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 [Borges, Jorge Luis, 1899.8.24~1986.6.14]

 

요약
아르헨티나의 시인·소설가.
국적 아르헨티나
활동분야 문학
주요저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정》(1923) 《전방의 달》(1925)

 

본문

에스파냐에서 전위시인() 그룹인 울트라이즘파()에 가입했으나,

귀국 후에는 독자적인 시풍()을 개척하였다.

시집으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정》(1923) 《전방의 달》(1925)

《산 마르틴의 일지》(1929)가 있다.

그의 시의 근본원리는 은유()에 있는데, 미()·지성·형이상학·윤리도덕 등이

우의()와 상징으로 대담하게 통합되고 서로 조응()하여 나타나는

환상세계()에서 그 본질을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장르에서도 말할 수 있는 것으로, 특히 기담()과 같은 단편집 《픽션》(1944,

《알레프》(1949) 등이 펼치는 교묘하고 치밀한 허구와 패러디소우주()가 갖는

묘한 매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문예평론에서는 극히 주관적인 《속()·심리()》(1960)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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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해석
제드 러벤펠드 지음, 박현주 옮김 / 비채 / 2007년 2월
품절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순간을 살아야 한다.
단지 순간을 위해서만 살아야 한다.
그렇지만 의미를, 꿈과 비밀과 인생에 대한 의미를 얻고 싶다면,
아무리 어둡더라도 과거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하며,
아무리 불확실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살아야 한다.-9-10쪽

"프로이트 박사님 말로는 불행은 우리가 추억을 놓을 수 없을 때 온답니다."
"박사님께서는 어떻게 추억을 놓아햐 하는지도 말씀하셨나요?"
"추억을 되살림으로써 놓아야 한다고 하더군요."-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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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곤 한정판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스티펜 펭메이어 감독, 에드 스펠리어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우연히 숲속에서 푸른 돌(?)을 주운 에라곤

보석이라도 될까봐 고기 바꿔 먹으려다 실패하고

어이없게도 돌은 깨지면서 귀여운(?) 드래곤이 등장하는데...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시리즈로 이미 익숙해진 판타지

게다가 드래곤하면 동양에서도 익숙한 동물(?) 아닌가...

솔직히 너무 익숙한 스토리라 신선하진 않았다.

그냥 무난하게 시간보내기 좋은 판타지

이젠 판타지도 좀 질릴 때가 된 것 같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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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3disc) 한정판 - 시나리오집 + 화보집 + OST
김용화 감독, 김아중 외 출연 / 팬텀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탁월한 가창력을 가졌음에도 뚱뚱하고 못 생긴 외모 때문에

인기 가수의 노래를 뒤에 숨어서 대신 불러 주는 강한나(김아중)

그녀가 짝사랑하는 프로듀서인 상준(주진모)의 진심을 알게 되자

현대 의학의 힘을 빌어 성형미인으로 새로 태어나게 되는데...

 

성형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그동안 많았다.

외모지상주의의 세태를 풍자하면서

성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자신의 꿈과 사랑을 성취한다거나

이 영화처럼 성형 사실을 공개하고 이를 인정받는(?) 스토리

솔직히 너무나 뻔한 스토리지만 이를 얼마나 잘 요리하느냐에

영화의 성공이 달려 있다.

이 영화는 뻔한 스토리를 김아중이라는 신인급 연기자를 기용

나름대로 잘 연출하고 있다.

강한나와 제니의 1인 2역을 해낸 김아중은

성형 전과 성형 후를 잘 소화내 내었고

무엇보다 가수로서의 잠재력도 맘껏 보여 주었다.

그리고 영화보다 더 유명해진 삽입곡 마리아

블론디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이 노래는 언제들어도 흥겹다.

 

요즘은 성형을 안 한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형하는 것도 특별한 일이 아니고 감출 일도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굳이 성형이라는 걸 통해 열등감을 만회해야 할 지

그걸로 진정 자신이 변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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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븐
데이비드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단테의 '신곡'과 초서의 '켄터베리 이야기' 등에 나오는 7가지 죄악

'Gluttony(탐식), Greed(탐욕)', Sloth(나태), Lust(정욕),

 Pride(교만), Envy(시기), Wrath(분노)'

범인은 이 7가지 죄악을 저지르는 자들을 차례차례 죽이고

은퇴를 일주일 남겨 둔 베테랑 형사 서머셋(모건 프리먼)과

새로운 그의 다혈질적인(?) 파트너 밀즈(브래드 피트)

그들이 이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감당할 수 없는 비극이 기다리고 있는데...

 

7가지 죄악을 저지른 죄인을 벌한다는 내용은

'열개의 인디언 인형'이란 동요에 따라 살인을 저지르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연상시켰다.

(모든 연쇄살인의 모티브는 이 책에서 비롯된 느낌마저 든다. ㅋ)

무엇보다 7가지 죄악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그에 걸맞는 고통을 주는 방법으로 살해한 점에서

범인의 용의주도함에 치를 떨 정도였다.

자신이 신이 선택한 사람이라 할 정도로 이 영화 속의 연쇄살인은

보통 평범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범죄의 수준을 훨씬 능가한다.

저런 능력을 다른데 쓰면 엄청난 업적을 남길텐테...

 

당시 커플이었던 풋풋한(?) 브래드 피트와 귀네스 펠트로

베테랑 형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모건 프리먼

그리고 지적인 연쇄 살인범 그 자체인듯한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돋보이며

데이빗 핀처 감독의 감각적 편집과 뛰어난 연출력이 빛을 발한 스릴러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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