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아마도 10년도 훨씬 지났을 것 같은데 그 당시 서재에 열심히 글을 올려서 알라딘 서재의 달인이 된 적이 있지요.

지금은 서재의 달인이 안된지가 상당히 오래 되어서 어떤 사은품을 주는 지 잘 모르겠으나 그 당시에는 머그컵과 탁상용 달력 그리고 수첩같은 것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동안 알라딘 서재 달인이 되면서 여러번 사은품을 받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이 알라딘 머그컵이 였지요.상당히 예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러다보니 달라는 지인에게도 주고 또 쓰다가 깨져버리기도 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던 것은 검은색의 머그컵 이었습니다.

아마 저 검은색 머그컵과 가장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10년 정도 사용하다보니 암만 튼튼한 머그컵(그러다보니 설겆이 하면서도 그냥 탕탕거리며 두었던것 같네요)이라도 수명이 다했는지 오늘 보니 머그컵에 희미하게 줄이 가 있습니다.검은색 컵인데다가 제가 눈이 안좋아서 확인을 못했는데 아마도 컵에 금이 간 것 이겠지요.혹시 입에 대고 물을 마시다가 깨질수도 있으니 더 이상 사용하기는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면서 애끼던 컵이니 버릴 수도 없고 연필꼿이로 사용해야 될 것 같네요.


다른 머그컵도 있으니 알라딘 머그컵을 워낙 오래 사용해서 맘이 좀 거시기 합니다.ㅎㅎ 그런 의미에서 맘을 추수리고 올해 서재의 달인에 한번 도전에 봐야 겠네요.그런데 요즘도 달인 사은품으로 머그컵을 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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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초등학교 문제(혹은 중학교일지도)에 대한 답변이네요.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올바른 지도를 위해서 저런 시험 문제를 출제한 것이라고 이해는 하지만 학교에서 조차 벌써부터 빈부격차의 문제가 불거진다고 하니 한편으로 가슴이 씁쓸해 집니다.

그런데 누가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여보라니 정말 극 현실 주의 적인 답변이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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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폭염으로 매우 무더운데 그렇다보니 대기가 매우 불안정 하다고 합니다.이처럼 대기가 불안정하면 갑작스레 지여게 따라서 지나가는 소나기나 폭우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잠시 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집에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내렸는데 정류장에 내리자 마자 갑작스레 소나기가 엄청 내립니다.소나기인걸 알았기에 굳이 비를 맞고 집으로 뛰어가지 않았으나(ㅎㅎ 눈이 잘 안보이니 특히 비오는 날 뛰다가 넘어지면 크게 다칩니다ㅜ.ㅜ),비가 세가 와서 정류장에서 비를 피했다곤 했지만 역시나 일부는 젖을 수 밖에 없더군요.


그런데 한 5분 엄청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그치면서 하늘은 다시 쨍쨍,마치 언제 비가 왔냐 싶을 정도로 너무 화창합니다.

ㅎㅎ 앞으로 며칠간은 소니가를 대비해서 작은 우산들은 꼭 가지고 다니셔야 될 듯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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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  (미스터리 데이터 뱅크)


61년에 간행된 삼중당의 세계대로망전서이다.70년대 말 삼중당 추리문고의 전신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 한가지 다른점은 추리소설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로망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유명했던 대중소설을 다수 함께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는 특이하게 북자켓 안쪽이 붉은색 커버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대다수 책들이 북자켓이 없어져서 어떤 모습인지 확인이 어렵다.

<괴도신사의 북자켓이 녹색인 것으로 보아 다른 책들도 상기 디자인으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여겨짐>

<세계 대로망전서의 앞뒤면-사진출처:바람따라 지성운>


책 특징은 60년대 책 답게 등장인물의 소개가 있고 2단 세로읽기 구성이다.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는 초기 10권까지는 단기 4293년 식으로 표기되어  간행되었으며 책의 정가는 500환,하지만 후기 11권 이후 부터는 (18권 월장석으로 확인후 추정) 서기 1962년으로 표기되고 가격도 750환으로 오른것으로 되어있다.

참고로 60년에 나온 1차분(10권)에는 인지가 있는 곳에 우리의 맹세가 적혀있으나 62년에 간행된 2차분에서는 우리의 맹세가 삭제되어 있다.


삼중당 세게대로망전서에 포함된 추리소설의 특장에 대해 간략히 알아 보도록 하겠다.

6권 녹색의 보석-아서 모리슨

아서 모리슨은 셜록 홈즈가 활약하던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활약했던 명탐정 마틴 휴이트를 창조했는데 당시에는 홈즈의 라이벌중 하나로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

단편추리소설 렌턴관 도난사건,한푼도 없다,마틴 휴이드 탐정시리즈,호레이스 도링턴,포켓살인사건등이 있는데(60년대 기준) 작가 스스로 추리소설을 절판시켜 영국에서도 그의 추리소설책은 매우 희귀하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 마틴 휴이트가 활약하는 구입가능한 책은 셜록 홈즈의 라이벌밖에 없으며 다만 전자책으로 그의 단편이 다수 소개되고 있을 뿐이다.

6권에는 녹색의 보석외에 단편 마르셀 베르제의 어느 살인자의 일기 리차드 하빙 데이비스의 안개낀 밤이 수록되어 있다.



12권 검은 장막-W.아이리쉬

검은 장막에는 장편 검은 장막외에 아래층에서 기다리세요,만찬후의 이야기,마녀와 악마등 3편이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역자는 세 단편의 저자가 명확히 누구인지 밝히고 있지 않으나 역주에서 추정컨데 아서 매겐이라 작가의 작품이 아닌가 추정된다.


18권 월장석-월키 크린스

1962년 1월 30일에 간행된 삼중당 세계대로망전서의 월장석은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된 책이 아닌가 추정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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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50년대)


삼중당에서 1954년에 아마도 전집형태로는 한국 최초의 번역이 아닌가 싶은데 추리소설가 방인근의 번역으로 루팡탐정소설전집이란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54년에 간행된 루팡탐정소설전집은 제목 그대로 루팡시리즈 여러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데이터가 전혀 남아 있지 않아서 전집으로 총 몇권이 간행되었는지 제목은 무엇인지 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다.


삼중당의 루팡타멍소설전집은 어떤 분의 블로그 글에서 짧게 소개되어 있는데 다시 확인하려고 보니 당최 찾을 길이 없다.

다만 당시 찾은 글을 메모한 것에서 현재 확인 가능한 책은 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 2권으로 제목이 마수(악마의 손이란 뜻)인데 과연 요즘 제목으로 어떤 작품인지 당최 감이 오질 않는다.

마수는 50년대 번역된 작품답게 국한문 혼용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1단 세로읽기가 특징인데 특이한 것은 번안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자 방인근은 이 작품에서 동일,배수일,명정란과 같은 한국식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마수는 단기4287년 9월 30일(서기 1954년)에 간행된 작품으로 나온다.


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길 바란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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