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 늙다리>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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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발송일 : 2월 28일
- 리뷰 작성 기간 : 3월 15일
- 보내드린 분들 : 내풀로/노피솔/마이공주/마지막 잎새/멀리가는향기/몽당연필/미초/백년고독/세실/예찬마미/울보/짱이/초록콩/하늘바람 /하양물감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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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골의 향수가 느껴지는 동화 ★우리 소 늙다리★
    from 예찬마미님의 서재 2009-03-03 15:55 
    옛날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동화 한권을 만났다. 이 동화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요즘 뜨고 있는 '워낭소리'라는 영화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늙은소와 할아버지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특별할 것 없는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 진한 감동을 안겨주며 관객수를 늘려 나가고 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워낭소리'를 떠올린 것은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늙다리.. 깡마르고 볼품
  2. 늙다리 소와의 추억
    from 미초의 즐거운 서재 2009-03-05 12:43 
     이 책은 제목 그래도 늙다리 소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가 어렸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책이다. 저자거 어릴때 농촌에서는 소가 집안의 큰 일꾼이었다고 한다. 논밭을 갈고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여러가지 일들을 하는 소, 농기계가 없던 시절에는 소가 농촌의 아주 중요한 보물이나 진배없었다. <우리 소 늙다리>에는 그러한 소에 관한 이야기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나게 전개된다.   
  3. 참 좋네요
    from 노피솔과 함께 2009-03-05 19:37 
    책 표지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장까지 푸근하고 정겨운 향수를 마구 불러 일으키는 책입니다. 저는 서울에서만 자라 세세한 시골 생활에 대해서 잘 모르고 또 그런 전형적인 시골마을에서 자라며 경험하는 정취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지만 같은 조선 반도의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그런 향수와 정서에 대해 보이지 않는 자궁 속으로 들어가듯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시골 생활이나 농촌의 일상적 풍경에 익숙치 않다
  4. 소와 함께한 어린 시절의 추억들
    from 마이공주의 서재 2009-03-06 09:15 
     이 호철님은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생활 한 이야기를 정감 있는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나타내 주시곤 합니다. 이 번 책 우리소 늙다리는 이호철님이 어릴 때 집에서 키우던 암소인데 나이도 많고 깡 말라다고 동네 어른들이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농사 일 할 때 소가 없이는 힘들었고 소 한마리가 집 안의 일꾼이었답니다. 소 한마리 키우며 이 소가 울 아들 중학교 갈 학자금이라고
  5. 워낭소리의 문자판?
    from 행복바라기 2009-03-07 10:38 
    최근에 흥행하고 있는 독립영화 '워낭소리'를 보신 분이라면, 이 책을 몇 장 넘기지 않아 '아하~워낭소리가 떠오르는군.. " 이라고 되뇌일것이다. 내가 그랬으니깐... ^^ 이호철 선생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니.. 시골풍경이 떠오르며, 강우근 선생님의 그림을 보면서, 아련히 맡아지는 고향의 냄새를 글을 통해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떨어져서 시골에서 산 덕에 시골문화를 겪은 경험이 있다. 그때는 부
  6. 아련한 어린시절 풍경들
    from 책과 함께 하는 사서 세실~ 2009-03-07 16:53 
    " 늙다리. 우리집 암소한테 동네 어른들이 붙여 준 이름입니다. 늙다리는 나이도 많고 깡말라서 엉덩뻐가 툭 튀어나왔습니다. 눈에는 눈곱도 끼어 있고 엉덩짝에는 똥 딱지도 더덕더덕 붙어 있고요. 움직이는 것도 어찌나 느린지 속이 답답할 정도입니다" 로 시작하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소의 생생한 모습을 그린 이 책은 지금도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살아있는 글쓰기>의 작가 이호철님의 어린시절을 그린듯한 동화이다.&
  7. 아름다운 시절과 더 아름다운 동물 이야기
    from 하늘바람처럼 2009-03-09 15:05 
       순 서울내기인 내가 소를 처음보았을때가 초등학교 1~2학년 때였던 것같다. 그때 정말로 소 엉덩이에 소똥이 덕지 덕지 붙어있었고 커다란 눈이 내 손바닥 만해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난다,  책을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나 웃으면서 정겹게 볼 수 있었는데  이 이야기기가 이 호철 선생님의 어린시절 실제 경험담같아서 더 생생하고 재미나게 읽었다.   뿐만아니라
  8. [워낭소리]의 여운을 책으로 만나고 싶다면......
    from 책은 인생의 나침반...... 2009-03-10 14:57 
    아이들과 워낭소리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세월의 두께가 느껴지는 크고 선한 눈망울을 다 가리는 긴 속눈썹의 소와 그만큼의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주름 가득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옆에서 카랑거리는 목소리로 “왜 대답을 안하노” ”아이고 내 팔자야” 를 연발하는 귀여운 할머니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아프면서도 그 무거운 땔감을 다 준비해두고 조용히 눈감은 늙은 소의 여정은 화려한 배우와 첨단 그래픽기술이 없어도 우리의 가슴 깊
  9. 어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from 백년고독님의 서재 2009-03-11 15:36 
    초등학교시절 방학만 하면 방학이 끝날때까지 시골 외가집에서 지내곤 했다. 별로 놀것도 없고 놀아줄 사람도 없는데 왜 그렇게 시골이 좋았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어쩌면 숙제와 공부로 부터 해방될 수 있어서 였는지도 모르겠고, 넉넉하고 푸근한 시골 풍경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때로는 원두막에서, 때로는 시냇가에서, 때로는 뒷산에서 하릴없이 왔다갔다 하며 노는게 너무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그때 시골이 모두가 개발되어 오히려 지금 살
  10. 따뜻한 마음이 하나가득,,
    from 내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엄마의방 2009-03-11 22:30 
    저 커다란 눈망울에서 눈물이 맺히면,, 그런 소를 보는 호철이이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소란 동물은 아주 영특하다고 한다 우리네 과거속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소란 동물은 없어서 안될 꼭 필요한 동물이었다 그리고 그 집안에 살림 밑천이기도 햇다  소 열심히 키워서 자식들 도시에 보내서 공부시킬때 꼭 필요한 돈을 만드는데 아주 요긴하게 사용한 동물이었다  소는 열심히 일도 해주고 살림 밑천도 되어주고 참 우직하고 멋진
  11. 늙다리랑 호철이랑..
    from 까꿍~ 2009-03-14 22:51 
    요즘 아이들에게는 ‘소’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 예전에는 소가 그 집안의 노동력이었고, 재산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먹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그 ‘먹거리’마저도 불신을 받는 시대이다. 사실, 도시에서 자란 젊은 부모세대에게도 소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나고 자란 젊은 부모세대들에게도 낯선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저자는 이 책을 왜 쓴 걸까?
  12. 소를 키워 본 적 있으세요?
    from 마지막 잎새님의 서재 2009-03-15 00:41 
      처음 책을 읽어 갈 때는 영화<워낭소리>의 어린이 판 인줄 알았다. 하지만 늙은 소 이야기 일뿐 영화와는 내용이 달랐다. 늙은 소를 키우는 아이 호철이는 소를 잘 돌보지 않고 자기 맘대로 풀을 뜯게 해 놓고 친구들과 놀다가 소를 잃어버린다. 잃어버린 소를 찾기 위해 무시무시한 공동 묘지를 지나가게 되면서 엄청 고생하고 그 고생을 하게 한 소가 얄미워서 소를 때려 코피까지 나게 한다. 하지만 말 못하는 소를 너무
  13. 잊고 지낸 고향 이야기
    from 초록콩 2009-03-15 13:21 
    농촌에서 소가 가장 큰 재산이었던 시절에 소는 든든한 일꾼임은 말할 것도 없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재산을 증식해 주는 귀하디귀한 존재였습니다. 목돈이 들어갈 일에 목숨 줄인 땅은 쉬 팔 수 없지만 그래도 적금들 듯 키운 소는 자식들 대학가고 시집 장가갈 때 팔아 한 고비를 넘기니 우골탑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지요. 그 시절을 살았던 농촌의 아들딸들은 ‘우리 소 늙다리’에서 고향 산천의 푸근함과 늙다리 소처럼 늙어버린 부모님생각에 감회가 새로울
  14. 참 좋은 책이에요
    from 멀리가는향기 2009-03-15 15:40 
    우리 소 늙다리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그리움이 올라온다. 어릴 적 기억과 맞물리며 늙다리 소에 대한 애정과 호철이에 대한 호감이 시계 톱니바퀴 돌아가듯 일어난다. 흙먼지 풀풀 날리며 온 동네를 뛰어놀았던 기억들, 뒷산에 약수뜨러 간다고 물통들고 나섰다 벌집을 잘못 건드려 온통 쏘이고 물통 던저버리고 돌아와 된장 발랐던 기억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은 그런 추억이 없다. 시멘트 바닥 혹은 안전을 의식한 탄성
 
 
비로그인 2009-03-05 08:53   좋아요 0 | URL
트랙백 어떻게 하는지요? 잘 안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09-03-05 15:34   좋아요 0 | URL
마이공주님/ 작성하신 리뷰 아래쪽에 보시면 태그 밑에 '먼댓글(트랙백)'이 있습니다. 그 앞 빈칸에 체크를 하시면 주소입력칸이 생깁니다. 거기에 http://blog.aladdin.co.kr/trackback/proposeBook/2636236 이 주소를 복사해서 붙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09-03-06 09:1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리뷰 쓸 때 포함 시키는 내용을 리뷰 본문 중에 넣는 것인가요, 따로 쓰는 건가요? 다른 분들 것 찾아보니 따로 쓴 분도 있고 본문 안에 쓴 분도 있어서요.본문 안에도 좀 쓰고 따로 쓰기도 했는데...

알라딘신간평가단 2009-03-10 18:22   좋아요 0 | URL
마이공주님/설문내용도 리뷰 본문에 포함시켜서 써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