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 서평도서를 받아보신 분들은
책을 읽고 아래의 설문 내용을 포함한 리뷰를 작성하셔서 본 페이퍼에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도서 발송일 : 2월 28일
- 리뷰 작성 기간 : 3월 15일
- 보내드린 분들 : 검은비/문차일드/비../설이모/스파피필름/알스/야아옹/에이안/에코하나/자목련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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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의 여왕]눈을 끄는 삽화와 매혹적인 동화
    from 에이안의 꿈꾸는 도서관 2009-03-03 16:11 
    드라마를 볼 때 자주 하게 되는 말이 있다. 황당무계한 설정을 가지고 경쾌하게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다면 '만화 같다'고, 꿈같은 이야기를 부드럽게 풀어나간다면 '동화 같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살고 있는 다정한 사람들이 등장한다면 동화 같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리고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말을 믿을 나이는 지나 버렸다. 그 말을 믿게 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동화 속의 이야기조차 흔히 생
  2. 추억의 안데르센 동화
    from 나는 나인 나 2009-03-07 01:41 
    안데르센 동화는 이야기로는 익숙하나 직접 글로 읽는 건 처음이다. 이 책에는 모두 여섯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렸을 때 안데르센 동화집에 나오는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를 보며 혹은 들으며 얼마나 설레었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아, 이런 이야기 였었군,하며 때론 기억 속에 삭제된 부분을 다시 찾아내서 복원하는 느낌이었다. 애틋한 추억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인어공주>이야기는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이야기다. 왕자를
  3. 어린시절 빠져들었던 동화속으로
    from 설이모님의 서재 2009-03-10 13:51 
    안데르센.. 먼 추억속으로 들어간다. 어린시절 그림형제의 그림동화와 함께 즐겨읽던 동화집의 작가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재 구성된 『눈의 여왕』을 읽게 되다니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출수가 없다. 안데르션의 주옥같은 동화 여섯편 『눈의여왕』『인어공주』『나이팅게일』『백조왕자』『장난감병정』『성냥팔이소녀』를 담았다. 누구든지 어린시절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있을 것이다. 내게는 잠자기 전에 아버지가 읽어주시던 안데르션 동화집에 대한 향수가 있다. 집
  4. 눈의 여왕
    from 마음의 평화 2009-03-11 13:30 
      <눈의 여왕>  과  <인어공주의 왕자님> 시간이 날 때면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친구와 만나기 전 기다리는 시간... 식사 후 슬슬 산책 삼아.. 기타등등.. 어떤 책이 새로 나왔는지, 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냥 스~윽 하고 책을 보는 것도 좋고, 좋아하는 작가가 신간이라도 냈으면, 가만히 서서 조금 읽기도 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눈의 여왕’이라는 익숙한 동
  5. 현란한 장식성이 인상적인 안데르센 선집
    from 문차일드 클래식 2009-03-11 23:09 
    해리 포터 시리즈의 경우, 영미권에서는 출간 당시부터 아동용과 성인용으로 구분되어 나온다. 페이퍼백과 하드커버의 분류가 아니라, 지하철에서 틈새독서를 하는 성인들을 위해 최대한 동화스럽지 않게 커버 디자인을 달리 해서 출간하는데,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고 한다. 동화는 어린이들의 영역이라고 규정해버리고, 절대 경계를 넘지 않는 성인들은 예나지금이나 도처에 있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성인이 되면 동화에서 '졸업'해야 한다"고 헌법에라도 쓰여 있는 걸까?
  6. 소녀 취향의 또 하나의 안데르센.
    from 검은비 2009-03-15 03:52 
      안데르센과 관련된 책은 얼마나 될까? 모르긴 몰라도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추측된다. 당장 우리집만 봐도 아이의 그림책을 포함해서 10권은 된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어두운 내면의 장치가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사들인 안데르센과 관련된 책도 만만치 않게 있다. 아이들이 읽기에 무리없도록 손을 본(물론 대부분의 동화가 가진 부정적이고 잘못된 가치관은 여전히 크게 염려하는 부분이기는 하다만.)동화보다는 원본을 좋
  7. 아름다운 그 곳으로 돌아가는 날
    from 에코하나의 서재 2009-03-15 17:25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이것이 과연 동화책이란 말인가 싶게 젊은 여성의 취향에 꼭 맞는다. 마치 예쁜 다이어리처럼 작은 사이즈라서 더욱 마음을 끈다. 어린 시절부터 항상 가까이 해온 이 동화를 그야말로 몇 십년 만에 나만의 책으로 갖고 읽어보니 감회가 새록새록 생긴다. 전부 일곱편의 안데르센 동화가 실린 이 책은 분명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이고 내가 익히 아는 이야기인건만 아마도 아름답고 어른스런 그림탓인지 더욱 슬프게만 느껴지고 읽는데도 생각보
  8. 영원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
    from 알스의 북극곰 사냥 2009-03-15 21:04 
     잿빛 들판의 끝, 바람만 오가는 그 곳에 한 사람이 있다. 작은 움직임 하나 없이 못 박힌듯 서 있는 그의 뒷모습만이 내가 볼 수 있는 전부다. 지나가던 나는 그에게 시선을 두었다가 다시 발을 옮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채로 말이다. 그는 내가 그를 볼 수 있었던 그 시간 동안, 그렇게 꼼짝 않고 서 있었다. 나는 그를 보았던 그 시간 동안 그렇게 걸었다. 그렇게 걸어서 나는 어디에도 도착하지
  9. [눈의 여왕] 일러스트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안데르센 동화집.
    from 비..의 작은 서재 2009-03-15 23:37 
         # 옛 이야기의 매력.       학교 교과서에서 동화의 내용을 읽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동화책을 직접 찾아서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 여자 아이들을 위한 깜찍하고 예쁜 동화책 표지가 어린 마음에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동화책을 읽는 일이 즐거움이 될 수 있었던 때에 역사책을 읽고, 동화책의 풍경보다 현실의 어두운 풍경이 더 눈에 잘 보이는 때, 『옛 이야기의 매력』
  10.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from 識案 2009-03-19 21:04 
     동화를 많이 읽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 소유한 책도 없었거니와 도서관을 이용하기에도 먼 시골에 살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만화 시간을 고수하기 위해 집 안의 어른인 할머니께 많은 꾸중을 들은 기억이 많다. 책으로 읽은 동화중 기억에 남는 동화는 <비밀의 화원>, <작은아씨들>, <빨간 머리 앤> 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데르센의 동화도 짤막한 줄거리로 아는 이야기가 많고 완독을 한 동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