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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 #탱자나무
#류가헌 #박미경
#풀꽃나무노래꽃 #풀꽃나무동시

책을 받았다.
류가헌 박미경 님이 엮은 책이
#오월의봄 .. 에서 새로 나왔다.

마침 지난해에
탱자나무 이야기를 노래꽃으로
써두었기에 슥슥 옮겨적어서
자전거를 타고 우체국에 가서
띄웠다.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탱자나무를 보면
철마다 새롭게 놀란다

앙상한 겨울가시
푸르게 빛나는 봄가지
이 가지에 맺는 새하얀 꽃
얼금덜금 풋열매
샛노라면서 보드랍게 바뀐 알
어마어마하게 신 열매 ㅋ

탱자 굵은줄기를 깎아서
곁님이 뜨개바늘로 쓴 적 있는데
매우 부드럽고 튼튼하며
냄새가 고왔다고 한다.

#고흥살이 #시골살이

탱자나무를 옮겨심으려다가
이웃집에서 자꾸 파내가는 바람에
뜻을 못 이뤘는데
새해에는 심어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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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숲노래 #최종규 

#삼일문고 #마을책집 #구미책집 


노래꽃 '호미'를 

2021년 4월 24일에

<삼일문고>를 찾아가는 길에

포항-구미로 건너가는 

시외버스에서 썼고

책집 한켠에 앉아

다리를 쉬면서 옮겨적었다.


이 노래꽃을 올린 줄 알았더니

어떻게 이 노래꽃을

쏙 빼놓은 줄 이제 알아채다.


포항 마을책집을 들르고서

구미 마을책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홈-호미-홀'하고 얽힌

말밑 수수께끼를 풀었다.


이 수수께끼를 풀며

혼자 신나서 

이 노래꽃을 썼다.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호미'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온누리 어느 나라에도 없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흙살림이

'호미'이다.


가만히 홈을 파는,

혼자서 밭일을 하도록 이바지하는,

호젓이 일하는 살림이요,

호호 웃으며 노래하며 일하는,

작고 야무진 호미.


#책집 #책숲마실 #숲노래책숲마실 


책집이란

호미질을 하는 마음 아닐까?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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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집노래 #책집을노래해

#카모메그림책방


서울일을 마치고서

고흥으로 돌아오던 날

시외버스에서

노래꽃 하나를 쓰고서

두 시간을 달게 잤다.


고흥 가는 버스는 두 시간쯤 자도

아직 갈 길이 더 있다 ㅋ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오늘(8일) 비로소 몸을 추슬러

마을 앞에서

시골버스를 타고서

읍내로 가는 길에

노래꽃을 옮겨적는다.


#곁책 #숲노래


책을 함께 부치지는 못한다.

이튿날 면소재지 우체국에

따로 가자고 생각한다.


읍내 볼일이 일찍 끝나서

어디서 쉬며

버스를 기다릴까 하다가

#시골롯데리아 .. 에 왔는데

코코아를 잔 반도 안 채우고 주네.

가루는 끝까지 안 녹고 덩이지네.


#롯데리아코코아 #롯데리아

#고흥롯데리아


2000원에 이 눈높이(수준)이면 훌륭?

아니면 4000원 받고 제대로 탈 노릇?


싼 코코아는 안 바란다.

제대로 코코아를 타라고.

싸구려장사는 스스로 무너지겠지.


#마을책집 .. 은

마을에서 제대로 즐겁게 노래하고

꿈꾸는 곳이다.

'마을가게'가 되기를 빈다.

'대기업 사슬가게(체인점)'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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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는당나귀 #책이당

@check2dang


새벽 세 시 무렵

서울 관악 마을책집을 그리며

#책집노래 ... 를 썼다.


아침이 지나 12시에 여시리라 여겨

책집 앞에 노래꽃을 놓고 가려

생각했는데

마침 일찍 열어놓으셨기에

엎에서 건네드린다.


#책집노래 #책집을노래해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햇빛이 밝게 스미는 이곳에

마을책손님도 이웃책손님도

도란도란 찾아드시면 아름다우리라.


#마을책집 #서울책집 #숲노래

#책숲마실 #서울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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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아책방 #서울책집

#ㄷ #한글노래 #책숲마실


서울에서 하루를 머물며

천천히 걷다가

찾아든다.


책손님이 많아서

사진기를

무릎에 놓는다.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책집에 발길이 북적북적하니

새롭구나.

이제 새길을 나서야겠네.


#숲노래 #마을책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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