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 늙다리>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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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발송일 : 2월 28일
- 리뷰 작성 기간 :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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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골의 향수가 느껴지는 동화 ★우리 소 늙다리★
    from 예찬마미님의 서재 2009-03-03 15:55 
    옛날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동화 한권을 만났다. 이 동화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요즘 뜨고 있는 '워낭소리'라는 영화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늙은소와 할아버지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특별할 것 없는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 진한 감동을 안겨주며 관객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워낭소리'를 떠올린 것은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늙다리.. 깡마르고 볼품
  2. 늙다리 소와의 추억
    from 미초의 즐거운 서재 2009-03-05 12:43 
     이 책은 제목 그래도 늙다리 소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가 어렸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책이다. 저자거 어릴때 농촌에서는 소가 집안의 큰 일꾼이었다고 한다. 논밭을 갈고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여러가지 일들을 하는 소, 농기계가 없던 시절에는 소가 농촌의 아주 중요한 보물이나 진배없었다. <우리 소 늙다리>에는 그러한 소에 관한 이야기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나게 전개된다.   
  3. 참 좋네요
    from 노피솔과 함께 2009-03-05 19:37 
    책 표지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장까지 푸근하고 정겨운 향수를 마구 불러 일으키는 책입니다. 저는 서울에서만 자라 세세한 시골 생활에 대해서 잘 모르고 또 그런 전형적인 시골마을에서 자라며 경험하는 정취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지만 같은 조선 반도의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그런 향수와 정서에 대해 보이지 않는 자궁 속으로 들어가듯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시골 생활이나 농촌의 일상적 풍경에 익숙치 않다
  4. 소와 함께한 어린 시절의 추억들
    from 마이공주의 서재 2009-03-06 09:15 
     이 호철님은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생활 한 이야기를 정감 있는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나타내 주시곤 합니다. 이 번 책 우리소 늙다리는 이호철님이 어릴 때 집에서 키우던 암소인데 나이도 많고 깡 말라다고 동네 어른들이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농사 일 할 때 소가 없이는 힘들었고 소 한마리가 집 안의 일꾼이었답니다. 소 한마리 키우며 이 소가 울 아들 중학교 갈 학자금이라고
  5. 워낭소리의 문자판?
    from 행복바라기 2009-03-07 10:38 
    최근에 흥행하고 있는 독립영화 '워낭소리'를 보신 분이라면, 이 책을 몇 장 넘기지 않아 '아하~워낭소리가 떠오르는군.. " 이라고 되뇌일것이다. 내가 그랬으니깐... ^^ 이호철 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니.. 시골풍경이 떠오르며, 강우근 선생님의 그림을 보면서, 아련히 맡아지는 고향의 냄새를 글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떨어져서 시골에서 산 덕에 시골문화를 겪은 경험이 있다. 그때는 부
  6. 아련한 어린시절 풍경들
    from 책과 함께 하는 사서 세실~ 2009-03-07 16:53 
    " 늙다리. 우리집 암소한테 동네 어른들이 붙여 준 이름입니다. 늙다리는 나이도 많고 깡말라서 엉덩뻐가 툭 튀어나왔습니다. 눈에는 눈곱도 끼어 있고 엉덩짝에는 똥 딱지도 더덕더덕 붙어 있고요. 움직이는 것도 어찌나 느린지 속이 답답할 정도입니다" 로 시작하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소의 생생한 모습을 그린 이 책은 지금도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살아있는 글쓰기>의 작가 이호철님의 어린시절을 그린듯한 동화이다.&
  7. 아름다운 시절과 더 아름다운 동물 이야기
    from 하늘바람처럼 2009-03-09 15:05 
       순 서울내기인 내가 소를 처음보았을때가 초등학교 1~2학년 때였던 것같다. 그때 정말로 소 엉덩이에 소똥이 덕지 덕지 붙어있었고 커다란 눈이 내 손바닥 만해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난다,  책을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나 웃으면서 정겹게 볼 수 있었는데  이 이야기기가 이 호철 선생님의 어린시절 실제 경험담같아서 더 생생하고 재미나게 읽었다.   뿐만아니라
  8. [워낭소리]의 여운을 책으로 만나고 싶다면......
    from 책은 인생의 나침반...... 2009-03-10 14:57 
    아이들과 워낭소리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세월의 두께가 느껴지는 크고 선한 눈망울을 다 가리는 긴 속눈썹의 소와 그만큼의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주름 가득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옆에서 카랑거리는 목소리로 “왜 대답을 안하노” ”아이고 내 팔자야” 를 연발하는 귀여운 할머니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아프면서도 그 무거운 땔감을 다 준비해두고 조용히 눈감은 늙은 소의 여정은 화려한 배우와 첨단 그래픽기술이 없어도 우리의 가슴 깊
  9.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3-11 15:36 
    초등학교시절 방학만 하면 방학이 끝날때까지 시골 외가집에서 지내곤 했다. 별로 놀것도 없고 놀아줄 사람도 없는데 왜 그렇게 시골이 좋았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어쩌면 숙제와 공부로 부터 해방될 수 있어서 였는지도 모르겠고, 넉넉하고 푸근한 시골 풍경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때로는 원두막에서, 때로는 시냇가에서, 때로는 뒷산에서 하릴없이 왔다갔다 하며 노는게 너무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그때 시골이 모두가 개발되어 오히려 지금 살
  10. 따뜻한 마음이 하나가득,,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3-11 22:30 
    저 커다란 눈망울에서 눈물이 맺히면,, 그런 소를 보는 호철이이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소란 동물은 아주 영특하다고 한다 우리네 과거속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소란 동물은 없어서 안될 꼭 필요한 동물이었다 그리고 그 집안에 살림 밑천이기도 햇다  소 열심히 키워서 자식들 도시에 보내서 공부시킬때 꼭 필요한 돈을 만드는데 아주 요긴하게 사용한 동물이었다  소는 열심히 일도 해주고 살림 밑천도 되어주고 참 우직하고 멋진
  11. 늙다리랑 호철이랑..
    from 까꿍~ 2009-03-14 22:51 
    요즘 아이들에게는 ‘소’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예전에는 소가 그 집안의 노동력이었고, 재산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먹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그 ‘먹거리’마저도 불신을 받는 시대이다. 사실, 도시에서 자란 젊은 부모세대에게도 소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나고 자란 젊은 부모세대들에게도 낯선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 책을 왜 쓴 걸까?
  12. 소를 키워 본 적 있으세요?
    from 마지막 잎새님의 서재 2009-03-15 00:41 
      처음 책을 읽어 갈 때는 영화<워낭소리>의 어린이 판 인줄 알았다. 하지만 늙은 소 이야기 일뿐 영화와는 내용이 달랐다. 늙은 소를 키우는 아이 호철이는 소를 잘 돌보지 않고 자기 맘대로 풀을 뜯게 해 놓고 친구들과 놀다가 소를 잃어버린다. 잃어버린 소를 찾기 위해 무시무시한 공동 묘지를 지나가게 되면서 엄청 고생하고 그 고생을 하게 한 소가 얄미워서 소를 때려 코피까지 나게 한다. 하지만 말 못하는 소를 너무
  13. 잊고 지낸 고향 이야기
    from 초록콩 2009-03-15 13:21 
    농촌에서 소가 가장 큰 재산이었던 시절에 소는 든든한 일꾼임은 말할 것도 없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재산을 증식해 주는 귀하디귀한 존재였습니다. 목돈이 들어갈 일에 목숨 줄인 땅은 쉬 팔 수 없지만 그래도 적금들 듯 키운 소는 자식들 대학가고 시집 장가갈 때 팔아 한 고비를 넘기니 우골탑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지요. 그 시절을 살았던 농촌의 아들딸들은 ‘우리 소 늙다리’에서 고향 산천의 푸근함과 늙다리 소처럼 늙어버린 부모님생각에 감회가 새로울
  14. 참 좋은 책이에요
    from 멀리가는향기 2009-03-15 15:40 
    우리 소 늙다리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그리움이 올라온다. 어릴 적 기억과 맞물리며 늙다리 소에 대한 애정과 호철이에 대한 호감이 시계 톱니바퀴 돌아가듯 일어난다. 흙먼지 풀풀 날리며 온 동네를 뛰어놀았던 기억들, 뒷산에 약수뜨러 간다고 물통들고 나섰다 벌집을 잘못 건드려 온통 쏘이고 물통 던저버리고 돌아와 된장 발랐던 기억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은 그런 추억이 없다. 시멘트 바닥 혹은 안전을 의식한 탄성
 
 
비로그인 2009-03-05 08:53   좋아요 0 | URL
트랙백 어떻게 하는지요? 잘 안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09-03-05 15:34   좋아요 0 | URL
마이공주님/ 작성하신 리뷰 아래쪽에 보시면 태그 밑에 '먼댓글(트랙백)'이 있습니다. 그 앞 빈칸에 체크를 하시면 주소입력칸이 생깁니다. 거기에 http://blog.aladdin.co.kr/trackback/proposeBook/2636236 이 주소를 복사해서 붙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09-03-06 09:1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리뷰 쓸 때 포함 시키는 내용을 리뷰 본문 중에 넣는 것인가요, 따로 쓰는 건가요? 다른 분들 것 찾아보니 따로 쓴 분도 있고 본문 안에 쓴 분도 있어서요.본문 안에도 좀 쓰고 따로 쓰기도 했는데...

알라딘신간평가단 2009-03-10 18:22   좋아요 0 | URL
마이공주님/설문내용도 리뷰 본문에 포함시켜서 써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부모 면허증>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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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기간 :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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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모 면허증
    from 미초의 즐거운 서재 2009-03-05 13:03 
     나는 과연 부모 면허증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한 번 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아이 문제로 골치 아파하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들이 잘못한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이 책을 읽고 한 순간에 무너질지도 모른다. 문제가 자식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을 안다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은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는
  2. 구체적인 상황별 대처법이 유용하게 느껴졌던 책
    from 까꿍~ 2009-03-05 17:53 
    솔직히 말해서, 아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내 아이지만 대책이 안서고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각종 육아서적의 내용이 머릿속으로 쑤욱 지나간다. 화내지 말자. 아이가 왜 그러는지 원인을 생각하자 하면서도 맘대로 되지 않는 게 '육아'다. 아, 정말 엄마는 '神'이라도 되어야 하는 걸까? 도저히 참지 못하고 버럭 화를 내고 만다. 거의 대부분의 육아서는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다를 뿐, 하는 이야기는 같은 이
  3. 부모교육서는 종종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from 노피솔과 함께 2009-03-06 08:48 
    부모가 되는데도 면허증이 필요하다면 과연 합격률은 얼마나 될까요?^^ 아이들의 자라남처럼 부모 역시 <부모>라는 존재로 같이 자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독서 등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부모 역활에 대해 학습하고 또 그동안의 삶을 통해 체험해 온 몫들이 클수록 더욱 그 시너지 효과는 크다 하겠지요. 이 책은 자녀들 연령대가 좀 불분명해요. 유아시기도 그렇다고 초등시기도 아닌 중간 정도? 자녀를 둔 댁에 적당하네요.
  4. 난 좋은 엄마일까?
    from 책은 인생의 나침반...... 2009-03-09 19:18 
    '문제 있는 부모는 있어도 문제 있는 아이는 없다' 는 말이 있다. 그만큼 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일 게다. 말랑말랑 밀가루 반죽 같은 아이의 품성은 부모가 어떻게 지켜보고 키워내는지에 따라 만들어지기에.....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라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모든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에는 다름아닌 부모가 있었다. 잘 키워야지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의 고민도 커지는 것 같다. 점점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안개가 끼인
  5. 만일 누군가가 부모면허증을 내준다면 난 받을 자격이 있을까?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3-09 22:21 
    부모 면허증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가끔 나는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아이를 낳았던가?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있습니다 그냥 결혼을 해서 아이가 생기고 당연히 아이는 낳을 거라는 생각이기에 아이를 낳은 것은 아닌가, 나는 아이를 낳아서 이렇게 키워야지 이런 엄마가 되어야지가 아닐 모두가 다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어서 살아가므로 아기를 낳아서 육아를 한다는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란것을 몰랐었다 누구도 엄마가 되기
  6. 나는 과연 부모의 자격이 있을까?★부모 면허증★
    from 예찬마미님의 서재 2009-03-10 12:54 
    우리가 운전을 하기 위해 필기 시험을 보고 실기 시험을 보면서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참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니는 도로의 지식에서부터.. 교통 법규 지식..그리고 여러가지 상식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운전 하나 하기가 왜 그리 까다로운지..  면허증을 따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오늘 충격적인 책 한권을 만았다. 제목이 부모 면허증이다. 부모 면허증.
  7. 나는 받을 수 있을까
    from 하늘바람처럼 2009-03-11 11:53 
    부모 면허증 이라는 제목을  보았을때 뜨끔했다.  면허증, 부모 면허증이라  모든 부모가 자동차 운전처럼 면허증을 받은 뒤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디면  부모가 될 수 있는 사람 얼마나 될까  그리고 간절히 아이를 원하는 사람은 자격증을 받기 위해 얼마나 노력할까   하지만 정말 꼭 필요한 부분이라 현실상 불가능한데 그래도 그리 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좋을까 싶다.&#
  8. 정말 필요한 면허증 받아보세요
    from 도라지꽃 2009-03-12 11:44 
    부모 면허증 제목을 보면서 정말 꼭 필요한 면허증이다 싶어요. 누구나 부모가 될수는 있지만 좋은 부모는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전 시어머님과 함께 살면서 종종 어머님앞에서 부끄러운 엄마가 된답니다. 저희 어머님은 제가 아이 낳고 7년째 접어들었지만 한번도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신적이 없으시고 당치않은 요구도 싫다소리 안하시고 해주십니다. 가끔은 그렇게까지 해야할필요가 있을까 싶고 속으로는 내가 하기싫은 귀찮을일을
  9. 부모도 자격이 필요하다
    from 잠만 자고 책만 읽고 2009-03-12 23:07 
     육아서적도 실용서에 포함되므로 일단은 당장에 써 먹을 수 있는 효용성이 필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최근에 읽어본 육아서들은 크게 두 가지 방향 - 하나는 (남들을 앞서는 게 목적인) 교육관련책, 다른 하나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지침서 - 으로 나뉘는 것 같다.  이 책의 경우는 후자에 가까울 것이고, 책의 요지는 간단히 말해 아이와의 밀고 당기기에도 중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이를 존중하되 과보호를 하지 말고, 일정한 기준을
  10. 부모면허증 받으셨나요?
    from 마이공주의 서재 2009-03-12 23:49 
    부모면허증?  나는 과연 부모면허증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제목이 사람의 마음을 확 끌게 했습니다. 보통 자격증이 일정 기간 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과해야 받는 것처럼 부모도 그런 교육을 받아야하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딸 아이가 요즘 들어 부쩍 우리 엄마가 최고라고 하면서 나를 비행기 태우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건지 , 그래도 친구들 엄마와 비교해 보니 그 중 제일 낫다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11. 우리 아이는 엄마인 제게 몇점의 점수로 면허증을 내어 줄까요?
    from 동화로 가득 찬 즐거운 방 2009-03-13 01:54 
    아이와의 하루하루의 생활은 언제나 시소를 타는 기분입니다.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웃다가 찌푸렸다가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같이 지내는 시간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행복감을 주고 있는지를 제 자신에게 물어보게 되네요.  이 책의 제목처럼 엄마인 저에게도 면허증이 주어진다면 과연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엄마에게 주는 면허증이라면 우리 아이들은
  12. 누구나 부모는 될 수 있지만...
    from 행복바라기 2009-03-13 08:54 
    전부터 부르짓는 말중의 하나가 부모면허증이었는데... 이런 제목의 책을 받아보려고 그랬나보다.. 난 아직 부모가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직 부모가 아닌 나이기에 부모의 입장에서보다 뭘 모르는 체 비평할 수 밖에 없다.   만 18세가 되면, 누구나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을 본다. 그리고, 운전면허증이 없이도 차를 몰 수는 있다. 차와 운전자를
  13. 책 제목과 딱 맞아 떨어지는 책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3-13 15:23 
    예전에 자동차 면허증을 처음 땃을때가 떠오른다. 무조건 면허증만 따면 저절로 운전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고, 면허증을 딴후에 차가 몰고 싶어 안달이 나 운전을 하게 되었는데 왜 그렇게 어럽고 마음 먹은데로 되지 않던지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처음에 서툴고 힘들던 운전이 계속 노력하고 반복되다보니 자연스레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었다. 또한 다른 운전자와 더불어 협조도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14. 나는 부모 면허증을 딸 수 있을까?
    from 마지막 잎새님의 서재 2009-03-15 00:39 
      부모에게도 면허증이 있다면 어떤 내용일까? 어떻게 하면 부모 면허증을 갖게 되는 것일까? 과연 나는 부모 면허증을 딸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쉽게 책을 읽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어떤 자녀 교육서보다도 제목이 강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자녀 교육서와는 달리 빨리 읽혀지지 않았다.    한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그것에 대한 부모나 어른들이 보여줄 수 있는 대응방식을
  15.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from 멀리가는향기 2009-03-15 14:49 
    부모 면허증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이들에게 엄지손가락 치켜드는 제일 사랑하는 사람 1순위에 아빠 엄마가 들어있다. 너무나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그만큼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할텐데. 그렇게 마음먹지만 막상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눈빛만 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물론 근본 마음은 그런 마음을 바탕으로 하더라도 대할 때에는 엄격해지기도 하고 따끔히 눈물나도록 야단치기도 하고 좋은 습관이 들도록 따라다
  16.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from 멀리가는향기 2009-03-15 14:52 
    부모 면허증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이들에게 엄지손가락 치켜드는 제일 사랑하는 사람 1순위에 아빠 엄마가 들어있다. 너무나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그만큼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할텐데. 그렇게 마음먹지만 막상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눈빛만 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물론 근본 마음은 그런 마음을 바탕으로 하더라도 대할 때에는 엄격해지기도 하고 따끔히 눈물나도록 야단치기도 하고 좋은 습관이 들도록 따라다니며
 
 
imsilyelim 2009-03-03 14:42   좋아요 0 | URL
네 알겠습니다 잘 받았습니다
 

 

<눈의 여왕>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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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의 여왕]눈을 끄는 삽화와 매혹적인 동화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3-03 16:11 
    드라마를 볼 때 자주 하게 되는 말이 있다. 황당무계한 설정을 가지고 경쾌하게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면 '만화 같다'고, 꿈같은 이야기를 부드럽게 풀어나간다면 '동화 같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살고 있는 다정한 사람들이 등장한다면 동화 같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리고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말을 믿을 나이는 지나 버렸다. 그 말을 믿게 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동화 속의 이야기조차 흔히 생
  2. 추억의 안데르센 동화
    from 나는 나인 나 2009-03-07 01:41 
    안데르센 동화는 이야기로는 익숙하나 직접 글로 읽는 건 처음이다. 이 책에는 모두 여섯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렸을 때 안데르센 동화집에 나오는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를 보며 혹은 들으며 얼마나 설레었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아, 이런 이야기 였었군,하며 때론 기억 속에 삭제된 부분을 다시 찾아내서 복원하는 느낌이었다. 애틋한 추억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인어공주>이야기는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다. 왕자를
  3. 어린시절 빠져들었던 동화속으로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9-03-10 13:51 
    안데르센.. 먼 추억속으로 들어간다. 어린시절 그림형제의 그림동화와 함께 즐겨읽던 동화집의 작가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재 구성된 『눈의 여왕』을 읽게 되다니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출수가 없다. 안데르션의 주옥같은 동화 여섯편 『눈의여왕』『인어공주』『나이팅게일』『백조왕자』『장난감병정』『성냥팔이소녀』를 담았다. 누구든지 어린시절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있을 것이다. 내게는 잠자기 전에 아버지가 읽어주시던 안데르션 동화집에 대한 향수가 있다. 집
  4. 눈의 여왕
    from 마음의 평화 2009-03-11 13:30 
      <눈의 여왕>  과  <인어공주의 왕자님> 시간이 날 때면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친구와 만나기 전 기다리는 시간... 식사 후 슬슬 산책 삼아.. 기타등등.. 어떤 책이 새로 나왔는지, 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냥 스~윽 하고 책을 보는 것도 좋고, 좋아하는 작가가 신간이라도 냈으면, 가만히 서서 조금 읽기도 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눈의 여왕’이라는 익숙한 동
  5. 현란한 장식성이 인상적인 안데르센 선집
    from 문차일드 클래식 2009-03-11 23:09 
    해리 포터 시리즈의 경우, 영미권에서는 출간 당시부터 아동용과 성인용으로 구분되어 나온다. 페이퍼백과 하드커버의 분류가 아니라, 지하철에서 틈새독서를 하는 성인들을 위해 최대한 동화스럽지 않게 커버 디자인을 달리 해서 출간하는데,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고 한다. 동화는 어린이들의 영역이라고 규정해버리고, 절대 경계를 넘지 않는 성인들은 예나지금이나 도처에 있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성인이 되면 동화에서 '졸업'해야 한다"고 헌법에라도 쓰여 있는 걸까?
  6. 소녀 취향의 또 하나의 안데르센.
    from 검은비 2009-03-15 03:52 
      안데르센과 관련된 책은 얼마나 될까? 모르긴 몰라도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당장 우리집만 봐도 아이의 그림책을 포함해서 10권은 된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어두운 내면의 장치가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사들인 안데르센과 관련된 책도 만만치 않게 있다. 아이들이 읽기에 무리없도록 손을 본(물론 대부분의 동화가 가진 부정적이고 잘못된 가치관은 여전히 크게 염려하는 부분이기는 하다만.)동화보다는 원본을 좋
  7. 아름다운 그 곳으로 돌아가는 날
    from 에코하나의 서재 2009-03-15 17:25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이것이 과연 동화책이란 말인가 싶게 젊은 여성의 취향에 꼭 맞는다. 마치 예쁜 다이어리처럼 작은 사이즈라서 더욱 마음을 끈다. 어린 시절부터 항상 가까이 해온 이 동화를 그야말로 몇 십년 만에 나만의 책으로 갖고 읽어보니 감회가 새록새록 생긴다. 전부 일곱편의 안데르센 동화가 실린 이 책은 분명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이고 내가 익히 아는 이야기인건만 아마도 아름답고 어른스런 그림탓인지 더욱 슬프게만 느껴지고 읽는데도 생각보
  8. 영원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
    from 알스의 북극곰 사냥 2009-03-15 21:04 
     잿빛 들판의 끝, 바람만 오가는 그 곳에 한 사람이 있다. 작은 움직임 하나 없이 못 박힌듯 서 있는 그의 뒷모습만이 내가 볼 수 있는 전부다. 지나가던 나는 그에게 시선을 두었다가 다시 발을 옮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채로 말이다. 그는 내가 그를 볼 수 있었던 그 시간 동안, 그렇게 꼼짝 않고 서 있었다. 나는 그를 보았던 그 시간 동안 그렇게 걸었다. 그렇게 걸어서 나는 어디에도 도착하지
  9. [눈의 여왕] 일러스트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안데르센 동화집.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03-15 23:37 
         # 옛 이야기의 매력.       학교 교과서에서 동화의 내용을 읽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동화책을 직접 찾아서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 여자 아이들을 위한 깜찍하고 예쁜 동화책 표지가 어린 마음에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동화책을 읽는 일이 즐거움이 될 수 있었던 때에 역사책을 읽고, 동화책의 풍경보다 현실의 어두운 풍경이 더 눈에 잘 보이는 때, 『옛 이야기의 매력』
  10.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from 識案 2009-03-19 21:04 
     동화를 많이 읽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 소유한 책도 없었거니와 도서관을 이용하기에도 먼 시골에 살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만화 시간을 고수하기 위해 집 안의 어른인 할머니께 많은 꾸중을 들은 기억이 많다. 책으로 읽은 동화중 기억에 남는 동화는 <비밀의 화원>, <작은아씨들>, <빨간 머리 앤> 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데르센의 동화도 짤막한 줄거리로 아는 이야기가 많고 완독을 한 동화는

 

<스웨터>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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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발송일 :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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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평] 스웨터
    from 주렁주렁~ 2009-03-08 16:26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어릴 적부터 심하게 편식을 한 것으로도 모자라 책을 읽기 시작한 후로는 편독을 일삼고 있다. 몇 년 전 서점가를 휩쓸었던 <마시멜로 이야기>와 <선물>을 읽고 실망을 한 후로 자기계발서에 완전히 물려 버렸다. 뭐 어쩌라는 거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을 가져다가 판형도 널찍널찍 페이지 낭비를 해놓은 책이 가격까지 비싸다. 책이라면 다 좋지만 자기계발서만은 싫다. 공짜로 줘도 안 읽는다,
  2.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 <스웨터>
    from 지은맘 2009-03-10 00:26 
     내가 어렸을 때, 우리집은 경제적으로 꽤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의 경제력"으로 상처받았던 일이 있었는데, 엄마가 돈이 없어 피아노를 더이상 가르쳐줄 수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당시 내 꿈은 피아니스트였고, 난 정말 피아노를 좋아했다.) 그때의 좌절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새로운 꿈이 생길 때까지 몇 년이나 걸렸으니 말이다. 그때가 딱 에디의 나이인, 12살 겨울이었다. 그때 나는 내 아이에게만
  3.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09-03-12 18:27 
    어린시절 엄마가 손수 짜 주신 스웨터가 생각난다. 그때 모자도 함께 뜨셔서 입혀주셨는데 참 따뜻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나도 솜씨를 부려보고 싶어서 가끔 도와드리겠다고 나서서 꼭 털실을 더 늘려놓거나 빠뜨려서 낭패를 보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그때를 떠올려보니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이 모든 것이 이제는 세월이 지나 하나의 추억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에디처럼 설레이는 크리스마
  4. 나 자신을 뚫고 나오기.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9-03-13 11:54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나약한 면을 안고 살아가기에 실수라는 것을 한다. 그리고 후회라는 것도 한다. 인생에서 관록이 생기는 것은 어쩜 그런 후회를 줄여온 단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젊은 날의 치기는 흔하디 흔하다. 열두 살 에디는 점점 후회가 깊어지는 행동과 말을 일삼으면서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아이였다. 불러올 파장을 알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후회하는 일을 줄일 수 있겠지만, 마음 속으론 브레이크를 당겨야 한다는 것을 앎에
  5. 과연 제목이 '스웨터' 맞는가?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09-03-16 11:06 
    읽는 내내 과연 제목이 '스웨터'가 맞느냐고 묻고 싶었다. 책은 너무나 예뻤다.   글쎄, 편견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예쁘게 꾸민 책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 책은 예쁘기만하지 내용이 별로 없다는 게 평소 나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럴까, 이 책은 그런 나의 생각을 조금도 비껴가지 않았다.   물론 이 책이 씌여진 의도는 짐작이 간다
  6. 스크루지 영감이 꼬마로 변신한 책
    from 책 그리고... 2009-03-17 01:20 
    스크루지 영감의 크리스마스 케럴을 뛰어넘을 고전의 탄생이라고 하더니 그 이유를 알겠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과 마지막에는 스크루지 영감이 꼬마로 변해 재등장 하는것 같은 느낌. 비슷한 흐림이였으나 다른 시선으로 빠져들어봤다.    우리는 누구나 에디처럼 그런때가 있었다. 마음과는 다르게 삐뚤어진 태도를 보이고 약하고 약해 안겨 쉬길 바라면서 뿌리치고 미안해야 하지만, 미안하게
  7. 희망이라는 이름의 두번째 기회
    from 돌이 책읽기.. 2009-03-18 14:19 
    아픔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한결같이 미소 짓는 사람도 그 미소 속 어딘가에 아픔에 깃들어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 속에는 많은 아픔들이 숨어 있다. 운이 좋아 그것들을 잘 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람이 한결같이 운이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아픔과 마주해야 하는 순간은 찾아 온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이 말하는 삶이라는 것은 아픔을 견디고 이겨내는
 
 
하늘바람 2009-03-03 13:31   좋아요 0 | URL
책이 참 이쁘네요

비로그인 2009-03-18 14:21   좋아요 0 | URL
서평이 조금 늦었습니다. ^^;;
제가 정신이 없어서여.. 다음 부터는 절대로 정신줄 놓지 않을게요.
 

 

<이니시에인션 러브>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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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발송일 :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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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니시에이션 러브] 풋풋했던 첫 사랑의 추억, 두 번째 읽으면 충격이 경탄으로 바뀐다.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03-03 23:53 
          #  서투르고, 마음이 앞섰던 첫 사랑의 추억.       어렸을 때, 가졌던 생각이 치기일 수도 있고, 극복하기도 하는 마음이 가능할 때, 아이는 어른이 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신념이 절대가 아니라, 다른 선택도 가능하다는 것을 배울 때, 세상 사람들에 대해, 타인의 행동에 대해 여유로워진다. 연애와 사랑, 관계는 한 사람이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2. 첫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반전!
    from 돌이 책읽기.. 2009-03-04 15:26 
    첫사랑! 누구나 마음 속 어딘가에는 첫사랑에 대한 애정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어린시절 짝궁일수도 있고, 학창시절의 선생님일 수도, 혹은 선배나 친구등 각자 시기나 대상은 다르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마음안이 한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차 터질 것 같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그것이 슬금슬금 다가와 조용히 내 안으로 들어와서 나에게 그것이 찾아왔는지도 몰랐었다. 어느 순간 '아~ 그렇구나! 지금 내가 사랑에 빠진 거구나!
  3. 다시 한 번 읽을 수밖에 없는 책
    from 지은맘 2009-03-05 00:56 
    책 표지를 보자.  dvd와 cd, mp3가 판치는 세상에.... 왠 LP? 게다가 제목은.... 익숙치 않은 영어(이니시에이션 : 통과의례라고 한단다)가 붙은 큰 글자의 "러브"이다.  조금은 촌스러운 내용을 담은 사랑 이야기인가? ...그렇게 생각했다. 뒷표지를 보기 전까지는... 뒤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마지막 세 줄로 모든 것이 뒤바뀐다!" 오오오~~~ 나 이런 책 무지 좋아한다!!! 그러고 보니 이 책..
  4. 이니시에이션 러브
    from 마음의 평화 2009-03-05 13:22 
    책 표지부터 이목을 끈다. 오래전 LP판처럼.. A면과 B면까지 있고... 노래 제목같은 것이 적혀 있기까지 하다. 언뜻 봐서는 수채화처럼, 음악처럼 아름다운.. 지고지순한 사랑이 담겨 있겠구나... 생각할 수도 있겠다. 띠지에조차 “ 첫사랑의 아련한 향수, 그 악의가 온다 ” 이렇게 적혀 있다. ‘ 첫사랑’ ‘아련한’...... 그렇지... 분명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일 것인데... 어? 근데 “ 악의” 라고?
  5. [이니시에이션 러브]마지막 세 줄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3-05 17:08 
    추리소설의 백미라 하면 역시 마지막 부분이다. 책의 주인공인 탐정은 사건에 관련된 모든 증거를 모으고 논리의 연결고리를 확립해서 사건을 풀어 나간다. 문제집의 해답이라고 해야 할 지 추리소설 전반에 깔려 있던 복선이 전부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드러나고 또 풀려 나가는 것이다. 그 순간 읽는 사람은 자신이 예상했던 부분에서는 우쭐해지기도 하고 몰랐던 부분에서는 치밀한 트릭이라며 감탄하게 된다. 그런데 이미 결말을 알고 범인을 알게 되었다면 어떨까.
  6. 숨은 이야기 찾기
    from 識案 2009-03-07 21:11 
     존 레논의 러브가 흘러나올 것 같은 매혹적인 표지. initiation love(통과의례 러브?)란 어떤 사랑을 말하는 걸까. 알싸한 봄 향기가 파고드는 밤, 달콤한 연애 소설에 빠져든다. 첫사랑의 느낌, 그 설렘과 아련함을 떠올려도 좋다.   80년대 후반 일본, 미팅에서 만난 두 남녀 스즈키와 마유. 상큼한 마유에게 끌린 스즈키의 마음은 온통 마유뿐이다. 친구들과 함께 간 해수욕장에서 스즈키에게 스
  7. 다시 읽고 싶어지는 소설
    from 나는 나인 나 2009-03-09 10:53 
    사랑에도 통과의례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었다. 첫사랑이 영원한 사랑으로 이어진다면 그건 통과의례가 아니게 되는건가. 아쉽게도(?) 나의 첫사랑도 통과의례가 되어버렸다. 시간이 갈수록 기억도 희미해져 지금은 거의 기억도 안나지만 말이다. 스즈키(두명의 스즈키이지만!)가 이루시마에게 마유키에 대해 고백하는 부분에서 했던 말을 떠올리면 그 시절의 내가 떠오른다. 나 역시 사랑은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절대적이며 변하지 않은 것, 일
  8. 반전보다 해체.
    from 책, 나의 세계를 말하다 2009-03-09 13:16 
      책의 띠지에는 '반드시 두 번 읽고 싶어지는 소설' 이라고 되어 있지만, 내게는 그런 기력이 남아 있지 않다. 독특한 구성에 매력을 느낀 것이 아니라,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에 내가 쌓아온 이미지가 한 순간 무너져 내려 허탈했다. '속였다' 라고 말하기도 뭣하고 '속았다'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책의 반전은 어떻게 결론을 내려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책의 구성을 알고 읽는다면 재미없을 것 같고, 아예 모르자니 내가 느낀 허탈감이 전
  9. 연애소설이야? 미스터리 소설이야?
    from 학진사랑의 블로그랍니다. 2009-03-10 19:01 
    나는 마지막 3줄을 읽은후에도 트릭을 눈치채지 못했으니 어디까지나 이 책을 연애소설로 읽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해설을 읽고 모든 것을 알게 되어 다시 처음부터 스즈키와 마유가 겪은 일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퍼즐을 맞추듯 이어 붙여 보지만 마찬가지로 역시 연애소설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이유는 왜일까. 꼼꼼하게 읽지 않은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안다. 일본 사람들의 이름은 성으로 불리어질 때도 있고,
  10. 사랑은 턴테이블을 타고
    from 문차일드 클래식 2009-03-13 00:53 
    일본에게 치욕적인 콜드패를 당했지만 설욕에 성공한 WBC 아시아라운드는, '야구는 역시 9회 말부터'라는 진부한 슬로건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스포츠의 묘미만큼이나, 스릴러 영화며 추리 소설 등등, 반전이 있기에 더욱 빠져들고 중독될 수밖에 없는 다양한 분야들이 있다. 그렇지만 잊지 못할 반전을 연출하기 위해 일부러 패색을 가장하거나, 결말을 짐작하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드는 겹겹의 트릭이 작가의 악취미에서 비롯된
  11. 이니시에이션 러브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9-03-13 13:20 
    뭐야? 다시한번 읽어야 하는거야?  가슴 뛰던 첫사랑, 얼굴 빨개져가며 움찔거리다 처음 잡아보던 손 그리고 첫 입맞춤 어쩌면 요즘의 초 스피드 시대에서는 말도 안되는 망설임이고 순진함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 옛 어르신들처럼 빵집에 앉아 소개팅을 하던 때는 아니었지만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살짝 지어지는 시절이 있었다. 제목인 러브라는 단어만으로도 가능하게 했다. 두근대던 설레임과 함께 그런 아련한 향수속으로 빠져들수
  12. 소설의 번역과 번안에 관해
    from stella09님의 서재 2009-03-14 13:20 
    이 책은 명백히 연애 소설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연애 소설과 미스테리의 완벽한 조화'라고 되어있다. 하지만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렇게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요즘엔 영화를 봐도 순수한 한가지 장르만을 표방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섹스 코미디니 해서 한 가지 이상을 섞는 장르가 나온지 오래다. 그러니 소설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이 어딨겠는가? 하지만 감히 말하건데 이 작품은 연예 소설은 맞지만 미스테리라고 하기엔 그 미스테
  13. 흔하디 흔한 이야기의 반전은 대략 난감.
    from 검은비 2009-03-15 02:04 
      일전에 알라딘 서평단에 신청을 넣었었다. 이유는 늘 내 기호에 맞는 책만 찾아 읽고(그것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떤 류의 책들은 어쩌면 죽을때까지도 읽을 일이 없거나(물론, 홍수처럼 쏟아지는 그 많고 많은 책들을 다 읽는 것은 내가 영생을 얻는 것과 같이 불가능한 일이고.) 왠만한 이유가 있어야만 읽게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적당한 이유를
  14. 사랑의 통과 의례
    from 에코하나의 서재 2009-03-15 17:01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띠지에 유난히 집착하는 책매니아들이 생각났다. 다른 책들보다 이 책의 띠지는 더욱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특이했던 것이다. 띠지 광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의 띠지엔 "반드시 두 번 읽고 싶어지는 소설"이라는 광고글이 있다. 대체로 두 번 이상 읽게 되는 글은 소설보다는 다른 책들이 많았던 터라 이 책의 광고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두 번
  15. 통과의례 사랑
    from zipge's EX-LIBRIS 2009-03-15 22:01 
    추리소설의 저변이 넓은 일본에서는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와 또 그것을 소비하는 독자층의 폭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소수를 위한 작품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도 큰 편이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기법을 따른 미스터리는 물론 일본과는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하드보일드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 작품 이누이 구루미의 『이니시에이션 러브』도 독자들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작가의 결과물이다. 최근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는 작품들을 본다면 미스
  16. 반드시 두 번?
    from 알스의 북극곰 사냥 2009-03-15 22:10 
     다음 번이라는 기회가 항상 있다면 좋겠다. 다시 읽고 싶을만큼 좋은 책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 책을 다 읽고, 친절한 해설까지 다 읽고, 띠지까지 다 읽고, 출판사 이름까지 다 읽은 다음에 그런 생각을 했다. 띠지에 있는 말처럼 나는 이 책을 다시 읽어야 할까.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단지, 내가 놓친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것만을 위해서 책을 다시 읽어야 한다면 그건 내가 책을 읽는 방식에 부합되지 않는다. 
  17. [서평] 이니시에이션 러브
    from 주렁주렁~ 2009-03-15 23:10 
     보통 ‘반전(反轉)’이라 하면, 범인이 설치해놓은 트릭에 의해 만들어지는 극적인 상황전개 따위를 떠올리게 된다. 꼭 범죄사건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일단 반전은 극중의 인물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이니시에이션 러브>에서는 아니다. 소설 속의 화자와 인물들은 별다른 의도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읊을 뿐이다. 작가가 장난을 치고 있다. 여기저기 복선을 참 덕지덕지 많이도 깔아놓고, 마지막 세 줄로 모든 걸 뒤엎는다. &#
  18. 일본 미스터리의 저력을 느꼈다면 나의 과한 칭찬일까?
    from 행인이 오다가다 2009-03-15 23:52 
      연애소설과 미스터리의 완벽한 조화란 단어는 정말 그냥 넘어가기 힘들다. 특히 미스터리란 단어는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나로 하여금 언제 사건이 발생하고, 그 미스터리가 풀릴까 생각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책 중반에 스즈키가 아팠을 때 드디어 사건이 발생하는구나! 하고 누가 범인일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험악한 사건은 이 소설에 등장하지 않는다. 마지막 몇 줄까지 전혀 미스터리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마지막 몇 줄에서 이 소설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