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크리스토프 갱스 감독, 로리 홀든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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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라 왠만하면 이해가 가는데...

이 영화는 도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황당함의 극치라 할까나...

마지막 장면에서 뭔가 어렴풋이 알 것도 같은데

확실한 결론을 짓기엔 많이 부족했다.

엽기적이고 끔찍한 면에선 거의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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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방울방울 (2disc)
다카하다 이사오 감독 / 대원DVD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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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농촌을 동경하던 다에코는 오랜만에 휴가를 내서 시골로 간다.

거기 가면서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의 추억들이 방울방울 떠오르는데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마구 되살려주는 애니메이션

지금도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장면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시절의 장면들이 떠오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내가 왜 그랬을까하고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마냥 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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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세 (dts 2disc)
안진우 감독, 변희봉 외 출연 / 팬텀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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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과 가족계획사업이 한창이던 70년대

시대에 역행(?)하며 전국 출산율 1위를 달리는 용두리에

가족계획요원 박현주(김정은)가 파견되면서

마을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게 되는데...

 

30년만에 세상이 급변했다.

애를 놓으면 각종 혜택을 준다며 출산을 장려하는 요즘을 생각하면

과연 언제 저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자식을 재산(?)으로 생각하며 자식농사에 여념이(?) 없던 시절에

피임을 가르친다는 상황 설정 자체가 상당히 코믹하다.

피임의 피자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피임 방법을 가르치는

현주의 노력이 정말 눈물겹다. ㅋ

 

초반의 섹스 코메디로 흘러 가던 스토리는 중반 이후 급변한다.

가족계획을 둘러싼 갈등 속에 그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전 영역의 문제가 거론된다. 물론 가볍게 터치하는 정도로...

갈등은 엄청 증폭시켰는데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좀 억지스러운 점이 아쉽다.

새로운(?) 가족계획이 국가의 중대사업이 된 현실을 비추어 보면

세상만사 새옹지마임을 잘 보여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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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무삭제판 (2DISC) - 할인행사
리들리 스코트 감독, 안소니 홉킨스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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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이후 다시 등장한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

그에게 얼굴을 뺏긴 메이슨의 집요한 추적으로 한니발은 다시 모습을 드러 내고

한니발의 베아트리체 클라리스 스탈링(줄리안 무어)도 다시 사건에 뛰어들게 되는데...

 

'맨헌터' '양들의 침묵' '레드 드래곤' 등

한니발 렉터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에서 핵심은 역시 한니발 렉터 박사다

그의 특이한 식성(?)이 영화 후반부에 경악할(?) 장면을 보여 준다.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의 피날레와 거의 맞먹는 엽기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봐서는 안 될 장면 ㅋ

후반부에 끔찍한 장면으로 충격효과는 줬지만

'양들의 침묵'과 같은 잘 짜여진 스릴러의 느낌은 부족했다.

암튼 한니발 렉터란 캐릭터 자체는 공포스러우면서도

묘한 매력을 준다. 천재의 광기가 뭔지를 보여주었다.

한니발 역의 안소니 홉킨스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스탈링 역의 줄리언 무어는 조디 포스터에 비함 카리스마가 부족

그리고 놓쳐서는 안 될 인물 메이슨 역의 게리 올드만

분장으로 결코 모습을 알아 볼 순 없지만 그가 내뿜는 광기는 여전히 강력했다.

한니발 렉터 박사는 과연 누가 체포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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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빛을 파동으로 생각했을 때 이 파동을 전파하는 매질로 생각되었던 가상적인 물질이다. A.A.마이컬슨과 E.W.몰리에 의해 수행된 간섭계 실험을 통해 에테르의 존재는 완전히 부정되었다. 이를 밝혀내기 위한 많은 실험들을 통해 광학과 전자기학이 크게 발전하였으나 실재하지 않으므로 더 이상 논의되지는 않는다.
본문

에테르에 대한 검토가 진전됨에 따라 이전의 광학 ·전자기학()의 모순이 점차 밝혀지고, 상대성원리의 탄생을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빛의 전파 현상에 대해서 에테르의 존재를 상정()하는 입장을 흔히 ‘에테르설()’이라 한다. 에테르란 원래 맑고 깨끗한 대기()라는 뜻이며, 에테르에 대한 착상은 빛의 파동설과 함께 탄생하였다. 에테르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R.훅 또는 C.호이겐스라고 한다. 빛의 파동설을 처음으로 제창한 호이겐스는 단단하며 탄성()이 있는 미립자의 모임으로 에테르를 상정하였다. 그 후 D.베르누이, L.오일러 등이 에테르의 역학을 연구했으나, 에테르의 탄성파로서 생기는 종파()로는 편광()이나 복굴절 현상에 곤란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냈다.

T.영에 이어서 파동설을 확립한 A.J.프레넬은 빛을 횡파()라고 하여 이 곤란을 해결했으나, 동시에 횡파를 전파하는 매질인 에테르는 고체적 성질을 가지는 것으로 되었다. 운동하고 있는 물체에 아무런 저항도 주지 않을 정도로 희박하고, 게다가 고체처럼 행동하는 에테르의 성질은 기묘한 것이었으나, 프레넬의 빛의 탄성파동설이 훌륭한 성공을 거두자 그 후에는 이 기묘한 에테르의 성질을 검토하는 일이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문제는 에테르가 우주공간에 정지해 있는가, 또는 운동물체와 함께 움직이고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프레넬 자신은 에테르가 절대정지해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또한 운동하는 투명물체 내에서는 일부의 에테르가 끌려서 움직인다(수반)고 하여 광행로차() 현상도 설명했는데, A.H.L.피조의 실험은 이 설을 뒷받침하였다.

얼마 후 J.C.맥스웰의 전자기설이 나타나서 H.R.헤르츠의 실험을 거쳐 빛이 전자기파임을 확증하자 에테르는 전자기파의 매질로서 상정되기에 이르렀으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절대정지 에테르의 기묘함을 비판하는 G.G.스토크스의 입장을 이어받아 헤르츠가 운동물체와 함께 움직이는 에테르라고 하는 설에 입각한 운동물체의 전기역학을 수립했으나 이것은 실험과 모순되고, 이어서 나타난 H.A.로렌츠의 입장은 완전히 정지하는 에테르를 생각하였으며, 프레넬의 수반계수()는 운동체 내의 전자에서 나오는 빛에 의해서 설명하는 것이었다.

이 이론은 국소시()나 질량의 속도에 의한 변화라는 생각을 도입하여 갖가지 실험을 잘 설명했으나, 여기서 에테르라는 물질의 성질은 점점 더 기묘한 것이 되고, 지구에 대한 상대운동이라는 점만이 남은 속성()으로서 검토의 대상이 될 따름이었다. 그리하여 이 검증이 A.A.마이컬슨과 E.W.몰리에 의해 수행되었는데, 실험의 충분한 정밀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완전히 부정적이었다. 즉, 에테르의 물질성은 여기서 모두 부정되었는데, 역으로 말하면 에테르라는 물질을 생각할 필요성이 소멸해 버린 것이다. 게다가 한편에서는 이 단계에서 A.아인슈타인상대성이론이 제출되었는데, 이 이론에서는 에테르에 대한 운동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된다. 이리하여 실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에테르에 대한 생각은 종말을 고했다. 따라서 현재는 이론에 에테르라는 개념은 포함되지 않으며, 에테르는 광학 ·전자기학의 진보와 더불어 변천하면서 그 사명을 다하고 사라진 역사적인 생각으로서 다루어진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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