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 트럼프와 1조 달러 전쟁 기계의 야망
윌리엄 D. 하텅.벤 프리먼 지음, 백우진 옮김 / 부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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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동기

 

피상적이거나 일부에 대한 정보만을 알고 있는 군산복합체의 영향력에 대해 보다 세밀한 정보들을 알 수 있을 기회 같아 선택한 책이다.

 

+저작 빛깔

 

본서는 미국의 군산복합체가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미국의 군비지출을 1조달러 이상으로 만들고 있는지를 다룬 저작이다. 미국 민주당의 전쟁 지향적 정책들에 대한 환멸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영향을 주었을 텐데 대통령이 다시 바뀌어도 미국의 전쟁 지향성은 바뀌지를 않았다.

 

이런 미국의 전쟁 지향성은 미 군산복합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미 정부의 정치성향 탓일 것이다. 미 군산복합체는 미국 정계에 로비를 지속하고 미군 장성들이 임기를 마치면 군산복합체의 임원이 되고 다시 이들이 미국방부 장관등 미 정계로 순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회전문 인사는 미국 정부 정책이 군사화와 전쟁에 포용적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요소이다.

 

미국은 핵무기를 현대화하는데도 우호적인데 이는 상원대륙간탄도미사일연합이라는 미국에 핵무기가 유치된 지역의 상원의원들의 연합이 이끌고 있다. 미국에서 방위산업에 우호적인 방침은, 군사무기의 현대화가 산업을 일으키며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프레임으로 인해 더 우호적인데, 실제로는 미국 인구 대비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아주아주 미미하다고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033 프로그램이라는 국방부의 설계로 미국 전역 50개 주의 6500개 주와 지방 법 집행 기관에 70억 달러가 넘는 장비가 공급되었고 국토안보부의 보조금 프로그램과 ‘1122 프로그램이라는 군사용 등급 장비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제도가 설치되기도 했다.

 

군산복합체라는 용어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만든 용어로 군산복합체의 로비로 군비지출이 급증하고 전쟁 지향적이 되는 데 대하여 비판하는 의도로 조성된 어휘라고 한다.

 

미군은 전 세계 80개국에 17만 명이 파병되어 있고 연간 비용은 550억 달러가 파병에 지출되고 있다. 이들은 퇴역 후에도 높은 자살률과 트라우마로 인한 치료를 받으며 겨우 생존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미군의 무기가 완전무결한 것도 아니라 보잉사를 비롯한 산업체에서 생산한 전투기와 급유기 등에 불량률이 너무 높으며 그마저도 무기 공급이 지연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연안전투함 같은 함선은 애초에 불완전하여 보급하고도 곧 배제되었다가 폐기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상위 5개 방산업체 CEO는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고 있으며 주요 임원들 보수까지 하면 총액은 연간 28700만 달러가 넘는다는 것이다.

 

미 군산복합체는 대학과도 연계되어 있는데 존스홉킨스대학 응용물리학연구소, MIT 링컨연구소,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 텍사스A&M대학교, 앨리배마대학, 인디애나 대학 등등에서 고도의 신무기부터 미사일과 핵무기, 해군 수상전 무기 등등을 협업해 연구 중이다.

 

미국 씽크탱크들에도 당연히 군산복합체의 지원과 영향력이 막강하며 이들은 언론까지도 장악했다고 한다. 헐리우드에도 미국방성의 영향력이 강한데 영화에 협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투자까지 하고 있다. 최근 영화로는 탑건 매버릭과 캡틴 마블까지도 미 국방성의 지원과 영향력이 미친 영화들이다. 공군을 광고하는 바도 있겠으나 전시에는 모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런 영향력은 게임 산업에도 미치는데 게임을 하면서 예비지원자들과 접촉하는 고츠와 영광이라는 게이밍팀도 조성했다고 한다. 2024[가디언]에 실린 [미군은 게이밍 세계에 주목하고 있다: 10대 지원자]라는 기사도 있었을 정도이다.

 

게임산업과 영화산업을 통해 모병을 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는 바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대상이 10대라는 데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들은 이런 군산복합체와 국방성의 전쟁 지향성과 다른 정책자금으로 쓰일 수 있을 거액의 자금이 군사지출로만 쓰이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평화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너무 고루하고 뻔한 대응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런 뻔한 대응안이 적용되었으려면 진작에 되지 않았을까 싶은 회의가 들기도 했다.

 

모든 생산에 있어 AI와 피지컬 AI가 적용되는데 한계비용이 0으로 수렴된다면, 군사무기와 전쟁 투입 병사가 기계화 그러니까 피지컬 AI로 대체될 수 있을 것이다. 그때에 이르면 자연스레 군사 지출이 줄 것 같다. 그리고 그 시기가 그리 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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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되네? 제미나이 완전 미친 활용법 81제 - 나노바나나, 노트북LM, 오팔, Veo, Flow까지, 진짜 실무에서 쓰는 Gemini 최강 활용법! 할 일, 조직 관리, 협업, AI 메모, AI 회의, 챗봇, AI 자동화 앱,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까지 일잘러 오대리의 인공지능 퍼펙트 활용 노하우 이게 되네?
오힘찬 지음 / 골든래빗(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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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되네 #제미나이완전미친활용법 #81#오힘찬 #골든래빗 #컴퓨터활용법 #AI활용법 #제미나이활용법

 

본서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출간되고도 제미나이에 변화가 있었다. 기술의 발전이 오프라인에서는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변화하는 기술을 상식선에서 따라가기도 버겁기는 마찬가지다.

 

본서는 대학과 회사 어디에서나 실제 활용 가능한 예제들로 구성되어있는 실용성과 활용도 높은 책이다. 젊은 세대는 금세 숙달된 바들이겠으나 중년이 지나면서부터는 다소 변화를 따라가기 빠듯하기도 하다.

 

더욱이 본서에서 서술한 GEMS에서 변화된 오팔이라는 체계는 도대체 왜 이렇게 사용하는지 잘 와닿지 않기도 했다. 겜즈에서 변형되었다는데, 사용법을 보면 여러 노드에서 적용되는 예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 빼고는, 겜즈의 각 특성을 부여해 사용하는 체계와는 많이 다른 데, 겜즈와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와닿지가 않았다.

 

전체적으로 구글 전반을 사무용으로 활용하기 쉽게 이해하도록 해주는 책이다. 다만 회사원이 아니라면 다소 전체 내용 중 피부로 와닿지 않는 부분도 더러 있는 것 같다. 이런 식이면 대학생과 중고생용이나 교사용 예제를 전하는 버전은 따로 출간하는 게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물론 학생과 교사들도 이 예제를 학업과 업무에 충분히 활용하도록 되어있기는 하다. 내 말은 예제 자체가 업무용이라 읽기에 재미가 없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이미지 합성이나 노트북LM 대목 등 책 전반의 내용들이 여러 사용자가 유익해 할 만한 설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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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 정신공학
최철호 지음 / 다크아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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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과정신공학 #최철호 #다크아트 #기공 #기공치유 #외기발방 #마법 #엘리멘탈 #정신공학

 

본서에서 기감을 느끼고 기공 치유를 하는 방법을 약소하게 전하고는 초범입성이라는 장과 비전공을 전하는데 헤르메스학 입문에서 전하는 엘리멘탈 만드는 법과 유사한 공법을 간략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는 이론적으로만 받아들이기 좋을 만하게 서술되어 있는 장들이 다수인데 아마도 스승에게 전수받지 않고 글로만으로 따라해보는 사람들은 극소수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상당 부분을 네이버 등에서 세션을 운영한다던가 온라인상에서 요청을 받을 수 있도록 사이트를 조성하는 부분에 할당하고 있다. 다크아트에서 판매하는 책들이 고가이기는 하지만 다수의 저작들이 읽어볼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과는 달리 본서는 진가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 구성이 아닌가 싶다. 본서는 달리 리뷰하기도 쉽지 않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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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에너지 일깨우기 - 누구나 쉽게 이루는 소주천 100일 완성 힐링타오북스 5
만탁 치아 지음, 이여명 옮김 / 타오월드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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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에너지일깨우기 #만탁치아 #힐링타오 #타오월드 #기공 #운기 #소주천 #대주천 #쿤달리니 #쿤달리니요가 #끄리야요가 #크리야요가

 

+ 독서 동기

 

천성이 수행을 좋아하고 여러 수행법들을 두루 보고 헤아려 보는 것을 좋아해 본서에도 관심이 갔다.

 

+ 저작 빛깔

 

본서의 부제는 [누구나 쉽게 이루는 소주천 100일 완성]인데 그저 소주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승공법들도 체계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책으로만 독학해 수행을 완성하겠다는 분들은 드물지만, 만약 독학으로 도교 수행에 입문하여 깊어지고 싶다면 권할 만한 책이긴 하다. 물론 수행은 독학보다는 스승의 가르침 아래 단계별 진도가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로 가는 길이 좋다. 편차(부작용)이 온다 해도 혼자 가보겠다. 이런 분들이라면 본서가 유익할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수행처에서 스승에게 배우며 참고서로 활용하는 바를 권하고 싶다.

 

본서의 저자 만탁 치아 대사는 중국계 태국인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며 도교 수행을 전파하고 있는 큰 스승이다, 다만 여러 문파의 수행법을 각기 다른 스승에게서 사사받아 그 모든 수행을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간 분이기도 하다.

 

만탁 치아 대사는 남종에서도 방중술계열 밀교 수행이랄 수 있는 성도인술까지도 수행에 접목하였고 수행에서 철삼기공이라고 철포삼과 같은 경기공류의 무술기공계열도 전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다소 각각의 여러 수행을 맥락을 찾아 한 유파로 통합하려 한 경향이 보인다.

 

그럼에도 본서의 소주천에서 대주천에 이르는 다양한 수행을 제대로 수행하고 골수내공과 오기조화신공까지 깊이 수행한다면 도교 수행의 정수를 익혔다는 보람이 있을 것은 같다.

 

본서는 소주천을 여러 방식으로 수행하도록 체계화되어 있는데 소주천 그 이상의 수행으로 깊이 들어가는 수행 체계이지 않나 싶다. 선도 수행을 근간으로 수행하시는 분들께는 바라마지 않을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꼭 힐링타오에서 체계적으로 수행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사실 수행체계들을 보며 이걸 어떻게 더 익히기 단순하고 쉬운 체계로 만들 수 있을까가 늘 고민이었는데 생각을 깊이 하지 않더라고 오랜 세기를 거치며 전승되어온 수행 체계들은 그 하나하나가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과정을 거쳐 창안하고 전승하여온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수행법들이다.

 

수행 체계들에 맥락들을 알아가는 것으로 만족하며 자신이 해온 수행을 지속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다른 수행의 이점을 끌어다가 더하려는 것도 위험한 욕심이지 싶다.

 

만탁 치아 대사의 본 수행서로 많은 분들께서 유익을 얻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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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
사라 카우프먼 지음, 박혜원 옮김 / 서스테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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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힘 #사라카우프먼 #서스테인 #글쓰기 #비평 #창작 @sustain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작에 대하여

 

저자는 퓰리처상 수상 경력이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무용비평가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의 글이 번역문인데도 불구하고 유려할 수 있었던 데는 번역가분의 세심함이 담겨서가 아닐까 싶다.

 

저자는 동사의 힘과 섬세함에 집중할 때 동사는 존재의 깊은 본질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다는 주의로 본서를 서술했는데, 과학계의 연구로도 동사는 운동시스템과 지각 시스템을 미세하게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율리시스 그란트가 자신은 인칭대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동사란 존재하고 행동하고 영향을 받는 것 모두를 의미하니까말이다.

 

본서는 동사라는 문법을 다룬 저작이다 보니 문법 설명 같은 문장도 적지 않지만 그 모두 무겁지 않게 언급하고 있다. 수동태, 능동태와 같은 문법은 우리 문법으로는 피동문과 능동문으로 나뉠 텐데 이의 쓰임에서 능동태가 문장을 더 살아나게 한다는 설명이 있다. 그럼에도 수동태가 쓰여 의미를 살리는 문장도 살포시 언급하기도 한다. 후반부에서는 완료상과 불완료상을 언급하며 불완료상이 의미를 더 풍부하고 능동적으로 만든다는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저자의 문법 설명은 영어와 한국어의 미묘한 차이가 있어 모두 적용할 수는 없겠으나 문장을 쓰며 다각도로 문장을 구상할 때 고려해봐도 좋은 예들도 적지 않다.

 

본서는 대체로 1부는 논픽션 글쓰기에 도움이 될 문장들이 많고 2부인 중반 이후에는 문학 글쓰기에서도 적용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표현이 살아나고 전달이 생생해지는 글쓰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유용할 책이라 다가온 책이다.

 

무엇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라고 해야 할 방법론적 책이라는 것이 특징인 저작으로 평소에 동사에 주의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상당한 교훈이 남는 책이라 생각된다. 리뷰던 웹소설 창작이던 일상에 대한 소회던 많은 이들이 글을 쓰고 있는 시대다. 그러게 더 나은 글쓰기가 무얼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본서는 AI에게 맡기는 글이 아니라 자기의 향기를 남기고 싶은 분들께서 찾을만한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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