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81 : 수련에 들어가


수련에 들어가 볼까요

→ 배워 볼까요

→ 갈고닦아 볼까요

→ 익혀 볼까요

《살랑살랑 Q 5》(아마가쿠레 기도/오경화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6) 24쪽


엉뚱하게 쓰는 틀린말씨인 “수련에 + 들어가”입니다. 비슷한 꼴로 “연구에 들어가”나 “작업에 들어가”나 “집필에 들어가”처럼 잘못 쓰기도 합니다. 한자말을 꼭 쓰고 싶다면 ‘수련하다’나 ‘연구하다’나 ‘작업하다’나 ‘집필하다’처럼 쓸 노릇입니다. 우리말씨로는 ‘배우다·갈고닦다·익히나’나 ‘살피다·파다·짚다’나 ‘일하다·손쓰다·땀흘리다’나 ‘쓰다·글쓰다·짓다’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수련(修鍊/修練) : 1. 인격, 기술, 학문 따위를 닦아서 단련함 ≒ 연수 2. [가톨릭] 수도회에 입회하여, 착의식을 거쳐 수도 서원을 할 때까지의 몇 년간의 훈련. 이 훈련을 거쳐 수도 서원을 해야만 완전한 수도사나 수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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