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번영,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2월 9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7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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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전히 서로간의 접점을 찾아가는 경제학과 인간
    from 개벽이의 서재 2011-02-12 09:44 
    지금까지 국내 학자나 미국 학자, 기껏해야 중국, 일본의 학자들이 쓴 경제 서적만을 읽어왔었는데 프랑스 경제학자의 책은 처음인 것 같다.저자는 처음부터 상당히 특이한 주장을 펼친다.과거 중국이나 일본의 국민들이 훨씬 더 청결했고 따라서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 덕분에 중국, 일본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야 하는 국민들은 더욱 가난해졌다는 것이다.즉 유럽인들이 중국인들보다 더 불결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중국을 앞설 수 있었다는
  2. 패러다임은 자신이 보고 싶은 세상일 뿐이다.(악의 번영)
    from 책속의 나~ 2011-02-20 11:50 
    과연 경제학은 ‘악의 근원지’ 일까? 과연 자본주의는 더 이상의 효용성을 증명할 수 없는 것일까? 코엔 교수의 말을 빌리자면 사회악은 이미 번영일로의 길에 들어섰다. 아니 너무 번창해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사회과학의 일부로 시작한 경제학이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우린 왜 경제학의 이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경제학은 인문학을 넘어 종교적 현상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뛰어난 철학가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3. 악한 인간의 경제발자취
    from 토끼의 서재 2011-02-21 00:00 
    지난번에는 중국경제학자의 책을 읽었는데 그 안에 중국 특유의 '중화주의'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각도에서 금융위기를 바라볼 수 있었다.이번에 만난 이 '악의 번영'은 프랑스 경제학자의 책인데, 또 색다르게 '유럽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경제와 인간의 시각을 읽을 수 있었다.이렇게 보니, 경제학자가 가지는 생각이나 사상은 국적으로부터 영향력이 없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비판적 경제 입문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서, 장하준
  4. 미래예측? 우연과 예측사이
    from 토끼의 서재 2011-02-21 16:38 
    내가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될 확률은?50대 50이다. 모든 확률은 반반이고, 기인것과 아닌것으로 구분된다.신문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게 기업들이 신사업 개발을 하고, 돈벌이가 될만한 새로운 산업을 찾아다닌다는 뉴스다.이건 몇 십년전에도 그랬고, 앞으로 몇 백년 후에도 그럴 것이다. 모든 것은 변하고 오늘의 캐쉬카우는 내일에 뭐가 되어있을지 알 수 없고, 보장되지도 않기 때문이다.미래를 알고 싶은 것은 인간 고유의 본성이다. 그런 인간의 본능을 이용해
  5. 더 이상 악해지지 않기위해..
    from 책 친구 2011-02-21 20:03 
    이 책 <악의 번영>은 경제학 교수인 다니엘 코엔이 바라보는 유럽의 입방에서 바라보는 경제를 느낄 수 있다.얼마전 읽은 '중미전쟁'에서는 중국 학자의 시선을 따라갔다면 이 책 '악의 번영'은 프랑스 학자의 시선을 따라가며경제의 흐름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다.중국의 학자가 중국이 위기라고엄살(?)을 떨었다면 이번에 만남 프랑스학자 역시 엄살(?)을 떨고 있다.유럽이 위기라고...지극히 우리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 들 모두는 엄살을 떨고 있는 것
  6. 간략한 문명사
    from 이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2011-02-21 23:21 
    있던 사실을 열거하며 지금까지 인류가 걸어왔던 문명사 중에서 경제사를보여준다.책은 쉬이 읽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생각을 했다.물론 내 자신이 그동안 너~무 좋은 책을 읽었던지, <악의 번영>이란 멋진 제목에 기대가 너~무 컸던지, (지식의 이해도에비해 고급스런 책에 길들여져)입맛이 너~무 고급화하여 너무 기대를 높게 설정하여 그 기대에 닿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지 심화된 내용도 없고, 사건과 사건의 인과관계도 쬐금 설득력이 떨어진다.문
  7. 전문가란 이름의 새빨간 거짓말들
    from 책속의 나~ 2011-02-22 20:54 
    일상을 파괴하려는 외부적인 행동은 항상 불안과 두려움을 심어놓는다. 생존의 갈림길에서 인류조상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정착을 하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미래를 예측하기 시작했다. 비를 몰고온다는 기우제가 최근에서야 사라진 것을 보면 인류는 상당기간동안 미래의 불확실성에 가슴을 졸였을 것이다. 하지만 예측기술의 발전을 통해 어떻게 인류가 지구를 정복했는지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다. 인류는 여전히 미래가 불투명하다. 오
  8. 미래란 불투명하다는 사실 만이 우리가 믿을 만한 유일한 예측이다!
    from sevi님의 서재 2011-02-23 17:53 
    매년 말이 되면 다음해에 대한 예측들이 쏟아져 나온다. 한 해의 경제는 어떻게 흘러갈 것이며, 경기는 어떨 것이며, 그리고 트렌드는 무엇이 될 것이다 등의 예측들 말이다.흔히들 이런 예측을 신뢰할 것이다. 내노라 하는 당대의 전문가들이 쓴 전망을 부정할만한 사람은 많지 않아보인다. 그런데오늘 살펴볼 책 '욕망을 파는 사람들'에서는 그것이 터무늬 없다는 것을 밝혀둔다.예측이란 그것이 믿을만한 것이어야 한다. 정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하며, 그내용과 시기도 맞
  9. 두가지 무거운 짊 - '악의 번영'과 '번영이 초래하는 악'의 현상...
    from sevi님의 서재 2011-02-25 13:26 
    프랑스 경제학 교수 다니엘 코엔은이 책 '악의 번영'에서 번영과 악(위기)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파헤쳐나간다. 이를 통해서 그는 부제 '비판적 경제 입문서'처럼 독자로 하여금 경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기원부터 지금까지의 경제의 발전단계들을 하나 하나 살펴봄으로서'악에 의한 번영이 이루어졌다'라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책은서사적 구성을 갖고서 굵직굵직한 역사적 및 경제적 사건들을 다루어준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하지만 과거에서부
  10.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from 책 친구 2011-02-26 13:52 
    표지부터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책 <욕망을 파는 사람들>..미래에 대해 알 고 싶어하는 건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싶다.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 누구나 한 두번쯤은 모두 해 봤을 것이다.물론 나도 그런생각 한 적 있다. 최근에도 그런생각 한 적있다. 저축은행이 문을 닫고 상반기에는 더이상 문을 닫는 저축은행이 없을 것이라는 당국의 얘기를 철석같이 믿을때만해도그런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결국 많은 저축은행들이 또 문을닫는 사
  11. 미래는 불안하기 마련이다
    from 나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2011-02-26 22:15 
    우리는 미래의 불안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불안의 댓가로 돈을 지불하여 미래의 예측을 구매하죠. 주변을 둘러보면 사주나 궁합, 점 등이 활개를 치고 있고, 이런 데 주머니를 여는 사람들을 우리는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은 비과학적으로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는 곳이라 치부하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손금이나 관상 등을 통해 자기 나름의 논리로 사람들의 미래를 알려줍니다. 이런 곳을 찾아가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미래에 대해 아는 바가 없기 때문이며,
  12. 역사는 성장과 위기를 반복한다
    from 나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2011-02-26 23:11 
    이 책을 집필한 저자 다니엘 코엔의 경력이 참 화려합니다. 프랑스 내 엘리드 학교를 나와 경제학 교수가 되었고 프랑스 내 여러 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프랑스 내 일간지 [르몽드]의 편집위원을 맡고 경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저로서는 낯선 프랑스 경제학자이지만 프랑스 내에선 꽤 유명한 경제학자인가 봅니다.이 책은 지금까지의 세계 역사를 다니엘 코엔의 관점에서 훑고 있는 책입니다. 신석기시대에서부
  13. 역사가 담긴 비판적 경제 입문서
    from 불꽃남자님의 서재 2011-02-27 12:05 
    농경사회의 시작에서부터, 중세 그리고 근대를 넘어 현대 사회의 경제 흐름을 보여주는 경제서적이다. 익히 알려진 학자들과 사건들이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다.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맬서스의 법칙에 대한 고찰이다. 맬서스하면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란 말로 인류의 질병이나 불평등은 필수적이라는 극단적인듯하면서도 반인류적인 발언으로 유명한다.그런 맬서스의 정신이 마르크스의 철학적 논지를 단단하게 해주는 하나의 요소로서
  14. 미래? 어떤 미래를 알고 싶으신가요?
    from 불꽃남자님의 서재 2011-02-27 12:24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누구를 가르키는 걸까? 점성술사인가? 아니면 술주정뱅이? 아니다. 바로 경제예측가로 경제예측을 하고 돈을 주워모으는 사람들을 가르킨다. 거의 500여페이지에 달하는 책속에서 일관된 논지로 경제예측가는 거의 사기에 가까운 극단적으로 말해서 쓸모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한 가지 주제를 이 두꺼운 책속에서 분명하고 뚜렷하게 일관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또한 지금까지 했던 경제 공부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15. 역사를 거슬러 경제를 뒤집어보기_악의 번영
    from 송사장님의 서재 2011-02-27 18:20 
    악의 번영...책 제목부터 무언가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으로현 시대의 경제 상황을 짚어보리라는느낌이드는 가운데 다른 경제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읽어나갔다.프랑스 파리1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다니엘 코엔은 과거 경제 역사를 토대로 서양이 어떻게 다른 문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뤘고, 경제적 패권을 차지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울러 1차,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겉으로는 멀쩡할지 모르나 사실상 몰락의 길을 걷게 됐는지에 대해 저자는 기
  16. 미래 예측의 허구와 진실_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from 송사장님의 서재 2011-02-27 18:52 
    미래학이라는 학문이 내게 있어 익숙하지는 않지만, 언제인가 미래학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좋은 머리와 능력을 가진 이들이 미래학을 전공한다는 내용의 글을 기사나 잡지로 본 기억이 난다.사실 미래의 예측이라는 것,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갑자기 쌀이 생산되리라는 예측이 불가능한거처럼 과거를 토대로, 그리고 수많은 과학적 근거와 통계적 변수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책에서 저자는 미래 예측전문가라 불리울 수 있는기상학자나
  17. 다니엘 코엔의 비판적 경제 입문서
    from 책읽는 서재 2011-02-27 20:37 
    이 책의 저자인 '다니엘 코엔'은프랑스 파리1대학의 경제학 교수로프랑스의 지성을 대표하는 학자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이 책'악의 번영'은 서양 문명이 어떻게 16세기부터 다른 문명을 제치고 앞서나갈 수 있었는지, 장기 성장의 길로 들어섰던 서양이 어떻게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몰락하게 됐는지 등을 설명한다. 농업혁명에서부터 최근 세계적 금융위기까지 현대 경제학이 차지하는 비중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추적한다.저자는 특히 경기와 전쟁의 관계에 주목한다
  18. '미래는 알 수 없다'는 내용의 반복학습
    from 대나무숲 2011-02-27 21:48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라면 기상청이 떠오른다. 과거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새는 예보가 정확하지 않았을 경우에 기상청을 ㄱㄹ청이라고 부르며 희화하는 것이 하나의 농담처럼 된 것 같은데 아마다 기상청에 수퍼컴퓨터가 도입되어서 예보가 더 정확해질 것이라는 기사가 난 이후부터가 아닌가 싶다.이 책은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기예보 뿐만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경제 전망, 주식의 상승과 하락을 논하는 전문가들, 기업의
  19. 경제적 발전이 번영이 아닌 몰락으로 이어지는 기묘한 아이러니
    from hajin님의 서재 2011-02-27 22:09 
    음악애호가들은 모짜르트와 슈베르트가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는 사실에 두고두고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시하곤 하지만, 음악사학자들이나 역사학자들은 엄밀하게 살펴본다면 모짜르트나 슈베르트가 살던 시대에는 성인 남성들의 평균 수명이 36세 정도였기 때문에 당시 사회의 평균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그들이 특별히 요절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이처럼 불과 2~300년 전의 사회나 생활상조차 지금의 기준과는 너무나도 다른 기준으로 바라보아야 할 정도로 변화와
  20. 차라리 동전을 던져라-미래예측산업의 허황됨을 밝힌다
    from 책읽는 서재 2011-02-27 22:15 
    이 책의 저자인 윌리암 A. 서든은 스탠퍼드 비즈니스스쿨을 졸업한 저자는 전문 경영 컨설턴트로서 30년 넘게 활발히 활동하며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지의 주요 회사들을 상대로 기업 전략과 조직 개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래 예측산업의 허황함을 논하고 있다. 경제, 경영, 증시, 기상, 인구 등 신문지면을 수놓는 권위자들의 예측은 손금 보는 점쟁이들과 그다지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예컨대 가령 경제 주기를 예측하고자할 때 갖
  21. 미래예측은 대부분 틀렸다. 이 당연한 이야기를...
    from 인식의 영역을 확장하라 2011-02-27 23:14 
    저자들은 이 책의 주제를 ‘매년 2,000억 달러 규모로 쏟아지는, 대부분이 오류투성이인 미래에 관한 정보 가운데서 어떻게 귀중한 지혜를 골라내느냐 하는 것이다’(p40)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떻게 귀중한 지혜를 골라’낼 수 있을지를 밝히기 보다는 ‘미래의 예측은 대부분 오류투성이다’이라는 이야기만을 밝힐 뿐이다. 저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주식시장 예측, 기술예측, 기상예측, 인구예측, 사회예측 등이 얼마나 많이 틀렸는지 사례를 들어
  22. 인간의 미래를 효과적인 냉정에 맡기지 말자
    from 대나무숲 2011-02-27 23:28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기도 했지만, 사실 현실에서 긍정적인 내용만을 말하는 사람을 만나면 난감하기 이를때 없다. 반대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너무도 냉정하게 판단하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서늘해지고, 가까이 하기가 쉽지 않다. 글에서 만난 멜서스는 아마도 그런 사람이었을 것 같다. 냉정한 그의 진단에 사람들이 질색을 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런데 서양의 물질문명이 다른 세계를 압도하여
  23. 미래 예측 전문가들의 허상을 폭로한다
    from hajin님의 서재 2011-02-27 23:46 
    몇 십 년 후나 몇 년 후 같은 먼 미래가 아니라 불과 며칠 뒤나 몇 분 뒤라도, 미래 세계의 전부가 아니라 미래의 신문 단 한 쪽(반드시 증권 란!)이라도 미리 볼 수 있다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을 텐데 하는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 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언자가 인류 역사상 두 번째(첫 번째 직업군은 다들 잘 아시죠 ^^)로 오래된 직업이라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미래를 알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매우 근본적인 것입니다. 고전적인 의미에
  24. 허무 - 예측 기술의 허구성
    from 이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2011-02-28 00:50 
    차라리 동전을 던지는 편이 좋겠다.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생각이다.1) 전문가도 별거 아니구나, 우리와 똑같구나. 2) 이제 물어볼 데가 없구나, 믿을 놈이 없구나.좀 더 확장을 해서 나간다면 3) 말만 번지르르 했구나, 별볼일 없구나, 4) 미래를 불안해하는 인간의 심리를 팔아 미래를 걸고 돈벌이를 하였고 우리는 그들을 너무 믿었구나.이 책은 전문가들의 환상을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전문가들 역시 과거를 분석해서 미래를 예측하는데, 그 방법이우리와 같
  25. 재미있는 듯 어려운 경제와 역사에 관한 책
    from 인식의 영역을 확장하라 2011-02-28 01:12 
    사실 아직까지도 이 책의 제목이 왜 ‘악의 번영’인지에 대하여 감을 못 잡겠다. 그냥 경제학에 대한 교양서적으로 큰 고민 없이 읽어 나간다고 하면 무리 없지만, 책을 읽고 정리를 해볼라치면 머리가 복잡해 진다. 천재형 학자의 글을 조목조목 이해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나에겐 무리인가 보다. 역사, 경제의 다방면에서 해박한 지식과 나름대로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더 재미있지 않을 까 싶다. 다니엘 코엔의 해석을 음미해 볼 수 있을 테니까 말
  26.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
    from 개벽이의 서재 2011-03-01 03:55 
    ‘점쟁이들’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Fortune Tellers를 빗댄 'Fortune Sellers'라는 제목이 참으로 재치 넘친다.솔직히 이 책에 대한 엄청난 기대에 비하면 내용은 비교적 평범하고 무난한 편이다.개인적으로 각종 언론 매체와 책을 통해서 넘쳐나는 미래 예측들에 질린 나머지 이 책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하는 예측들은 기후 예측이나 경제 전망, 주가 예측같은 사이비 점성술 수준의 예측들이 대부
  27. 경제와 역사의 절묘한 만남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다.
    from 내 꿈은 안 망하는 서점주인~ 2011-03-03 17:21 
    이 책은 여러모로 참 흥미로운 책이다.요즘 유행하는 경제 관련 서적들이 대부분 미국과 관련된 저자들의 책인데, 일단 프랑스의 석학이 쓴 책이다.그리고 경제 위기에 발맞춰 출간되어 최근까지도 쏟아져나오는 베스트셀러들처럼, 현재에 집중한 책이라기보다는 과거의 흐름으로 현재까지 이야기를 이어온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사와 경제 흐름, 그리고 경제사조를 넘나들며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경제학자들이 쓴 책을 보다보면, 숫자와 알 수 없는
  28. 예측에 목매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from 내 꿈은 안 망하는 서점주인~ 2011-03-03 17:36 
    혹시 칼 포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평범한 나로서는 그의 책 몇페이지 읽다가, '나중에..'라고 생각하고 덮은 적이 있고 과학철학자로서 그의 위치는 최고라고 생각이 된다.(일단 이 책의 말미에 그의 이론이 소개되어 그냥 반가웠다.)이 책은 일차적으로 예측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서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과학'이란 학문의 일면, 정확히는 사회과학의 예측에 대한 비판이라고 보는게 타당할거 같다.물론 중간에 기상 예측이라는 자
  29. 미래는 예측할 수 있다?! 없다??
    from 나를 찾아가는 행복한 시간 2011-03-07 00:04 
    미래를 알고 싶은욕망을 파는 사람들 모든 사람이 각자 고민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아마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때문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를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한다.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예측이 각종 분야의 학자들에 의해 만연하다. 과연 이러한 예측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일까?예로부터 '창작'의 시작은 모든 사람들이 인지 하지는 않는 사실(사실이라 믿는)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되는 것 같다.불신이 바탕이 된 호
  30. 경제초보자를 쉽고 착한 경제입문서 "악의 번영"
    from 나를 찾아가는 행복한 시간 2011-03-07 00:47 
    비판적 경제 입문서<악의 번영>지은이: 다니엘 코엔배고픔이 사람들로 하여금 음식을 먹게 하는 것처럼 국가가 번창하기 위해서는 악이 필요하다. 선만으로는 한 국가를 유명하거나 부유하게 만들수 없다. 84p경제가 어렵게 다가온다면 경제 입문서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제목의 '악'이라는 단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와 달리, 유럽과 아시아 등 전반의 역사와 함께 경제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순차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착한' 책이다.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