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79 : -의 ㅁ


미키 씨의 대단함을 아직 모를 뿐

→ 미키 씨가 대단한데 아직 모를 뿐

→ 미키 씨가 대단해도 아직 모를 뿐

→ 미키 씨가 대단하나 아직 모를 뿐

→ 대단한 미키 씨를 아직 모를 뿐

《여동생은 알고 있다 1》(간기 마리/신민섭 옮김, 학산문화사, 2026) 166쪽


일본말씨와 옮김말씨가 섞인 ‘-의 + -ㅁ’ 꼴인 “미키 씨의 + 대단함을”입니다. “미키 씨가 + 대단한 줄을”로 적을 대목을 잘못 적은 모습입니다. 우리말씨는 말끝을 살며시 바꾸면서 말빛을 살립니다. 이 보기글이라면 “미키 씨가 대단한데”나 “미키 씨가 대단해도”나 “미키 씨가 대단하나”나 “미키 씨는 대단하지만”이나 “미키 씨는 대단하매”처럼 손볼 만합니다. “대단한 미키 씨”처럼 손보아도 됩니다. ㅍㄹ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