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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에 맞추어 나올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마지막 교정 교열을 본다. 이제 다 끝냈고, 출판사 일꾼한테 편지를 띄웠다. 눈이 아프고, 몸이 무겁다. 이제 얼른 자야지. 명절에도 이 피디에프 파일을 읽느라 아주 죽어났다. 

예쁜 옷 입고 예쁘게 태어날 고운 책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아... 표지 시안이 나오면 여기에서 골라뽑아야 하지... 에궁...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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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11-09-1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기다리고 있습니다. ^^

숲노래 2011-09-14 09:12   좋아요 0 | URL
저도 알맞게 나와서 내 둘레 고마운 분들한테
좋은 말삶을 나누어 주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한글날에 맞추어 태어나는 책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철수와영희) 

교정지 교정을 마쳤습니다. 

 

얼마 앞서 <사금일기>를 펴내기도 한 '호연' 님이 그림을 넣어 

사이사이에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하고 말하면 

부끄러운 말이 될까 모르겠네요 ^^;;;; 

 

아무튼, 책은 한글날에 맞추어 

한글날보다 며칠 앞서 나올 수 있으리라 믿어요. 

 

책이 태어나면 널리널리 사랑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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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1-09-05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저도 관심이 많이 갑니다. 10월이면 아직 한참 남은 줄 알았더니 바로 다음 달이네요 ^^

숲노래 2011-09-05 19:14   좋아요 0 | URL
네, 한가위가 끼어서, 출판사에서는 이번 주에 모든 편집을 마치고 인쇄소에 얼른 넘겨야 겨우 9월 마지막 주에 나와서 배본과 홍보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책이 나오면 춘천에서 책잔치(출간기념잔치)를 해요. 춘천으로 살림집을 옮기거든요. 짬 나면 춘천에도 마실을 와 보소서~~~ ^_^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함께살기,2011)이 나왔어요!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잘 나왔어요. 1412쪽짜리 이 책은 막 펼쳐서 보면 쪼개지겠지만, 알뜰살뜰 예쁘게 보면 쪼개지지 않으면서 책꽂이를 빛내리라 생각합니다.

 월요일에 택배로 부치니, 화요일 즈음에 손에 쥐실 수 있어요.

 처음 견적을 넣을 때보다 인쇄비가 퍽 들어서, 이래저래 맞추다가 40권에 117만 7천 원에 책 만들기를 마쳤습니다. 처음보다 15만 원이 더 들었어요 ㅠ.ㅜ 이래 가지고는 택배값을 빼고 책 만드는 데 들인 품과 돈이 하나도 안 남네요 @.@

 간기에는 책값을 5만 원이라 적었습니다. 먼저 주문해 주신 분한테는 책값 4만 원 그대로 부쳐요. 아무쪼록 즐겁게 잘 받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___^
 

 

책 무게는 1.5kg. 아이는 처음에는 그냥 들었으나 이내 무겁다고 얼굴을 찡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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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 2011-08-03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예쁘게 잘 나왔네요. 저도 잘 받았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딱 40부만 주문하면 되겠구나 생각하면서 소량인쇄 하는 곳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여러모로 도와주시는 분이 꼭 열 분이 되어서, 제가 댈 인쇄값은 60만 원이면 되었습니다 ^^; 100만 원이 들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그래도 4/10이나 줄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몰라요. 주문해 주신 분한테는,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에 다른 선물을 곁들여 보내니까, 즐겁게 받아 주셔요~ 

  

아무튼, 책 두께는 6.5cm쯤 될 듯합니다 ^^;;;; 되게 두껍지요? 

 

첫째 아이 사름벼리가 붙잡아 주어 이렇게 앞뒤로 찍어 보았어요. 뒤에 무얼 넣어 볼까 하다가, 본문 글월 가운데 몇 대목을 골라서 빼곡히 채웠습니다 ^^;;;;;; 사진은 하나 없이 글만 가득한 1414쪽짜리 빡빡한 사전입니다 ^^;;;;;;;;;;;; 

주말에는 소량인쇄 업체도 쉴 듯해서 오늘 주문을 넣었으니까, 이래저래 시안을 마치고 편집을 거치면 다음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이 책을 받아서 다음주 금요일에 책을 부치면, 다다음주에 모두들 받으 수 있어요~~~ ^^ 

http://blog.aladin.co.kr/hbooks/4937417 

아직 열 권이 남았으니... 받고 싶은 분은 요기로 들어가서 주문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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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22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을 생각에 벌써 마음이 들뜨네요.
이런 멋진 책이라니, 제 생전 가장 멋진 책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숲노래 2011-07-22 17:11   좋아요 0 | URL
처음 주문 넣은 곳에서 1400쪽 넘는 책은 제본이 안 된다 해서 다른 데로 보냈어요. 다른 데에서도 월요일이 되어야, 제본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알아보고 연락해 준다고 하네요.

에궁... 1400쪽짜리 낱권책은 그저 꿈인가 보네요 @.@
(다만, 제작비를 60% 올리면 1400쪽짜리도
어찌저찌 제본이 된다고 하네요 ㅋㅋㅋ ...... ㅠ.ㅜ)

마녀고양이 2011-07-22 22:37   좋아요 0 | URL
1400 페이지라면, 제가 가진 책 중에 가장 두터울 듯 해요.
율리시스가 1300페이지니까요.
제본보다 그것을 쓰셨다는 자체가,,,, 와우.

시끌북스 2011-07-22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의'와 '에'를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참고 되겠네요.

숲노래 2011-07-22 17:10   좋아요 0 | URL
'의'하고 '에'는... 소리를 잘못 내는 일 같네요 ^^;;;
 

 

1994년부터 우리 말글 이야기를 글로 담았습니다.
2011년을 맞이한 올해, 드디어 그동안 글로 담은 이야기 가운데
'사전'으로 엮을 한 가지를 추슬렀습니다.
 
책으로 내놓아 줄 출판사를 알아보아야 하고,
이 책을 찍는 데 들 종이값과 인쇄값을 도움받아야 하기에,
먼저 보기책을 만들어야 해요.
 
글을 추슬러 보기책으로 만들고 보니 모두 1414쪽입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우리 말과 헌책방 11호>는 134쪽인데
열 권을 더하고 54쪽을 붙여야 비로소 이 보기책 두께가 나와요.
다만, <우리 말과 헌책방 11호>는 80g 종이를 했으나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 보기책은 70g 종이를 써서
두께를 낮추고 인쇄비를 떨어뜨려야 하리라 생각해요 ㅠ.ㅜ
 
..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 보기책에는 모두 800 꼭지가 담깁니다.
그동안 쓴 '-의' 바로잡는 글 2000 꼭지 가운데 800 꼭지를 갈무리했습니다.
아쉬우나마(왜냐하면 2000 꼭지를 모두 살리지 못했으니),
이 800 꼭지 글을 담은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 보기책을 읽으면,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에 '-의'가 깃들지 않으면서
알맞고 보드라우며 어여쁜 내 말씨를 가다듬는 도움길을
살짝 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 열 몇 해에 걸쳐 우리 말글 이야기를 쓰고
이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 글을 엮으면서 수없이 다시 읽는 동안
'-의' 없이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길을 찾았습니다.
 
..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 보기책을 한 권 만드는 기본 종이값과 인쇄값 들은
2만 5천 원 남짓입니다. 이 사전을 받아보실 분한테 택배삯이 4000~5000원 들 테고,
종이값에 조금 보탬이 될 돈을 모으자면 1만 원을 붙여서,
한 권에 4만 원으로 할 생각입니다.
 
이 사전을 사 주실 분이 없으면... 너무 슬프지만,
어찌 되든 40권은 찍을 생각입니다 @.@
출판사와 한글단체와 기관에 보내고 제가 편집할 책으로 삼고 하느라
20권을 쓰고, 20권이 남아요.

꼭 20 사람이 이 사전을 사 주시면 고맙겠고,
20 사람이 넘게 주문해 주신다면 50권이나 60권도 찍을 수 있겠지요 ^^;;;
 
..
 
이번 주말까지 편집을 모두 마쳐서 소량인쇄를 맡깁니다.
주문하고 싶으신 분은 7월 23일까지 말씀해 주셔요.
책값은 "하나은행 450-910096-65807 최종규"로 넣으시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비밀댓글로 알려주시면 돼요.
 
아무쪼록, 이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이
다가오는 2012년에는 좋은 출판사를 만나 햇빛을 볼 수 있기를 꿈꿉니다.

도와주시거나 도와주시지 못하거나,
모든 분들한테 고맙다고 인사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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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를 안 쓰려면
    from 조선인, 마로, 해람의 서재 2011-07-21 21:27 
    아직 책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값진 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관심 있는 분들 보세요.'의'를 안 써야 한다고 하나 안 쓰는 방법을 모르는 아줌마 올림
 
 
마녀고양이 2011-07-2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된장님, 저 무척 궁금합니다.
한권 주문합니다. 오늘 밤 12시 이내로 입금하겠습니다.

주소는 쪽지보다는 그냥 여기에 쓸게요. (한번도 알라딘 쪽지 보내본 적이 없어서요..^^)

2011-07-20 16: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1-07-20 21:19   좋아요 0 | URL
아... 고맙습니다 ㅠ.ㅜ
새벽부터 저녁까지 아이랑 복닥이고 집일을 하느라 해롱거려서
주소 옮겨적을 기운이 없어 새벽에 일어나 다시 들어와서
적으려고 하니까, 그때까지 그대로 두시면 좋겠어요 ^^;;;;

고맙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다시 잘 살펴서 다음주 월요일에 소량인쇄
기쁘게 주문 넣으려고 해요~

가좌마을에 사시는군요 @.@
저한테는 장모님 장인어른 처제...
옆지기한테는 부모님과 동생이
가좌마을 한켠에 살아요 ^^;;;

2011-07-21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1-07-21 19:14   좋아요 0 | URL
오오... 고맙습니다 @.@

서재에서 알림글을 띄우는 방법은 없더라구요 ^^;;;;;

그냥 아무 글을 더 안 올리는 일이 방법이랄까요...

귀한 정보로 여겨 주셔서 고마워요 ~~ ^^

조선인 2011-07-21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문합니다.
입금 한 뒤 주소 알려드릴게요.

숲노래 2011-07-22 03:13   좋아요 0 | URL
오홋! 고맙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는 즐거운 길잡이책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어요~~~ ^__^

분꽃 2011-07-24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주문해도 되지요? 안돼도 되게 해 주셔요...꾸벅!!
책값 보냅니다~~

숲노래 2011-07-24 15:32   좋아요 0 | URL
네, 이제 다음주에 찍는데, 40권 만들 때에 몇 권이 남아서 분꽃 님 몫까지 되겠어요. 고맙습니다~~ ^^

한방블르스 2011-07-25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주문해도 될까요?
이제서야 보았습니다.

숲노래 2011-07-25 12:28   좋아요 0 | URL
아, 오늘 한 시간쯤 뒤에 최종인쇄 부수를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지금 주문하셔도 됩니다 ^^;;; 얼른 결정해 주셔요~ ^___^

한방블르스 2011-07-25 14:46   좋아요 0 | URL
늦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입금하겠습니다.

2011-07-25 15: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1-07-26 02:53   좋아요 0 | URL
오오~ 고맙습니다 ^^
아마 이번 금요일쯤 책이 나와서 다음주에 받으실 수 있을 텐데,
즐겁고 반갑게 맞아들여 주셔요.

한방블르스 2011-07-26 03:57   좋아요 0 | URL
책의 내용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사랑하는 글쓰기>를 잘 읽고 있어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의식하지 못하던 것에 대하여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이후로 생각하면서 글을 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숲노래 2011-07-26 09:47   좋아요 0 | URL
네, 앞으로도 말이며 삶이며 넋이며
곰곰이 돌아보면서
아름다이 걸어갈 길을
슬기롭게 생각해 주셔요~~ ^^

한방블르스 2011-08-03 17:28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함께 보내주신 <자전거 함께 살기>도 감사합니다.

숲노래 2011-08-04 04:08   좋아요 0 | URL
네, 모두 즐거이 읽어 주셔요~~` ^^

박미애 2011-08-09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도 책 주문 가능하나요? 가능하다면 주문하고 싶어요.

숲노래 2011-08-09 13:23   좋아요 0 | URL
죄송스럽게도, 보내 드릴 책이 없습니다.

스무 사람이 모여서 공동구매를 한다면 다시 찍을 수 있지만,
어떻게 할 수 없네요.

고맙습니다~


박미애 2011-08-09 23:41   좋아요 0 | URL
네 아쉽네요. 선생님이 쓰신 아직 안 읽은 책들을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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