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1.29. 

이불놀이 하기. 뜨개하는 어머니 앞에서 알짱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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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2-09 10:58   좋아요 0 | URL
한겨울인데 맨발이네요.맨발이 좋긴 하지만 따님 사진을 보니 어렸을전에 방이 너무 추워서 항상 양말을 꼭 신는던 생각이 나네요^^

파란놀 2011-02-10 10:20   좋아요 0 | URL
맨발로 있으면 몸에 더 좋기도 하지만, 아이가 양말 신기를 꽤나 싫어한답니다
^^;;;;;
 

 

- 2011.1.28. 

인형 둘을 품에 안아 준 아이. 제대로 귀여워 해 주라 하니까 제대로 귀여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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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7. 

날푸성귀를 두 장 깔고 달걀을 부쳐서 넣고 치즈를 하나 넣고 버섯을 구워서 넣으니  되게 두껍다. 아이가 이만 한 녀석도 이제 냠냠 씹을 줄 안다.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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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보이 사카에


 “목숨을 사랑하는 여느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아이를 낳아 키운 어머니이자 교사인 한 사람 삶을 그린 소설 《스물네 개의 눈동자》는 1954년에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교사가 할 수 있으며 해야 할 일 하나는 “목숨을 사랑하는 여느 사람”으로 가르치면서 이끄는 일이다. 어버이가 할 수 있으며 맡아야 할 몫 하나는 “목숨을 사랑하는 여느 사람”으로 키우면서 돌보는 몫이다.

 목숨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밥을 먹을 수 없다. 목숨을 사랑하지 않는데, 농사를 짓거나 사회·노동·환경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공장을 이끌거나 정치를 하거나 아이를 가르칠 수 없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든, 사람은 “목숨을 사랑하는 여느 사람”이어야 한다. 이 마음밭이 아니라 할 때에는 이름나거나 힘있거나 돈있다 할지라도 덧없다. 이 마음밭일 때에는 가난하든 못생기든 이름없든 언제나 아름다우면서 착하고 참답다.

 아름답게 살아가고픈 꿈을 꾸기에 아름다운 삶을 담아 글을 쓴다. 참다이 어깨동무하고픈 꿈을 꾸었기에 참다이 어깨동무할 삶을 보여주는 글을 쓴다. 착하게 사랑하고픈 꿈을 꾸면서 착하게 사랑할 꿈을 이룰 길을 걸으면서 글을 쓴다. (4344.2.7.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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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문을 넓히는 책읽기


 나라밖으로 마실을 다녀와야 ‘보고 들어’ 배우는 대목이 많다고 여긴다. 그러나, 나라안에서 살아가며 돌아다니는 동안 ‘보고 듣는’ 대목을 옳고 바르게 헤아리면서 삭이지 못한다면, 나라밖에서 오래 지내거나 돌아다닌다 할지라도 무엇 하나 못 느끼고 못 배운다. 어디에서 누구한테서나 ‘보고 들으면’서 배울 수 있는 사람이다.

 훌륭하다는 인문책과 사회과학책을 한참 들여다보며 삶과 사람과 삶터를 배우는 대목이 많다고 여긴다. 그러나, 어린이책과 그림책과 문학책을 찬찬히 읽으며 삶과 사람과 삶터를 배우지 못한다면, 훌륭하다는 인문책이나 사회과학책을 아무리 오래도록 많이 들여다보았다 할지라도 무엇 하나 알뜰히 느끼거나 삭이지 못한다. 어느 책이나 어떠한 이야기나 삶과 사람과 삶터를 보여주거나 밝힌다. (4344.2.7.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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