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그림이야기>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8월 16일
- 리뷰 마감 날짜 : 9월 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 B조
무진, 레드미르, Hendrix, 차좋아, 비와구름, 깨비, purpleavenue, 247번, 교고쿠도, 또다른세상
thf2ek, 파고세운닥나무, gca027, 꼴통지니, 파비, 쉽싸리, 꽃도둑, 이카루스, 어릿광대, 귀를기울이면 (총 20명)


* 항상 좋은 인문서적 출간으로 많은 분들의 믿음을 받고 있는 돌베개 출판사의 <이야기 그림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동양미술사나 동양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미술서라고 하는데요, 장황한 설명 없이도 독자들이 책을 읽어가며 자연스레 동양화의 형식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쓰여진 책이라고 합니다. 독자의 눈높이를 화가의 시점에 맞춤에 따라 눈과 마음에 들어오는 그림 이야기, 매우 흥미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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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학과 그림의 서늘한 만남
    from 파고세운닥나무님의 서재 2010-08-26 18:06 
      '이야기 그림 이야기'라니 제목이 생소하다. 제목만 놓고 보면 관심이 당기는 책은 아닌데, 내용은 기대보다 충실하다. 제목을 풀이하자면 '이야기 그림'에 대한 이야기다. 이야기 그림은 저자에 따르면 "중국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그려져 그 이야기를 짚어가며 감상해야 하는" 그림을 이른다. 책에서도 정선과 김홍도의 그림이 등장하지만 오랜 시간 한문 문화권을 이루었던 중국과 우리나라이니 이야기 그림이 꼭 중국만의 그림일리는 없다. &#
  2. 그림,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from 마음이 머무는 곳 2010-08-28 18:31 
    그림,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막연하게 동경하는 대상이 있다. 애써 이유를 찾는다면야 몇 가지 댈 수도 있지만 그런 막연함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그럴 이유를 찾지 못한다. 그러한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 ‘그림’이다. 몇몇 화가와 친분이 있고 그들의 창작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림에 대한 나름대로 이미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들과 나눈 ‘그림 이야기’가 더 큰 이유가 되리라 생각된다. 그림이 뭐고, 화가가 그림에 담고 싶은 것이 무엇이
  3. 새로운 그림 읽기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8-30 18:55 
    그림이 먼저인가 이야기가 먼저인가의 선후를 따지는 것은 어찌 보면 쓸데없는 짓이다. 물론 문자가 그림보다 나중에 생겨났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림이 먼저인것 같은데 꼭 그렇치만도 아닌게 인간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결국 머리속에 이야기가 먼저 떠올라서 그런것이 아닌지. 이 얘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는 그림과 이야기는 결국 한 몸이라는 것을 얘기하고 싶어서다.   저자는 동양화의 분류를 두루마리, 족, 병풍, 삽화를 
  4. 동양미술을 이해하는 한 방법
    from 책을 읽는 아이 2010-08-31 09:06 
    이 책의 차례를 펼치면서부터 벌써 나는 '아차!'하는 느낌과 함께 지금까지 간과했던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지금까지 읽었던 미술분야의 교양서적들이 거의 다 서양미술관련이었다는 점 말이다.    사실, 나만이 그런것은 아닐것이다. 역사속의 회화니 조각이니 건축이니 하는 것들에 대한 책을 서점에서 둘러보면 태반이 그리스/로마나 중세이후의 유럽 것들에 대한 책들이다. 세계화하는 추세에&
  5. [헨드릭스의 책읽기 #21] 옛 그림 읽기와 인문학
    from Fly, Hendrix, Fly 2010-09-01 13:09 
    이야기 그림 이야기 - 이종수 지음/돌베개 내 책 읽는 호흡은 엄청나게 '가쁘다'. 시간 당 100페이지를 안 읽으면 마치 달리다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건 느낌 마냥 뭔가 답답함이 느껴진다. 덩달아 내 말하기도 엄청나게 '가쁘다'. 한 동안 말하기가 좀 차분해 졌다고 누가 그랫었는데, 요새들어 다시 말이 엄청 빨라졌단다. 내가 느끼기에도 그렇다. 내 책 읽기와 글 읽기, 그리고 글 쓰기와 말하기의 호흡이 가빠지는 것은 아무래도 내가 '무엇을' '어떻게..
  6. <이야기 그림 이야기> : 결코 만만치 않은, 옛 그림의 인문학적 접근
    from 교고쿠도님의 서재 2010-09-03 21:43 
    학교 다닐 때 고전문학은 굉장히 좋아했는데, 옛 그림과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서양화 쪽은 가끔 전시회 같은 곳에서 접할 기회가 있어서인지 약간은 익숙해져 있는데 동양화는 나에게 있어서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다. 그래서 이 책 <이야기 그림 이야기>를 읽게 되었을 때 전혀 모르는 분야라서 애먹을 듯한 예감이 들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 그림'이라고 하는 것은, 중국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그려져 말
  7. 이야기그림 - 그림 읽는 법
    from 비와하늘 2010-09-05 13:01 
    편식이라고 할까, 그림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나에게는 그림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안목과 지혜를 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5년전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일주일 여간 방문했던 시기가 있다. 물론 두 고장다 예술의 도시라고 부를 만큼 수많은 역사적 건축물과 예술품이 가득한 곳이다. 박물관은 방문했지만 미술관은 하나도 돌아보지 않았다. 그만큼 그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 아닌 아예 편식을 했던 터다.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8. 그림속에 노닐다
    from 꽃도둑 뭐하게?.. 2010-09-05 14:15 
    이야기 그림이라 하면 그저 문학작품 속의 이야기 나열이 아닌 화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해석이 필요하며, 텍스트의 분위기와 화가의 성정하고도 맞아 떨어질 때, 제대로 된 작품은 탄생되어 진다고 한다. 저자는 문자가 이미지로 전환되는 창조적 과정을 조곤조곤 풀어낸다. 권(두루마리), 축(족), 병풍, 삽화의 변천과정을 짚어보며 대표될만한 작품들을 골라 작품소개와 옛그림의 전통이 현대에 어떤 영향으로 남아 있는지 보여준다. 이야기 그림이 본격
  9. 이야기와 어우러진 옛그림을 이해하는 안목을 넓힐 수 있었건 유익한 그림공부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9-05 21:06 
    그림은 참 어렵다. 이미지보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미술관 관람만큼 곤혹스러운 것도 없다. 교과서에 실린 유명 화가의 그림을 보아도 그저 잘 그렸구나 일뿐 별 감흥이 없어 그저 동선에 따라 훑어보는 수준에 그치고 만다. 최근 들어 그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감상을 소재로 한 책들을 몇 권 읽게 되면서 그림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 책은 그림과 음악을 연계한 일종의 크로스 오버처럼 소리와 시각이라는 상이한 감각을 통해서 서로를 연
  10. 동양화를 씹어 먹어 보자
    from thf2ek님의 서재 2010-09-08 02:32 
    동양화를 씹어 먹어 보자  동양화, 사실 우리에게는 그리 친숙한 주제가 아니다. 미술에 익숙한 사람에게도, 관심이 없는 사람은 물론 잘 알지 못한다. 미술 시간에 배운 수묵화나 문인화 정도가 한계일 것이다. 그런 우리가 어떻게 동양화에 대해 알아 갈 수 있을까?  두꺼운 책을 읽으며, 교양 강좌를 들으며 그렇게 지루하게 공부해야 할까? 그림자체를 읽을 뿐 아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없을까?   이
  11. 이야기로 그린 그림, 그림으로 쓴 이야기
    from 쓰다, 여기 2010-09-09 17:10 
    세상엔 많은 이야기가 있다. 많은 그림도 있다. 이야기가 그림이 되기도 하고, 그림이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와 그림은 서로 윈윈하며 상상력을 동원하게 만들기도 하고, 흥미를 끌기도 한다. 형식도 다양하고, 표현법도 다른 그림이 이야기를 감싸고 있으면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해진다.   <이야기 그림 이야기>는 권, 축, 병풍, 삽화 4가 종류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여기에 나오는 그림들은 모두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 읽어야 할 그림들
    from 깨비의 작은 책장 2010-09-12 21:51 
      그림을 읽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하고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작년 10월경인가 오주석선생님이 쓴 <한국의 미 특강>을 읽을 때 였던 것 같다. 당시 동양화, 특히 한국화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다가 이 책을 읽고 머리에 띵하는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정말이지 직접 강의를 듣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기에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했었더랬다.   그림은 사
  13. 그가 더 많은 책을 쓰기 위해서는 - 이종수 <그림 이야기 그림>
    from 247번 방 2010-09-15 20:07 
    대화는 쉽다. 정치 얘기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는 정치 얘기를 하지 않고, 상냥하게 구는 사람 앞에서는 상냥하게 묻고 대답하면 그만이다. 예의 따지는 사람에겐 예의 있게, 격식 없는 자리에서는 유쾌하게 구는 게 답이다. 그걸 잘 하는 사람은 누구를 가르치는 것도 잘 한다. 글을 쓸 때도 티가 난다. 이종수는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인 것이 분명하다.  *** '이야기 그림’이란 중국의 문학 작품을 바탕으
  14. 이야기는 몰라도 그림은 볼 수 있잖아!
    from 책이 좋아 책하고 사네.. 2010-10-22 16:40 
    명화에 대해 알고싶단 생각은 꽤 오래되었던 것 같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는 그런 의무감에 무슨 말인지도 이해하지 못하며 열심히 본 것 같다. 인상파, 고전파, 입체파, 야수파 미술시간부터 머리 아프게 외웠던 걸 생각해보니 미술수업도 서양미술의 비중이 더 높았던 것 같다. 하지만 달달외웠다고해서 그런 것들이 지식으로 남는 건 아닌 것 같다. 당장 누군가가 '고흐가 무슨파냐?'고 물으면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암기학습의 폐해라고나 할까? 그러다 오주석
 
 
무진無盡 2010-08-16 19:43   좋아요 0 | URL
와~ 정말 기대되는 책이내요 ^^

비와구름 2010-08-16 23:41   좋아요 0 | URL
그림에 대한 이야기로 군요~ 평소에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에 더 흥미가 가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4   좋아요 0 | URL
예. 그림에 대한 이야기 참 좋지요 :) 즐겁게 읽고 계시죠?

무진無盡 2010-08-18 11:43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4   좋아요 0 | URL
네.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010-08-19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8-23 18:44   좋아요 0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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