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맨 Book 1 - 비행의 꿈 시공그래픽노블
믹 앵글로 지음, 개리 리치 외 그림, 앨런 무어 원작 / 시공사(만화)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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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왓치맨>을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왓치맨>은 히어로 영화입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 작품입니다. 개봉 당시 흥행도 별로고 좋은 평가도 받지 못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감독판 공개 후 걸작으로 불리우는 작품입니다. 최근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도 4시간짜리 감독판이 공개되기로 확정되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영화 <300>,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등으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액션이나 색감, 음악이 마음에 드는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왓치맨>은 히어로 영화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꼽고 싶은 작품입니다. <다크나이트>, <조커>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왓치맨>을 재밌게 보고 원작도 찾아보았습니다. <왓치맨>은 <브이 포 벤데타>로 유명한 앨런 무어씨의 작품입니다. 만화를 보니 영화를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만화도 영화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습니다. 


 <미라클 맨> 역시 앨런 무어씨의 작품입니다. 앨런 무어씨의 작품들을 더 찾아볼 예정입니다. 만화 <젠틀맨 리그>도 볼 예정입니다. (어제 영화 <젠틀맨 리그>를 봤습니다. 보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미라클 맨>은 총 3권 까지 있습니다. 1, 2권을 봤습니다. 기대만큼 재밌진 않았습니다. 굳이 안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브이 포 벤데타>, <배트맨 : 킬링 조크>, <왓치맨>은 앨런 무어 작품 중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젠틀맨 리그>도 평이 좋습니다. 제가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은 영화 <왓치맨>, 만화 <왓치맨>강추, <미라클 맨>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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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4 - 영국 먼나라 이웃나라 4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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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에서 5만원 이상 책을 구입할 때 중고책을 사면 2천원 할인되는 제도가 있습니다. 2천원이 뭐라고 저는 2천원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알라딘 중고시장을 뒤집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것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새로운 솔루션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구입하는 겁니다! 중고 물량도 충분히 있고 가격이나 질적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최근에 <영국편>과 <미국 대통령편>을 구입했습니다. <영국편>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유럽의 역사에 대해 많은 부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영국편을 보면서 조금 알게되었습니다. 장미전쟁, 100년 전쟁 등 어떤 역사적 배경에 의해 벌어졌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금방 까먹겠지만요. 


 만화라서 부담없고 부족했던 유럽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좀 더 알게되었습니다. 영국이란 나라는 현재 시점으로 보면 한 때 최강이었지만 지금은 품위있는 신사 할아버지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지금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에 밀리지만 과거에 대영제국을 건설했고 언어라던가 문화에서 아직도 세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영국에 존재하는 왕 제도도 신기했는데 어떻게 왕이 아직까지 남아있는지 알게된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지금의 영국 왕, 여왕은 상징적이고 엔터테이먼트적인 존재이자 국민에게 친근한 아버지, 어머니같은 존재입니다. 한마디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물론 영국 내에서고 왕 제도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이 있겠지만요. 세금 낭비다, 시대착오적이다 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저는 영국에 세금을 내지 않는 입장이니 왕이 있으면 뭔가 큰 어른이 있는 거 같고 재미도 있을 거 같습니다. 영국 왕실 드라마는 여전히 인기입니다. 


 앞으로 먼나라 이웃나라를 통해서 세계의 역사, 문화 공부를 즐겁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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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둘리 2019-06-25 12: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때 처음 사주신 책이 고려원판 ‘먼나라 이웃나라’였는데 정말 닳도록 읽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도 여전히 추억과 애정이 얽힌 시리즈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9-06-25 15:20   좋아요 1 | URL
저도 어렸을 때 이 책이 있었으면 닮도록 읽었을 거 같습니다^^ 이제라도 즐겁게 읽겠습니다ㅎ

해돋이도서관은 주말에는 공원 이용객때문인지 주차하기 힘들더라고요ㅠ

송도둘리 2019-06-25 15: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가끔 들르는데, 주말에는 해돋이공원도 그렇고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 송도에 도서관이 더 많아졌음 좋겠어요~

고양이라디오 2019-06-25 18:24   좋아요 0 | URL
네ㅎㅎ 집 앞에 도서관 있었으면 좋겠네요ㅎ
 
소오강호 1~26 세트
김용 지음, 이지청 그림 / 서울플래닝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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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만화를 재밌게 봤습니다. <소오강호>는 중국 무협 소설의 거두 김용 선생님의 원작을 만화화한 작품입니다. 원작이 훌륭한 만큼 만화 또한 재밌었습니다. 수많은 인물들이 얽키고 설키고 음모와 반전도 끝없이 이어집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다 읽기 전 까지 멈출 수 없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김용 선생님의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싶기도 하고 만화화 된 작품들을 읽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좀 더 여유가 생기면 시간을 내서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영웅문 3부작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https://blog.naver.com/cine_play/221389471633

 

 위 블로그에는 김용 선생님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들을 정리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연결, 임청하의 <동방불패>, 주성치의 <녹정기>가 눈에 띕니다.

 

 

 한 개인이 성장해나가고 의리와 사랑을 지키기위해 분투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꼈습니다.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인물들도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매우 훌륭합니다. 드디어 저도 김용선생님의 무협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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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18-12-19 0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신필 김용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 의천도룡기와 천룡팔부, 녹정기는 몇차례나 다시 읽었을만큼 좋아합니다.
고양이라디오님께서 김용선생님의 무협세계에 입문하신 거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18-12-19 10:59   좋아요 1 | URL
환영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화보다 원작 소설을 읽어야할까요ㅎ? 아무튼 김용선생님의 세계에 입문해서 흐뭇합니다! 소설, 만화, 영화 하나씩 하나씩 봐야겠네요ㅎ
 
이현세 만화 삼국지 1 - 난세의 영웅들 이현세 만화 삼국지 1
이현세 글.그림 / 녹색지팡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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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세 작가의 삼국지 만화이다. 삼국지는 언제 이야기해도 재밌다. 최고의 고전 중의 하나이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해서 읽었다. 1권은 오늘 읽었다. 2권부터 10권까지는 전에 읽었다. 처음에 빌릴 때 1권이 없고 2권이 있었다. 어차피 내용은 대충 아니 2권부터 읽기 시작했다. 오늘 생각나서 찾아보니 1권이 있어서 읽었다. 역시 재밌다.

 

 나는 아직 제대로 삼국지를 읽어본 적이 없다. 이문열의 삼국지를 조금 읽다가 말았고, 60권 짜리 만화 삼국지도 두서없이 읽어서 다 읽었는지 확실치 않다. 만화 <창천항로>로 삼국지를 접한 것이 가장 완전한 일독이다. 물론 만화라 각색이 많이 들어갔지만. 삼국지 게임도 몇가지 했다. 최근에 삼국지 조조전을 2번이나 했다. 무척 어려웠다. 하지만 재밌었다.

 

 삼국지 재밌다. 꼭 일독을 하고 싶다.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 남자들이 참 좋아하는 장르다. 개인적으로 이현세 만화 삼국지 시리즈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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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생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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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만화 카테고리에서 유일하게 하위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마스다 미리이다. 항상 마스다 '마리' 인지 '미리' 인지 나는 헷갈린다. '미리' 라는 이름이 참 낯설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녀는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내가 그녀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그녀의 책에는 묘하게 손이 간다. 그녀의 책은 잠시 어지러울 때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같다.  

 

 이 책을 읽을 때에도 체력적, 정신적으로 지쳐있었다. 수면부족과 여러 스트레스 때문인듯하다. 그럴 때면 모든 일에 흥미와 의욕이 떨어진다. 우울해진다.

 

 처방은 단순한다. 잘 쉬고, 친구들을 만나서 맛있는 밥을 먹을 것. 그렇게 회복해 가는 도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마스다 미리의 책을 읽으면 뭔가 위안이 된다. 그녀의 소소한 이야기, 소소한 생각들을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법처럼 편안해진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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