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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성격검사 다들 들어보셨나요? MBTI 성격검사는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격 진단 검사입니다. 내향형(I) 혹은 외향형(E), 직관형(N) 혹은 감각형(S), 사고형(T) 혹은 감정형 (F), 판단형(I) 혹은 인식형(P) 이렇게 네 짝으로 분류해서 조합하여 사람의 성격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저는 작년에 했을때 INFP "열정적인 중재자" 로 나왔던 것 같은데, 오늘 해보니 ISFP "호기심 많은 예술가" 로 바뀌었네요. 직관형(N)에서 감각형(S)으로 바뀌었는데요, 현실에 부딪쳐서 일을 하다보니, 좀 더 사고가 현실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내향형에 감각형, 감정형, 그리고 인식형입니다. ISFP형은 "항시 새로운 것을 찾아 시도하거나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융통성 있는 성격의 매력 넘치는 예술가형." 이라고 하네요. 저는 제게 예술가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적 재능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외곩수에 자신의 원하는 것만 추구하는 그런 성향이 있습니다. 실리보다는 자기만족에 훨씬 높은 가치를 둡니다. 밥을 굶어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습니다. <반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으면서 반고흐의 마음이 너무나 공감이 가더군요. 남들이 아무리 비판을 해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의심없이 가는, 설령 지금은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인정받으리라는 확신, 신념. 반고흐에게서 그런 것이 느껴져서 슬프면서도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요즘 이래저래 생각이 많고 지금 가는 길이 과연 맞나 의심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 길이 틀려도 나만 만족하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틀리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제겐 없습니다. 다시 다른 길을 찾아 떠나면 되는 것이니까요. 이 길이 즐거우면 그것으로 제겐 충분합니다.
다른 분들의 성격도 궁금하네요ㅎ 혹시 해보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검사시간은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