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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집노래 #책집을노래해
#카모메그림책방
서울일을 마치고서
고흥으로 돌아오던 날
시외버스에서
노래꽃 하나를 쓰고서
두 시간을 달게 잤다.
고흥 가는 버스는 두 시간쯤 자도
아직 갈 길이 더 있다 ㅋ
#우리말동시 #우리말동시사전
#숲노래노래꽃 #숲노래동시
오늘(8일) 비로소 몸을 추슬러
마을 앞에서
시골버스를 타고서
읍내로 가는 길에
노래꽃을 옮겨적는다.
#곁책 #숲노래
책을 함께 부치지는 못한다.
이튿날 면소재지 우체국에
따로 가자고 생각한다.
읍내 볼일이 일찍 끝나서
어디서 쉬며
버스를 기다릴까 하다가
#시골롯데리아 .. 에 왔는데
코코아를 잔 반도 안 채우고 주네.
가루는 끝까지 안 녹고 덩이지네.
#롯데리아코코아 #롯데리아
#고흥롯데리아
2000원에 이 눈높이(수준)이면 훌륭?
아니면 4000원 받고 제대로 탈 노릇?
싼 코코아는 안 바란다.
제대로 코코아를 타라고.
싸구려장사는 스스로 무너지겠지.
#마을책집 .. 은
마을에서 제대로 즐겁게 노래하고
꿈꾸는 곳이다.
'마을가게'가 되기를 빈다.
'대기업 사슬가게(체인점)'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