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kektmr2 2012-01-12
아, 여기서 최종규 선생님 글방을 만나게 되다니 '너무(!)' 반가워서 글을 남깁니다.
10년 전쯤이었던가 전국국어교사모임 혜화동 짚풀생활사박물관에 사무실 있을 때
선생님께서 강의하신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이제는 두 아이 엄마가 되어
둘째 아이 젖 주면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를 읽는 한 사람입니다.
가을에 그 책 읽으며 마음에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도 다섯 살, 두 살인데 사진과 글을 보니 참말 마음에 닿고 좋습니다.
아이 키우고 우리말이나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 공부하면서, 선생님께서 함께 걷는 벗이 돼 주시는구나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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