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곤 한정판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스티펜 펭메이어 감독, 에드 스펠리어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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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연히 숲속에서 푸른 돌(?)을 주운 에라곤

보석이라도 될까봐 고기 바꿔 먹으려다 실패하고

어이없게도 돌은 깨지면서 귀여운(?) 드래곤이 등장하는데...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시리즈로 이미 익숙해진 판타지

게다가 드래곤하면 동양에서도 익숙한 동물(?) 아닌가...

솔직히 너무 익숙한 스토리라 신선하진 않았다.

그냥 무난하게 시간보내기 좋은 판타지

이젠 판타지도 좀 질릴 때가 된 것 같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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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3disc) 한정판 - 시나리오집 + 화보집 + OST
김용화 감독, 김아중 외 출연 / 팬텀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탁월한 가창력을 가졌음에도 뚱뚱하고 못 생긴 외모 때문에

인기 가수의 노래를 뒤에 숨어서 대신 불러 주는 강한나(김아중)

그녀가 짝사랑하는 프로듀서인 상준(주진모)의 진심을 알게 되자

현대 의학의 힘을 빌어 성형미인으로 새로 태어나게 되는데...

 

성형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그동안 많았다.

외모지상주의의 세태를 풍자하면서

성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자신의 꿈과 사랑을 성취한다거나

이 영화처럼 성형 사실을 공개하고 이를 인정받는(?) 스토리

솔직히 너무나 뻔한 스토리지만 이를 얼마나 잘 요리하느냐에

영화의 성공이 달려 있다.

이 영화는 뻔한 스토리를 김아중이라는 신인급 연기자를 기용

나름대로 잘 연출하고 있다.

강한나와 제니의 1인 2역을 해낸 김아중은

성형 전과 성형 후를 잘 소화내 내었고

무엇보다 가수로서의 잠재력도 맘껏 보여 주었다.

그리고 영화보다 더 유명해진 삽입곡 마리아

블론디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이 노래는 언제들어도 흥겹다.

 

요즘은 성형을 안 한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형하는 것도 특별한 일이 아니고 감출 일도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굳이 성형이라는 걸 통해 열등감을 만회해야 할 지

그걸로 진정 자신이 변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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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븐
데이비드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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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과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 등에 나오는 7가지 죄악

'Gluttony(탐식), Greed(탐욕)', Sloth(나태), Lust(정욕),

 Pride(교만), Envy(시기), Wrath(분노)'

범인은 이 7가지 죄악을 저지르는 자들을 차례차례 죽이고

은퇴를 일주일 남겨 둔 베테랑 형사 서머셋(모건 프리먼)과

새로운 그의 다혈질적인(?) 파트너 밀즈(브래드 피트)

그들이 이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감당할 수 없는 비극이 기다리고 있는데...

 

7가지 죄악을 저지른 죄인을 벌한다는 내용은

'열개의 인디언 인형'이란 동요에 따라 살인을 저지르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연상시켰다.

(모든 연쇄살인의 모티브는 이 책에서 비롯된 느낌마저 든다. ㅋ)

무엇보다 7가지 죄악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그에 걸맞는 고통을 주는 방법으로 살해한 점에서

범인의 용의주도함에 치를 떨 정도였다.

자신이 신이 선택한 사람이라 할 정도로 이 영화 속의 연쇄살인은

보통 평범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범죄의 수준을 훨씬 능가한다.

저런 능력을 다른데 쓰면 엄청난 업적을 남길텐테...

 

당시 커플이었던 풋풋한(?) 브래드 피트와 귀네스 펠트로

베테랑 형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모건 프리먼

그리고 지적인 연쇄 살인범 그 자체인듯한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돋보이며

데이빗 핀처 감독의 감각적 편집과 뛰어난 연출력이 빛을 발한 스릴러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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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조지 루카스 감독, 헤이든 크리스텐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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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시리즈의 완결편

아니킨 스카이워커가 다스 베이더가 된 사연을 보여 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시스와의 거래는

결국 파드메와의 관계는 물론 온 우주를 위험에 빠드리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정의 사이에 선택을 강요받는다면 누구나 선택하기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 영화에서 결과적으로 보여주듯이 옳지 못한 선택은 그 이유가 어찌되었건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게 되다는 것

그것이 아직 이 세상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이 아닐까?

 

에피소드 시리즈 완결편답게 최상의 CG로 매혹하는데

특히 아니킨 아니 다스 베이더와 오비완

요다와 시스가 동시에 벌이는 광선검 결투는

이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압권이 아닐까 싶다.

이제 완전히 선악이 분명해진 가운데 

이들이 벌이는 결전은 다시 1,2,3편을 보고 싶게 만든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더 이상 스타워즈 시리즈가 없다 하나

대서사시에 매료된 팬들의 성화를 못 이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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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유발자들 (2disc)
원신연 감독, 원풍연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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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마을에 여제자를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교수

하지만 그의 뜻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그 동네 양아치들에게 호되게 당하는데

이렇게 폭력이 난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상당히 유쾌하지 않은 영화

폭력이 일상이 되어 버린 세상에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인지 모르겠다.

만연한 폭력에 대한 치유책은 과연 없을까?

진짜 구타를 하고프게 유발하는 영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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