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국의 연대기 - 전쟁, 전략, 은밀한 확장에 대하여 걸작 논픽션 19
대니얼 임머바르 지음, 김현정 옮김 / 글항아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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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해 판단하기 전에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그 시작을 도와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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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그리스도인을 찾습니다 - 위대하지 않은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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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환경이나 소유에 근거하지 않으며 심지어 고통이 없는 상태도 아니다. 행복은 누구와 함께,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24쪽

얼마 전 우연히 종영된 드라마를 보다 한 대사가 인상 깊게 남았다. 눈에 아른거린다고 네 것이 아니라는 말. 그게 사람이든 돈이든 마찬가지라는 말을 듣고 참 오랫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도 눈에 아른거린다고 덥석 내 것으로 만들었던 것들이 생각나서였을 것이다. 그렇게 눈에 아른거린 것들을 무리해서라도 소유하고 나면 행복은 찰나에 불과했고 허무함만이 남았다. 아마 진짜 노력해서라던가, 간절히 원해서가 아니라 소유욕에 눈이 멀었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드라마의 그 대사 때문인지 요즘엔 표현을 많이 하게 된다. 가족들에게 ‘내일 일을 알 수 없으니 우리 뽀뽀나 할까?’, ‘정말 많이 사랑해.’라는 낯간지러운 말을 바로 하게 된다(물론 아이들에게 더 많이 한다). 그럴 때 무리해서 눈에 아른거렸던 것들을 취할 때보다 더 행복함을 느낀다. 살아 있음을 느낀다. ‘누구와 함께,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란다.” 병을 넘어설 수 있는 힘은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다. 104쪽

어쩌면 인생의 목적이 사랑을 깨닫는 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고, 죄 사함을 받은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나는 사랑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부터가 의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깨달았다면 우선 내게 사랑이 넘쳐나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나를 돌아보아도 나에게 사랑이 넘쳐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니 사랑을 나눠주는 법도 서툴 수밖에 없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 아직 풀어지지 않는 사랑. 평생 이 사랑을 깨닫기 위해 내가 존재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것은 소명과 상관없이 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느라 시간을 소모한다. 171쪽

과연 ‘내 생명을 내려놓을 수 있는 소명’은 무엇일까? 나는 여전히 찾고 있는 기분이 들지만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데 깨닫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나’ 한사람에게 맡기신 개인적인 소명을 발견한 사람만이 인생을 의미 있게 살 수 있다고 했는데, 개인적인 소명은커녕 내 신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느낌이 든다. 내 신앙생활에 변화를 둬야 하는 건지, 여기서 더 인내해야 하는 건지 아직은 선택이 어려운 기로에 서있다. 그럼에도 그런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놓고 기도하고 간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내 소명은커녕 세속적으로 흘러가 버릴까봐 걱정이 된다. ‘교회와 세상을 분리시켜, 세상을 하나님 나라 시작으로 바라보지 못’할까봐 염려가 된다.

아직 소명을 위협하는 고난이 오지 않은 것은 이미 유혹 앞에 소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권력의 유혹, 편안함의 유혹, 명예의 유혹 앞에 소명을 잊어버린 것이다. 소명을 잊어버리는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174쪽

‘소명을 잊어버리는 유혹’이 뭔지를 찾아야 한다. 정곡을 찌른 듯 ‘편안함’ 앞에서 무너지는 내가 보인다. 타인과 얽히기 싫은 유혹, 내 몸이 좀 더 편할 유혹, 하나님과 교류는 덜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려는 유혹들이 수두룩하게 떠오른다.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고 싶다. 매일 읽고 하나님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나 하나님과 항상 가까이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하나님과 나의 거리가 좁혀질 때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법, 사랑을 나눠주는 법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게 나의 소명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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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읽은 책


1. 물 - 수잔 보스하워슈 _38쪽

2. 나, 생일 바꿀래 - 신채연 _76쪽

3. 바다를 존중하세요 - 키아라 카르미나티 _116쪽

4. 메멘토 노라 - 앤지 스미버트 _260쪽

5. 그리스도의 길이 되다 - 이원식 _260쪽

6. 빨강머리 앤 _딸기 레이어 케이크 편 - 루시 모드 몽고메리 _176쪽

7. 장 앙리 파브르 - 유타루 _84쪽

8. 국어 교과서 여행 _중1 시 - 신보경 _152쪽

9.~10. 빨강 머리 앤 1~2 -루스 모드 몽고메리 _388쪽

11. 당당하게 실망시키기 - 오즈게 사만즈 _196쪽

12. 우리 엄마는 모른다 - 서지원 _128쪽

13. 프랑켄슈타인과 철학 좀 하는 괴물 - 문명식 _224쪽

14. 오이디푸스 이야기 - 소포클래스 _200쪽 총: 2,298쪽


2월에 읽은 책

15. 천 년의 이야기를 품은 땅, 경주 - 김경화 _40쪽

16. 바스커빌가의 개 - 아서 코난도일 _211쪽

17.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야 - 노준용 _188쪽

18.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 - 이향안 _116쪽

19. 팀 켈러의 방탕한 선지자 - 팀 켈러 _320쪽

20. 방드리드, 야생의 삶 - 미셸 투르니에 _212쪽

21. 세계를 사로잡은 문화 콘텐츠 한류 - 권동화 _144쪽

22. 당신의 지적 초조함을 이해합니다 - 뤄전위 _400쪽

23.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 후지마루 _368쪽

24. 2등을 위하여 - 실비아 태케마 _148쪽

25. 호랑이를 물리친 재투성이 재덕이 - 한상순 _64쪽

26. 어린이 흥부전 - 서정오 _128쪽

26. 우주인 - 스티브 마틴 _74쪽

27. 사람은 왜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시를 쓸까 - 손석춘 _200쪽

총: 2,613쪽 누적: 4,911쪽


3월에 읽은 책

28. 시라노 - 에드몽 로스탕 _368쪽

29. 고통으로 그린 희망의 얼굴 프리다 칼로 - 염명순 _199쪽

30. 우르르 쾅쾅 하늘이 열린 날 - 김태호 _104쪽

31.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 - 김춘옥 _160쪽

32. 신통방통 수원 화성 - 정은주 _72쪽

33. 다윈에게 직접 듣는 종의 기원 이야기 - 박성관 _248쪽

34. 교회 밖 하나님 나라 - 김형석 _224쪽

35. 안녕, 달팽이야! - 베르벨 오프트링 _60쪽

36. 최악이야! - 하나다 하토코 _80쪽

37. 수상한 아이가 전학왔다 - 제니 롭슨 _106쪽

38. 너도 작가가 되고 싶니? : 문학 - 강유정 _160쪽

39. 범인을 찾아라! 과학수사 - 김원섭 _136쪽

40. 까칠한 아이 - 남찬숙 _164쪽 총: 2,081쪽 누적: 6,992쪽


4월에 읽은 책

41. 신의 언어 - 이상준 _232쪽

42. 마술피리 - 마르코 심사 _30쪽

43. 우리 형이니까 - 후쿠다 이와오 _32쪽

44. 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 키크니 _352쪽

45. 원미동 시인 - 양귀자 _184쪽

46. 돼지책 - 앤서니 브라운 _32쪽

47. 책 속에 사는 곰 오토 - 케이티 클레민손 _40쪽

48. 고구려를 넘어서 - 강효미 _98쪽

49. 3일 늦은 선물 - 이형진 _30쪽

50.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 하나다 하토코 _88쪽

51. 플루타르크 영웅전 - 플루타르코스 _196쪽

52. 옛 그림은 재미있다, 여기는 상상미술관 - 전영실 _86쪽

53. 돈과 영성 - 폴 트립 _207쪽

55. 골라 줘! 초이스 킹 - 김경숙 _80쪽

56. 이런저런 옷 - 최미소 _116쪽

57. 마르탱 게르의 귀환 - 장-클로드 카리에르, 다니엘 비뉴 _252쪽

58.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372쪽

59. 식물 산책 - 이소영 _288쪽

60. 도깨비감투 - 김일옥 _40쪽

61. 표절 교실 - 김해우 _112쪽

62. 길 위의 학교 - 김상훈, 윤정희 _252쪽

63. 냐옹이 - 노석미 _40쪽

64. 나의 첫 반려동물 비밀 물고기 - 김성은 _40쪽 총: 3,199쪽 누적: 10,191쪽


5월에 읽은 책

65. 해저 2만 리 - 쥘 베른 _208쪽

66. 하늘을 나는 모자 -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_32쪽

67. 내 멋대로 아빠 뽑기 - 최은옥 _96쪽

68. 일 하지 않는 일 어디 없나요? - 조재은 _92쪽

69. 아라비안나이트 - 작자 미상 _256쪽

70. 10대에게 권하는 문자 이야기 - 연세대 인문학연구원 HK문자연구사업단 _216쪽

71. 모두 다 문화야 - 최영민 _264쪽

72. 사라진 나라, 사라지지 않는 영웅 - 서지원 _96쪽

73. 천로역정 - 존 번연 _304쪽

74. 4차원 엄마 - 이경순 _132쪽

75. 넘어진 교실 - 후쿠다 다카히로 _164쪽

76. 폭풍 속의 가정 - 러셀 무어 _432쪽

77. 도마뱀붙이의 구출 대작전 - 마쓰오카 다쓰히데 _40쪽

78. 누구 때문일까요? - 최혜진 _60쪽

79. 갯벌아, 미안해 - 96쪽

80.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 _360쪽

81. 이름 뒤에 숨은 사랑 - 줌파 라히리 _383쪽

82.~83. 대소설의 시대 1~2 - 김탁환 _644쪽 총: 3,875쪽 누적: 14,066쪽


6월에 읽은 책

84. 나는 반대합니다 - 데비 레빗 _40쪽

85. 지구가 좌충우돌 - 오주영 _64쪽

86. 방관자 - 제임스 프렐러 _248쪽

87. 폭력: 이것도 폭력이야? - 김준형 _128쪽

88. 장수 고양이의 비밀 - 무라카미 하루키 _344쪽

89. 어둠 속 어딘가 - 월터 딘 마이어스 _240쪽

90. 구렁덩덩 새 선비 - 신현수 _36쪽

91. 정리 대장 꿀돼지 - 에이미 크루주 로젠탈 _32쪽

92. 그 여름의 덤더디 - 이향안 _124쪽

93. 옥탑방 슈퍼스타 - 최상희 _244쪽

94. 위대한 전사 칭기즈 칸, 실크로드를 정복하다 - 프리실라 갤러웨이, 돈 헌터 _128쪽

95. 어서 와, 마케팅은 처음이지? - 박지혜 _263쪽

96. 벌거벗은 그리스도인 - 문성 _416쪽

97. 시핑 뉴스 - 애니 프루 _516쪽

98. 그림 도둑 준모 - 오승희 _103쪽

99. 진짜 그런 책은 없는데요 - 젠 캠벨 _168쪽

100. 있으려나 서점 - 요시타케 신스케 _104쪽

101.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 요시타케 신스케 _32쪽

102. 뉴스 사용 설명서 - 모리 다쓰야 _144쪽

103. 삼년고개 - 정혜원 _44쪽

104. 예수를 입는 시간 - 켄 시게마츠 _256쪽

105. 무한 육각형의 비밀 - 박용기 _284쪽 총: 3,958쪽 누적: 18,024쪽


7월에 읽은 책

106. 섬에 있는 서점 - 개브리얼 제빈 _320쪽

107. 으리으리한 유령의 집 사실래요? - 세키 유우코 _33쪽

108. 떴다 떴다 비거, 날아라 정평구 - 안영은 _42쪽

109. 세상을 만든 책과 기록 - 김향금 _42쪽

110. 술술 립스틱 - 이명희 _108쪽

111. 주주 - 요시모토 바나나 _168쪽

112. 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 - 홍예지 _124쪽

113.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 - 한영미 _100쪽

114. 전쟁놀이 - 현길언 _144쪽

115.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 울프 스타르크 - 24쪽

116. 개미 나라에 간 루카스 - 존 니클 _38쪽

117.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 몰리 뱅 _40쪽

118. 엄마에게 - 서진선 _42쪽

119. 북한을 새롭게 알면 통일이 보인다 - 김상수 _276쪽

120. 설민석의 삼국지 1 - 설민석 _440쪽

121. 바닷마을 다이어리 9: 다녀올게 - 요시다 아키미 _192쪽

122. 바다가 그리울 때 - 천위진 _34쪽

123. 맨발 벗고 갑니다 - 현덕 _40쪽

124. 도와줘요, 뼈다귀 아저씨 - 이지현 _60쪽

125. 뚱뚱 학교 황금 똥 누는 날 - 김현태 _136쪽

126. 나의 신앙고백 - 황명환 - 128쪽

127. 투명인간 - 허버트 조지 웰스 _277쪽

128. 사람을 품어 나라를 세우다 - 이규희 _152쪽

129. 우주에서 온 초대장 - 이은지 _32쪽 총: 2,992쪽 누적: 21,016쪽


8월에 읽은 책

130. 히든 피겨스 - 마고 리 셰털리 _264쪽

131. 하멜 표류기 - 헨드릭 하멜 _183쪽

132. 평화를 꿈꾸는 도토리 나무 - 도카도 다카코 _40쪽

133. 학교잖아요? - 김혜온 _126쪽

134.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_520쪽

135. 바이러스를 막아라 - 노경실 _120쪽

136. 4차 산업 혁명이 바꾸는 미래 세상 - 연유진 _152쪽

137. 내 꿈은 의사야! - 박신식 _120쪽

138. 호박씨를 먹이면 - 김해원 _40쪽

139. 바늘장군 김돌쇠 - 하신하 _224쪽

140. 섬마을 스캔들 - 김연진 _256쪽

141. 누가 민주주의를 훔쳐 갔을까? - 김은식 _200쪽

142. 내 얼굴이 어때서 - 오승현 _240쪽

143. 신곡 - 단테 알리기에기 _172쪽

144. 세종대왕 가출 실록 - 고수산나 _124쪽

145. 알렙이 알렙에게 - 최영희 _192쪽

146. 인형의 집 - 헨리크 입센 _192쪽

147. 신통방통 플러스 한옥 - 문정옥 _96쪽

148. 참새와 한자 공부 - 박방희 _103쪽

149. 머니 아이큐 - 샌디 도노반,에릭 브라운 _156쪽

150. 홀리데이 로맨스 - 찰스 디킨스 _122쪽

151. 야호, 비온다! - 피터 스피어 _38쪽 총:3,680쪽 누적:24,696쪽


9월에 읽은 책

152.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 나고시 가오리 _48쪽

153. 어느 날 갑자기 2:결전의 날 - 서지원 _144쪽

154.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_508쪽

155. 할머니 집에 가는 길 - 김용택 _40쪽

156. 곶감 줄게, 눈물 뚝 - 김황 _44쪽

157. 복작복작 세상을 바꾸는 법칙 - 박동석 _184쪽

158. 행복의 기원 - 서은국 _208쪽

159. 로빈슨 크루소 - 다니엘 디포 _216쪽

160. 세상을 바꾼 공 - 김은식 _176쪽

161. 잘 산다는 것 - 강수돌 _128쪽

162. 공주와 지빠귀수염 왕자 - 김인숙 _36쪽

163.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 김은의 _112쪽

164. 꿈 너머 꿈을 꾸다 - 김해등 _120쪽

165. 설민석의 한국사 모험 5 _조선 시대 편 - 설민석 _204쪽

166. 알사탕 - 백희나 _48쪽

167. 날아라! 똥제기 - 임서하 _44쪽

168. 인현왕후전 - 조임생 _184쪽

169. 빌 게이츠의 화장실 - 이순희 _128쪽

170. 나의 미카엘 - 아모스 오즈 _304쪽

171. 알고 보니 풍선껌이? - 이형진 _96쪽 총:2,972쪽 누적:27,668쪽


10월에 읽은 책

172. 속이 뻥 뚫리는 유쾌한 명판결 이야기 - 김은의 _104쪽

173. 불타는 고구마 터져도 괜찮아 - 강효미 _172쪽

174. 춤을 출 거예요 - 강경수 _40쪽

175. 세계의 호수 - 정용준 _144쪽

176. 타인은 놀이공원이다 - 지승호 _236쪽

177. 올리버 트위스트 - 찰스 디킨스 _176쪽

178. 신약 개발의 비밀을 알고 싶니? -160쪽

179. 미술관이 살아 있다! - 최옥임 _36쪽

180. 뜻밖의 축복 - 조정민 _196쪽

181. 복음이 울다 - 데이비드 플랫 _312쪽

182. 구토 - 장 폴 사르트르 _352쪽

183. 난생 신화 조작 사건 - 김종렬 _160쪽

184. 음악이냥 - 스노우캣 _216쪽

185. 일상, 다반사 - 키크니 _180쪽

186. 시녀 이야기 그래픽 노블 - 마거릿 애트우드 _240쪽

187. 조선의 마지막을 함께한 고종 - 고수산나 _130쪽

188. 시르릉 삐쭉 할라뿡 - 이성실 _40쪽

189.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_192쪽

190. 르시디·오라스 - 피에르 코르네유 _184쪽

191. 예수 소망 - 유기성 _344쪽

192.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솔제니친 _224쪽

193. 보존 과학의 비밀 - 서찬석 _152쪽

194.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 모리스 샌닥 _36쪽 총:4,026쪽 누적: 31,694쪽


11월에 읽은 책

195. 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 - 이완배 _272쪽

196. 한밤중 파라파라산 - 라이마 _44쪽

197. 상어 - 오웬 데이비 _40쪽

198. 레기, 내 동생 - 최도영 _100쪽

199. 명화로 만나는 새롭고 아름다운 풍경 - 호박별 _41쪽

200. 안중근, 사라진 총의 비밀 - 이성주 _312쪽

201. 클라라의 전쟁 - 캐시 케이서 _216쪽

202. 레고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 에린 헤이가 _48쪽

203. 홍길동전 - 송언 _132쪽

204. 오줌이 찔끔 - 요시타케 신스케 _52쪽

205. 무의미의 축제 - 밀란 쿤데라 _152쪽

206. 옥수수 왕 납시오! - 이영주 _116쪽

20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 한지혜 _284쪽

208. 나를 웃게 하십니다 - 김양재 __340쪽

209. 크눌프 - 헤르만 헤세 _148쪽

210. 은지와 푹신이 - 하야시 아키코 _ 40쪽

211. 철학자와 늑대 - 마크 롤랜즈 _344쪽

212. 남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 168쪽

213.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 박규빈 _48쪽

214. 검은 후드티 소년 - 이병승 _208쪽

215.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 페터 한트케 _224쪽

216.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 박한수 204쪽 총: 3,533쪽 누적: 35,227쪽


12월에 읽은 책

2,179권(217). 김구의 봄 - 김혜영 _124쪽

2,180권(218). 은혜 갚은 개구리 - 이향숙 _40쪽

2,181권(219).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_362쪽

2,182권(220). 안녕, 베트남 - 심진규 _204쪽

2,283권(221). 할머니의 식탁 - 오게 모라 _32쪽

2,284권(222). 소복소복 - 차재혁 _48쪽

2,285권(223). 영자 아줌마네 양장점 - 김명희 _52쪽

2,286권(224). 이대열 선생님이 들려주는 뇌과학과 인공지능 - 이대열 _128쪽

2,287권(225). 마지막 이벤트 - 유은실 _204쪽

2,288권(226). 까르르 깔깔 - 이상교 _52쪽

2,289권(227). 한 눈에 쏙 세계사 1 - 김일옥 _144쪽

2,290권(228). 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 엘리자베스 엘리엇 _180쪽

2,291권(229). 숲속의 세 난쟁이 - 최인혜 _40쪽

2,292권(230). 한눈에 쏙 세계사 2 - 서지원 _148쪽

2,293권(231). 한국사 뛰어넘기 1 - 이정화 _132쪽

2,294권(232). 한국사 뛰어넘기 2 - 김복미 _148쪽

2,295권(233). 허둥지둥 산타가족 - 정란희 _96쪽

2,296권(234). 같이 먹어야 맛있지 - 먀오이 _40쪽 총: 2,174쪽 누적: 37,401쪽

2,297권(235). 내 누나는 연애중 - 마스다 미리 _192쪽

2,298권(236). 달과 6펜스 - 서머싯 몸 _328쪽

2,299권(237). 하늘에서 돈이 내린다면 - 프랭크 코트렐 보이스 _276쪽

2,300권(238). 아이들의 평화는 왜 오지 않을까? - 강안 _256쪽

총: 3,226쪽 누적: 40,627쪽




-2019년에는 238권의 책을 읽고 40,627쪽을 읽었다.

1997년 11월부터 2019년까지 읽은 책은 총 2,300권이 되었다.

그리고 작년부터 읽은 책을 모두 리뷰를 남기지 못하게 되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즐거워서 읽는 책들도 많았지만 의무감 때문에 읽은 책들도 많았다.

그래서 정독보다는 바쁘게 읽은 책들이 많아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2020년에는 좀 더 진중하게 읽어보려고 한다.

독서기록은 늘 하고 있지만 이제 더이상 내게 권수와 양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지는 못한다.

한 권의 책이 내게 어떻게 닿는가가 중요하게 된 만큼, 2020년의 독서도 기대해본다.


모두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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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9-12-31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대단하세요 전 올래 70권 좀 안 되게 읽은거 같아요 ㅜㅜ
전 내년 백권을 목표로 ㅎㅎㅎ
멋지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선 1 - 마음이 속상할 때는 몸으로 가라 참선 1
테오도르 준 박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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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신비롭네요. 작가의 방황하는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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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 Suffering is Never for Nothing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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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세상 누구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다. 그리고 이것은 세상 모든 사람이 살면서 한 번쯤은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몸부림치는 불가사의다. 28쪽


 

그렇기에 누구나 고통이라는 불가사의로 들어가기를 싫어한다. 들어가기는커녕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게 고통이다. 그런데 저자는 ‘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라고 말하고 있다. 어렴풋이는 알고 있다. 고통이 결코 이유 없지 않다는 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의 한가운데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바람이 늘 내 안에 있었다. 그런데 ‘고난은 원치 않은 것을 갖거나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라며 ‘모든 고난을 망라’하는 이 말 앞에서는 맥이 탁 풀려버렸다. 고통은 고난에서 비롯되었기에 꼭 엄청난 고통이어야만 고난을 받고 있다고 여겼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내 삶의 곳곳에 고난이 진을 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하다 인정해버린 것처럼 고통이, 고난이 그저 혼란스럽기만 했다.


 

고통은 헛되지 않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큰 교훈은 대개 가장 큰 고난에서 얻은 것이다. 38쪽

 

결혼한 지 27개월만에 선교를 위해 들어간 에콰도르 인디언들에게 남편이 살해되고, 당시에 10개월 된 딸이 있었음에도 남편을 죽인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곳에 다시 들어가 사역을 했던 저자. 16년 뒤 미국으로 돌아와 신학자와 재혼을 했지만 3년 반 만에 암으로 또 다시 남편을 잃었다. 세 번째 남편은 현재 살아 있지만 저자는 이 세상에 없다. 그런데도 저자는 고통은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그렇게 큰 고난 속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자신보다 더 큰 고통을 받은 사람들 앞에서 나는 겪어보지 못했기에 이해한다는 말을 섣불리 할 수 없다며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그런 저자를 보면서 난 아직 그런 고통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이다 혹은 두렵다는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럼에도 어떻게 저렇게 하나님을 향한 충실한 믿음을 지킬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욥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았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의 고난과 전혀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수만 가지 질문을 품고 있었고 이는 우리도 마찬가지다. 59쪽

 

욥처럼 저자도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자신을 외면하지 않으실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고, 수만 가지의 질문을 하고 깨달아갔다. 그리고 어떠한 순간에도 반응이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인의 반응은 감사여야 한다.’고, 즉 감사와 수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이다. 배우자를 두 번이나 잃는 극심한 순간에도, 자신보다 더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을 알게 될 때에도 저자는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았다. 납득하기는 힘들지만 하나님의 섭리이며,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며, ‘그 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고통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그렇기에 나와 판이하게 다를 수밖에 없었다. 아주 작은 것에도 불평과 불만이 쏟아지고 신세한탄이 되는 나와는 달리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릴만 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고난을 당하신다는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기에 내가 고난을 당하면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나를 위해, 내 안에서 고난을 당해 주신다. 내가 고통을 당할 때 그 분도 고통을 당하신다. 173쪽

 

저자는 오랜 생각 끝에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온 고통을 받아들였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단지 고백하고 받아들였다고 했다. 우리에게 닥친, 닥칠, 닥치고 있는 모든 고통을 이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적어도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그리스도는 스스로 지나신 곳보다 더 어두운 곳으로는 나를 인도하시지 않는다.’ 라는 사실만 인지해도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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