 한참 됐는데 이제 손에 들고 읽고 있습니다. 재밌네요. 이 책의 저자는 애덤 그랜트 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이 좋아하는 저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랑도 잘 맞습니다. 저는 기존의 제 상식이나 고정관념들을 깨주는 참신한 정보를 담은 책을 좋아합니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이 그래서 좋았습니다. 이 책도 그런 책입니다.

 

 독창성에 대한 책입니다. 최근에 읽은 내용 중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막내가 맏이 보다 위험을 무릎쓰고 보다 독창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상당히 설득력 있는 가설입니다.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적용해보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요즘 책도 많이 못 읽고 글도 많이 못 씁니다. 이렇게 밤에 혼자서 조용히 글을 쓰니 좋네요. 내일 이삿짐을 싸야하지만요.

 

 요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빠졌습니다. 과거에 스타를 열심히 했고 재밌게 했습니다. 같이 게임하던 친구와 다시 스타를 하니 재밌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게임은 시간 낭비고 그 시간에 책을 읽어야 해!' 라고 생각했지만 말입니다. 중독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미 중독된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제 자랑을 좀 하겠습니다. 그냥 혹시나 스타크래프트 좋아하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요. 저는 스타를 잘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학교 짱이었습니다. 대학교 때 과 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우승을 했습니다. 지금은 초보방에서도 가끔 패배하는 수준이지만 말입니다. 스타 좋아하시는 분은 아이디 남겨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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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성전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하나의 성전이 무너져야 한다.

                                          

                                      -니체

 

 

 니체의 말 중에는 참 멋진 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니체를 더욱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니체의 말은 철학적이면서 문학적이라고 할까요.

 

 어제 직장 근처에 집을 계약했습니다. 도보로 9분 이내 거리이며 오피스텔 전세입니다. 서울 집값 후덜덜하네요. 그저께 동탄 친구집에서 묵었는데 친구도 오피스텔 살아서 전세 얼마인지 물어봤습니다. 제 서울 집과 같은 가격이었습니다. 4배는 넓고 7배는 좋더군요. 순간 욕이 튀어나왔습니다ㅠ "이런 신발!!!!"

 

 아무튼 이제 원주에서 서울로 이사합니다. 오늘 원주에서 다니던 체육관에 치킨을 사들고 찾아뵙습니다. 관장님과 같이 운동하시는 분과 치맥도 하고 커피도 한 잔 했습니다. 짧은 인연이었지만 소중한 인연입니다.

 

 원주도 좋고 소중한 인연도 있지만 저는 원주를 뒤로하고 서울로 가야합니다. 동시에 두 곳에서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하나의 성전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하나의 성전이 무너져야 한다. 정말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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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또다시 제 삶에 변화가 찾아오려 합니다. 더 나은 방향의 변화이길 기도해 봅니다.

 

 거취를 강원도 원주에서 서울 제기동 쪽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꿈에 그리던 서울 라이프를 경험해볼 수 있겠네요. 서울 사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시겠지만 저는 왠지 서울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서울에서 어떤 재밌는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서친분들의 북플이나 서재를 자주 들락거리며 재밌는 일들이 있나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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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09-07 1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시군요.
그리 말씀하시니 고라님이 더 가까이 느껴져서 좋은 거 같습니다.
고라님은 젊으시니까 서울이 흥미로우실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공기는 좀 한동안 괴로우실지도 모르겠네요.
공기가 맵다는 얘기 많이 하거든요. 미세먼지도 많고...

암튼 서울 잘 올라오시구요, 잘 안착하시기 바랍니다.^^

2017-09-07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07 2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07 2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07 2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7-09-08 18: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환영해요^^ 대학로에서 공연도 많이 보시구요, 서울에서는 작고 다양한 영화들 접하기 쉽잖아요.. 좋은 영화들도 많이 보세요..
새로운 서울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9-08 21:5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좋은 공연있으면 알려주세요~ㅋ

앞으로 ‘서울이라 멀어서 못 가겠네‘ 라고 생각할 일이 없어질 꺼 같습니다. 좋은 영화도 상영관이 없어서 못 보는 일도 없고요. 생각만해도 좋네요^^

초란공 2017-09-08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기동이라...어렸을 적에 살았던 동네 주변이네요. 이제는 너무나 많이 바뀌어 있더군요. 결과적으로 ‘더 나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색다른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고양이라디오 2017-09-08 22:36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아직 시작이라 더 나은 결과가 될지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색다른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네요^^
 

 

 어제 공범자들을 보려고 퇴근 후에 영화관에 갔는데 예매하려고 했는데 매진이더라고요ㅠㅠ 다음 타임은 너무 늦어서 다른 영화관에서 볼까하고 알아봤는데 멀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내일로 미뤘습니다.

 

 오늘은 미리 예매했습니다. 불금 저녁이라 그런지 비싸네요. 알라딘에서 주는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그나마 흐뭇합니다.

 

 

 

 

 

 

 

 

 

 

 

 

 

 

 

 

 어제 제목이 재밌어보여서 읽은 책입니다. 소개팅하고 싶네요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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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주 화요일, 수요일 강의를 들으러 강남에 간다. 종종 시간이 나면 알라딘 강남점에 들른다. 다음주 화요일에 알라딘 강남점을 꼭 들를 예정이다. 사고 싶은 책이 2권 있다. 3일만 버텨주거라 얘들아. 누가 먼저 사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2.

 다 읽은 책들을 중고서점에 파는 건 어떨까하는 고민이 요즘 든다. 직접 가져가는게 무겁기도 하고 왠지 한 번 내 손에 들어온 물건은 쉽게 버리지 못하는 편이라 팔기 어렵다. 주변 알라디너들을 보면 책을 잘 처분하고 파시는 분들을 보면 부럽다. 나는 왜 이렇게 물건을 잘 못 버리는 걸까?

 

3.

 요즘 최재천교수님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고 있다. 강연을 굉장히 재밌게 하셔서 책을 사서 읽고 있는데, 강연 때만큼 재밌지가 않다. 말씀하시는 거랑 책을 쓰시는 거랑은 다른 걸까? 나도 평소에는 재밌지만 글을 쓰면 재미가 없어지니 이해는 간다. (죄송합니다)

 

4.

 요즘 왠지 기운이 없고 즐겁지가 않다. 잠도 엄청나게 많이 잔다. 재충전의 시간으로 삼아야겠다. 책에 영향을 받는 거 같다. 재밌는 책을 읽으면 생활도 즐겁고 재미있는 책이 없으면 왠지 기분이 다운되는 거 같다. 어서 재미있는 책을 찾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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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7-08-05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뭐예요, 무슨 강의 들으시는데요?? ㅎㅎ

2017-08-05 2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