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승자>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1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A조
나무처럼, 에피쿠로스, 엔트로피, 눈부처, 우연아닌우현, Jade, 갈꽃, gorinus, 북스강호, 프리즘
비의딸, 구름산책, izone3, fmjtt111, 오이, befreepark, 자운, 매우맑음, rinda, 쿠사미 (총 20명)

 

* 故 김대중 대통령의 1주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인문 A조 분들께 드릴 책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사랑의 승자>입니다. 사진은 1991년부터 1998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이 되기 전 정치인으로, 한 여인의 남편으로, 사랑스러운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김대중이 걸어온 일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사진집과는 달리 무게 잡지 않고 김대중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가려 뽑은 것이 특징인데요, 화장실에서 우연히 소변을 보다 김대중 후보를 만난 故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오동명 사진기자의 책입니다. 따뜻한 시선을 담은 '사람 김대중'을 만나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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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대중에게 한 발 더 가까이
    from 달리는 포장마차 혹은 르포르타주reportag 2010-08-24 16:10 
    꽤나 유명한 사진가 로버트 카파는 너무나 유명한 말을 했다.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라."   그게 쉽다면 누구나 카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카파 같은 사진가는 많지 않고 그런 사진기자는 한국에는 거의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동명은 그런 사진가였나?     표지에 등장하는 사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당 총
  2. 호남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DJ 살리기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8-25 17:23 
    지난해 9월 자칭 보수단체 회원들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를 파헤치겠다"며 국립 현충원 앞에서 가묘를 만들어 놓고 낫과 곡갱이로 이를 파헤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70~80대의 노인들로 이뤄진 이들은 빨갱이 김대중이 국립 현충원에 누워 있는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이런일을 벌였다고 했다. 당시 크게 언론에 주목받지 못했던 이 사건은 신문에  "그들은 보수가 아니다"란 제목의 쪽기사로만 보도되었다. 나는 이 쪽기사를 스크랩 해 두
  3. 빛바랜 그리움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8-26 22:20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불만은 증오로 가는 길일 수 있지만 비판은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길목에 항상 있다” 사진이란 순간을 포착하여 찰나의 시간을 평면에 담은
  4. 신문기사에 가려진 한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
    from 호텔선인장 2010-08-27 23:50 
    사실 김대중 전대통령, 그 분의 정치적 배경에 대해선 잘 모른다. 네 번의 낙선 이후 늦은 나이에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그 후 한국인으로서는 첫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정도밖에는. 그러나 그러한 사실만으로도 그 분의 인생이 끝없는 시련과 굴곡으로 평탄하지 않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집권기간에는 남북통일을 위한 햇볕정책으로 야당의원과 국민들에게 비난받아왔다는 것도, 시간을 거슬러보니 그 분의 정치적 행보도 하나씩 떠오른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5. 개인적 추억의 기록. 우리 모두의 기억
    from fmjtt111님의 서재 2010-08-28 08:12 
    이 책은 한 사진기자의 '김대중 회고록'이다. 저자인 오동명씨는 중앙일보를, 아니 삼성을 박차고(?)나온 사진 기자로 인터넷 신문기사를 보니 요즘은 주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는 일을 하고 있단다. 그가 기자시절 찍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일상적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아 책을 폈다.  이 사진집은 내 어렸을 때의 장난기처럼 한 위인의 평범한 모습, 그리고 우리와 같은 어수룩한 모습, 이와 함께 내게 감동을 준 남다른 사랑과 자유의 의미
  6. 김대중이라는 이름 석 자
    from 한 권의 책 2010-08-30 19:23 
    저자는 위인전을 싫어한다고 했다. 비범하기만 한 인물에 대해 느끼는 일종의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랄까? 나는 위인전을 좋아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서 반대자들의 모함에도 불구하고 정의를 지키는 그들은 만화 속 슈퍼히어로와 같이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나 역시도 시작부터 흠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그들에게도 우리가 모르는 작은 비밀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왠지 그런 그들이 휠씬 더 멋있어 보일 것 같은 생각
  7. 빛바랜 사진속 '인간' 김대중의 인생집
    from 북스강호의 알라딘서재 2010-08-31 19:00 
    먼저, 제목이 '사랑의 승자'라 얼핏보면 무슨 연인들간의 사랑, 아니면 부모 자식간의 사랑등이 우선 떠오르는게 사실이다. 그것도 책 커버가 하얀 순백색과 흑백 사진의 조화속에 마치 예비 신혼부부의 웨딩스레스 화보집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사진집이다. 하지만 앞에 떡하니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이 90년대 어느 장례식을 마치고 최루가스를 맞아 돌아오는 사진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에 있는데, 그렇다. 이 책은 보통의 포토
  8. 아주 대단히 열심히
    from 문학가게 2010-09-03 13:22 
    내가 고3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 당했다. 그때까지 우리는 대통령은 박정희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다. 국사시간에 왕조마다 왕들이 바뀌고 사화나 정변같은 것들로 암투와 권력다툼이 치열했다는 걸 배웠으면서도 대통령은 한사람 그만이 하는 것으로 알았다. 등교길 버스에서 그리그의 오제의 죽음이란 소위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걸 듣고 대한민국이 천지개벽한 줄 알았다.아침 뉴스시간에 방송국에서 클래식 음악을 틀기로 한 줄 알고... 박정희 시절 김대중은
  9.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from 자운님의 서재 2010-09-05 00:08 
    후광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지 꼭 일년이 지났다. 2009년 우리는 이른바 자신있게 민주정권이라 불러도 좋을 두 정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을 이끌었던 전직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한꺼번에 잃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슴 아픈 일이다.  '후광'이라는 아호로, '선생님' 이라는 경칭으로, 그리고 '인동초'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아마 해방 이후 우리 역사에서 찾아볼 수
  10. 이미지 안에 가려진 김대중에 대한 상상
    from 유쾌한 다큐멘터리스트님의 서재 2010-09-05 00:32 
    사진기자와 그가 찍어야 하는 인물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 대결구도가 성립된다. 글쓰는 기자는 취재내용을 자기의 의도대로 포장을 할 수 있지만, 사진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기에 사진기자는 그 포즈부터 주면 환경까지 인물과 합의를 해야 한다. 전직 잡지사 사진기자로, 현 프리랜서 사진기자로 촬영을 하고 있기에 오동명 선배의 <사랑의 승자>에 등장하는 DJ에 대한 애증을 충분히 공감한다.    오동명 기자는 우리나라
  11. 민중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9-05 11:13 
    작가(사진작가)의 처음부터 끝까지 요구하는 바는 이 책에서 단 한가지다.그토록 국민과 희노애락을 같이한 김대중이 왜 현충원에 묻혀 있는가라고?마땅히 국민이 드나들 수 있는곳 근처에 잠들어 있어야 되지 않느냐고...노무현 옆이나 아니면 광주 망월동 묘지에..  작가는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글로써 못쓴 애기를 그간 찍어둔 사진으로 김대중의 전기 아닌 기록을 선보인다.작가 말 그대로 위대한 사람들의 솔직 담백한 즉,똥누고 오줌누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
  12. ▩ 김대중 자서전과 함께 보면 좋을, 김대중 대통령 사진집 ▩
    from befreepark님의 서재 2010-09-05 20:06 
    용서와 사랑은 진실로 너그러운 강자만이 할 수 있다.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힘까지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언제나 기구하자. 그리하여 너와 내가 다같이 사랑의 승자가 되자. 
  13. 빛바랜 사진으로 만난 전직 대통령, 인간 김대중
    from rinda의 책과 문화 이야기 2010-09-05 23:45 
       우리가 흔히 접하는 위인전 속 위인들의 모습은 단정하고 정돈되어 있습니다. 잘 알려진 외적인 활동과 면모가 워낙 익숙하여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만한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오동명 씨는 한 가지 생각을 제기합니다. 그들도 역시 인간적인 면모가 많고 평범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이라고 말이지요. 그러면서 그가 중앙일보 기자로 활동할 때 찍었던 빛 바랜 사진들을 꺼내놓습니다.  &#
  14. 겨울을 기다린 꽃, 사랑의 승자
    from gorinus님의 서재 2010-09-07 00:09 
     사진이 등장하면서 역사는 기록하기 쉬워졌다. 순간을 담을 수 있었고, 그것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기록이었다. 그것들이 모인 사진첩은 단순히 사진을 엮은 것을 넘어 기록을 엮은 역사가 된다는 말이다. 이 책도 그런 책들 중의 하나이다.  자신의 영달을 충분히 꿈꿀 수 있었고, 그것이 가능했던 사람이었다. 국회의원만 9선을 했고, 대통령 후보만 네 차례 나갔던 사람이었다. '대통령병'에 걸렸다고 비판자들에게 비판을 받았고, '공업용 미
  15. 우리가 꿈꾸는 대통령은...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9-07 15:06 
     전직 기자가 엮은 김대중 전대통령의 사진집으로 신문지상에 발표할 수 없었던, 발표되지 않았던 전대통령의 사진을 한권의 책으로 모았다. 하지만 김대중 전대통령에 대한 맹신이나 찬사보다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들이 봐왔던 화보집 속의 신비화된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라 민중과 호흡하는 살아있는 대통령을 그리고 싶어 했다.  그래서일까 다소의 실망감도 감추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온 몸을 불살라왔던 그였
 
 
오이 2010-08-19 00:14   좋아요 0 | URL
오늘 책이 도착했네요^-^
사진집이라 다른 책들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3   좋아요 0 | URL
예. 편안하고 따뜻할 겁니다. :)

프리즘 2010-08-21 18:10   좋아요 0 | URL
쉬어갑시다. 진지하게 쉬어갑시다...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3   좋아요 0 | URL
진지한 쉼,이 되었나요?

귀를기울이면 2010-08-22 16:01   좋아요 0 | URL
저자의 인터뷰를 봤는데 책이 정말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조에 배정된 책이 아니라 아쉬운 마음이 더 커지더군요. A조 서평단의 서평이 기대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3   좋아요 0 | URL
비운의 B조인가요? 그렇지만 B조 책도 좋을 겁니다. (자신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