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차우 茶友


 차우(茶友)들과 한담을 나눈다 → 잎벗과 이야기를 한다

 반가운 차우(茶友)가 있다 → 반가운 잎동무가 있다


  ‘차우(茶友)’는 낱말책에 없습니다. 일본말씨이지 싶습니다. 우리말로는 ‘잎벗’이나 ‘잎동무’나 ‘잎지기’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자연스레 차우(차 친구)들이 생긴다

→ 저절로 잎벗이 생긴다

→ 어느새 잎지기를 사귄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박지혜, 스토리닷, 2023)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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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숲

책숲하루 2025.4.6. 버스살이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국어사전 짓는 서재도서관)

: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4월 5일에 장흥에 마실했습니다. 모르는 분은 모르는데, 서울·큰고장에서는 이웃고을을 오가는 길이 그냥그냥 수월하지만, 시골에서는 이웃고을을 오가려면 크게 돌아야 합니다. 자가용으로는 1시간 길이라면, 시골버스와 시외버스로 돌고돌아서 5시간 남짓 걸립니다.


  길그림으로 보면 고흥하고 장흥은 맞닿지만, 둘 사이를 잇는 시외버스는 2015년 무렵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고흥과 목포를 잇는 시외버스가 장흥을 거쳤는데, 이 길이 사라졌거든요.


  엎어지면 코 닿을 길에 있는 이웃고을을 오가자면 거의 서울·부산을 다녀오는 길인 터라, 길바닥에서 한참 보냈습니다. 하루 사이에 길바닥에서 오래오래 보내는 동안 손으로 글을 꽤 많이 쓰기는 했으되, 고흥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죽은듯이 여덟 시간쯤 곯아떨어졌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집이란 가장 아늑한 곳입니다. 살림살이도 일거리도 누구나 집에서 건사할 적에 몸이며 마음이 그야말로 포근하면서 즐거울 테지요. 그래도 우리집에서 못 본 벚꽃을 어제오늘 한참 보았습니다. “논밭짓는 시골”에서는 벚나무를 보기 어렵지만, “마실하는(관광지) 시골”에서는 벚꽃잔치가 한창이더군요.


ㅍㄹㄴ


*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8525158


*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재미난, 뜻있는, 즐거운 

버스 책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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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


지나가고 보면 (2023.11.10.)

― 부산 〈청산서점〉



  ‘우리쪽(아군)’을 늘려야 한다고 여기는 분이 있기에 “우리쪽을 늘리지 말고, 숲을 늘릴 노릇입니다. 싸워서 이길 우리쪽이 아닌, 누구나 누릴 들숲바다가 하늘빛을 품는 길을 살필 일입니다.” 하고 시큰둥히 대꾸했습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어야 하지 않고, 놈을 꺾거나 물리칠 힘을 길러야 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스스로 ‘나’를 바라볼 줄 알 노릇이면서, 저마다 스스로 ‘나’부터 한 발짝씩 나아가는 새길을 열 노릇입니다. 힘이 있거나 늘면 자꾸 싸우려 들지만, 철이 들고 슬기롭게 바라보면 언제나 스스로 사랑하는 하루를 짓습니다.


  부산에 닿아 보수동으로 움직입니다. 시외버스란 글쓰고 쉬고 책읽는 쉼터입니다. 잘 쓰고 쉬고 읽었으니, 새로 쓰고 헤아릴 밑동을 돌아보는 책숲마실을 합니다. 하루 이야기를 쓰기에, 하루 이야기가 흐르는 책을 찾아서 읽습니다. 하루 이야기를 그리기에, 하루 이야기란 늘 오늘 이곳에서 스스로 짓는 줄 알아봅니다.


  지나가고 보면 모든 일은 새롭게 돌아보며 배우는 삶이라고 느낍니다. 아직 덜 배웠으면 덜 삭은 채 말과 글이 나옵니다. 차분히 배우기에 찬찬히 삭은 말과 글이 흐릅니다. 서툴어도 주고받으면서 가꾸는 마음이 있고, 서툴기에 자꾸자꾸 드러내는 사이에 새록새록 자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책숲마실을 하는 길에는 새삼스레 만나는 책을 손에 쥡니다. 예전에 읽은 책을 다시 쥐면서 오늘은 어떻게 느끼는지 돌아봅니다. 아직 안 읽은 책을 처음 쥐면서 이제부터 어떻게 느낄는지 설렙니다.


  작은책집으로 찾아가는 작은길입니다. 북적이는 곳이 나쁠 까닭은 없지만, 들이며 숲이며 바다는 북적이지 않아요. 모든 들숲바다는 뭇숨결이 어울리면서 아름답습니다. 작은책집은 작은집하고 사근사근 어깨를 겯으면서 마을을 이룹니다.


  읽기에 잇고, 잇기에 있습니다. 나는 나를 읽으면서 너하고 서로 잇고, 어느덧 함께 이곳에 있으면서 삶을 짓고 살림을 빚고 사랑을 이룹니다. 책이라고 하는 꾸러미에는 다 다른 너와 내가 나란히 서서 바라보는 길을 담습니다. 네가 왼발을 디디면 나는 오른발을 내딛습니다. 네가 오른손을 뻗으면 나는 왼손을 대어 팔랑팔랑합니다.


  먼저 갈 수 있고, 따라갈 수 있어요. 기다릴 수 있고, 앞장설 수 있어요. 무르익는 가을이란, 씨앗과 열매를 겨울한테 베풀면서 느긋이 쉬엄쉬엄 꿈자리에서 새해를 그리는 철이지 싶습니다. 여름빛이 듬뿍 스민 열매를 즐기고, 봄빛이 고이 깃든 씨앗을 손바닥에 얹듯, 책 몇 자락을 등짐에 담고서 이웃책집으로 건너갑니다.


ㅍㄹㄴ


《몽실 언니》(권정생, 창작과비평사, 1984.4.25.첫/1990.7.20.5벌)

《셜록 호움주의 冒險》(A.C.도일/이가형 옮김, 삼중당, 1978.12.25.첫/1980.3.15.중판)

《世界短篇文學傑作選》(영어연구회 엮음, 현대사, 1983.3.15.)

- 지하철새마을문고용도서.

이 책을 보신 후에는 반드시 하차역 문고에 두고 가십시오.

보고난 책을 지하철문고에 기증합시다.

《이야기로 익히는 논리 학습 1 반갑다, 논리야》(위기철 글·김우선 그림, 사계절, 1992.12.15.)

《오늘 다 못다한 말은》(이외수, 동문선, 1986.12.20.첫/1988.5.30.19벌)

《반지전쟁 1》(J.R.R.톨킨/김번·김보원·이미애 옮김, 예문, 1990.1.첫/1998.10.19.재판 2벌)

《毛澤東》(S.슈람/김동식 옮김, 두레, 1979.6.20.)

《홀로 가는 맹인 악사》(최영철, 푸른숲, 1994.2.14.)

《자유인의 풍경》(김민웅, 한길사, 2007.6.15.)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남동윤, 사계절, 2014.12.15.첫/2019.2.15.10벌)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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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


길을 모르겠어도 (2024.7.1.)

― 서울 〈동네서재 아롬답다〉



  누구는 “셋 가운데 둘은 책을 안 읽는다”처럼 말하지만, 저는 “셋 가운데 하나는 책을 읽는다”로 여깁니다. “버스·전철에서 책을 쥐는 사람은 1/10000밖에 안 된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저는 “버스·전철에서 책을 쥐는 한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밝게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는 사람”을 바라봅니다. 굳이 “안 하는 사람”을 쳐다볼 일이 없습니다. 한 해에 한 자락조차 안 읽는 사람이 수두룩할 수 있으나, 서너 해나 열 해에 한 자락쯤 들추는 사람이 있기에 반갑습니다.


  밝고 싱그러운 한여름에 서울 자양동 안골을 걷습니다. 살림집이 옹기종기 모이던 오래마을에는 으레 마을가게가 서면서 마을책집이 열었습니다. 예나 이제나 마을책집은 그리 크지 않고 책시렁이 많지 않지만, 마을사람이 살랑살랑 가벼이 이는 바람처럼 언제라도 드나들며 책빛을 누리는 쉼터 노릇입니다. 얼추 스무 해 만에 자양동 골목을 헤아리지만 어느새 웬만한 골목은 사라지고 높다란 잿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이 안골에서 〈동네서재 아롬답다〉를 만납니다.


  천만 사람 가운데 만 사람이 책을 곁에 두어도 아름답습니다. 십만이나 백만에 이르는 사람이 책을 곁에 두면 사랑스러울 테지만, 작은씨앗이 아주 느긋이 차분히 싹을 틔워서 숲으로 나아가듯, 바로 한 사람이라는 씨앗 한 톨부터 마을에 깃들면 넉넉하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안 읽어도 됩니다. 내가 읽으면 됩니다. 네가 안 걸어도 됩니다. 내가 걸으면 됩니다. 네가 시골로 안 떠나도 됩니다. 내가 시골로 떠나면 됩니다.


  스승은 스스로 하는 사람입니다. 어른은 어질게 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는 알아가는 사람입니다. 가시내는 갓(봉우리)으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머스마는 머리를 써서 일할(머슴) 사람입니다. 아직 길을 모르겠으면 좀 헤매면 됩니다. 그래도 길이 헷갈린다면 더 떠돌면 됩니다. 곧장 길을 낼 수 있고, 열 해나 서른 해를 들여서 천천히 길을 닦을 수 있습니다.


  억지로 붙잡으면 “안 읽을 사람은 어떻게 해도 안 읽”습니다. 추키지 않아도 “읽는 사람은 스스로 기쁘게 사랑으로 피어나면서 살림을 푸르게 짓는” 눈빛으로 읽어요. 걸음씨앗과 놀이씨앗을 심습니다. 책씨앗과 살림씨앗을 스스럼없이 나눕니다. 책읽기란, 들숲과 밭자락에 씨앗 한 톨을 심는 일입니다. 책씨앗을 가만히 심고서 즐겁게 지켜보고 기다리면서 이 삶을 가꾸는 길을 함께 생각하면서 열면 됩니다. 놓아야 할 적에는 놓으면서 가볍게 놀기에 새롭게 기운이 솟습니다.


ㅍㄹㄴ


《남양군도》(우영철 글·우원규 엮음, 부크크, 2023.4.28.)

《‘기억’과 살다》(도이 도시쿠니/윤명숙 옮김, 선인, 2022.10.24.)

《집에서 쫓겨났어》(구구단 청소년출판팀, 니은기역, 2024.1.6.)

《멍청한 백인들》(마이클 무어/김현후 옮김, 나무와숲, 2002.4.1.첫/2003.4.21.고침2벌)

《1日1冊》(장인옥, 레드스톤, 2017.11.15.)

《쾌락독서》(문유석, 문학동네, 2018.12.12.첫/2019.9.16.6벌)

《性愛論》(마광수, 해냄, 1997.7.25.첫/1997.8.25.3벌)

《욕 시험》(박선미 글·장경혜 그림, 보리, 2009.3.31.)

《꼬마 유령들의 저녁 식사》(자크 뒤케누아/이정주 옮김, 미디어창비, 2018.6.29.)

1997.12.20. 사계절

#Jacques Duquennoy #Le Diner Fabtine (1994년)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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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thecross 2025-05-13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으로 결이 고운 글입니다. “스승은 스스로 하는 사람”이라는 구절, 마음에 새길게요.😊

파란놀 2025-05-13 15:54   좋아요 0 | URL
말밑(어원)으로 보아도, 말뜻으로 보아도, 또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이웃나라 살림길을 보아도, ‘스승’이라는 사람은 남한테 안 시키되, 누구나 스스로 하도록 스스럼없이 선보이면서, 늘 이슬받이처럼 몸소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느껴요. 그리고 푸른별(지구)에서 스승인 사람은 누구나 그 삶터에서 ‘어른’이더군요.

다시 말해서, 우리는 스스로 ‘스승길 + 어른길’로 걸어가는 ‘사람길 + 사랑길’을 일굴 일이로구나 하고도 느끼면서, 언제나 ‘스승’과 ‘어른’이라는 낱말을 마음에 놓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5.4.2.


《투명한 요람 5》

 오키타 밧카 글·그림/서현아 옮김, 문학동네, 2024.2.20.



나는 우리나라 보임꽃(영화·연속극)을 아예 안 본 지 오래라, 누가 누구인지 모른다. 한참 말많은 ‘김수현’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른다.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을 어느 이웃님이 얘기하기에 문득 들여다보았는데, ‘제이미 폭스’라는 사람과 얽혀 ‘로만 폴란스키’라는 이름이 뜨고, ‘로만 폴란스키’가 겪은 생채기 못잖게 추레짓(아동성폭행)이 숱하다는 대목에 놀란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뉘우치지 않는다. 뉘우치고서 값을 달게 치르면 될 텐데, 자꾸 다른 거짓말을 일삼고 달아나면서 돈·이름·힘을 움켜쥐려 한다. 창피를 모르니 추레짓을 일삼고, 창피를 모르니 고개숙이거나 뉘우치지 않고, 창피를 모르니 버젓이 얼굴을 내밀면서 겉몸뚱이만 붙잡는다. 《투명한 요람》은 어느덧 여덟걸음까지 한글판이 나온다. 설마 이 그림꽃이 우리나라에서 읽힐까 싶었으나, 잘 읽히지 않더라도 꾸준히 나오니 반갑다. 이미 아이를 낳아 돌본 사람도, 앞으로 아이를 낳고 싶은 사람도, 한창 푸른배움터를 다니는 푸른씨도, 아이를 가르치는 길잡이도, 나라지기나 고을지기 같은 일꾼도, 어깨동무(페미니즘)를 외치거나 등지는 사람도, 이 그림꽃을 차분히 첫걸음부터 하나씩 읽기를 빈다. 아기를 안 돌보거나 안 쳐다보는 사람만 그득한 나라라면 이 별에서 사라져도 된다.


#透明なゆりかご #沖田×華


ㅍㄹㄴ


※ 글쓴이

숲노래·파란놀(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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