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이면지 裏面紙


 이면지 사용 → 뒷종이 쓰기 / 되종이 쓰기

 물자 절약을 위해 이면지를 활용하였다 → 살림을 아끼려고 헌종이를 쓴다


  ‘이면지(裏面紙)’는 “바깥에 드러나지 아니한 뒷면의 종이”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뒷종이’나 ‘되종이’나 ‘헌종이’로 손질합니다. ㅍㄹㄴ



파지를 이용해 겉지를 만들고 이면지를 이용해 속지를 구성해 보았다

→ 헌종이로 겉종이를 삼고 뒷종이로 속종이를 엮어 보았다

《내가 만든 내 공책》(편집부, 웅진리빙하우스, 2008) 67쪽


남편은 이면지에 끼적거리며 코딩을 하고 있었다

→ 곁님은 뒷종이에 끼적거리며 틀을 짠다

→ 짝궁은 되종이에 끼적거리며 틀을 입힌다

《너는 나의 그림책》(황유진, 메멘토, 2021) 1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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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서명운동



 금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합니다 → 오늘부터 이름받기를 합니다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 이름담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각지에서 서명운동이 일어난다 → 곳곳에서 이름물결이 일어난다


서명운동(署名運動) : [사회 일반] 어떤 주장이나 의견에 대한 찬성의 뜻으로 서명을 받는 운동



  뭇사람 이름을 받아서 새롭게 뜻을 펴곤 합니다. 서로서로 이름을 적어서 물결을 일으킵니다. 작은이름이라지만 하나둘 모으고 여미어 너울을 칩니다. 이런 길을 따로 ‘이름물결·이름너울’이라 할 만합니다. ‘이름들꽃·이름들불·이름촛불·이름횃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름받기·이름담기’라 해도 되어요. ㅍㄹㄴ



서명운동의 규모와 목표가 걸핏하면 100만 인이 넘는 진풍경은 우리 사회의 병폐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 이름물결 크기와 길이 걸핏하면 100만 사람이 넘는 모습은 우리 터전이 곪은 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 이름너울 크기와 길이 걸핏하면 100만 사람이 넘는 꼴은 우리 터전이 뒤틀린 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생각, 장정일 단상》(장정일, 행복한책읽기, 2005) 88쪽


집이 강제로 철거돼서 서명운동 하고 있어요

→ 집이 마구뜯겨서 이름촛불을 해요

→ 집을 허물어서 이름횃불을 합니다

《떠날 수 없는 사람들》(김성희와 여섯 사람, 보리, 2012) 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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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


늘 있는 책집 (2025.3.24.)

― 서울 〈신고서점〉



  우리나라는 ‘겉속다른’ 모습을 곳곳에서 드러냅니다. 한켠에서는 일본끄나풀(친일매국)을 나무라지만, 총칼을 앞세우던 일본말씨(군국주의용어)를 여태 못 털어냅니다. ‘비이성적·비신사적’ 같은 일본말씨는 “잘못하는 모습을 나무라는 결”이 아니라 “넌 틀렸다”고 여기면서 갈라치는 결입니다. ‘비(非)’를 앞에 붙여서 “사람이 아니다” 하고 밀어내거든요. ‘비장애인’이라는 낱말은 “누구나 장애인이어야 한다”고 몰아대는 말씨입니다. ‘비백인’이라는 낱말은 “누구나 흑인이어야 한다”고 몰아세우는 말결입니다.


  ‘말씨앗’을 줄여서 ‘말씨’입니다. 조그맣거나 안 대수롭게 보이는 낱말 하나라지만, 언제나 우리 마음을 이루면서 바꾸는 실마리입니다. 겉모습이 장님이건 두눈이건 외눈이건 안 대수로워요. 살갗이 하얗건 누렇건 까맣건 안 대단합니다. 함께할 살림과 함께갈 새길과 함께지을 오늘을 바라볼 노릇입니다.


  서울로 일하러 오는 길에 〈신고서점〉을 찾아갑니다. 이곳은 외대앞에 깃들 무렵부터 늘 그곳에 있는 마을책집입니다. 지난날을 더듬는다면, 〈신고서점〉이 곁에 있는 한국외대와 마을책집이 떠난 한국외대는 사뭇 달라요. 어린배움터와 푸른배움터뿐 아니라 큰배움터도 책집을 품을 줄 알아야 할 텐데 싶습니다.


  책집이란, 뭇책을 아우르며 사랑하는 길목으로 마을에 깃드는 모임자리입니다. 책집이란, 잘난책(베스트셀러)을 내세우지 않고서 뭇책을 고루두루 들추고 읽고 새기는 쉼터로 마을사람을 잇는 두레마당입니다. 우두머리 하나가 판치는 곳이란, 우두머리를 둘러싼 벼슬아치와 나리가 잔뜩 있는 담벼락이라서, 그들부터 모두 사로잡아서 늪에 빠뜨리는 굴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라나 고을에 우두머리 아닌 살림지기가 고르게 어깨동무할 노릇이듯, 책집에서는 뭇책이 나란해야 빛납니다.


  누구나 스스로 바라보며 눈뜬다고 느껴요. 눈뜨는 마음이니 새롭게 읽고 배우려고 둘레를 하나하나 짚습니다. 바람을 읽고 해를 읽다가, 새소리를 읽고, 풀빛을 읽습니다. 글씨뿐 아니라 낯빛을 읽고, 손끝과 발걸음에 흐르는 숨결을 읽어요. 그때그때 마주한 모든 사람은 다 다르게 빛나는 넋이라고 느낍니다.


  아이곁이라는 자리는 아이한테서 배우며 새롭게 하루를 짓는 길입니다. 모든 아이는 하나도 안 똑같은 숨빛으로 태어나기에 열 아이를 낳든 스무 아이를 돌보든 늘 새삼스레 배워요. 글이나 책으로는 못 배우는 ‘아이곁’인 터라, 아이곁이란 살림자리를 살아내는 나날을 차근차근 짚으면, 누구나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꽃송이를 알아볼 테지요. 깨어나고 눈뜨는 곳이기에 ‘집(짓는곳)’이고요.


ㅍㄹㄴ


《使徒法官金洪燮》(최종고, 육법사, 1975.10.30.)

《슈바이처의 生涯와 思想》(슈바이처/이일선 엮음, 사상계사, 1954.6.25.)

長石 藏書 498

《히말라야 성자들의 超人生活 下》(스폴딩/강흥수 옮김, 선경도서출판사, 1985.3.2.)

《나틴말》(신익성, 과학사, 1972.9.10.)

- 양우당서적센타. 종로2가(YMCA) 건너편. 74-4292. 73-2707. 73.2708.

《백범어록》(백범사상연구소 엮음, 화다, 1973.8.15.첫/1978.12.15.재판)

- 경북 대구시 동구 효목동 효목주공아파트 21-405

《市民政府論》(존 록크/이극찬 옮김, 연세대학교출판부, 1970.4.20.)

《大衆貧困의 本質》(J.K.갈브레이드/민병일 옮김, 태창문화사, 1979.7.5.)

《漢字と日本語》(高明俊男, 講談社, 2016.4.20.)

《朝鮮語を考える》(塚本勳, 白帝社, 2001.5.15.)

- 言葉こそ民族の架け橋と信じて「朝鮮語大辭典」に生涯をかけた著書が問う。朝鮮語とは何か。「差別」の對極にあるものとは…。日本人の心の闇に迫りつつ、在日朝鮮人が經驗した30年間の變化と、直の日韓親善への願いを著す。

《大自硏科學史 第二券》(ダンネマン/安田德太郞·加藤正 옮김, 三省堂, 1941.3.30.첫/1942.1.5.3벌)

- 每度有難うございます (늘 고맙습니다)

- 近澤商店出版部. 京城府明治町一丁目

- 大自硏科學史 月報 第三號

《キッチン》(吉本 ばなな, 福武書店, 1988.1.30.첫/1990.3.20.53벌)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정태시 옮김, 제일출판사, 1969.4.15.첫/1976.2.20.5벌)

《성서로 본 여인의 지혜》(에디드 딘/이우정·안상님 옮김, 종로서적, 1981.3.20.첫/1983.3.30.3벌)

《도시·주민·지역 운동》(숭실대학교 기독교사회연구소, 한울, 1990.12.10.)

《민중과 민주주의》(모리스 듀벨제/편집부 옮김, 광민사, 1981.6.15.)

《좌우익 기회주의 연구》(이민희 옮김, 아침, 1988.1.25.)

《공산주의자는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J.슐라이프슈타인 외/김정환 옮김, 새길, 1990.5.25.)

《韓國自然論》(최광렬, 집문당, 1981.3.15.)

《韓國動亂과 맥아더元帥》(?/하혁 옮김, 범국민양서보급회, 1968.11.15.)

《성령충만한 여인》(베블리 라헤이/양은순 옮김, 생명의말씀사, 1978.6.25.)

《해방신학의 올바른 이해》(분도출판사, 1984.5.5.첫/1984.10.10.재판)

《만화동산 : 엄마 엄마 우리 엄마》(이선우, 한국학력개발원, 1983.3.1.)

- 별책부록

《만화로 보는 신의 지문 1》(그레이엄 헨콕 글·무라노 모리비 그림/양억관 옮김, 시공사, 1999.1.15.)

《다다愛書 4 머피의 成功法則》(정창영 엮음, 언어문화사, 1976.10.20.첫/1977.5.25.중판)

《探求新書 35 韓國史의 方法》(홍이섭, 탐구당, 1968.첫/1981.2.25.재판)

《三中堂新書 9 숨은 神》(C.브루크스/이영걸 옮김, 삼중당, 1977.6.20.)

《무궁화 1호》(명승희 엮음, 월간무궁화, 1989.1.1.)

《무궁화 3호》(명승희 엮음, 월간무궁화, 1989.3.1.)

《한권의책 128 무기여 잘 있거라》(헤밍웨이/설순봉 옮김, 학원사, 1989.1.15.첫/1991.12.15.6벌)

《열린글 34 여성사회학》(여성사회학연구회/박영숙 옮김, 한울, 1985.10.5.첫/1988.7.30.재판)

《放浪息子 11》(志村貴子, エンタ-ブレイン, 2011.1.4.)

《放浪息子 12》(志村貴子, エンタ-ブレイン, 2011.10.6.)

《世界詩人選 9 荒蕪地》(T.S.엘리어트/황동규 옮김, 민음사, 1974.5.15.첫/1987.3.10.7벌)

- 춘천 청구서적. 1987.10.28. To learn.

《世界詩人選 16 湖畔에서》(W.워어즈 워드/유종호 옮김, 민음사, 1974.8.15.첫/1983.4.30.5벌)

《선영명시선서 15 슬픈 그림》(노천명, 선영사, 1989.10.25.)

- 부산시 중구 동광동1가 1번지

《브니엘日記》(하현식, 예문관, 1973.4.20.)

-조정권 詞兄 惠存. 七蔘.六. 著者

《오직 눈부심》(김윤희, 문학예술사, 1982.10.20.)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안희연, 창비, 2020.7.24.첫/2022.10.1.20벌)

《404호》(김혜수, 민음사, 1991.10,25.)

《한국대표시인100인선집 99 울타리 꽃》(도종환, 미래사, 1991.11.15.첫/1996.7.20.7벌)

《어두운 밤엔 별이》(홍사중, 종로서적, 1983.12.20.)

《벼룩의 간》(위기철, 세계, 1989.4.25.

《난 어쩜 결혼 안 할지도 몰라》(타니무라 시호/박매영 옮김, 푸른숲, 1992.4.25.)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김진주, 얼룩소, 2024.2.28.)

《How to paint from your Color Slides & Photographs》(Walter T.Foster,?)

- Walter Thomas Foster (1891∼1981) was an American entrepreneur, artist, art instructor, writer, editor and publisher. The Walter Foster Publishing Company's line of low-cost art manuals were widely distributed to art stores, often displayed in a metal rack specially made for Foster's oversized art books. Today, Walter Foster Publishing is part of the Quayside Publishing Group, which is owned by Quarto Publishing.

《The Model》(Fritz Willis, Walter T.Foster,?)

《새로운 도약에의 길 : 대전엑스포 '93 기념 종합우표책》(체성회, 대전세계박랍회조직위원회, 1993.8.7.)

《昆蟲 1 チョウ·が·トンポ》(편집부, 學硏社, 1984.6.20.)

-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정영호

《Woodrow Wilson》(Woodrow Wilson, Holt Rinehart & Winston, 1964.)

《거리로 나오게 된 의대생》(김보규 외 70인, 조윤커뮤니케이션, 2020.9.26.)

《무지개 시리이즈 67 한나에게 선물로 주신 아기》(이현주 글·돈 퀘커 그림, 컨콜디아사, 1987.7.10.)

《ねずみくん ねずみくん》(なかえ よしを 글·上野紀子 그림, ポプラ社, 1978.5.첫/1993.7.20벌)

#나카에요시오 #우에노노리코 #또또와저울

《たねのりょこう》(Irma E.Webber/瀧澤海南子 옮김, 1968.6.15.첫/1970.1.25.4벌)

#씨앗나들이

《タンチョウ》(林田恒夫, 平凡社, 1983.11.15.)

#두루미

《森の新聞 8 水鳥たちの干潟》(蓮尾純子, フレ-ベル館, 1997.2.)

#물새한테 갯벌

《최신판 경기도전도》(편집부, 성지문화사, 2016.9.11판17벌)

《최신판 서울특별시》(편집부, 성지문화사, 2019.1.14판23벌)

《제주도전도》(편집부, 성지문화사, 2003.4.6.첫/2016.4.6.16벌)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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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16.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

 최향랑 글·그림, 창비, 2016.3.18.



어제는 19℃이더니 오늘은 20℃이다. 날씨가 폭하다. 얼고 녹기를 되풀이하는 겨울이니 이따금 포근히 풀리면서 느긋하지. 언제나 다른 날씨를 늘 새롭게 맞이하면 될 뿐이다. 마당에 내놓은 감을 여러 새가 돌아가며 쪼아먹는다. 물까치도 한 입, 직박구리도 한 입, 멧비둘기도 한 입, 저마다 조금조금 누린다. 감 한 알이면 뭇새가 즐겁다. ‘광주·전라’를 한묶음으로 하면 나라에서 20조 원을 베푼다고 떠들썩하고, ‘광주시장 이름’으로 ‘전남 고흥 시골내기’인 나한테까지 ‘통합행정 이루겠다’는 뜻을 밝히는 손전화 쪽글이 난데없이 온다. 그들은 내 손전화를 어찌 알고서 때 되면 쪽글을 보낼까? 《숲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를 되새긴다. 작은 바늘꾼은 숲빛에 맞추어 옷을 짓는다고 한다. 더 많이 짓는 옷이 아니라, “한 사람한테 맞는 옷 한 벌”을 짓는다. 벼슬아치나 임금님이 아닌 수수한 사람은 먼먼 옛날부터 “옷 한 벌”로 살았다. 옷을 굳이 여러 벌 안 지었다. 많이 갖추는 더미는 ‘살림’하고 멀다. 더 값싸게 만드는 뚝딱뚝딱도 살림하고 멀다. 손수 차분히 지으면서 즐겁게 나누기에 살림이다. 오늘 이 나라가 잊고 등지는 ‘살림’인 터라, 그림책과 어린이책뿐 아니라 어른책과 모든 글에도 살림이 깃들길 빈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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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9조' 나랏빚 또 늘었다…나라살림도 90조 적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01192?sid=101


[속보] 건보공단, 담배회사 상대 '500억대 손배소' 2심도 패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09162?sid=102


[단독] 중국 '서해 구조물 연어' 시판 첫 확인... 철거 거부 명분 우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69/0000909070?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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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신은 李 75만 원 운동화 난리났다…“비서 신발 빌린 것”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64144


통합특별시에 4년 최대 20조원 지원…서울시 준하는 지위 부여(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50952?rc=N&ntype=RANKING


윗사람은 위증해도 면죄부.. 스스로 권위 무너뜨린 도의회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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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15.


《학교에 페미니즘을》

 초등성평등연구회 글, 마티, 2018.5.8.



날이 확 풀린다. 거의 새봄과 같다. 날이 풀리고 나면, 그동안 얼어붙은 날씨가 마치 꿈과 같다. 거꾸로 날이 다시 얼면, 여태 풀린 겨울바람이 꼭 꿈인 듯싶다. 갓 한글판이 나온 《토리빵 13》을 아이들하고 읽는다. 한글판이 고맙기에 석 자락씩 산다. 하나는 읽고, 하나는 이웃한테 드리고, 하나는 고스란히 둔다. 사라지는 아름책이 워낙 많다. 이제 우리나라 책숲은 ‘아름책 쉼터’ 노릇으로 나아갈 일이라고 본다. ‘빌려주는 곳’ 노릇을 줄이면서 ‘찾아와서 아름책을 누리고 배우는 쉼터’로 거듭나야지 싶다. 《학교에 페미니즘을》을 읽었다. 지난날 끔찍했던 굴레를 하나하나 털어내는 배움터이되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여기는 마음으로 ‘페미니즘’을 모든 배움터에 심어야 한다는 뜻을 밝히는구나 싶다. 그런데 배움터라면 ‘한곬(이즘·주의·주장)’이어서는 안 될 노릇이다. ‘페미니즘 심기’가 아닌 ‘아름씨앗 심기’와 ‘사랑씨앗 나누기’를 할 노릇이다. 배움터라면 이쪽도 저쪽도 아닌 ‘온쪽’을 보는, ‘온곳·온눈·온넋·온마음·온품’일 노릇이다. 글을 쓴 분들이 바라는 바는 ‘온길’이라고 느낀다. 어린배움터와 푸른배움터뿐 아니라, 집과 마을과 나라가 “어깨동무를 이루며 함께 짓고 나누는 사랑”을 바랄 적에는, 모든 아이를 ‘순이돌이’로 가르지 말고 ‘사람’으로 보는 눈이면 넉넉하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을 쓴다.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을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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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유가족들 "참사 1달인데 재발 방지 약속 외면"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101060?type=journalists


[단독] ‘일타 강사’ 현우진·조정식, 교사에게 최대 1억8000만원 주고 시험 문제 받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2976?sid=102


[단독] 보수 이혜훈 발탁 이어 국힘 김재경·최구식 민주당 입당 추진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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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눈·머리 조준 사격”…이란 시위 사망자 3000명 이상 추정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53000


1,500원 넘보는 환율에…기준금리 연 2.5%로 5연속 동결(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48248?rc=N&ntype=RANKING


[속보] 법원 “용인 반도체 산단 승인 적법”…환경단체 1심 패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656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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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가로막는 동네 이장의 갑질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124659?ntype=RANKING


내일도 전국 대기질 '나쁨'…충청·전북 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50091?rc=N&ntype=RANKING


'김병기 아들 편입' 숭실대직원 소환…'수사무마 의혹' 前팀장도(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1/0015850212?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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