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反 - 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ㅣ 창비 인권만화 시리즈
박재동 외 지음 / 창비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희재 화백의 만화로 된 사기와 삼국지를 재밌게 읽었다. 이희재씨의 다른 책을 찾아보던 와중에 이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10인의 만화가가 함께 쓴 인권에 관련된 책이다. 2003년도에 출간되었다.

 

 읽으면서 마음이 무거운 느낌, 그래도 지금은 이 때보다 많이 나아졌을 꺼라는 희망, '사람들은 왜 대체 남을 차별하는 걸까' 하는 생각, 그리고 나는 혹시 그런 적이 없었나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주로 외국인 노동자,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 분들이 직접 취재하고 만든 작품이라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만화 속에 그려지는 모습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마음이 한층 더 무거워졌다.


 누군가에겐 일상이 누군가에겐 고통받고 차별받는 현실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들이 더욱더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줬다. 


 나는 더디지만 인류가 조금씩 진보하고 있다고 믿는다. 인권이 확대되고 차별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나아가리라 믿는다. 믿지만 말고 나도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 - 빅뱅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ㅣ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래리 고닉 글.그림, 이희재 옮김 / 궁리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 래리 고닉은 특이한 이력의 만화가입니다.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박사과정을 밟다가 홀연 그만두고 전업 논픽션 만화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박학다식한 내공을 바탕으로 5권 짜리 세계사 만화를 썼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는 권위 있는 만화 전문지 <더 코믹 저널>이 뽑은 20세기 100대 만화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저자는 세계사 뿐 아니라 통계학, 유전학, 물리학, 화학 등의 분야의 만화로 그렸습니다. 



 요즘 저는 만화에 맛을 들였습니다. 사기, 삼국지에 이어서 세계사도 만화로 접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권은 빅뱅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의 세계사를 다룹니다. 수메르, 이집트 등 고대문명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빅뱅부터 별의 탄생, 생명의 탄생에 이르는 진화까지 설명해줘서 처음에는 세계사 책이 아니라 과학책을 보는 듯 해서 더 재밌었습니다. 


 

 쉽고 재밌있게 세계사에 입문하시고 싶은 분들, 세계사를 만화로 편하게 접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얄라알라 2021-07-17 16: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자 이력이 회려해서라도 읽어봐야겠다는 맘이 팍팍 들어요^^

<** 익스프레스> 과학만화 시리즈 그리신 작가님도 서울대 과학계통 전공자였는데 그림 독학으로 넘 잘 그리시더라고요

고양이라디오 2021-07-19 11:13   좋아요 0 | URL
<** 익스프레스>는 뭔가요? 궁금합니다!

독학으로 무언가를 해내는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하고 존경스럽습니다ㅎ

그레이스 2021-07-17 16: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갖고 있는 책이예요
잘 썼어요
가끔 빠른시간에 리마인드하고 정리할때 만화로 하는거 도움이 돼요
먼나라 이웃나라, 조선왕조실록도 좋아요~

고양이라디오 2021-07-19 10:2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다 읽었어요ㅎ 조선왕조실록도 만화로 읽어봐야겠네요ㅎ

mini74 2021-07-17 19: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있어요. 물리학도 있고. 그림이 좀 그래서 또 유머? 코드도 좀 그래서 ㅎㅎ초등 고학년? 중등 이상이랑 읽어야 할 것 같더라고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07-19 11:14   좋아요 1 | URL
미미님도 세계사 시리즈 있으시군요^^

저도 세계사 시리즈 보고 과학 시리즈 보려고요ㅎ

그림이랑 유머? 코드는 좀 그렇죠ㅎ;; 그래도 뭔가 개성있다는...ㅎ
 
이희재 삼국지 10 - 영웅들, 별 끝에 지다 ㅣ 이희재 삼국지 10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이희재 삼국지 10권 완독했습니다. 방대한 스토리를 10권에 담다 보니 삼국지 축약본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연출, 그림 모두 좋았습니다만 삼국지들 더 즐기고 싶은 아쉬움도 컸습니다. 삼국지를 전혀 모르는 분들이 입문서로 보면 좋은 만화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접해왔던 삼국지 생각들이 종종 났습니다. 삼국지 게임, 삼국지 만화, 삼국지 유튜브 등 다양한 기억들이 떠올라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삼국지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본 적은 처음인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희재 화백은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를 보고 알게 된 분입니다. 그림도 좋고 이야기도 이해가 쏙쏙 됩니다. 군더더기 없이 요약하는 걸 잘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희재 삼국지>와 함께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도 추천드립니다. <사기> 입문서로 훌륭한 작품입니다. 

 

 

 10권은 제갈량이 주인공입니다. 끊임없는 북벌과 이를 막아내는 사마의. 강유와 마속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여러 고사성어들의 유래도 알 수 있어 더욱 재밌었던 삼국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희재 삼국지 9 - 출사표를 올리다 ㅣ 이희재 삼국지 9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8권에서 관우는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9권에서 유비는 관우의 복수를 위해 신하들의 만류에도 손권을 치기위해 군사를 일으킵니다. 장비는 허무하게 부하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어린 시절, 관우와 장비의 죽음이 참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장비의 죽음이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삼국지에서 여포 다음으로 무력이 높고 꾀로 부리줄 알았던 장비였는데 너무나 허무한 죽음이었습니다.


 황충도 가고, 유비도 대패로 인한 후유증으로 가고 이제 촉에는 공명과 조자룡 등만 남았습니다. 공명은 위를 치기 전에 먼저 남만을 정보합니다. 남만 정복후 출사표라는 명문을 남긴 후 북벌에 나섭니다. 유비, 관우, 장비가 죽은 후 삼국지는 공명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공명의 북벌과 이를 막아내는 위나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레삭매냐 2021-07-12 15: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관우의 죽음과 형주 실함은
결국 촉나라의 멸망의 단초
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촉을 얻기 전까지 유비
집단의 근거지였던 형주
를 어떻게 해서라도 지켰
어야 했는데 말이죠.

고양이라디오 2021-07-12 16:03   좋아요 3 | URL
네 맞습니다. 관우의 죽음 이후로 국운이 쇠한 느낌이ㅠㅠ
 
이희재 삼국지 8 - 중원이 셋으로 나뉘다 ㅣ 이희재 삼국지 8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수많은 인물과 방대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삼국지연의. 때문에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이희재씨의 삼국지는 총 10권으로 부담없이 입문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삼국지 입문서로 만화 <이희재 삼국지>를 추천드립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10권으로 내용을 압축하다보니 전개가 빨라서 깊게 몰입하기는 힘듭니다. 삼국지 축약본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20-30권 이상으로 분량을 늘려주었으면 하는 독자의 욕심이 있습니다. 


 압축과 연출을 잘하셔서 긴 삼국지를 짧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과 아쉬움이 함께 공존하는 작품입니다. 


 60권짜리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삼국지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띄염띄염은 많이 봤는데 60권 전권을 본적은 없어서 정주행해보고 싶습니다. 만화 <창천항로>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삼국지연의는 유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창천항로>는 조조를 주인공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침착맨 유튜브 때문에 요즘 삼국지에 빠졌습니다ㅎ 삼국지 만화, 영화, 소설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레삭매냐 2021-07-12 15: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침착맨 너튜브 영상은 시간
이 길어서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네요.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
은 저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7-12 16:02   좋아요 2 | URL
1시간짜리 다섯편인데 보기 시작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볼 수 있다는ㅎ...

저는 보통 1.5배 속도로 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