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영어] 터미타임tummy time



터미타임 : x

tummy time : 아기의 상체 힘을 길러주기 위한 엎어 놓기

タミ-タイム(Tummy Time) : 乳幼兒が起きているときに、保護者の見守りのもとでうつ伏せにさせて過ごさせることを意味する。乳幼兒が首のすわった時期から開始し、乳幼兒の筋肉や運動能力の發達のためにおこなう。日本では「うつぶせ遊び」「うつぶせ練習」「腹ばい練習」などと稱される。



영어 ‘tummy time’은 아기를 엎어놓는 일을 가리킨다는군요. 그러면 ‘엎다·엎어놓다’라 하면 됩니다. 무늬한글인 영어로 ‘터미타임’이라 쓸 까닭이 없습니다. ㅍㄹㄴ



터미타임(아기의 상체 힘을 길러 주기 위해 엎어 놓는 것)을 하루 두 번씩 연습시키고 있는데

→ 하루에 두 벌씩 엎어놓는데

→ 하루에 두 판씩 엎드리기를 하는데

《네가 처음 엄마라고 부른 날》(홀링, 북극곰, 2021) 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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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82 : 우체국 -의 특별 외출 데이였


우체국에 가는 날은 우리의 특별한 외출 데이였다

→ 날개터에 가는 날은 즐겁다

→ 나래집에 가는 날은 신난다

《매달 아이를 그립니다》(배소현, 오늘의기록, 2025) 115쪽


“가는 날은 + 외출 데이였다”처럼 적으면 겹말입니다. ‘가다 = 외출’이면서 ‘날 = 데이’인 얼개입니다. 나래터·날개터에 가는 날은 남다르다면, 나래집·날개집에 마실할 적에는 즐겁거나 신난다는 뜻입니다. 놀이하듯 나들이를 합니다. 노래하며 바람을 쐽니다. 사뿐사뿐 거닐면서 활짝 웃습니다. ㅍㄹㄴ


우체국(郵遞局) : 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에 딸려 우편, 우편환, 우편 대체, 체신 예금, 체신 보험, 전신 전화 수탁 업무 따위를 맡아보는 기관

특별(特別) : 보통과 구별되게 다름

외출(外出) : 집이나 근무지 따위에서 벗어나 잠시 밖으로 나감 ≒ 출외

데이 : x

day : 1. (24시간 동안의) 하루, 날; 요일 2. 낮 (동안), (아침부터 해가 지기까지의 시간인) 하루, 주간 3. (깨어 있거나 노동하는 시간 등을 가리키는) 하루[날/일] 4. (특정한 때나 역사적인) 시기[시대/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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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981 : 수련에 들어가


수련에 들어가 볼까요

→ 배워 볼까요

→ 갈고닦아 볼까요

→ 익혀 볼까요

《살랑살랑 Q 5》(아마가쿠레 기도/오경화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 24쪽


엉뚱하게 쓰는 틀린말씨인 “수련에 + 들어가”입니다. 비슷한 꼴로 “연구에 들어가”나 “작업에 들어가”나 “집필에 들어가”처럼 잘못 쓰기도 합니다. 한자말을 꼭 쓰고 싶다면 ‘수련하다’나 ‘연구하다’나 ‘작업하다’나 ‘집필하다’처럼 쓸 노릇입니다. 우리말씨로는 ‘배우다·갈고닦다·익히나’나 ‘살피다·파다·짚다’나 ‘일하다·손쓰다·땀흘리다’나 ‘쓰다·글쓰다·짓다’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수련(修鍊/修練) : 1. 인격, 기술, 학문 따위를 닦아서 단련함 ≒ 연수 2. [가톨릭] 수도회에 입회하여, 착의식을 거쳐 수도 서원을 할 때까지의 몇 년간의 훈련. 이 훈련을 거쳐 수도 서원을 해야만 완전한 수도사나 수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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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980 : 만년필의 매력 변


만년필의 매력은 변하지 않는다

→ 오래붓은 늘 사로잡는다

→ 온붓은 언제나 아름답다

《만년필 탐심》(박종진, 틈새책방, 2018) 7쪽


“무엇 + 의 매력은 + 변하지 않는다”는 일본말씨입니다. “무엇 + -은 + 늘 + 사로잡는다”나 “무엇 + -은 + 언제나 + 아름답다”쯤으로 고쳐쓸 만합니다. ‘-의’를 끼워넣느라 얼개가 흔들리면서 낱말을 알맞게 고르지 못 합니다. ㅍㄹㄴ


만년필(萬年筆) : 1. 글씨를 쓰는 펜의 하나. 펜대 속에 넣은 잉크가 펜촉으로 흘러나와 오래 쓸 수 있다 2. 펜대 모양으로 기다랗게 생긴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매력(魅力)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변하다(變-) : 무엇이 다른 것이 되거나 혹은 다른 성질로 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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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말씨 2979 : -의 ㅁ


미키 씨의 대단함을 아직 모를 뿐

→ 미키 씨가 대단한데 아직 모를 뿐

→ 미키 씨가 대단해도 아직 모를 뿐

→ 미키 씨가 대단하나 아직 모를 뿐

→ 대단한 미키 씨를 아직 모를 뿐

《여동생은 알고 있다 1》(간기 마리/신민섭 옮김, 학산문화사, 2026) 166쪽


일본말씨와 옮김말씨가 섞인 ‘-의 + -ㅁ’ 꼴인 “미키 씨의 + 대단함을”입니다. “미키 씨가 + 대단한 줄을”로 적을 대목을 잘못 적은 모습입니다. 우리말씨는 말끝을 살며시 바꾸면서 말빛을 살립니다. 이 보기글이라면 “미키 씨가 대단한데”나 “미키 씨가 대단해도”나 “미키 씨가 대단하나”나 “미키 씨는 대단하지만”이나 “미키 씨는 대단하매”처럼 손볼 만합니다. “대단한 미키 씨”처럼 손보아도 됩니다. ㅍㄹ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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