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교수들이 쓴 세계 최초의 과학적 자기계발서입니다. 진화론에 입각하여 쓴 책입니다. 자기계발서보다 진화론에 더 비중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자기계발서를 봐도 쉽게 변하지 않는지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본성은 오랜 진화에 따른 결과물입니다. 쉽게 바뀔리 없습니다. 특히 다이어트가 왜 그렇게 힘든지는 인간의 본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눈 앞에 있는 음식물을 모조리 먹어치워서 지방으로 저장하게끔 진화했습니다. 지금처럼 음식물이 넘쳐나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굶주렸습니다. 음식물을 얻기 위해 투쟁해야했습니다. 


 우리의 본성을 바로 알고 우리 본성에 맞게 우리의 흠결을 조금씩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아래는 본문 내용 중 이 책을 잘 설명하는 글이라 소개해봅니다.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자주 실패하는지 우리의 결점을 더 잘 이해한다면 그에 대한 대책도 더 잘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요.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은 책을 읽으면서 저자들이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딱딱한 학술서가 아니다. 이론을 이해하고 우리가 제안하는 실용적인 개선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여러분들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여기에 지름길은 없다. 마치 경주용 자동차를 경량화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차체에서 100파운드를 한 번에 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0.1파운드를 깎아낼 수 있는 장소 1,000곳을 찾아내는 것과 같다. 차체를 다시 디자인할 필요도 없으며 시스템을 완전히 바꿀 필요도 없다. 끈질기게 개선을 도모하는 것만이 최선의 길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작은 흠결들을 개선함으로써 향상이 된다.

 이 책의 접근법은 우리가 가진 문제들을 단시일 안에 해결하는 만능열쇠가 아니다. 그보다는 세상을 보다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는 편이 옳다. 투명하고 정확한 렌즈가 싸움의 규칙을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세상의 규칙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예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있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면 올바르게 대처해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p18



 아래는 도파민에 대한 글입니다. 왜 우리가 쾌락과 중독에 쉽게 빠지는지 알려줍니다. 


 도파민 분비 시스템은 진화적 성공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지 영원한 행복을 위한 시스템이 아니다. 우리는 유전자를 복제하는 도구로서 행복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우리의 유전자는 편안해지고 싶은 욕망이나 장기간의 행복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유전자는 어떻게 하면 지금 잘 먹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지금 번식할 것인가에만 관심을 쏟는다. 이는 지금 당장 무언가를 획득했을 때에만 쾌락을 허락한다는 뜻이다. 이 쾌락도 오래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가 너무 편안해지면 번식에 대한 시도를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파민은 무언가를 획득하려고 노력할 때에만 분비된다. 결국 도파민 시스템에 만족이라는 어휘는 없다. -p29   




 아래는 개선방안에 대한 글입니다. 


  그렇다면 유전자가 벌여놓은 게임판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것일까?


 첫째, 목표를 가볍게 잡는 것이 시작이다. (중략)


 둘째, 고통 또한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사라진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한다. (중략)


 셋째, 극적인 삶의 변화 직후에는 큰 결단을 내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중략)


 넷째,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중략)                                                    -p41



  우리는 자기절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네 가지 전략을 요약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전략은, 의지력에 의존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 전략은, 문제를 일으키는 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만들라는 것이다.


 세 번째 전략은, 나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스스로에게 제한을 걸라는 것이다.


 네 번째 전략은, 결정하기 전에 욕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먼저 취하는 방법이다.                     -p282


 위의 글은 많은 부분을 생략했습니다.




 아래는 보고 싶은 책과 영화입니다. 

















 이 책은 삶이 우울하거나 힘들 때 읽으면 좋을 거 같은 책입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시계태엽 오렌지>도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다윈이 자기계발서를 쓴다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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