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각보다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15권은 서평단에 당첨되서 읽었습니다. 총 30권, 그 중 과학책 9권을 읽었습니다. 과학책을 많이 읽어서 기쁩니다. 셜록홈즈시리즈, 하리하라씨의 책들을 읽었습니다. 영화는 4편 보았습니다. 일이 널널해져서 일하는 시간 틈틈이 책을 읽어 생각보다 많이 읽은 것 같습니다.
수의사 제임스 헤리엇이 쓴 에세이입니다. 농촌에서 수의사 생활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기막히게 재미있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이고 시리즈로 출간된 책입니다. 저자가 쓴 책 모두 읽고 싶습니다. 유머와 감동 모두 완벽하게 잡았습니다. 제임스 헤리엇은 최고의 이야기꾼입니다. 이 시리즈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등장인물들 한 명 한 명 모두 매력적입니다. 왠만한 시트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재미있고 감동적입니다.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1월은 셜록 홈즈를 만날 달입니다. 그토록 유명한 탐정 중의 탐정을 이제야 만났습니다. 명불허전이더군요. 재밌었습니다. 1~6권까지 봤는데 4권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혹시 셜록 홈즈 시리즈를 안 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베네틱트 주연의 영국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니 책말고 드라마를 보셔도 좋습니다.
3. 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다산북스) / 2017년 1월
의외로 재미있어서 놀랐던 책입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바바라 오코너의 책입니다. 동심 묻어나는 책입니다. 까칠한 말괄량이 소녀가 한 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지금껏 아이들이 주인공인 책들은 대부분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4.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2년 6월
하루키씨의 에세이입니다. 소소한 에피소드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하루키씨의 솜씨가 일품입니다. 그의 독특한 시선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에피소드들을 잘 우러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아마 호불호가 갈릴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머, 이런 시덥잖은 이야기가 다있어?' 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평소에 작은 일에도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이 재미있을거라고 자신합니다. 채소의 기분은 어떤 기분인지. 바다표범의 키스는 어떤 키스인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그런거 전혀 안 궁금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책이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
강석기 지음 / Mid(엠아이디) / 2016년 12월
MID출판사에서 나온 신간입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즐겁게 읽었습니다. 서평단 당첨도서가 5위 안에 3개나 들었으니 이번 달 서평단신청은 성공입니다. MID출판사의 책은 믿고 봅니다. 지끔껏 좋았던 책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 책도 예상외로 재미있어서 혼났습니다. 강석기씨를 알게 되어서 기쁩니다. 그의 책을 앞으로 계속 읽어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전문적이고 품격있는 과학도서입니다. 과학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순위권에는 못들었지만 소개하고 싶은 책이 한 권 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등의 이지성작가의 에세이입니다. 꿈과 희망, 용기를 얻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믿으며 투쟁했던 저자를 지켜보면서 위안을 얻고 힘을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황이 나쁘다고 해서 포기해버리면 그 순간 모든 것은 끝입니다. 포기보다는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이 값지고 멋집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큰 시련을 견디고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집니다. 만약 시련때문에 힘드시다면 그 시련을 자신을 더욱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삼아보는 것을 어떨까요?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입니다. 저는 황금가지판을 읽었습니다. 현재 6권까지 읽었고 어제 7, 8, 9권을 주문했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재밌습니다.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은 하리하라 이은희씨의 과학도서들입니다. 이은희씨의 책은 가장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과학교양서입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은희씨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녀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한 과학지식들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생물학은 우리의 몸과 질병에 관한 이야기이니 실용적이고 유익합니다. 청소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과학잡지 <스켑틱> 입니다. 1, 2, 5 권을 읽었습니다. 어제 4권을 구입했습니다. 1권은 다중우주와 시간여행, 2권은 음식과 다이어트, 5권은 중력파에 대해 다룹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한 상 푸짐합니다. 4권도 무척 기대됩니다. 스켑틱도 계속 읽고 싶습니다.
<해리포터 사이언스>도 바다출판사에서 나온 시리즈물입니다. <삼국지 사이언스>, <바이블 사이언스>,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이렇게 4권이 있습니다. 사이언스 시리즈는 이은희씨나 <스켑틱>에 비해서는 후순위지만 과학 외에 삼국지, 바이블, 그리스 로마 신화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똑똑한 책입니다. 아는 부분은 재미있고, 모르는 부분은 어려웠습니다. 지식 커뮤니티 엣지가 세계 최고의 지성 148명 에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심오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설명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지식 커뮤니티 엣지 시리즈가 많이 있네요. 찾아봐야겠습니다. 존 브록만이 엮었습니다. 유명한 학자, 저술가는 다 여기 등장합니다.
시인이 쓴 쇼팽에 관한 산문집입니다. 시처럼 음악처럼 읽었습니다. 쇼팽의 음악과 함께 읽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예상 외로 글들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두 권 모두 서평단 당첨도서입니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트럼프의 진실>은 퓰리처상 수상작가가 쓴 트럼프에 대한 책입니다. 트럼프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하고 읽기에도 재미있습니다. 트럼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이슈가 되는 인물이니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입니다. 금융의 이면을 파헤치고 우리가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한 번 읽어봄직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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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분야의 책들입니다. 모두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창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완벽을 향한 열정>은 국내 기업인이 쓰신 책입니다. 사람, 원칙을 중시하는 그의 경영철학이 존경스럽습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CEO의 책입니다.
위 2권도 서평단 당첨도서입니다. 참 많이도 당첨되었습니다. 모두 사회과학쪽 책입니다. <혐오 주의> 추천드립니다. 혐오라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한국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찢어진 예금통장>은 한국의 사법현실을 고발하는 책입니다. 우리 나라 사법시스템은 부패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개혁이 시급합니다.
이 책도 서평단 당첨도서입니다. 일본 저자가 쓴 연애론에 대한 책입니다.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읽어봄직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랑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아래 2권은 서평단당첨되어 읽은 책들인데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가독성은 괜찮았지만 개연성, 현실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나는 왜 고민하는게 더 편할까> 는 '고민의존증' 환자에 대한 이야기라서 일반인들은 내용에 크게 공감가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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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책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은 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서평단 신청하고 싶지만, 당분간은 자제하고 사놓은 책이나 읽어야겠습니다. 2월에도 모두 즐독하세요~^^
권수 | 제목 | 날짜 |
507 | 이 세상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 | 1/1 |
508 | 크리스마스 캐럴 | 1/2 |
509 | 혐오주의 | |
510 | 셜록 홈즈 전집 1 : 주홍색연구 | 1/3 |
511 | 스켑틱 Vol.2 | |
512 | 위시 | 1/8 |
513 | 연애론 | 1/9 |
514 | 중년을 위한 창업의 정석 | |
515 |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 | 1/10 |
516 | 셜록 홈즈 전집 2 : 네 사람의 서명 | |
517 |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 1/11 |
518 | 해리포터 사이언스 | 1/13 |
519 | 셜록 홈즈 전집 3 : 바스커빌 가문의 개 | 1/14 |
520 | 스켑틱 vol.1 | 1/15 |
521 | 스무 살, 절대 지지않 기를 | |
522 | 나는 왜 고민하는게 더 편할까 | 1/17 |
523 | 셜록 홈즈 전집 4 : 공포의 계곡 | |
524 |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 | |
| 너의 이름은 | 1/21 |
| 데드풀 | 1/22 |
525 |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 1/23 |
526 | 완벽을 향한 열정 | |
527 | 하리하라의 몸 이야기 | 1/24 |
528 | 찢어진 예금통장 | |
| 미스틱 리버 | 1/26 |
| 에너미 | |
529 | 셜록 홈즈 전집 5 : 셜록 홈즈의 모험 | 1/27 |
530 |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 | 1/29 |
531 | 셜록 홈즈 전집 6 : 셜록 홈즈의 회상록 | 1/30 |
532 |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 |
533 | 부자아빠의 세컨드찬스 | |
534 | 트럼프의 진실 | |
535 | 스켑틱 vol.5 중력파의 시대 | 1/31 |
| | |
536 | 마흔 넘어 창업 | 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