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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무사안일



 너의 무사안일주의 때문에 고생했다 → 네 탱자탱자 때문에 애먹었다

 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하겠다는 선언에 → 흥청질을 깨부수겠다는 말에

 무지와 무사안일로 인해 → 어리석고 흐느적거린 탓에 / 얼뜨고 얼렁뚱땅 탓에

 공무원의 무사안일이 심각한 수준이다 → 벼슬꾼이 너무 흐물흐물하다

 복지부동(伏地不動)하면 당연히 무사안일하지요 → 게으름 하면 마땅히 탱자질이지요


무사안일(無事安逸) : 큰 탈이 없이 편안하고 한가로움. 또는 그런 상태만을 유지하려는 태도



  한갓지거나 느긋하게 있되 걱정을 안 하면서 논다면, ‘흥청망청·흥청질·흥타령’ 같은 말이 어울립니다. ‘놀고먹다·탱자탱자·탱자질’도 어울리고 ‘걱정없이·생각없이’라 할 수 있어요. ‘아무렇게나·함부로·얼렁뚱땅’이라 하거나 ‘굼뜨다·꾸물꾸물·더디다·느리다’나 ‘흐느적거리다·흐물흐물·뺀질거리다’라 해도 되어요. ‘미루다·유들유들·게으르다’나 ‘기다·기어가다·잘 살다·잘 있다’라 할 수 있어요. ‘슥·쓱·슬쩍·슬며시’나 ‘살그머니·슬그머니·살짝·살며시’라 해도 어울립니다. ㅍㄹㄴ



늘 무사안일하에 지냈던 학생 시절

→ 늘 걱정없이 지냈던 어릴때

→ 늘 생각없이 지냈던 지난날

→ 늘 탱자탱자 지냈던 어릴적

→ 늘 흐느적대며 배우던 무렵

→ 늘 흐물흐물했던 배우던 때

《추억의 에마논》(카지오 신지·츠루타 겐지/정은서 옮김, 미우, 2012) 19쪽


그 자리만 무사안일주의로 넘겨보려는 토그만 늘어놓고!

→ 그 자리만 뺀질뺀질 넘겨보려는 수다만 늘어놓고!

→ 그 자리만 슬그머니 넘겨보려는 말만 늘어놓고!

→ 그 자리만 얼렁뚱땅 넘겨보려는 얘기만 늘어놓고!

《울어라 펜 4》(시마모토 카즈히코/이정운 옮김, 미우, 2024) 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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