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9.2

 장르 SF, 스릴러, 호러, 미스터리



 <기묘한 이야기> 시즌 4까지 완주했다. 시즌 5는 24년에 나온다니 한참을 기다려야한다. 시즌 5에는 더욱 스케일이 커질 거 같다. 

 시즌 4는 각 에피소드의 러닝타임이 길다. 보통 45~50분이었는데 이번엔 전부 60분이 넘는다. 마지막 화는 무려 144분이다. 왠만한 영화 한 편 분량이다. 러닝타임이 길어서 오히려 좋았다. 

 시즌 4는 음악이 한 건 했다. 기존 시즌에서도 음악이 좋았지만 이번 화는 음악이 작 중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고 상황과 음악이 멋지게 맞물려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닌듯하다. 4화 후반 베크나에게 붙잡힌 맥스가 죽음의 위기를 탈출하는 장면이 시즌 4 최고의 명장면이 되었다. 이 장면에 사용된 곡 Running Up That Hill 은 아이튠즈 차트 1위, 빌보드 싱글차트 4위를 기록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명곡이다. 

 9화에서 에디 먼슨의 기타 연주도 짜릿했다. 메탈음악의 매력을 한 껏 느낄 수 있었다.

 시즌 4는 각본이 지금까지 중 가장 뛰어났다. 일레븐의 과거와 베크나의 정체가 함께 밝혀지는 구성이 너무 좋았다. 

 시즌 4는 넷플릭스 흥행 2위다. 1위는 <오징어 게임>이다. <오징어 게임>의 대단함을 다시금 느낀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재밌어지는 저력을 갖춘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강추드린다. 시즌 4가 가장 재밌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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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은경의 톡톡 칼럼 - 블로거 페크의 생활칼럼집
피은경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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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크pek0501님(이하 페크님)이 책을 출간하셨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늦었지만 축하인사 드리고 부랴부랴 책을 구입했습니다. 페크님은 오랜기간 독서를 즐기시고 칼럼을 쓰셨습니다. 이렇게 책까지 출간하셨다니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칼럼들을 모아서 책이 출간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알라딘 이웃 분들 중 책을 출간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서재 글을 보기보다 이렇게 책으로 읽는 것을 훨씬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다 저 편하자고 하는 생각이지만 알라디너 분들 중에는 글을 재밌게 잘 쓰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페크님은 풍부한 독서력을 바탕으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갑니다. 때로는 교훈을 얻고 때로는 공감하며 편안하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일단 글이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짧은 호흡의 단문, 간단 명료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장. 풍성한 독서에서 나오는 다양한 책 이야기와 인용들 덕분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책을 받고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독서광이 쓴 책은 재밌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저도 한 때 꽤나 독서광이었기 때문에(지금은 독서보다 드라마, 유튜브를 더 많이 보는 거 같습니다.) 글쓴이의 생각과 의견, 감정 등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 이야기가 나오면 반갑고 아직 읽지 못한 책 이야기가 나오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오랜만에 독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독서 욕구가 자극되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글쓰기에 대한 응원과 격려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알라디너 여러분! 우리 모두 재밌게 읽고 즐겁게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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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1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3-10 15: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3-03-10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간략하면서도 요령 있는 글솜씨가 돋보이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책을 또 내게 되면 사인본을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당~~~(넘 속 보였나요?)ㅋㅋ

고양이라디오 2023-03-10 15:13   좋아요 1 | URL
과찬이십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인본 욕심나네요ㅎ 사인본 받고 책 구입도 하겠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음, 라이너 풍크 엮음, 장혜경 옮김 / 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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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모임 선정도서라 읽은 책이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이란 책에서 만나본 분이다. <사랑의 기술>은 좋았다. 통찰력있었다. 사랑은 능력이고 기술이라는 그의 주장이 설득력 있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알려준 책이었다. 


 <사랑의 기술>을 읽고 좋았던 기억이 있었고 책 제목도 마음에 들어서 기대가 컸다. 에리히 프롬의 이름 값도 컸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자유로부터의 도피>, <소유냐 존재냐>라는 그의 책 제목을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책은 전체적으로 별로였다. 독서모임이 아니었으면 중간에 하차하고 싶었다. 물론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잘못된 사실도 곳곳에 눈에 띄었고 논리적인 비약이나 오류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이런 부분들을 독서모임에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는데,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 이 부분은 페이퍼로 다시 글을 써야겠다.


 책은 어려웠다. 번역도 별로라서 더욱 읽기 힘들었다. 내가 과학을 좋아하는 이유를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과학은 근거가 중요하다. 이 책은 주장은 많은데 근거가 부족했다. 비판적으로 읽었다. 책이 수중에 없어서 자세한 이야기는 페이퍼를 통해서 해야겠다. 


 앞으로 에리히 프롬의 책을 찾아 읽진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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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

 장르 SF, 스릴러, 호러, 미스터리



 <기묘한 이야기> 시즌4 를 보고 있습니다. 시즌을 거듭해도 퀄리티나 흥미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어제 시즌4 7화를 봤습니다. 이야기의 짜임새에 깜짝 놀랐습니다. 


 시즌3 에서도 새로운 인물들이 합류하는데 모두 매력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로빈이란 캐릭터가 참 매력적입니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시절에 대한 향수와 오마주가 있어서 보기 즐겁습니다. 시즌3 에는 터미네이터가 생각나는 인물도 등장해서 재밌었습니다.   


 시즌5 는 2024년에 나온다고 하는데, 벌써 아쉽습니다. 1년이나 기다려야하다니ㅠㅠ


 이거 이러다가 넷플릭스 드라마에 빠져버릴 거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어퍼컷 튜브를 보니 재밌는 드라마가 참 많더군요. 미국식 유머도 좋고 좌충우돌 아이들의 성장과 모험담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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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3-03-07 14: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묘한 기시감을 주는 시리즈입니다. 제가 92년에 미국에 왔을땐 80년대의 모습이 조금 남아있을 때라서 mall에서 돌아다니고 하는 걸 보면서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어요. 아마 나이로 보면 주인공들이 80년대 그 즈음의 저보다 5-6살 많을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다 되는 지금의 편리함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아날로그의 멋짐이 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3-07 15:07   좋아요 1 | URL
아날로그의 멋짐을 만끽할 수 있는 시리즈 같습니다! 무전기 한 번도 안 써봤는데 써보고 싶네요ㅠㅋ

패션도 그렇고 그 시대를 정말 잘 재현한 거 같아요. 과연 미래에는 지금 시대를 그리워하게 될까요? 그것도 무척 궁금하네요ㅎ
 



 평점 9

 장르 SF, 스릴러, 호러, 미스터리



 <기묘한 이야기>를 요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벌써 시즌 4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퇴근 후 즐겁게 시즌 4를 볼 예정입니다. 시즌 2도 시즌1 못지 않게 재밌었습니다.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도 호감가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여러 등장인물들이 그룹을 형성해서 독자적으로 사건을 파헤쳐가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여러 스토리가 병렬적으로 전개되며 마지막에 만나게 되는 구성이 좋습니다. 마치 도스토옙스키의 <백치>가 생각납니다. <기묘한 이야기>도 <백치> 처럼 클라이막스에서 모든 등장인물이 한 자리에 만나 엄청난 극적 효과를 줍니다. 


 시즌마다 다른 빌런이 등장하고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스티븐 킹이 분명 좋아할 거 같은 드라마입니다. 


 독특한 세계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 추천드리고 싶은 미드입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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