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아 날 살려라 장생보법
이승헌 지음 / 한문화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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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은 인간이 태어나 사망할 때까지의 물리적인 생존 기간
건강수명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며 산 기간-20쪽

장생이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오래 사는 것'-23쪽

꿈은 인생의 목표를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다.-32쪽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몸과 뇌의 늘어진 줄을 다시 한번
팽팽하게 잡아당겨야 한다.-35쪽

삶에 대한 목표나 비전은 삶을 건강하고 활기하게 만든다.-37쪽

기쁨과 쾌감을 담당하는 호르몬은 도파민이고,
분노와 공격성은 노르아드레날린,
행복과 평화를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세르토닌이다.-39쪽

감정은 본성의 바다에서 일어나는 파도와 같다.
파도는 순간적으로 일어났다가 없어진다.
감정도 집착하지 않으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다.-41쪽

교육의 본질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다.-43쪽

육체적 나이를 젊게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몸과 더 친해져야 한다. 몸은 우리의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이다.
생명이 붙어있는 동안은 잘 관리해야 할 재산 목록 1호다.
-47쪽

장생보법은 발바닥 용천을 지압하듯이 걷는 걸음이다.-91쪽

대뇌피질의 힘을 자유롭게 활용할 때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을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대뇌변연계의 힘을 자유롭게 활욜할 때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감정을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뇌간의 힘을 자유롭게 활용하게 되면 우리는 뇌간의 자연 치유력을 우리의 의도대로 활용할 수 있다. -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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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구판절판


행복을 찾는 일이 우리 삶을 지배한다면, 여행은 그 일의 역동성을 그 열의에서부터 역설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활동보다 풍부하게 드러내준다.-18쪽

귀중한 요소들은 현실보다는 예술과 기대 속에서 더 쉽게 경험하게 된다. 기대감에 찬 상상력과 예술의 상상력은 생략과 압축을 감행한다.

기억은 단순화와 선택을 능란하게 구사한다는 점에서 기대와 흡사하기 때문이다.-27쪽

우리가 어떤 장소에 온전하게 있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그곳에 있어야 한다는 부수적인 도전에 직면하지 않을 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38쪽

상상력은 실제 경험이라는 천박한 현실보다 훨씬 나은 대체물을 제공할 수 있다.-43쪽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보다
내적인 대화를 쉽게 이끌어내는 장소는 찾기 힘들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과 우리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사이에는 기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있다.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
다른 경우라면 멈칫거리기 일쑤인 내적인 사유도
흘러가는 풍경의 도움을 얻으면 술술 진행되어나간다.-83쪽

우리가 외국에서 이국적이라고 여기는 것은
우리가 고향에서 갈망했으나 얻지 못한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109쪽

욕망은 이해하고 싶은 요구를 낳는다.-124쪽

매혹적인 사람이 이국적인 땅에 가게 되면 자신의 나라에서 가지고 있는 매력에 그 사람이 있는 장소가 주는 매력이 보태진다.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 사랑이라면,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을 사랑할 때는 우리 자신의 문화에는
빠져 있는 가치들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도 따라갈 것이다.-125쪽

아름다움을 만나면 그것을 붙들고, 소유하고, 삶 속에서 거기에 무게를 부여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왔노라, 보았노라, 의미가 있었노라"라고 외치고 싶어진다.
그러나 아름다움은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우리가 결코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곳에서만 자주 나타나거나, 계절과 빛과 날씨가 보기 드물게 조화를 이룬 결과로 나타나곤 한다. -295쪽

러스킨은 아름다움과 그 소유에 대한 관심을 통해 다섯 가지 중심적 결론에 이르렀다. 첫째. 아름다움은 심리적인 동시에 시각적으로 정신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복잡한 요인들의 결과물이다.
둘째. 사람에게는 아름다움에 반응하고 그것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타고난 경향이 있다. 셋째. 이런 소유에 대한 욕망에는 저급한 표현들이 많다. 넷째. 아름다움을 제대로 소유하는 방법은 하나뿐이며, 그것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스스로 아름다움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심리적이고 시각적인]을 의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의식적인 이해를 추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이 그런 재능이 있느냐 없느냐에 관계없이, 그것에 대하여
쓰거나 그것을 그림으로써 예술을 통하여 아름다운 장소를 묘사하는 것이다.-298쪽

눈앞에 놓인 것을 우리 손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슨하게 관찰하는데서 부터 자연스럽게 발전하여 그 구성 요소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게 되고, 따라서 그것에 대한 좀 더 확고한 기억을 가지게 된다.-300쪽

테크놀로지는 아름다움에 쉽게 다가가게 해줄지 모르지만,
그것을 소유하거나 감상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303쪽

매력적인 장소는 보통 언어의 영역에서 우리의 능력이 모자란다는사실을 일깨워준다.-3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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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출간 50주년 기념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0월
구판절판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무가치하다.
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또한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한다.
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더 위대하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파라켈수스-9쪽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곧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받는' 문제로 생각한다.
그들에게 사랑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랑받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워지는가 하는 문제이다.-13-14쪽

사랑에 대해서 배울 필요가 없다는 태도의 배경이 되는 두 번째 전제는 사랑의 문제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상'의 문제라는 가정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고, 사랑할 또는 사랑받을 올바른 대상을 발견하기가 어려울 뿐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14쪽

사랑에 대해서는 배울 필요가 없다는 가정에 이르게 하는 세 번째 오류는 사랑을 '하게 되는' 최초의 경험과 사랑하고 '있는' 지속적 상태, 혹은 좀 더 분명하게 말한다면 사랑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혼동하는 것이다.-16쪽

사실상 그들은 강렬한 열중, 곧 서로 '미쳐버리는' 것을 열정적인 사랑의 증거로 생각하지만, 이것은 기껏해야 그들이 서로 만나기 전에 얼마나 외로웠는가를 입증할 뿐이다.

사랑의 경우, 포기는 불가능하므로, 사랑의 실패를 극복하는 적절한 방법은 오직 하나뿐인 것 같다. 곧 실패의 원일을 가려내고 사랑의 의미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최초의 조치는 삶이 기술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기술'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17쪽

이론과 실천의 습득 외에도 어떤 기술을 숙달하는데 필수인 세 번째 요인이 있다. 곧 기술 숙달이 궁극적인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18쪽

인간이 분리된 채 사랑에 의해 다시 결합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의 인식, 이것이 수치심의 원천이다. 동시에 이것은 죄책감과 불안의 원천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가장 절실한 욕구는 이러한 분리 상태를 극복해서 고독이라는 감옥을 떠나려는 욕구이다.-25쪽

완전한 해답은 대인간적 결합, 다른 사람과의 융합의 달성,
곧, '사랑'에서 찾아볼 수 있다.-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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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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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가면만 쓰지 않으면 그 속에는 언제나 어떤 신비스럽고
성스러우며 절실한 것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온전히 자기의 것이면서 가끔 타인의 잠겨진 문을
여는 열쇠가 되기도 했다.-67-68쪽

기억은 우리에게 그 순간을 다시 살게 해줄 뿐 아니라
그 순간에 다른 가치를 부여한다.
그리고 그 가치는 때로 우리가 우리의 기억이라고 믿었던 것과
모순될 수도 있다.-129쪽

우리는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잘 살고 싶다고 말해야 돼-159쪽

아는 것과 깨닫는 거에 차이가 있다면
깨닫기 위해서는 아픔이 필요하다는 거야-160쪽

깨달음의 바탕이 되는 진정한 삶은
연민 없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연민은 이해 없이 존재하지 않고,
이해는 관심 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은 관심이다.

그러므로 모른다,라는 말은 어쩌면 면죄의 말이 아니라,
사랑의 반대말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정의의 반대말이기도 하고 연민의 반대말이기도 하고
이해의 반대말이기도 하며 인간들이 서로 가져야 할
모든 진정한 연대의식의 반대말이기도 한 것이다.-248쪽

사랑은 그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견디는 것이고,
때로는 자신을 바꿔낼 수 있는 용기-3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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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품절


그리움이란, 모든 것이 달라진 후에야 비로소 싹트는 것-49쪽

지금까지 이 세상에 없던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이 세상에 찾아와 나를 좋아해 준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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