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DNA>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17일
- 리뷰 마감 날짜 : 8월 31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영경제/자기계발 A조 

소니아, 努力, yunGee, 푸른하늘, 향기로운이끼, Gorilla, 하늘처럼, soon, Jacob, 파란하늘, epoche2000
book, 해진, 양화소록養花小錄, mira4536, 노피솔, 한방블르스, ALOHA, 한번에한걸음, 웃음바치 (20명)    

버락 오바마, 진수 테리, 거스 히딩크,오프라 윈프리, 유재석, 김연아, 이효리, 박명수, 박용만, 허브 캘리허, 김명민, 인순이
소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위 12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네요. 
저도 '매력(魅力: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적이고 싶습니다. ^^


댓글(8) 먼댓글(14)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매력이 성공을 부른다
    from 하늘처럼님의 서재 2010-08-21 15:22 
    당신은 사람을 보고나서 자신의 맘에 들어 하거나 혹은 그저 그런 사람으로 인식하는 그 근거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혹시 외모나 학식, 재산 등이 원인이 되어 좋고 싫음의 판단을 결정한다고 생각지는 않는가. 지금 당신이 가장 좋아 하는 몇 사람을 머릿속에 떠올려놓고 내가 왜 그 사람을 좋아 하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과 우연이든 필연이든 시간이 길든 짧든, 여러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그런데 그러
  2.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결정적인 조건-매력
    from 행복한 서가 2010-08-23 02:20 
    흑인 최초로 미국의 대통령이 된 버럭 오바마, 20022년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히딩크감독, 국민 MC유재석 피겨선수 김연아 등 유명인들은 도대체 어떤 매력이 존재하고 있기에 대중의 사랑을 받는것인가가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된적이 있을것이다.  이 책은 SBS에서 작년 9월 방영된 다큐멘터리 '매력DNA - 그들이 인기 있는 이유'를 제작진이 책으로 엮어낸 것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유명인들의 매력을
  3. 경청하는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다
    from 한방블르스 愛書 2010-08-24 01:34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매력, 그것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힘이자 자시의 능력을 가장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힘이다. 그리고 그 안에 성공의 열쇠가 있다. 이 말이 책에서 아니 SBS스페셜에서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말이다. 책의 마지막에 제작진은 '매력'이란 옷으로 갈아입으면 누구나 슈퍼맨이 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누군가에게 '당신은 매력적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 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까?" 라는 실험을 하였다.
  4. 매력 28호 만들기
    from Gorilla님의 서재 2010-08-26 17:24 
    난 슈바이 변. 지금부터 매력 28호를 만들어 보겠다. 일 단계. 매력적인 외모 만들기.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잘생겼다, 예쁘다고 생각하는 외모에서 어린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왔지. 심지어는 잘생기면 더 착할 것 같다고 생각한 비율도 높아. 특히 신체적인 매력을 파악할 때는 눈을, 신뢰도를 판단할 때는 코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이를 바탕으로 눈은 장동건, 코는 오바마를 모델로 하여 제작해야겠어.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5.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from 30초 훑어 본 노피솔의 신간 크로키 2010-08-26 17:50 
    TV를 잘 안보기 때문에 이 책이 TV에서 방영된 것인줄 모르고 읽기 시작했는데 마치 TV 프로그램을 책으로 옮긴듯한 구성을 취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TV에서 방영되지 못한 내용까지 추가한 것이라한다 여러 사람을 나열하며 매력이란 것에 대해 논하는 책? 에이 시덥잖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유익했다. 방송을 시청하며 음 저거 좋은데 싶어도 지나고나면 잊어버리는데 이렇게 책으로 소장하고 있으면 되새김질하기도 좋고 종종 읽어보면서 자신을 재
  6. 매력을 창조하는 방법
    from 푸른하늘님의 서재 2010-08-27 16:55 
    이번 남 아프리카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8강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을 비난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첫 원정 16강을 이룬 것에 대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 것에 대해서 전국민의 칭찬이 끊어지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칭찬에 인색한 나라라고들 한다. 남들이 잘 한 것에 대해서 칭찬을 잘 하지 않지만, 남이 잘 못한 것을 지적하고 비난
  7. 호감 아니면 비호감?
    from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不老居 2010-08-28 19:54 
    매력(魅力)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fascination ; charm 매력은 타고 난다 (0).  매력은 만들어질 수 있다 (0) 매스컴과 인터넷에선 누구는 호감, 누구는 비호감이라는 말이 자주 오르내린다. 호감형으로  불리는 사람은 행복하겠지만, 비호감으로 이름 붙여지는 사람에게는
  8. 과연 나는 '매력'있는 사람인가?
    from 스펙타클[spec·tacle] 2010-08-28 20:54 
      아무리 이쁘거나 잘 생겨도 '끌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면에 처음에는 호감이 없다가도 자주 보면서 그 사람에게 '끌리는' 경우가 있다.   음...이러한 '끌림' 현상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답을 갈구하던 중, 마침 SBS스페셜에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가 책으로 엮어져,  '매력'이라는 주제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실
  9. 외모와는 상관없는 매력의 비밀
    from 파란하늘을 꿈꾸다 2010-08-29 14:58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당당한 자신감, 밝은 얼굴 표정 등 서로 다른 곳에서 자라고 다른 배경을 가졌을 텐데, 어쩌면 이렇게도 비슷한지 신기하기만 하다. 물론 그 사람들의 생김새는 제각각으로 당연히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어떤 점을 노력해야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실제로 도전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런데 SBS에서 SBS 스페셜로 '매력 DNA'라는 교양 다큐멘터리
  10. 자신만의 매력을 창출하라!!
    from BooksHunter 2010-08-29 18:02 
    면접을 보다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처음 만남이지만 호감가는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잘 생긴 남자, 예쁜 여자라고 하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과 솔직한 자기 표현을 중시한다. 그리고 직장생활내에서 다른 동료들과 배려하면서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선택한다.  흔히들 성공하는 사람은 학벌좋고, 잘 생기고, 운도 따른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이 주장하는 내
  11. 끌림, 매력을 탐구한다.
    from 독서일기 2010-08-30 02:44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결정적인 조건은 지능이나 학벌, 운이 아니라 '매력'이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매력, 바로 그 안에 성공의 핵심 열쇠가 있다고 강조한 이 책은 성공을 좌우하는 결정적 조건 ‘매력’에 대해 깊이 분석하고 있다. 매력에 대한 여러 심리학적이고 뇌과학까지 동원해 연구를 취재하고 그 결과를 대표하는 사례자들과 전문가들을 직접 만났으며, 전문가와 함께 실험까지 진행하며 그 실체를 밝히는 작업을 해서 만든 방송 프로그램이다.
  12. 인생의 진정한 성공을 위하여
    from 인식의 영역을 확장하라 2010-08-30 14:29 
    책의 앞 부분만 읽고 나서 ‘뭐 이런 내용이 다 있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좋은 내용인데, 시작이 좀 어설프다. 가령, ‘얼굴이 예뻐도 성격이 좋지 않으면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한다’ 라든지 ‘사람들이 절대 미모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누군가의 눈에는 김태희가 더 예쁘고 누군가의 눈에는 전지현을 최고의 미모로 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통하는 매력적인 외모를 논하지 말라’는 얘기다. 정말 웃기는 얘기다. 물론, 저자들의 의도는 ‘매력
  13. 진상이 안되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면 필요하다 이책이
    from mira4536님의 서재 2010-09-01 17:54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 매력 주위의 인기가 있고 매력적인 사람들을 간혹 보면 그들은 우선 외모가 그리 출중하지 않다 보통의 선입견은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매력이 좀더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잘생기고 예쁜 것은 외모일 뿐이지 매력의 충성도 에는 기여하지 않는다 오래 전 회사생활을 같이 하던 직원 중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인물이 있었다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외모도 출중하지 않은데 그 친구는 모든 사
  14. 매력있는사람이라면 누가 떠오르나요?
    from 향기로운이끼 2010-09-05 12:51 
    우리가 만나는 사람 중엔 분명히 매력 DNA를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맨 처음 만났을 때 그러니까 첫인상에서 많은 호감을 주며 단박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보면 볼수록 만나면 만날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지요. 그리고 이왕이면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은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을까요? ’매력DNA’는 SBS에서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SBS
 
 
努力 2010-08-17 15:11   좋아요 1 | URL
재미있을것같아요^^

하늘처럼 2010-08-17 15:27   좋아요 1 | URL
관심있는 책이었는데, 잘 읽도록 할께요.

향기로운이끼 2010-08-18 20:09   좋아요 1 | URL
잘 읽겠습니다^^

소니아 2010-08-19 10:07   좋아요 1 | URL
아침에 버스에서 읽었습니다. 재미있어요. :)

쎄인트 2010-08-19 22:07   좋아요 1 | URL
어제 받았습니다 !
읽고 싶었던 책인데..손에 들어왔네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올리겠습니다~

book 2010-08-20 10:26   좋아요 1 | URL
어제 잘 받았습니다. 얼른 읽고 서평올리겠습니다.^^

soon 2010-08-23 02:19   좋아요 1 | URL
잘 받았습니다.

양화소록養花小錄 2010-08-23 17:53   좋아요 1 | URL
더운 한 여름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승자>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1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A조
나무처럼, 에피쿠로스, 엔트로피, 눈부처, 우연아닌우현, Jade, 갈꽃, gorinus, 북스강호, 프리즘
비의딸, 구름산책, izone3, fmjtt111, 오이, befreepark, 자운, 매우맑음, rinda, 쿠사미 (총 20명)

 

* 故 김대중 대통령의 1주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인문 A조 분들께 드릴 책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사랑의 승자>입니다. 사진은 1991년부터 1998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이 되기 전 정치인으로, 한 여인의 남편으로, 사랑스러운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김대중이 걸어온 일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사진집과는 달리 무게 잡지 않고 김대중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가려 뽑은 것이 특징인데요, 화장실에서 우연히 소변을 보다 김대중 후보를 만난 故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오동명 사진기자의 책입니다. 따뜻한 시선을 담은 '사람 김대중'을 만나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

* 리뷰 남기시고, 알라딘 서재에 꼭 남겨주세요! 먼 댓글 연결도 꼭이요!!!

*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댓글(6) 먼댓글(15)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김대중에게 한 발 더 가까이
    from 달리는 포장마차 혹은 르포르타주reportag 2010-08-24 16:10 
    꽤나 유명한 사진가 로버트 카파는 너무나 유명한 말을 했다.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라."   그게 쉽다면 누구나 카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카파 같은 사진가는 많지 않고 그런 사진기자는 한국에는 거의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동명은 그런 사진가였나?     표지에 등장하는 사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당 총
  2. 호남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DJ 살리기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8-25 17:23 
    지난해 9월 자칭 보수단체 회원들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를 파헤치겠다"며 국립 현충원 앞에서 가묘를 만들어 놓고 낫과 곡갱이로 이를 파헤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70~80대의 노인들로 이뤄진 이들은 빨갱이 김대중이 국립 현충원에 누워 있는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이런일을 벌였다고 했다. 당시 크게 언론에 주목받지 못했던 이 사건은 신문에  "그들은 보수가 아니다"란 제목의 쪽기사로만 보도되었다. 나는 이 쪽기사를 스크랩 해 두
  3. 빛바랜 그리움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8-26 22:20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불만은 증오로 가는 길일 수 있지만 비판은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길목에 항상 있다” 사진이란 순간을 포착하여 찰나의 시간을 평면에 담은
  4. 신문기사에 가려진 한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
    from 호텔선인장 2010-08-27 23:50 
    사실 김대중 전대통령, 그 분의 정치적 배경에 대해선 잘 모른다. 네 번의 낙선 이후 늦은 나이에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그 후 한국인으로서는 첫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정도밖에는. 그러나 그러한 사실만으로도 그 분의 인생이 끝없는 시련과 굴곡으로 평탄하지 않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집권기간에는 남북통일을 위한 햇볕정책으로 야당의원과 국민들에게 비난받아왔다는 것도, 시간을 거슬러보니 그 분의 정치적 행보도 하나씩 떠오른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5. 개인적 추억의 기록. 우리 모두의 기억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0-08-28 08:12 
    이 책은 한 사진기자의 '김대중 회고록'이다. 저자인 오동명씨는 중앙일보를, 아니 삼성을 박차고(?)나온 사진 기자로 인터넷 신문기사를 보니 요즘은 주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는 일을 하고 있단다. 그가 기자시절 찍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일상적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아 책을 폈다.  이 사진집은 내 어렸을 때의 장난기처럼 한 위인의 평범한 모습, 그리고 우리와 같은 어수룩한 모습, 이와 함께 내게 감동을 준 남다른 사랑과 자유의 의미
  6. 김대중이라는 이름 석 자
    from 한 권의 책 2010-08-30 19:23 
    저자는 위인전을 싫어한다고 했다. 비범하기만 한 인물에 대해 느끼는 일종의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랄까? 나는 위인전을 좋아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서 반대자들의 모함에도 불구하고 정의를 지키는 그들은 만화 속 슈퍼히어로와 같이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나 역시도 시작부터 흠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그들에게도 우리가 모르는 작은 비밀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왠지 그런 그들이 휠씬 더 멋있어 보일 것 같은 생각
  7. 빛바랜 사진속 '인간' 김대중의 인생집
    from 북스강호의 알라딘서재 2010-08-31 19:00 
    먼저, 제목이 '사랑의 승자'라 얼핏보면 무슨 연인들간의 사랑, 아니면 부모 자식간의 사랑등이 우선 떠오르는게 사실이다. 그것도 책 커버가 하얀 순백색과 흑백 사진의 조화속에 마치 예비 신혼부부의 웨딩스레스 화보집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사진집이다. 하지만 앞에 떡하니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이 90년대 어느 장례식을 마치고 최루가스를 맞아 돌아오는 사진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에 있는데, 그렇다. 이 책은 보통의 포토
  8. 아주 대단히 열심히
    from 문학가게 2010-09-03 13:22 
    내가 고3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 당했다. 그때까지 우리는 대통령은 박정희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다. 국사시간에 왕조마다 왕들이 바뀌고 사화나 정변같은 것들로 암투와 권력다툼이 치열했다는 걸 배웠으면서도 대통령은 한사람 그만이 하는 것으로 알았다. 등교길 버스에서 그리그의 오제의 죽음이란 소위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걸 듣고 대한민국이 천지개벽한 줄 알았다.아침 뉴스시간에 방송국에서 클래식 음악을 틀기로 한 줄 알고... 박정희 시절 김대중은
  9.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from 자운님의 서재 2010-09-05 00:08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지 꼭 일년이 지났다. 2009년 우리는 이른바 자신있게 민주정권이라 불러도 좋을 두 정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을 이끌었던 전직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한꺼번에 잃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슴 아픈 일이다.  '후광'이라는 아호로, '선생님' 이라는 경칭으로, 그리고 '인동초'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아마 해방 이후 우리 역사에서 찾아볼 수
  10. 이미지 안에 가려진 김대중에 대한 상상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0-09-05 00:32 
    사진기자와 그가 찍어야 하는 인물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 대결구도가 성립된다. 글쓰는 기자는 취재내용을 자기의 의도대로 포장을 할 수 있지만, 사진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기에 사진기자는 그 포즈부터 주면 환경까지 인물과 합의를 해야 한다. 전직 잡지사 사진기자로, 현 프리랜서 사진기자로 촬영을 하고 있기에 오동명 선배의 <사랑의 승자>에 등장하는 DJ에 대한 애증을 충분히 공감한다.    오동명 기자는 우리나라
  11. 민중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9-05 11:13 
    작가(사진작가)의 처음부터 끝까지 요구하는 바는 이 책에서 단 한가지다.그토록 국민과 희노애락을 같이한 김대중이 왜 현충원에 묻혀 있는가라고?마땅히 국민이 드나들 수 있는곳 근처에 잠들어 있어야 되지 않느냐고...노무현 옆이나 아니면 광주 망월동 묘지에..  작가는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글로써 못쓴 애기를 그간 찍어둔 사진으로 김대중의 전기 아닌 기록을 선보인다.작가 말 그대로 위대한 사람들의 솔직 담백한 즉,똥누고 오줌누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
  12. ▩ 김대중 자서전과 함께 보면 좋을, 김대중 대통령 사진집 ▩
    from befreepark님의 서재 2010-09-05 20:06 
    용서와 사랑은 진실로 너그러운 강자만이 할 수 있다.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힘까지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언제나 기구하자. 그리하여 너와 내가 다같이 사랑의 승자가 되자. 
  13. 빛바랜 사진으로 만난 전직 대통령, 인간 김대중
    from rinda의 책과 문화 이야기 2010-09-05 23:45 
       우리가 흔히 접하는 위인전 속 위인들의 모습은 단정하고 정돈되어 있습니다. 잘 알려진 외적인 활동과 면모가 워낙 익숙하여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만한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오동명 씨는 한 가지 생각을 제기합니다. 그들도 역시 인간적인 면모가 많고 평범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이라고 말이지요. 그러면서 그가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할 때 찍었던 빛 바랜 사진들을 꺼내놓습니다.  &#
  14. 겨울을 기다린 꽃, 사랑의 승자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0-09-07 00:09 
     사진이 등장하면서 역사는 기록하기 쉬워졌다. 순간을 담을 수 있었고, 그것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기록이었다. 그것들이 모인 사진첩은 단순히 사진을 엮은 것을 넘어 기록을 엮은 역사가 된다는 말이다. 이 책도 그런 책들 중의 하나이다.  자신의 영달을 충분히 꿈꿀 수 있었고, 그것이 가능했던 사람이었다. 국회의원만 9선을 했고, 대통령 후보만 네 차례 나갔던 사람이었다. '대통령병'에 걸렸다고 비판자들에게 비판을 받았고, '공업용 미
  15. 우리가 꿈꾸는 대통령은...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9-07 15:06 
     전직 기자가 엮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사진집으로 신문지상에 발표할 수 없었던, 발표되지 않았던 전대통령의 사진을 한권의 책으로 모았다. 하지만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한 맹신이나 찬사보다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들이 봐왔던 화보집 속의 신비화된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라 민중과 호흡하는 살아있는 대통령을 그리고 싶어 했다.  그래서일까 다소의 실망감도 감추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온 몸을 불살라왔던 그였
 
 
라르고 2010-08-19 00:14   좋아요 0 | URL
오늘 책이 도착했네요^-^
사진집이라 다른 책들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3   좋아요 0 | URL
예. 편안하고 따뜻할 겁니다. :)

프리즘 2010-08-21 18:10   좋아요 0 | URL
쉬어갑시다. 진지하게 쉬어갑시다...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3   좋아요 0 | URL
진지한 쉼,이 되었나요?

귀를기울이면 2010-08-22 16:01   좋아요 0 | URL
저자의 인터뷰를 봤는데 책이 정말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조에 배정된 책이 아니라 아쉬운 마음이 더 커지더군요. A조 서평단의 서평이 기대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3   좋아요 0 | URL
비운의 B조인가요? 그렇지만 B조 책도 좋을 겁니다. (자신있게!)
 



















<이야기 그림이야기>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1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B조
무진, 레드미르, Hendrix, 차좋아, 비와구름, 깨비, purpleavenue, 247번, 교고쿠도, 또다른세상
thf2ek, 파고세운닥나무, gca027, 꼴통지니, 파비, 쉽싸리, 꽃도둑, 이카루스, 어릿광대, 귀를기울이면 (총 20명)


* 항상 좋은 인문서적 출간으로 많은 분들의 믿음을 받고 있는 돌베개 출판사의 <이야기 그림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동양미술사나 동양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미술서라고 하는데요, 장황한 설명 없이도 독자들이 책을 읽어가며 자연스레 동양화의 형식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쓰여진 책이라고 합니다. 독자의 눈높이를 화가의 시점에 맞춤에 따라 눈과 마음에 들어오는 그림 이야기, 매우 흥미로울 것 같아요!

* 리뷰 남기시고, 알라딘 서재에 꼭 남겨주세요! 먼 댓글 연결도 꼭이요!!!

*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댓글(7) 먼댓글(14)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문학과 그림의 서늘한 만남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8-26 18:06 
      '이야기 그림 이야기'라니 제목이 생소하다. 제목만 놓고 보면 관심이 당기는 책은 아닌데, 내용은 기대보다 충실하다. 제목을 풀이하자면 '이야기 그림'에 대한 이야기다. 이야기 그림은 저자에 따르면 "중국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그려져 그 이야기를 짚어가며 감상해야 하는" 그림을 이른다. 책에서도 정선과 김홍도의 그림이 등장하지만 오랜 시간 한문 문화권을 이루었던 중국과 우리나라이니 이야기 그림이 꼭 중국만의 그림일리는 없다. &#
  2. 그림,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0-08-28 18:31 
    그림,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막연하게 동경하는 대상이 있다. 애써 이유를 찾는다면야 몇 가지 댈 수도 있지만 그런 막연함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그럴 이유를 찾지 못한다. 그러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 ‘그림’이다. 몇몇 화가와 친분이 있고 그들의 창작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림에 대한 나름대로 이미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들과 나눈 ‘그림 이야기’가 더 큰 이유가 되리라 생각된다. 그림이 뭐고, 화가가 그림에 담고 싶은 것이 무엇이
  3. 새로운 그림 읽기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8-30 18:55 
    그림이 먼저인가 이야기가 먼저인가의 선후를 따지는 것은 어찌 보면 쓸데없는 짓이다. 물론 문자가 그림보다 나중에 생겨났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림이 먼저인것 같은데 꼭 그렇치만도 아닌게 인간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결국 머리속에 이야기가 먼저 떠올라서 그런것이 아닌지. 이 얘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는 그림과 이야기는 결국 한 몸이라는 것을 얘기하고 싶어서다.   저자는 동양화의 분류를 두루마리, 족, 병풍, 삽화를 
  4. 동양미술을 이해하는 한 방법
    from 책을 읽는 아이 2010-08-31 09:06 
    이 책의 차례를 펼치면서부터 벌써 나는 '아차!'하는 느낌과 함께 지금까지 간과했던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지금까지 읽었던 미술분야의 교양서적들이 거의 다 서양미술관련이었다는 점 말이다.    사실, 나만이 그런것은 아닐것이다. 역사속의 회화니 조각이니 건축이니 하는 것들에 대한 책을 서점에서 둘러보면 태반이 그리스/로마나 중세이후의 유럽 것들에 대한 책들이다. 세계화하는 추세에&
  5. [헨드릭스의 책읽기 #21] 옛 그림 읽기와 인문학
    from Fly, Hendrix, Fly 2010-09-01 13:09 
    이야기 그림 이야기 - 이종수 지음/돌베개 내 책 읽는 호흡은 엄청나게 '가쁘다'. 시간 당 100페이지를 안 읽으면 마치 달리다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건 느낌 마냥 뭔가 답답함이 느껴진다. 덩달아 내 말하기도 엄청나게 '가쁘다'. 한 동안 말하기가 좀 차분해 졌다고 누가 그랫었는데, 요새들어 다시 말이 엄청 빨라졌단다. 내가 느끼기에도 그렇다. 내 책 읽기와 글 읽기, 그리고 글 쓰기와 말하기의 호흡이 가빠지는 것은 아무래도 내가 '무엇을' '어떻게..
  6. <이야기 그림 이야기> : 결코 만만치 않은, 옛 그림의 인문학적 접근
    from 교고쿠도님의 서재 2010-09-03 21:43 
    학교 다닐 때 고전문학은 굉장히 좋아했는데, 옛 그림과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서양화 쪽은 가끔 전시회 같은 곳에서 접할 기회가 있어서인지 약간은 익숙해져 있는데 동양화는 나에게 있어서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다. 그래서 이 책 <이야기 그림 이야기>를 읽게 되었을 때 전혀 모르는 분야라서 애먹을 듯한 예감이 들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 그림'이라고 하는 것은, 중국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그려져 말
  7. 이야기그림 - 그림 읽는 법
    from 비와하늘 2010-09-05 13:01 
    편식이라고 할까, 그림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는 그림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안목과 지혜를 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5년전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일주일 여간 방문했던 시기가 있다. 물론 두 고장다 예술의 도시라고 부를 만큼 수많은 역사적 건축물과 예술품이 가득한 곳이다. 박물관은 방문했지만 미술관은 하나도 돌아보지 않았다. 그만큼 그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 아닌 아예 편식을 했던 터다.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8. 그림속에 노닐다
    from 꽃도둑 뭐하게?.. 2010-09-05 14:15 
    이야기 그림이라 하면 그저 문학작품 속의 이야기 나열이 아닌 화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해석이 필요하며, 텍스트의 분위기와 화가의 성정하고도 맞아 떨어질 때, 제대로 된 작품은 탄생되어 진다고 한다. 저자는 문자가 이미지로 전환되는 창조적 과정을 조곤조곤 풀어낸다. 권(두루마리), 축(족), 병풍, 삽화의 변천과정을 짚어보며 대표될만한 작품들을 골라 작품소개와 옛그림의 전통이 현대에 어떤 영향으로 남아 있는지 보여준다. 이야기 그림이 본격
  9. 이야기와 어우러진 옛그림을 이해하는 안목을 넓힐 수 있었건 유익한 그림공부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9-05 21:06 
    그림은 참 어렵다. 이미지보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미술관 관람만큼 곤혹스러운 것도 없다. 교과서에 실린 유명 화가의 그림을 보아도 그저 잘 그렸구나 일뿐 별 감흥이 없어 그저 동선에 따라 훑어보는 수준에 그치고 만다. 최근 들어 그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감상을 소재로 한 책들을 몇 권 읽게 되면서 그림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 책은 그림과 음악을 연계한 일종의 크로스 오버처럼 소리와 시각이라는 상이한 감각을 통해서 서로를 연
  10. 동양화를 씹어 먹어 보자
    from thf2ek님의 서재 2010-09-08 02:32 
    동양화를 씹어 먹어 보자  동양화, 사실 우리에게는 그리 친숙한 주제가 아니다. 미술에 익숙한 사람에게도, 관심이 없는 사람은 물론 잘 알지 못한다. 미술 시간에 배운 수묵화나 문인화 정도가 한계일 것이다. 그런 우리가 어떻게 동양화에 대해 알아 갈 수 있을까?  두꺼운 책을 읽으며, 교양 강좌를 들으며 그렇게 지루하게 공부해야 할까? 그림자체를 읽을 뿐 아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없을까?   이
  11. 이야기로 그린 그림, 그림으로 쓴 이야기
    from 쓰다, 여기 2010-09-09 17:10 
    세상엔 많은 이야기가 있다. 많은 그림도 있다. 이야기가 그림이 되기도 하고, 그림이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와 그림은 서로 윈윈하며 상상력을 동원하게 만들기도 하고, 흥미를 끌기도 한다. 형식도 다양하고, 표현법도 다른 그림이 이야기를 감싸고 있으면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해진다.   <이야기 그림 이야기>는 권, 축, 병풍, 삽화 4가 종류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여기에 나오는 그림들은 모두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 읽어야 할 그림들
    from 깨비의 작은 책장 2010-09-12 21:51 
      그림을 읽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작년 10월경인가 오주석선생님이 쓴 <한국의 미 특강>을 읽을 때 였던 것 같다. 당시 동양화, 특히 한국화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다가 이 책을 읽고 머리에 띵하는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정말이지 직접 강의를 듣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기에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했었더랬다.   그림은 사
  13. 그가 더 많은 책을 쓰기 위해서는 - 이종수 <그림 이야기 그림>
    from 247번 방 2010-09-15 20:07 
    대화는 쉽다. 정치 얘기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는 정치 얘기를 하지 않고, 상냥하게 구는 사람 앞에서는 상냥하게 묻고 대답하면 그만이다. 예의 따지는 사람에겐 예의 있게, 격식 없는 자리에서는 유쾌하게 구는 게 답이다. 그걸 잘 하는 사람은 누구를 가르치는 것도 잘 한다. 글을 쓸 때도 티가 난다. 이종수는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인 것이 분명하다.  *** '이야기 그림’이란 중국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
  14. 이야기는 몰라도 그림은 볼 수 있잖아!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10-22 16:40 
    명화에 대해 알고싶단 생각은 꽤 오래되었던 것 같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는 그런 의무감에 무슨 말인지도 이해하지 못하며 열심히 본 것 같다. 인상파, 고전파, 입체파, 야수파 미술시간부터 머리 아프게 외웠던 걸 생각해보니 미술수업도 서양미술의 비중이 더 높았던 것 같다. 하지만 달달외웠다고해서 그런 것들이 지식으로 남는 건 아닌 것 같다. 당장 누군가가 '고흐가 무슨파냐?'고 물으면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암기학습의 폐해라고나 할까? 그러다 오주석
 
 
무진無盡 2010-08-16 19:43   좋아요 0 | URL
와~ 정말 기대되는 책이내요 ^^

비와구름 2010-08-16 23:41   좋아요 0 | URL
그림에 대한 이야기로 군요~ 평소에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에 더 흥미가 가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4   좋아요 0 | URL
예. 그림에 대한 이야기 참 좋지요 :) 즐겁게 읽고 계시죠?

무진無盡 2010-08-18 11:43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4   좋아요 0 | URL
네.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010-08-19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4   좋아요 0 | URL
수정 반영되었습니다!
 




















<청춘대학>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1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B조
무진, 레드미르, Hendrix, 차좋아, 비와구름, 깨비, purpleavenue, 247번, 교고쿠도, 또다른세상
thf2ek, 파고세운닥나무, gca027, 꼴통지니, 파비, 쉽싸리, 꽃도둑, 이카루스, 어릿광대, 귀를기울이면 (총 20명)


* 시인 김선우, 고전평론가 고미숙, 인문학자 강신주, 역사학자 한홍구, 코미디언 김미화, 한의사 고은광순 등 대한민국 지성 17명이 우리시대의 청춘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를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이들 17명의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 사회 속에서 젊은이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행복했던 시간들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이 여러분의 청춘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리뷰 남기시고, 알라딘 서재에 꼭 남겨주세요! 먼 댓글 연결도 꼭이요!!!

*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댓글(5) 먼댓글(15)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청춘에게 용기를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8-24 09:07 
    신자유주의이후 우리 일상의 삶이 퍽퍽해졌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그 중에서 젊은 세대들(또는 88만원 세대라고 명명된)더욱 힘들어졌다고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딱히 그렇치 않고 실감이 나지 않지만 여러 사람들이 그렇다고하니 그런가보다 한다. 관심이 적어서 일수도 있고 잘몰라서 그런것일 수도 있겠다. 아니면 내코가 석자 여서 그럴수도 있겠다. 그래 청춘이 많이 힘들다. 인정한다. 최소한 나는 직장에라도 다니고 있
  2. 줄탁동기(啐啄同機)
    from 한 잔 합시다! 2010-08-25 19:13 
    줄탁동기(啐啄同機) 이인 저자가 “들어가며”에서 사용한 “줄탁동시”와 같은 말 “줄탁동기”를 리뷰 제목으로 삼았다. 빠는 소리 줄, 쫄 탁, 한 가지 동, 틀 기.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인 저자는 자신의 알에서 나오기 위해 스스로의 힘으로 열심히 쪼아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그런데 그 작업이 힘든지 자신의 알 바깥에서 누군가 도와주면 참 고맙다고 하면서, 자신을 도와줄 “
  3. 좋은 인터뷰란 뭘까?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8-26 12:06 
      대담집이나 인터뷰집을 좋아한다. 글의 생동감 때문이다. 국문학을 전공하면서도, 고전문학 가운데선 판소리 소설을 즐겨 읽었다. 입말투가 갖는 생동감과 신분간의 치열한 전쟁을 다룬 문제의식 때문이다. 인터뷰 보다는 대담을 더 좋아하는데, 평등한 위치에서 따져드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대담도 다르지 않겠지만, 인터뷰는 인터뷰어의 깜냥이 대단치 않으면 독자는 얻는 게 없다.     <청춘대학>은 '20
  4. <청춘대학> : 이 시대의 불행한 청춘에게 보내는 지성인들의 격려와 비판
    from 교고쿠도님의 서재 2010-08-28 13:26 
    요즘의 20대는 참 불행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에 열정도 꿈도 없고 살아있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대학은 원하는 공부를 하는 곳이라기보다는 취업의 전단계가 되고, 스펙을 쌓기 위해 토익과 학점관리에 매진한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도 꽤 많은 수가 '88만원 세대', 워킹푸어로 전락하는 냉혹한 현실, 과연 희망이란 존재하는가. 또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나가야 되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저자는 17명의 이 시대 지성인들과 함께 대화
  5. [헨드릭스의 책읽기 #20] 20대 저자론의 밑천에 대해서.
    from Fly, Hendrix, Fly 2010-08-28 23:58 
    청춘대학 - 이인 지음/동녘 # 2010년 5월 5일 두리반에서 와 영상 상영회 및 토론회가 있었다. (2010/05/05 - [생각하기/정치사회비평] - Fly, Hendrix, Fly 2010년 봄 번개, 그리고 (수정판)) 한참 그 준비가 있을 때 나와 함께 준비하던 Jiva는 정치 사회 블로그 중에서 썩 괜찮은 블로그가 있다면서 꺄르르 이인의 블로그를 소개시켜 주었다.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그..
  6. 그가 몰랐던 것들 - 이인, <청춘 대학>
    from 247번 방 2010-08-30 16:07 
    마이 스페이스 가입자가 5억 명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5억 명. 오늘 오전 기준으로 세계 인구가 약 69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마크 주커버그가 세상을 바꿨다는 말은 맞는 이야기다. (비록 페이스 북 빠들은 인정 안 할지 모르지만.) 그리고 애초에 마크가 자신의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고 싶어서 그 사이트를 만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세상을 바꾸는 건 결국 ‘호들갑’이라는 한 블로거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 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7. 행복을 찾는 청년의 인생대학 수강표
    from 책을 읽는 아이 2010-09-02 13:39 
    88만원세대라는 말로 20대가 정의된 후로 20대에게 행동하고 변하기를 독려하는 말과 글들이 더 많아졌다. 하지만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 그리고 취업경쟁때문에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방관과 비관을 오가는 동안 또 누군가는 열심히 고민하고 애쓰고 있었나 보다. 이 책은 이미 알고 있던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서 세상을 제대로 살아보려 고민하는 한 2
  8. 청춘, 그대들이여 눈을 떠라
    from 쓰다, 여기 2010-09-03 11:44 
    가장 바쁘고, 혈기 왕성하며, 생각이 많은 청춘. 우리는 그 청춘에 무엇을 하고 사는가? 한국에 사는 청춘들은 그 시간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그 시간을 '자신'답게 살지 못하고 떠나보내고는 후회하는 일이 많다. 생각을 키우고, 미래를 제대로 사는 힘을 얻는 게 청춘일진데 너무 쉽게, 보이지 않는 강요에 밀려 수동적으로 사는 게 우리들의 청춘의 모습 아닐까.  한 청춘이, 자신과 같은 청춘을 위해서 이 책을 발간했다. 청춘들에게 조언을 해
  9. 한 청년의 유쾌한 지성 탐방기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0-09-03 17:14 
    한 청년의 유쾌한 지성 탐방기 청춘(靑春)이라는 낱말이 주는 의미는 많이도 변했다. 이 말이 단지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에 이르는 나이 때만을 가리키는 나이 대를 구분하는데 한정된 말이 아님은 누구나 알고 있다. 80년대 중반 대학을 다닐 때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청춘이 주는 꿈과 희망이 담보된 싱그러움이 있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시대가 이 청춘의 꿈을 전부 실현시킬 수 있는 진보된 사회였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현실의 경제적 문제가 청춘 시기의 모든
  10. 청춘대학 - 어느 젊은이의 꿈
    from 비와하늘 2010-09-04 13:04 
      20대의 문제는 바로 세대의 문제이지 나이의 문제가 아니다. 젊은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지는 잣대라면 누구라도 자유롭지 못하다. 누구라도 20대였던 시절이 있었으니까.. 그런즉, 현재 20대들의 문제는 그들이 갖는 시대적, 환경적 특수성에서 기인한 것이고 그것에서 출발해야 할 터이고, 그 외에 일반적으로 가지는 편견과 오류를 모두 배제한 상태에서 이야기 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작업은 생각외로 힘들다. 교육정책이 자꾸만 흔
  11. 생물학적 나이를 떠나 모든 "청춘"들이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인생교과서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9-05 17:26 
      서울 지역 풍습에 “천자문(千字文)”에 씌인 천 개의 글자를 지인(知人)들에게 한 자씩 써달라고 부탁하여 완성하는 “걸자집(乞字集; 글자를 구걸하여 책을 만들다)”이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주로 할아버지께서 손자의 학업과 건강을 위해 선물하던 풍습이라고 하는데, 글자를 써주게 되는 사람들도 아무나가 아닌 학문적 성취로 이름을 높은 사람이거나 무병다복한 사람들로 고르고, 글자와 함께 손자를 위한 덕담 한마디를 같이 받아 기록해둔다고 한다.
  12. 88만원 세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대학
    from thf2ek님의 서재 2010-09-06 23:19 
    청춘 대학 88만원 세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대학  사실 한동안 책을 읽지 못하고 있었다. 글도 못쓰고 있던 시간이었다. 감수성이 메말라 눈물이 나오지도 않고, 열정이 식어버려 말도 나오지 않았다. 유일한 계획이었던 책 읽기조차 포기하고 TV를 보며 인터넷을 즐기며 하루하루를 그저 보내고 있었다. 한껏 잉여로움을 내뿜고 있었다.  질문이 없는 것이 질문인 시간. 고독. 방황. 무기력을 넘어 무능함에 흠껏 패배를 한 채
  13. 20대 청춘, 어떻게 살 것인가?
    from 깨비의 작은 책장 2010-09-11 11:36 
      88만원 세대로 대변되는 요즘 사회.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이 넘쳐나고, 재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상위 5%밖에는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을 수가 없다. 그리고 오늘날 대학은 취업을 위해 브랜드라는 옷을 입혀주는 역할로 축소되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왜 왜?   그런데 정작 곧바로 사회에 진출할 청년들은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은지 오래다. 그래서 위기가 아닌 곳이 없다. 이공학계나
  14. 청춘이여, 길을 떠나라
    from 꽃도둑 뭐하게?.. 2010-09-11 23:28 
    사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매번 선택의 기로에서 결정을 해야만 하고 옳은 방향으로 몸을 돌려야 함을 안다. 거기에 건강한 정신과 명랑한 마음을 가지기란 얼마나 힘든 일일까, 한 마디로 내공을 쌓아 어떤 상황에서도 휘둘리지 않을 만큼 당당하고 뻔뻔해야(?) 해져야 자신이 하고픈 일도 과감히 저질러보지 않을까? 감히 그렇게 말하고 싶다. 그 지름길은 많이 읽고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토론하고 정리하고 행동하는 것
  15. 영원히 청춘이고 싶은 그대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10-22 16:42 
    대학을 졸업한지 10년도 넘었다. 아~ 정말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내가 학교를 다닌 시절이 있었는지 가물거릴정도다. 근데 어찌된 일인지 공부를 하라는 사람도 없는데 공부에 대한 욕구는 왜 갈수록 커가는지 모르겠다. 그리 오랜시간 학교를 다니면서 죽을만큼 열심히 공부해 본적이 없어 그런건지 뒤늦게 철이 든건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세상을 살다보니 내가 알고있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였다. 여기저기 조금만 눈돌리면 배워야할 새로
 
 
셜록 2010-08-17 19:28   좋아요 0 | URL
오오 한번에 2권이라! 아주 좋습니다. 항상 책 권수가 많은 경영경제/유아어린이 파트를 부러워했는데...
이제부터 우리 인문B조에도 봄날이! ㅋ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4   좋아요 0 | URL
교고쿠도님은 권수가 많은 걸 좋아하시는군요. ㅜㅜ

셜록 2010-08-28 13:36   좋아요 0 | URL
꼭 그런건 아닌데 이왕이면 다다익선이죠 ^^제가 좀 책 욕심이 많...ㅋㅋ
이왕이면 두껍고 어려운 책을 더 좋아합니다 ㅋ

무진無盡 2010-08-18 11:44   좋아요 0 | URL
책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4   좋아요 0 | URL
즐겁게 보시길!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1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5일

- 받으시는 분들 :  문학 A조
꿈꾸는섬, moon, 비밥416, 후니마미, 수수, 탁발, 변명, kimji, 내숭구단, luck0602
베리타세룸, 유니, 어느멋진날, 싱클레어, 로네리, tiktok798, 라일락, mida1004, 샤타, 로드무비 (총 20명)


* 2010년 제15회 한겨레문학상 당선작입니다. 박범신, 공지영, 황현산 등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당선된 작품으로, '귀하고 탁월한 감수성과, 말을 다루는 재주가 빼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는데요, 스스로 동심을 거부한 소녀의 눈을 통해 서늘한 현대 사회의 풍경을 서정적이면서도 정교하게 묘사한 수작이라고 합니다. 요즘 주목 받는 평론가 신형철님의 평론으로 소개를 마무리볼까 합니다. :)

소설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주머니가 아니라, 내용물을 꺼내려 하면 깨지고 마는 도자기여야 한다. 콘텐츠가 아니라 아트여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려면 적어도 서너 페이지에 한 번쯤은, 이야기를 실어 나르는 컨베이어벨트가, 그 자체가 목적인 아름다운 문장들 때문에 멈추는 일이 벌어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설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응모작 중에 이 작품뿐이었다. / 신형철 (문학평론가)


* 리뷰 남기시고, 알라딘 서재에 꼭 남겨주세요! 먼 댓글 연결도 꼭이요!!!

* 주소 변경 있으신 분은 개인정보 변경이 아니라 propose@aladin.co.kr로 메일 보내 주셔야 확인 가능하고요. 가끔 메일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신간평가단 서재에 덧글/비밀덧글로도 꼭! 남겨 주세요


댓글(10) 먼댓글(13)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존재감없는 존재로 살아가기
    from 마주하다 2010-08-20 13:41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2. '영도다리'와 '폭력적인 삶'을 떠올리다
    from 쿠오레 2010-08-20 17:18 
    일단 손에 잡으면 만사를 제쳐두고 필사적으로 탐독하게 되는 책이 더러 있다. 최진영의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이 바로 그런 책 중 하나. -쓸쓸한 게 뭔지 아느냐고? 모를 리 없지! 내가 엄마를 찢고 나오면서 제일 먼저 익힌 감정이 바로 그런 건데.(40쪽) 발랑 까진, 혹은 위악적인 아이가 어른들과 세상을 향해 독설을 퍼붓는 형식의 소설은 대부분 흥미롭지만 한편으론 진부하기도 하다. 당신이니 소녀니
  3. 가짜 세계에서 진짜를 찾으려는 한 소녀의 고통스런 성장기
    from 소녀, M을 사랑하다 2010-08-22 10:54 
        가짜 세계에서 진짜를 찾으려는 한 소녀의 고통스런 성장기. ‘엄마의 구멍을 찢고 바깥으로 나왔던 그 순간, 이미 끝을 경험’했다고 하는 한 이름 없는 소녀. 언나, 간나, 이년, 저년, 유나라는 다양한 이름을 가진 소녀, 그렇지만 진짜 그녀의 이름은 없습니다. 가짜엄마와 아빠(술을 먹으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와 자주 가출을 하는 엄마)를 버리고(?) 진짜엄마를 찾으려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한 소녀가 만나는 다양한 사
  4. 이건 성장소설이 아니다
    from Moment of Truth 2010-08-23 20:06 
    아침밥을 먹으며 읽기에 좋은 소설은 아니었다. 온갖 욕설과 폭력과 위악이 거의 매 페이지에 빠짐없이 스며 있었다. 한 소녀가 '진짜'를 찾으러 가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이었다. 진짜 엄마, 진짜 세상, 진짜 세상.         
  5. - 오늘 당신의 삶은 어땠나요?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8-25 19:29 
     어째보면 노골적인것도 같고 어째보면 뻔뻔한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소설 속 주인공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순수한 분노이고 순수한 생각이라고 할 수도 있을 듯하다. 그러니까, 똑같은 말도 어른이 말하면 음흉하지만 아이들이 말하면 정확히 알고 말하는 게 아니라 호기심과 자신이 본 그대로만 말하기 때문에 순수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인 아이 입장에선 완고하게 돌려 말하는 방법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직설적
  6. 이름없는 삶을 읽다.
    from 베리타세룸님의 서재 2010-08-26 22:18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는 변명을 대체하려 한다. 몰입해서 읽을 책을 찾지 못했다는 어설픈 변명을 오늘 하려한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미친듯한 가독성을 지닌 책이다. 식사도 거르게 하고, 해야할 일도 손에서 놓아버리게 만든다. 아마 올해 만난 최고의 책이라고 나는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라는 단어도 수식어로 붙이기에는 부족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늘의 별 같은 하얀 점들
  7. 소녀야, 너는 진짜란다...
    from 유니님의 서재 2010-08-29 15:16 
     책을 읽는 동안에도, 잠시 책을 덮어 두는 때에도,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그 소녀를 계속 떠올렸다. 한참동안이나 마음이 울적하게 가라앉는다.  난 그런 세상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소녀가 느끼는 고통이 고스라니 나에게 와 닿아서 함께 울고 싶어질 만큼 이 소설의 흡입력은 대단하다.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이 작품이 그토록 많은 호평 속에서 주목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짜임새 있는 구
  8. 친엄마는 진짜 엄마일까?
    from 탁발의 서재 2010-08-30 17:38 
    은 간만에 큰 충격을 준 소설이다. 착한 소녀가 아닌 어두운 밤공원 한켠에서 삼삼오오 몰려 불온하게 담배를 피우며 침을 찍찍 뱉어내는 불량소녀의 모습이 불현듯 아프게 다가선다. 이 책을 읽을라고 그랬는지 며칠 전 헬쓰를 나오는데 1층 창문 뒤에서 교복을 입은 채로 담배를 피우는 여중생 무리를 보았다. 그 아이들을 잠시 보며 나무래야 하나를 두고 잠시 고민하는데 그중 한 아이가 담배를 감출 필요도 없다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던 때가 떠오른다. 그 아이는
  9. 거침없이 내뿜는 대담한 문장들.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0-09-02 11:50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갓 서흔 살을 넘긴 신예작가인 '최진영'의 장편소설이다. '박범신''공지영''황현산'등의 대한민국 대표작가들의 만장일치로 200여 편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당당히 '제 15회 한겨레 문학상'에 당선된 작품이다. 문학상에 출품한 작품이라기에는 너무나도 심사위원이나 독자들의 눈치를 안보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소설의 내용과 대사로 리얼하게 묘사했다고 할 정도로 독하고 강렬한 이야기인 것이다.   
  10. 또 다시 우리 옆을 스쳐 지나갈 소녀에게...
    from 내숭구단님의 서재 2010-09-05 20:56 
    '진짜'를 찾아 떠난 그 소녀의 이름은...  한 사람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선은 어디까지일까. 아마도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세상과 이별하는 순간까지의 모든 것이 그 아이의 성격과 정서, 환경의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오죽하면 태교라는 이름으로 뱃속에 있을때부터 아이에게 미칠 영향을 신경쓰겠는가. 어쩌면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부터 부모님의(어른들의) 모든 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쳤으
  11.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이름은 필요없다. 그 누구라도 될 수 있으니..
    from tiktok798님의 서재 2010-09-06 04:49 
  12. 현실의 불안을 세련되게 풀어가다
    from 하늘의 아치 2010-09-07 02:54 
    '저년', '언나', '간나', '유나'……. 시시각각 소녀를 지칭하는 단어들이다. 소녀는 안타깝고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지만 마지막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바람처럼 스쳐 지날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소녀의 운명은 한곳에 머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바람'과 흡사하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을 읽는 동안, 나는 '바람'이라는 이름으로 소녀를 불러주고 싶었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소녀가 있다. 소녀의 아비는 술
  13. 가족의 가장 소중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소녀여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9-18 14:14 
    [가족의 가장 소중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소녀여]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것만 알고 섣불리 택한 이 책은 읽는 내내 독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두지 않았다. 있을 법하지 않은 ,그러나 소외받는 하류 인생의 그 누군가는 될 수 있을 듯하기에 상징적인 의미가 되기도 하는 기이한 소녀를 따라가도록 만든다. 이름도 없다..나이도 모른다...엄마의 자궁을 찢고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불행이 시작되었다고 믿는 가엽은 짐승같은 아이의
 
 
라일락 2010-08-16 19: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고 좋은 서평올릴께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5   좋아요 0 | URL
네. 즐겁게 읽으세요~!

stillyours 2010-08-17 07:05   좋아요 0 | URL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진정 반가워요! 잘 읽겠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5   좋아요 0 | URL
진정 반가워해주시니 진정 고마워요! 즐거운 독서 되시길!

수수 2010-08-18 20:45   좋아요 0 | URL
방금 받았어요.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5   좋아요 0 | URL
네. 기대를 충족시키는 책이면 좋겠네요!

비밥416 2010-08-18 23:10   좋아요 0 | URL
반가운 책들이 저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있더군요^^
감사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사람보다 빠른 책들~

어느멋진날 2010-08-19 13:44   좋아요 0 | URL
오예~~!! 정말 열심히 읽고 좋은 리뷰 남길께요~
완전 감사해요~ 이 책 정말 읽고 싶었는데,,
그동안 서평단 책 밀린 거 죄송해요.
얼른 읽고 부지런히 쓸께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6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네네.
늦어도 좋으니 꼼꼼히 남겨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