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걸>을 너무 재밌게 읽고 호프 자런의 글을 더 읽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호프 자런은 팩트를 기반으로 지난 50년간 우리 삶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인류는 분명 50년 동안 어마어마하게 풍요로워졌습니다. 대부분이 50년 전에 비해 세 배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파멸의 길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면 200년 후면 인류가 지구에서 생존하기 힘들어 질 것입니다. 


 이 200년이란 숫자가 우리를 너무 안일하게 합니다. 200년은 지구의 시간으로 보면 찰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류의 역사로 봐도 짧은 기간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너무나 먼 시간입니다. 우리가 이미 죽고 없어진 세상입니다. 200년 후면 왠지 엄청난 과학기술이 개발되어서 화성이나 다른 행성으로 충분히 이주했을 거 같습니다.  


 사실 200년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지구온난화로 인상 이상 기후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거나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 년, 몇 십년만 지나도 수많은 지역이 물에 잠기고 인간이 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미리미리 대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이 책은 <랩 걸>만큼 유쾌하고 재밌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난 50년 동안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돌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조사와 연구를 시작했을 때 희미한 북소리처럼 들리던 것이 이제는 내 머릿속에서 마치 주문처럼 울려 퍼지고 있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라. 13장에서 살펴보겠지만 우리 자신으로부터 스스로를 구하도록 해주는 마법 같은 기술은 없다. 소비를 줄이는 것이 21세기의 궁극적인 실험이 될 것이다. 덜 소비하고 더 많이 나누는 것은 우리 세대에게 던져진 가장 커다란 과제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어려운 제안이라서 실현이 가능할까 싶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이 혼란 속에서 구하는 데 시작점이 될,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이다. -p127  


 이 책의 주제를 담고 있는 글입니다. 우리는 풍요로워졌지만 지구는 달라졌습니다. 지구 차원에서는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이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구온난화 등의 변화가 인류에게 끼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3년 후 UNFCCC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으로 줄이기로 합의하는 교토의정서에 서명을 받았다. 미국은 이 의정서에 서명했지만 비준하지는 않았고, 캐나다는 감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확실해지자 탈퇴해버렸다. 유럽연합과 러시아는 서명한 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오히려 늘었다. 서명은 했지만 감축을 위한 목표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던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과 몇몇 나라에서도 배출량이 늘어났다. 모두가 기본적으로 동의했으되 그 후로는 완전히 망쳐버렸으니 대단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p189  


 세계의 과학자들과 지도자들은 지구온난화의 위협을 인지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보고 덜 소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만 삶에 큰 변화는 없는 거 같습니다. 평소에도 물이나 전기를 아끼는 습관이 있고 소비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변화된 건 없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지구를 위해서라도 낭비와 과소비를 줄이는 습관을 계속 가꿔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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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8-05 01: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양이라디오님 말씀에 끄덕끄덕. 착하건, 윤리적이건 미사여구 붙이기 이전에 소비 자체에 대한 반성.

고양이라디오 2021-08-05 10:31   좋아요 1 | URL
소비를 줄이면 절약도 되고 지구도 살리고 1석2조네요ㅎ

붕붕툐툐 2021-08-05 08: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소비의 최소화에 대한 책들 몇권 읽었는데 다 감동적이었어요~ 저도 이 책 읽어야지 리스트에 있는데, 고라님 페이퍼보니 더 읽고 싶어 지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8-05 10:32   좋아요 1 | URL
여러가지 재밌는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 50년간 지구상에 벌어진 어마어마한 변화들을 목격할 수 있다는.
 















 

 <마인드헌터>는 최초의 프로파일러 FBI 요원 존 더글라스의 회고록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인드헌터>의 원작입니다. 그는 25년 동안 흉악범죄와 흉악범죄자들을 연구하고 사건들을 해결했습니다. 그가 이야기하는 흉악범죄와 흉악범죄자들에 대한 견해는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래는 그의 견해가 담긴 글들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내게 미국의 우려스러운 흉악 범죄 통계 수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 그런 수치를 다스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들은 많다. 그러나 범죄를 다스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그 범죄를 다스리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집단적 의지라고 생각한다. 경찰 병력을 늘리고 법원을 늘리고 감옥을 늘리고 수사기술을 더 세련되게 하는 것도 물론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범죄율을 낮추는 지름길은 국민 모두가 그들의 가정, 친구, 친지 사이에 범죄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봉쇄하고 저항하는 것이다. 이것이 미국보다 범죄율이 낮은 나라에서 우리가 배운 교훈이다. 내가 볼 때 이러한 풀뿌리 해결 방안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지속적이다. 범죄는 도덕적 문제이기 때문에 도덕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p568



 지난 25년 동안 흉악범들을 연구, 조사하면서 내가 느낀 것이 있다면 좋은 성장 환경, 우애 깊고 서로 돕는 가정,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집안 분위기에서 자란 사람이 흉악범이 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흉악범은 그들의 범죄, 그들의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고 또 죗값을 치러야 마땅하다. 범죄자가 14, 15세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죄의 심각성을 잘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내 아들 제드는 여덟 살인데도 이미 여러 해 전부터 어떤 것이 좋은 일이고 어떤 것이 나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p569  



 치안 분야에서 25년 동안 종사해온 결과, 나는 범죄자가 '타고난다' 기보다 '만들어진다'는 확고한 결론을 얻었다. 이것은, 그 범인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나쁜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도 상황이 달랐다면 반대로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범죄 해결을 위해 충분한 예산 확보, 경찰력 증강, 형무소 증설 등도 좋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사람들 사이에 더 많은 사랑이 자리잡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문제를 단순화하는 거 아니냐, 혹은 그건 누구나 알고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것이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핵심 중의 핵심이다. -p569 



 아래는 저자가 이 책을 마무리하며 쓴 글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마디로 책을 끝내고자 한다.

 괴룡은 늘 이기지는 않는다. 우리는 괴룡이 점점 더 이기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 막아내고 있다. 그러나 괴룡이 상징하는 그 악의 세력, 내가 청춘을 다 바쳐 싸워온 그 악의 뿌리가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그 괴룡이 어떻게 생겼는지, 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실제 그대로의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생각의 작은 결실이다.  -p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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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모임 선정도서라 읽은 책입니다. 아주 훌륭한 분을 알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사회역학자인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 김승섭씨가 쓴 첫 책입니다. 그는 의대를 졸업하고 임상이 아닌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연구하고 치유하기 위해 연구자로서의 자신의 삶을 선택합니다. 그는 사회적 아픔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책 속에 소개된 이야기 중에 IBM과 맞선 교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수많은 변호사들에게 시달려야 했고 IBM측은 여러 언론을 통해 그의 연구를 깎아내렸습니다. 결국 IBM에서 일하다 암에 걸린 노동자들은 소송에서 패배합니다. 미국의 한 저널은 클랩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묻고 싶었을 질문을 그에게 합니다. 


 인터뷰어 왜 이런 일을 하나요? 돈 때문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클랩 교수 골리앗에 맞서는 것이지요. 법정에서 노동자들은 보통 이길 수 없습니다.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변호사는 어떤 학자는 그의 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제가 이야기를 너무 간추려서 감동이 덜합니다. 실제로 그가 대기업, 골리앗에 맞서 싸운 모습을 보고 이야기를 들으니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정말 훌륭하고 멋진 분입니다. 


 이 책의 저자도 클랩 교수와 비슷한 분입니다. 골리앗에 맞서 약자들의 편에 서기로 선택한 분입니다. 약자와 함께 싸우고 비를 피할 수 없을 때는 함께 비를 맞는 분입니다.


 혐오의 비가 쏟아지는데, 이 비를 멈추게 할 길이 지금은 보이지 않아요. 기득권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합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또 신영복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작게라도 배운 게 있다면, 쏟아지는 비를 멈추게 할 수 없을 때는 함께 비를 맞아야 한다는 거였어요. 피하지 않고 함께 있을게요. 감사합니다. -p219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었던 많은 사회적 사건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삼성 반도체 직업병 소송,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사건,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등. 그 외에도 사회적인 여러 문제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에는 사회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공동체의 수준은 한 사회에서 모든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요." -p240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에 공감하고 희망을 발견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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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7-31 22: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 고양이라디오님의 리뷰로 다시 만나는 김승섭 교수님의 책! 저는 교수님 인터뷰 싹 다 뒤져 봤었어요. 여러 모로, 존경스러운 분이세요^^

고양이라디오 2021-08-01 22:17   좋아요 2 | URL
와~ 인터뷰까지 싹 다 뒤져보셨군요!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붕붕툐툐 2021-08-01 00:3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넘 좋게 읽은 책입니다. 고라님 독서모임 하신 후에 읽는 책이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거 같아 제가 다 흐뭇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8-01 22:17   좋아요 3 | URL
ㅎㅎㅎ 편식에서 조금 벗어나는 거 같네요

얄라알라 2021-08-04 12: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툐툐님꼐서 ˝고라˝님이라 하시니, 저도 따라쟁이하고 싶어지네요. 고양이라디오님! 다음에 저희 김승섭 선생님께서 번역하신 장애학 책 같이 읽기 해볼까요?^^

고양이라디오 2021-08-04 12:58   좋아요 1 | URL
‘고라‘라고 부르셔도 됩니다ㅎㅎ

어떤 책인가요? 네 좋아요^^!

얄라알라 2021-08-04 1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장애의 역사], 역자서문을 어찌나 아름답게 쓰셨는지 역자의 글만 두 번 읽고 정작 본문과는 빠이한 상태랍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8-04 23:04   좋아요 1 | URL
좋은 책 같아요^^ 같이 읽기는 어떻게 하나요? 기한을 정하고 같이 읽나요??

2021-08-04 2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8-05 0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8-05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8-17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10억 빚을 진 사업가에서 5년 만에 5천억 매출, 300억대의 부자가 된 켈리 최씨의 책입니다. 그녀는 2년 동안 사업준비를 하면서 100권의 책을 읽습니다. 다시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래는 100권의 목록입니다. 좋은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1년 100권 읽기를 도전하려고 합니다. 50권은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50권은 아래 목록 도서 중에 골라서 읽으려 합니다. 2년 동안 아래 목록의 책들을 읽을 겁니다!


 요즘 성공한 분들의 책, 자기계발서를 다시 읽으면서 제 자신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이나 좋은 마인드는 왜 금방 나쁜 습관과 나쁜 마인드로 변해버리는 걸까요? 초심을 읽고 자만심에 빠져드는 걸까요? 


 다시 겸손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로 파이팅하려고 합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재밌고 유익합니다. 추천드립니다!!!




 경영 장사 공부를 위한 책 (총 25권)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왜 일하는가> 

 <최강의 조직>

 <제로 투 원>

 <슈독>

 <원칙>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장사의 신>

 <사업을 한다는 것>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순서 파괴>

 <초격차: 리더의 질문>

 <이나모리 가즈오 사장의 그릇>

 <룬샷>

 <린인>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생각의 비밀>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온워드>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미친 듯이 심플>

 <상도> 

 <스몰 자이언츠>

 

 25권 중에 5권을 읽었군요.



 자기관리를 위한 책 (총 22권)

 <시크릿>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어떻게 말할 것인가>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프리워커스>

 <마지막 몰입>

 <절제의 성공학>

 <미라클 모닝> 

 <레버리지>

 <그림의 힘>

 <체 게바라 평전>

 <마인드셋>

 <오리지널스>

 <에이트>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스티브 잡스>

 <아웃라이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넛지>

 <스위치>

 <프로페셔널의 조건>


 

 22권 중 6권을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읽은 책이라도 좋은 책들이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리더십 공부를 위한 책 (총6권)


 <왜 리더인가>

 <존 맥스웰 리더십 불편의 법칙>

 <리더의 용기>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사장의 생각>

 <피터드러커, 성공하는 리더의 8가지 덕목>


 읽은 책이 없네요ㅠ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람 공부를 위한 책 (총8권)

 

 <삼국지> (요시카와 에이지, 총 10권)

 <미움받을 용기>

 <명심보감>

 <논어>

 <행동경제학>

 <콰이어트>

 <생각에 관한 생각>

 <인간 본성의 법칙>


 10권 중 2권을 읽었습니다. 읽어보려고 생각했던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세상 공부를 위한 책 (총 10권)


 <문명이야기 5-1,2: 르네상스>

 <문명이야기 4-1,2: 신앙의 시대>

 <지리의 힘>

 <코로나 사피엔스>

 <역사의 쓸모>

 <만들어진 신>

 <자유론>

 <12가지 인생의 법칙>

 <사피엔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10권 중 5권을 읽었습니다. 나머지 책들 재미있어보여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마케팅 공부를 위한 책 (총 10권)


 <모든 비지니스는 브랜딩이다>

 <마케팅 불편의 법칙>

 <포지셔닝>

 <스틱!>

 <프로파간다>

 <모두 거짓말을 한다>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모험>

 <나인>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팔지 마라 사게 하라> 


 10권 중 2권을 읽었습니다. 한 때 마케팅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거시적 안목과 통찰력 향상을 위한 책 (총 14권)


  <제4차 산업혁명>

 <화폐 전쟁 1, 2, 3, 4>

 <90년생이 온다>

 <뉴 맵>

 <2030 축의 전환>

 <볼드 BOLD>

 <1등의 통찰>

 <인플레이션> 

 <구글의 미래>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지적자본론>  

 <호모 데우스>

 <넥스트 소사이어티> 

 <21세기 자본> 


 14권 중 1권을 읽었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책 (총 5권)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엄마의 말 공부> 

 <아이의 자존감>


 아직 자녀가 없기 때문에 이 책들은 추후에 필요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제게 필요한 책도 읽고 읽고 싶은 책들도 읽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이 페이퍼를 확인하면서 읽은 책들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일단 집에 있는 책들부터 꺼내 읽어야겠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도 구입하고! 오랜만에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독서하려니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일주일에 1권씩 읽고 싶은 책을 뽑아서 읽으면 되겠군요. 이번 주는 <온워드>를 읽어보겠습니다. 항상 읽다 말다 하던 책인데 이번에는 완독해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창업자, CEO 하워드 슐츠가 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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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7-26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경영 관리 / 자기 관리 47권 중 11권! 진정한 다독가 이십니다! 혹시나 하고 세보려했는데 저는 빵빵입니다^^:;;;;이런!!!

고양이라디오 2021-07-27 12:03   좋아요 1 | URL
전 안 읽은 책이 많아서 한 참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ㅎㅎ;;;

자기에게 필요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 읽으면 되죠^^

얄라얄라북사랑님도 좋은 책 많이 읽고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버드대 교수들이 쓴 세계 최초의 과학적 자기계발서입니다. 진화론에 입각하여 쓴 책입니다. 자기계발서보다 진화론에 더 비중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자기계발서를 봐도 쉽게 변하지 않는지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본성은 오랜 진화에 따른 결과물입니다. 쉽게 바뀔리 없습니다. 특히 다이어트가 왜 그렇게 힘든지는 인간의 본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눈 앞에 있는 음식물을 모조리 먹어치워서 지방으로 저장하게끔 진화했습니다. 지금처럼 음식물이 넘쳐나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굶주렸습니다. 음식물을 얻기 위해 투쟁해야했습니다. 


 우리의 본성을 바로 알고 우리 본성에 맞게 우리의 흠결을 조금씩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아래는 본문 내용 중 이 책을 잘 설명하는 글이라 소개해봅니다.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자주 실패하는지 우리의 결점을 더 잘 이해한다면 그에 대한 대책도 더 잘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요.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은 책을 읽으면서 저자들이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딱딱한 학술서가 아니다. 이론을 이해하고 우리가 제안하는 실용적인 개선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여러분들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여기에 지름길은 없다. 마치 경주용 자동차를 경량화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차체에서 100파운드를 한 번에 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0.1파운드를 깎아낼 수 있는 장소 1,000곳을 찾아내는 것과 같다. 차체를 다시 디자인할 필요도 없으며 시스템을 완전히 바꿀 필요도 없다. 끈질기게 개선을 도모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작은 흠결들을 개선함으로써 향상이 된다.

 이 책의 접근법은 우리가 가진 문제들을 단시일 안에 해결하는 만능열쇠가 아니다. 그보다는 세상을 보다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는 편이 옳다. 투명하고 정확한 렌즈가 싸움의 규칙을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세상의 규칙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예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있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면 올바르게 대처해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p18



 아래는 도파민에 대한 글입니다. 왜 우리가 쾌락과 중독에 쉽게 빠지는지 알려줍니다. 


 도파민 분비 시스템은 진화적 성공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지 영원한 행복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다. 우리는 유전자를 복제하는 도구로서 행복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우리의 유전자는 편안해지고 싶은 욕망이나 장기간의 행복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유전자는 어떻게 하면 지금 잘 먹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지금 번식할 것인가에만 관심을 쏟는다. 이는 지금 당장 무언가를 획득했을 때에만 쾌락을 허락한다는 뜻이다. 이 쾌락도 오래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가 너무 편안해지면 번식에 대한 시도를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파민은 무언가를 획득하려고 노력할 때에만 분비된다. 결국 도파민 시스템에 만족이라는 어휘는 없다. -p29   




 아래는 개선방안에 대한 글입니다. 


  그렇다면 유전자가 벌여놓은 게임판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일까?


 첫째, 목표를 가볍게 잡는 것이 시작이다. (중략)


 둘째, 고통 또한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사라진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한다. (중략)


 셋째, 극적인 삶의 변화 직후에는 큰 결단을 내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중략)


 넷째,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중략)                                                    -p41



  우리는 자기절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네 가지 전략을 요약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전략은, 의지력에 의존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 전략은,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만들라는 것이다.


 세 번째 전략은, 나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스스로에게 제한을 걸라는 것이다.


 네 번째 전략은, 결정하기 전에 욕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먼저 취하는 방법이다.                     -p282


 위의 글은 많은 부분을 생략했습니다.




 아래는 보고 싶은 책과 영화입니다. 

















 이 책은 삶이 우울하거나 힘들 때 읽으면 좋을 거 같은 책입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시계태엽 오렌지>도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다윈이 자기계발서를 쓴다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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