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kektmr2 2012-01-12  

아, 여기서 최종규 선생님 글방을 만나게 되다니 '너무(!)' 반가워서 글을 남깁니다.

10년 전쯤이었던가 전국국어교사모임 혜화동 짚풀생활사박물관에 사무실 있을 때

선생님께서 강의하신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이제는 두 아이 엄마가 되어

둘째 아이 젖 주면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를 읽는 한 사람입니다.

가을에 그 책 읽으며 마음에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도 다섯 살, 두 살인데 사진과 글을 보니 참말 마음에 닿고 좋습니다.

아이 키우고 우리말이나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 공부하면서, 선생님께서 함께 걷는 벗이 돼 주시는구나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숲노래 2012-01-12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많이많이 사랑하면서
하루하루 곱게 잘 살아가시리라 믿어요.
좋은 꿈과 좋은 사랑이 있으면
어버이인 나부터 언제나
즐거운 삶이 될 테니,
아이들한테 기쁜 꿈을 보여주며
스스로 잘 살아가는 길동무 노릇을 할 테니까요.

아아,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