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3 : 최후의 전쟁(1disc) - 할인행사
브렛 래트너 감독, 패트릭 스튜어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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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뮤턴트의 최후의 대결

정상적인(?) 인간으로 만드는 치료제를 개발

이를 모든 뮤턴트에게 투여하려하자

이에 반발한 메그니토를 비롯한 뮤턴트들은 인간과의 대대적인 전쟁을 시작하고

우리의 엑스맨들은 그들에게서 인간을 지킬 수 있을까?

 

엑스맨 시리즈의 완결편(혹시 슈퍼맨처럼 다시 돌아올지도 ㅋ)

뮤턴트에 대한 두려움과 차별이 극에 달해 그들을 위한(?) 치료제를 만들어 내지만

이는 오히려 뮤턴트들의 반발을 불러 오고

메그니토는 이를 부추키며 인간과의 전면전을 시작하는데

엑스맨의 정신적 지주인 찰스 사비에 교수와 싸이클롭까지 잃은 우리의 엑스맨들

기존 엑스맨 시리즈에서 중심 인물이었던 뮤턴트들이

쓸쓸히(?) 퇴장하고 이번엔 새로운 능력의 뮤턴트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그들의 특별한 능력을 감상(?)하는 것으로도 충분할 정도

가장 압권인 장면은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알카트라즈 섬을 연결하는 씬이 아닐런지...

 

엑스맨 시리즈는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는

우리의 이분법적인 편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장애인을 비롯해 조금이라도 정상(?)과는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는 편견의 잣대를 들이대 그들을 난도질(?) 했었다.

그래도 엑스맨 시리즈의 뮤턴트들은 특별한 재능(?)을 지녔기에 그들을 함부로 무시할 수 없지만

현실에선 대부분 약자인 경우가 많기에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는 일이 많았다.

우리가 가진 정상에 대한 편견이 깨지지 않는 한

어디선가 우리의 편견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정상의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늘 자신도 불의의 사고로 정상의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알고

다수와 조금은 다른(?) 사람들이라도 그들과 어울려 잘 지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암튼 엑스맨들의 특별한 재능은 늘 부러울 뿐...

엑스맨들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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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걸 - 할인판
케빈 스미스 감독, 제니퍼 로페즈 외 출연 / 베어엔터테인먼트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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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기획사 직원이었던 올리(밴 애플렉)

사랑하는 아내(제니퍼 로페즈)가 딸을 낳다 죽자

그의 생활은 엉망이 되면서 큰 사고(?)를 치고 회사에서도 쫓겨나게 되는데...

 

전형적인 헐리웃 가족영화

아내를 잃고 딸과 아버지와 함께 사는 홀아비 올리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찾아 온 기회마저 포기하는 스토리는

헐리웃이 제일 좋아하는(?) 가족이 최고라는 걸 보여 준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제니퍼 로페즈, 맷 데이먼, 윌 스미스

아마 밴 애플릭과의 인연으로 출연한 듯하다.

부모가 되는 건 쉬울지 모르지만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기는 어려운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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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르완다
테리 조지 감독, 닉 놀테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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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족과 투치족의 내전이 계속되고 있던 르완다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후투족들은 투치족 말살에 나서고

밀 콜린스 호텔의 지배인 폴은 투치족 출신인 아내와

여러 투치족 및 후투족 난민들을 책임지게 되는데...

 

아프리카의 한 나라인 르완다에서 일어난 내전과

그 와중에 1,268명의 목숨을 구한 한 용기 있는 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90년대 초에 실제로 일어났던 르완다 내전

내가 고딩일 당시 얼핏 TV 국제 뉴스로 본 것 같다.

그 당시엔 소말리아가 가장 단골(?) 국가여서 르완다는 그다지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영화 속에서도 서방 출신의 기자가

이 처참한 광경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도

그들은 단지 저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할 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 거라고 말하듯

당사자가 아닌 우리들에겐 그저 먼 나라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사건으로 남의 집 불 구경하는 입장일 뿐이다.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한 식민지 지배를 받은 국가 대부분이 그렇듯

르완다도 식민 지배를 한 벨기에의 종족 차별 정책에 의해

후투, 투치 두 종족간의 뿌리깊은 증오심이 싹튼다.

식민 지배의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분리 정책이 아닌가

영국이 인도를 종교에 의해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 분열시켰듯

벨기에도 종족으로 그들을 분열시켰다.

식민지에서 독립하자 그들은 이제 서로를 향해 총뿌리를 겨누기

시작하고 급기야 100만영에 가까운 인종청소(?)가 자행된다.

이런 끔찍한 비극의 씨앗을 뿌린 서방 세계는 자기 국민들만 서둘러 대피시킬 뿐

남의 나라 일이라 개입할 수 없다며 팔짱만 낀 채 지켜 본다.

그들이 그랬던 게 어디 한 두번 있는 일인가

 

이런 끔찍한 지옥같은 상황에서도 용기있는 사람이 있었다.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목숨도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낸 폴

나치에게서 유태인을 구해 낸 쉰들러를 연상시키는 그는

방관자로 지켜보기만 하는 우리들을 숙연하게 만든다.

다들 자기 손톱에 박힌 가시는 아픈 줄 알아도

다른 사람의 생사가 달린 문제는 나 몰라라 하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한계다.

하지만 그런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 주는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그래도 인간 세상이 아직은 살만하고 희망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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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르완다의 토착부족인 후투족과 소수민족인 투치족 간의 종족 분쟁.
언제 1990년대
어디서 르완다
누가 투치족과 후투족
어떻게 내전
종족 차별정책
본문

르완다 사태의 저변에는 해묵은 종족 갈등이 있다. 르완다는 14세기 이 지역에 진출한 소수 투치족(14%)이 왕국을 세워 토착부족인 후투족(85%)을 지배했다. 그러다가 1916년부터 벨기에의 식민통치가 시작된 뒤 투치족에 대한 벨기에의 철저한 종족 차별 정책으로 두 종족간 갈등이 시작되었다.

1959년 투치족 왕이 죽자 투치족의 한 부족이 정권을 잡고 후투족 지도자들을 살해했다. 후투족이 반란을 일으키자 살아남은 투치족 어린이들이 이웃 우간다로 도망갔다. 1990년 우간다로 망명한 5,000여 명은 르완다애국전선(RPF)을 결성하여 돌아와 르완다를 침공했다. 이후 오랜 내전이 시작되었다.

1994년에 후투족 출신의 대통령 주베날 하비야리마나의 암살 사건으로 50여만 명의 투치족이 살해되었다. 이에 투치족이 반격하여 7월 4일 수도인 키갈리를 함락시켰다. 투치족 반군 조직인 르완다애국전선은 키갈리에서 외부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를 차단했다. 이때 수도에 갇힌 6만여 명의 후투족 민간인들은 반군의 보복이 두려워 필사적으로 탈출하기 시작했다.

반군이 르완다 제2의 도시인 부타레와 후투족의 최후 거점인 기세니까지 진격하자 후투족들이 피난을 떠났다. 그들은 주로 키갈리에서 서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임시정부의 잠정 수도 기타라마시로 가거나 서북부 국경을 넘어 인근 자이르 등지로 피난했다. 피난중 총 300여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였고, 극심한 식량 부족과 콜레라 등 전염병으로 많은 난민이 죽었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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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완다 [Rwanda]

 

요약

아프리카 중앙부에 있는 나라이다. 1885년 독일 식민지에 편입되었다가 1919년 벨기에의 위임통치와 신탁통치를 거쳐 1961년 자치정부를 수립하고 이듬해 독립했다.

위치 아프리카 중앙
면적 2만 6338㎢
인구 838만 7000명(2003)
인구밀도 292.7명/㎢(2003)
수도 키갈리
정체 공화제
공용어 프랑스어, 킨야르완다어
통화 르완다 프랑(Rwanda franc)
환율 535.8RF = 1$(2003.9)
1인당 국민총생산 220$(2003)
본문

정식명칭은 르완다 공화국(Republic of Rwanda)이다. 남쪽은 부룬디, 동쪽은 탄자니아, 북쪽은 우간다, 서쪽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접한다. 1994년 이후 투치족후투족의 내전으로 대규모 난민이 발생하는 등 인종갈등 문제가 숙제로 남아 있다. 아프리카 최고의 인구 조밀지역이며 내전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 행정구역은 12개 주(province)로 이루어져 있다.

 

르완다 국기 / 아프리카 중앙부에 있는 나라. 정식명칭은 르완다 공화국이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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